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기억나는대로 수정해줬어요.. 강도 인상착의도 ) 안녕하세요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를 쓰는 이유는 저희와 같은 일을 다른분들이 당하지 않았으면 하여 이 얘길 올립니다.. 분명 이 글을 보며 “소설이네, 구라네, 지어내지마라”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요.. 믿기시름 믿지마세요.. 저도 아직까지 믿기지도 않고 믿고싶지도 싫습니다.. 이런거 처음 써보는 거라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 제가 들었던 토대로 얘기하겠습니다. -------------------------------------------------------------- 앞서 저희 현재 상황입니다 같이사는 제친구(A양이라고도할게요)는 현재 핸드폰이 고장나서(폰요금안낸것도잇음..) 핸드폰이 없구요 저희집엔 훔쳐갈게 없었습니다. 20대초반이다보니..; 집문서가 있겠습니까,,차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저희는 열쇠가 한 개뿐이어서 거의 문을 열고다녔습니다. 우유넣어두는 통 있죠? 집문 앞.. 거기에 넣어놧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저희집 문이 바람에 자주 열렸습니다. (2중구조에요, 들어오는 문->집안으로 올려면 철문.. 둘다 안잠금..) 제친구는 현재 취업준비생이다보니 밤낮이 바뀌어서 아침에 저 출근할 때 쯤 잠이 들었는데요,, 그날(11/19)따라 이상하게 자꾸 전날 밤부터 두통에 시달려서 잠을 못자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출근을 보통 8시 15분이나 30분정도에 나가는데 (11/19금)그날은 10분정도에 나왔거든요? 보통은 안자고 있다가 저 나갈 때 문을 잠그는데 그날은 8시정도에 잠들었길래 저는 평소대로 .. 안잠그고 나왔습니다.. (이게 화근이었겠지요...) 전 평소대로 출근을 했고 .. 오전에 좀 혼나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오후 3시 15분? 정도 .. 친구가 폰이 없다보니까 네이트폰으로 콜렉트콜로 저에게 전화를 하거든요.. 그 번호로 전화가 왔길래 .. (혼난 상태라 조금 짜증이 섞여있었습니다) 받았습니다. 친구가 조용히 바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바쁜건 아니니 얘기하라구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00야 집에 강도들었어..” 전 처음에 구라까지말라고~ 정말 장난인 줄 알았어요 제친구가 성격이 되게 안우는 성격이고 쿨한애거든요 . 정말 고등학교때부터 봐왔는데 우는 거 본게 5손가락 안에 들정도였는데 그런애가 울먹이며 말하더라구요.. 진짜였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강도가 초범(본인 입으로 그랬다더군요)이었고 그나마 강도중엔 착했던(?) 축이었습니다. 당시상황설명 (친구의 말 토대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 저희와 같은 사람이 안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거니까 친구나 저에 대한 악플은 자제좀 해주세요 .. 저랑 제친구는 이제 밤에 혼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낮에 다 닐때도 제친구의 말대로 범인 복장처럼 입거나 친구가 말한 체격이랑 비슷하면 혹시나 하는맘에 무섭고.. 전부다 그 범인처럼 보입니다..친구가 너무 놀래서 .. 기억 안나는 부분도 조금 있다고 하니 양해부탁드려요..] 제친구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아침 8시 정도에 잠이 든 터라 깊은잠에 빠져있어서 누가 온줄도 몰랐답니다. 