도와주세요...

헬프미2010.11.23
조회54

안녕하세요.    워낙 급한 마음에 이리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어머님은 얼마전 아주 큰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이혼한 저희 아버지가 엄마를 깨진 맥주병으로 찌른겁니다.

 

저희 어머님은 평생 아버지에게 (사실 아버지라 부르고 싶지도 않은...)  폭언.협박. 폭행을 당하며 사셨습니다.

 

단둘이 사시니깐 당연히 이제 나이 드시고 괜챦은지 알았더니.. 더 심해지셨던 모양입니다.

 

작년.. 아버지가 .. 어머니를 .. 심하게 구타하시고...맨발로 도망쳐 나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지구대 사람들은..그래도 아버지를 어떻게 하겠냐.. 참아라..다들 그렇게 산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쉬쉬하시더라구요.. 결국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하셨고( 이혼도.. 안해주신다고..난리치고.. 겨우겨우 재판까지 갔으나

 

마지막에 합의이혼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저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한동네라 보니..  가끔 마주치는 일이 없지 않아 있구요..

 

저또한.. 이혼한 어머님을 모시고 있다고 해서 저한테. 이제까지 암말 안하고 살았는데..

 

제가 꼬셔서 엄마가 이혼을 한거며..내가 죽일년이라고.. 완전 동네방네 저에 관한 온갖 상스러운 말들을 모두

 

하고 다녔구요 길거리에서 만났을땐 .. xx을 다 찢어버린다더니.. 십원짜리 욕은..장난일정도였습니다.

 

저는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그 제 딸도 죽인다고.. 말하고 다니시고..

 

여튼 그렇게 저와 모든 식구들이 아버지를 피해 다니는 그런 상황에..

 

어머님이 하루 친구분 만나신다고 가신 술집에..아버지가 찾아왔더랍니다..이야기 좀 하자고 하시더니..

 

이야기 하는 도중에 갑자기 " 내가 밑에서 부터 차근차근 죽이려고 했는데 너부터 죽여야겠다" 이러며

 

맥주병 두개를 맞부딪혀 깨더니 하나는 가슴에 하나는 얼굴로 찌렀습니다.

 

다행히 가슴쪽은 옷을 두껍게 입어서 다치진 않았지만..

 

얼굴은 코뼈가 골절되고 코가 완전 뭉개질정도로 잘리고 볼..그리고 턱쪽에 신경이 끊길정도로 잘려서..

 

이병원 저병원 다 안된다고 한 와중에..결국 네번째 찾아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6주 관찰 받았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제가 현장에 도착했을땐..이미 어머니는 응급실로 향한 상태였고..  112 신고를 하니..이미 접수 되어

 

있다고 말하긴 하는데 아무도 오질 않았습니다.  제가 응급실로 가서 좀 있으니..경찰이 전화가 왔더군요

 

그것도 본인 전화가 아닌 그 술집 주인에게 전화걸어달라고 해서 바꿔주더군요. 그다음날 전화하니 인수인계받은게

 

없다. 나중에 전화하라하고..  거기선 지금 이일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한낮 집안싸움으로만 생각하는건지. 현장 사진만 찍고는 지금까지 아무 연락도 없습니다.  

 

 국민 신문고에도 민원을 올렸지만.. 담당 경찰서에서 연락 와서는

 

그냥 와서 고소장 접수하라고.. 본인이 오는게 제일 좋으니 퇴원하고 와서 접수 하라고 하고. 어제 경찰서 가서.. 고소장을

 

접수하니 3개월은 기다려야된다고.

 

하지만..어제부터.. 그 아버지란 사람이 빗발치게 전화를 해대고 있고.. 전 그 목소리 조차 무서워 ..전화 받질 못하고

 

그 술집 주인이 어제 전화와서는 아버지가 누가 고소 했다며..난리를 피우고 갔으니 고소취하하라고..

 

그게 무슨 고소 할일이냐며..좋은게 좋은거라고..참으라고..

 

 

여튼..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들이 사람이 사람을 죽일려고 깨진병으로 찔렀는데..

 

그냥 전화한통 하고는  본인이 고소장 접수 하면 됩니다 ..그러고..  겨우겨우 본인이 가서 접수했더니 3개월걸리니깐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하고..  정작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현관문 안전잠금까지 잠그고 아이는 어린이집도 못보내고

 

저는 회사도 못가고... 이렇게 산다는게 너무 너무 억울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메스컴을 타게 되면 그나나  빨리 처리 된다고... 

 

그래서 여기로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제발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