가끔 제동생(남,제 이름을 부르거나 말을 하고옴)이나 아빠(주말만), 엄마가 찾아오는 터라 희미하 게 어떤 남자가 보이길래 제 동생(급해서 잠깐들른줄..)인줄 알앗대요 그런데 눈이 마주치는 순간 (친구는 자다일어난거라 누워있던 상태였고 강도는 제친구 서서 옷장을 뒤지고 있다가 제친구와 눈이 마주쳤다고 합니다 ) 바로 제 친구입을 틀어막고 소리지르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제친구가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입을 놔줬대요 무기나 그런건 들고온게 없었다고 합니다. ( 전기장판 옆에 피아노가 있는데 그 피아노의자에 친구가 밤에 감을 깎아먹고 과도칼이랑 그릇이랑 그대로 있었다는데 그건 못본거 같아요 .. ) 그리곤 제친구 가슴에 손을 댔다고 합니다 .. 막 키스도 하려고 하고 밑에 손이 내려가려고 하는데 제친구 가 침착히 “제가 지금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그런데 제발 손대지말아주세요 ..” (친구한텐 미안하지만.. 다크 써클좀 심하게있구요 ..되게 말랐어요 ..;;)라고 얘기했대요 . 그러자 그 새끼가 그럼 가슴까지만 만지고 간 다고,, (친구가 중간중간 기억 안나는 것도 있다고 해서 들은것만 적을게요) 강도 - 소리지르지마 제친구 - (고개끄덕임) 위에서 말한내용 강도 - 신고하지마 제친구 - 핸드폰도 없어서 신고도 못해요 강도- 돈 어디있어 ? 제친구- 돈 없어요 ..돈없어서 지금 핸드폰비도 못내고 월세도 못내고 있어요 강도- ....내가 돈줄까? 제친구- 됐어요 .. 강도- 신고하지마 나 처음 이러는거야 제친구- 알겠어요 제친구- 그런데 왜 우리집같은델 들어왔어요? 가져갈것도 없는데.. 강도- 그러게 괜히 들어왔네 신고하지마 나 아무것도 안 가져 갔으니깐 강도- 집에 누구누구 살어 제친구- 제친구랑 친구아버지요 강도- 친구 언제와 ? 제친구- 쪼금 있으면 아저씨 오실 시간이예요. (이때 까지도 가슴 더듬더듬 친구가 짜증나서 거짓말 쫌 함 ) 제친구-(위에시간보고) 아저씨 얼른 가셔야 될거에요 곧 친구아빠오실시간이에요 강도-(좀 놀랐다고함) 아 그래????? 가야겠다. 신고하지마 제친구- 네 강도 - 밥이나 먹으러 갈래? 제친구- 됬어요 .. 아저씨 오실시간 정말 다됬어요 .. 얼른 가셔야 할거에요 강도 - 아 알았어! 그리곤 나가더래요 .. 제친구는 정말 가는지 확인하려고 잠깐 봣더니 그 강도새끼 왈 강도 - 문 잘 잠그고 있어 제가 들은건 여기까지입니다. (강도 인상착의) [넷온 대화 친구 이름 + 대화명 지우고 올려요~] 모자 쓰고 뿔테안경쓰고 40대 중반 ? ㅡ,ㅡ 후반 ?몰라 무튼 40대 같았었고 위아래 한샛트 츄리닝이여써 남색인가..까만색인가.. 옆 라인에 빨간색으로 쫌 두껍게 줄 대있는걸로 기억해 ㅡ,ㅡ] 강도가 한 얘기듣고 .. 웃으면 안되지만..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군요 .. 이 얘기 듣고 회사에서 엉엉 울고 .. 손이랑 발이랑 다 떨리고 .. 강도가 나가고 나서 제친구가 젤 먼저 생각한것이 "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대요.. 제가 좀 왈가닥에 오바잘하고 .. 오지랖 넓은 타입..이라서 제 남자친구도 그렇고 제친구도 그렇고 .. 제가 만약 그런 상황됬으면 강도 화나게 해서 이미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대요.. 이 얘기 듣고도 한참을 울었네요.. 친구랑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 112에 신고를 했었는데요 6번정도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접수해드리겠습니다” 이 멘트만 들리고 연결이 된되더라구요 만약에 제가 강도한테 당하고 있는 찰나에 잠깐 전화한거라면 .. 전 이미 죽었겠죠? 전 무조건 신고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끊어버리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엄마한테 저희집으로 가보라고 전화를했습니다.(엄마집이랑 5분거리) 그리곤 친구랑 계속 통화를 했어요 .. 30분 넘게 통화를 하고 엄마도착했다는 소리 듣고 끊자마자 엉엉 울었습니다.. 과장님이 무슨일있냐고 .. 그러시더라구요.. 집에 강도들었다고 말씀드렸더니 가봐야되는거 아니냐고 .. 말씀하시더라구요.. 다리랑 풀려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다고 했더니 전무님께 말씀드리고 퇴근하라고 하셔서 전무님께 대충 상황설명드리고 4시정도에 퇴근해서 택시타고 집으로 바로 갔습니다. 친구 남자친구랑 제 남자친구한테 오라고 바로 전화해 놓은 상태였구요 .. 택시타고 가는내내 울고 .. ; 도착해서 친구 안고 울고... 제 남친, 친구 남친 3명이서 3시간 가량 설득을 했는데도 친구는 신고를 못하겠대요..이미 다 씻은 후였 고.. 방을 다 뒤지면 지문 나와서 신고 가능하다고 얘기를 해봐도 또 올까봐..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 못하겠대요.. 초범에 가져간것도 없고..(명품백 하나도없어요;;) 끽해야 성추행? 정도로 들어갈텐데.. 사람죽여도 고작 10년이잖아요..저라도 신고하려고 했더니 이런건 본인 아니면 신고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알고는 있었지만 .. 본인이 싫다 하니까요.. 휴우.. 저희 엄마 말로는 집근처 사람인거 같다고.. 그 얘기듣고 .. 아직도 주변사람들 보면 무섭구요 .. 집에 올땐 꼭 남자친구랑 통화하면서 들어옵니다.. 요새는 항상 문 잠그고 다니구요 .. 밤에는 혼자선 나가지도 않고 .. 아참 .. 아까 112 그거 . 너무 화가나서 민원 걸었습니다... 민원 걸어봤자 말만 시정하겠습니다.. 겠죠..? , 저희집이 반지하500/30 인데 .. 이 가격이면 요새 이사도 못간다고 ..엄마가 진작에 알아봤다더라구요 저번에 새벽에 친구랑 피방갔다가 오면서 변태만났었거든요 ; 그날 이후로 엄마한테 이사시켜달라고 졸랐 었어요;; 이미 다 알아봤나봐요.. 어쨌든 ; 제가 겪었던 일은 여기까지구요 .. 제친구는 아직도 혼자 있는거 싫어하고 ; 저도 저희집에 혼자 잇으려니 죽을 맛입니다.. 친구는 사정이 있어서 현재 12월에 집으로 들어갈 것 같구요 .. 다른 얘긴 안할 게요 ,, 얼마전 기사중에 .. 1분이상 방범창이라던지 문이라던지 1분이상 열기힘들면 범인들이 포기할 확률 75%, 3분이상이면 80% 였나? 어쨌든 방범창의 중요성을 봤었는데요 .. 그 기사가 계속 맘에 걸리더니 ..이런일 이 생겼습니다.. 저희같이 문 잘 안잠그고 다니시는 분들..제발 잠그고 다니시구요 .. 밤에 절대 혼자다니 지마세요 정말 무서운 세상인 것 같아요.. 정말 혹시라도 .. 집에 강도가 들었다거나.. 성폭행범이 들이닥쳤을대는 절대로 도발하지마시구요 .. 제 친구처럼 침착하게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 (악플이나 욕 댓글은 모두 신고 하겟습니다.) 112저거 전화가 폭주할 경우 나오는 멘트라고 합니다. 아무리생각해도 문제가 있는 것 같지않습니까? 저랑 같은 생각하신다면 댓글 달아주세요..ㅠㅠ청원이라도 올릴까해서요 .. 민원은 넣었지만..못미더워서요..; 16
23살여자에요 .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친구가힘들게수정해줌..)
(친구가 기억나는대로 수정해줬어요.. 강도 인상착의도 )
안녕하세요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를 쓰는 이유는
저희와 같은 일을 다른분들이 당하지 않았으면 하여
이 얘길 올립니다..
분명 이 글을 보며 “소설이네, 구라네, 지어내지마라”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요..
믿기시름 믿지마세요..
저도 아직까지 믿기지도 않고 믿고싶지도 싫습니다..
이런거 처음 써보는 거라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
제가 들었던 토대로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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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희 현재 상황입니다
같이사는 제친구(A양이라고도할게요)는 현재 핸드폰이 고장나서(폰요금안낸것도잇음..) 핸드폰이 없구요
저희집엔 훔쳐갈게 없었습니다. 20대초반이다보니..;
집문서가 있겠습니까,,차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저희는 열쇠가 한 개뿐이어서 거의 문을 열고다녔습니다.
우유넣어두는 통 있죠? 집문 앞.. 거기에 넣어놧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저희집 문이 바람에 자주 열렸습니다.
(2중구조에요, 들어오는 문->집안으로 올려면 철문.. 둘다 안잠금..)
제친구는 현재 취업준비생이다보니 밤낮이 바뀌어서 아침에 저 출근할 때 쯤
잠이 들었는데요,, 그날(11/19)따라 이상하게 자꾸 전날 밤부터 두통에 시달려서 잠을 못자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출근을 보통 8시 15분이나 30분정도에 나가는데 (11/19금)그날은 10분정도에
나왔거든요? 보통은 안자고 있다가 저 나갈 때 문을 잠그는데 그날은 8시정도에 잠들었길래
저는 평소대로 .. 안잠그고 나왔습니다.. (이게 화근이었겠지요...)
전 평소대로 출근을 했고 .. 오전에 좀 혼나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오후 3시 15분? 정도 .. 친구가 폰이 없다보니까 네이트폰으로 콜렉트콜로 저에게 전화를 하거든요..
그 번호로 전화가 왔길래 .. (혼난 상태라 조금 짜증이 섞여있었습니다) 받았습니다.
친구가 조용히 바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바쁜건 아니니 얘기하라구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00야 집에 강도들었어..”
전 처음에 구라까지말라고~ 정말 장난인 줄 알았어요
제친구가 성격이 되게 안우는 성격이고 쿨한애거든요 . 정말 고등학교때부터
봐왔는데 우는 거 본게 5손가락 안에 들정도였는데 그런애가 울먹이며 말하더라구요..
진짜였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강도가 초범(본인 입으로 그랬다더군요)이었고 그나마 강도중엔
착했던(?) 축이었습니다.
당시상황설명 (친구의 말 토대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 저희와 같은 사람이 안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거니까
친구나 저에 대한 악플은 자제좀 해주세요 .. 저랑 제친구는 이제 밤에 혼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낮에 다
닐때도 제친구의 말대로 범인 복장처럼 입거나 친구가 말한 체격이랑 비슷하면 혹시나 하는맘에 무섭고..
전부다 그 범인처럼 보입니다..친구가 너무 놀래서 .. 기억 안나는 부분도 조금 있다고 하니
양해부탁드려요..]
제친구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아침 8시 정도에 잠이 든 터라 깊은잠에 빠져있어서
누가 온줄도 몰랐답니다. 가끔 제동생(남,제 이름을 부르거나 말을 하고옴)이나 아빠(주말만),
엄마가 찾아오는 터라 희미하
게 어떤 남자가 보이길래 제 동생(급해서 잠깐들른줄..)인줄 알앗대요
그런데 눈이 마주치는 순간 (친구는 자다일어난거라 누워있던 상태였고 강도는 제친구
서서 옷장을 뒤지고 있다가 제친구와 눈이 마주쳤다고 합니다 ) 바로 제 친구입을 틀어막고
소리지르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제친구가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입을 놔줬대요
무기나 그런건 들고온게 없었다고 합니다. ( 전기장판 옆에 피아노가 있는데 그 피아노의자에 친구가 밤에
감을 깎아먹고 과도칼이랑 그릇이랑 그대로 있었다는데 그건 못본거 같아요 .. )
그리곤 제친구 가슴에 손을 댔다고 합니다 .. 막 키스도 하려고 하고 밑에 손이 내려가려고 하는데 제친구
가 침착히 “제가 지금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그런데 제발 손대지말아주세요 ..” (친구한텐 미안하지만.. 다크
써클좀 심하게있구요 ..되게 말랐어요 ..;;)라고 얘기했대요 . 그러자 그 새끼가 그럼 가슴까지만 만지고 간
다고,,
(친구가 중간중간 기억 안나는 것도 있다고 해서 들은것만 적을게요)
강도 - 소리지르지마
제친구 - (고개끄덕임)
위에서 말한내용
강도 - 신고하지마
제친구 - 핸드폰도 없어서 신고도 못해요
강도- 돈 어디있어 ?
제친구- 돈 없어요 ..돈없어서 지금 핸드폰비도 못내고 월세도 못내고 있어요
강도- ....내가 돈줄까?
제친구- 됐어요 ..
강도- 신고하지마 나 처음 이러는거야
제친구- 알겠어요
제친구- 그런데 왜 우리집같은델 들어왔어요? 가져갈것도 없는데..
강도- 그러게 괜히 들어왔네 신고하지마 나 아무것도 안 가져 갔으니깐
강도- 집에 누구누구 살어
제친구- 제친구랑 친구아버지요
강도- 친구 언제와 ?
제친구- 쪼금 있으면 아저씨 오실 시간이예요.
(이때 까지도 가슴 더듬더듬 친구가 짜증나서 거짓말 쫌 함 )
제친구-(위에시간보고) 아저씨 얼른 가셔야 될거에요 곧 친구아빠오실시간이에요
강도-(좀 놀랐다고함) 아 그래????? 가야겠다. 신고하지마
제친구- 네
강도 - 밥이나 먹으러 갈래?
제친구- 됬어요 .. 아저씨 오실시간 정말 다됬어요 .. 얼른 가셔야 할거에요
강도 - 아 알았어!
그리곤 나가더래요 .. 제친구는 정말 가는지 확인하려고 잠깐 봣더니
그 강도새끼 왈
강도 - 문 잘 잠그고 있어
제가 들은건 여기까지입니다.
(강도 인상착의)
[넷온 대화 친구 이름 + 대화명 지우고 올려요~]
모자 쓰고 뿔테안경쓰고
40대 중반 ? ㅡ,ㅡ 후반 ?몰라
무튼 40대 같았었고
위아래 한샛트 츄리닝이여써
남색인가..까만색인가..
옆 라인에 빨간색으로 쫌 두껍게 줄 대있는걸로 기억해 ㅡ,ㅡ]
강도가 한 얘기듣고 .. 웃으면 안되지만..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군요 ..
이 얘기 듣고 회사에서 엉엉 울고 .. 손이랑 발이랑 다 떨리고 ..
강도가 나가고 나서
제친구가 젤 먼저 생각한것이
"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대요..
제가 좀 왈가닥에 오바잘하고 .. 오지랖 넓은 타입..이라서
제 남자친구도 그렇고 제친구도 그렇고 .. 제가 만약 그런 상황됬으면
강도 화나게 해서 이미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대요..
이 얘기 듣고도 한참을 울었네요..
친구랑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 112에 신고를 했었는데요
6번정도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접수해드리겠습니다” 이 멘트만 들리고
연결이 된되더라구요 만약에 제가 강도한테 당하고 있는 찰나에 잠깐
전화한거라면 .. 전 이미 죽었겠죠? 전 무조건 신고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끊어버리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엄마한테 저희집으로
가보라고 전화를했습니다.(엄마집이랑 5분거리) 그리곤 친구랑 계속
통화를 했어요 .. 30분 넘게 통화를 하고 엄마도착했다는 소리 듣고
끊자마자 엉엉 울었습니다.. 과장님이 무슨일있냐고 .. 그러시더라구요..
집에 강도들었다고 말씀드렸더니 가봐야되는거 아니냐고 .. 말씀하시더라구요..
다리랑 풀려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다고 했더니 전무님께 말씀드리고 퇴근하라고
하셔서 전무님께 대충 상황설명드리고 4시정도에 퇴근해서 택시타고 집으로
바로 갔습니다. 친구 남자친구랑 제 남자친구한테 오라고 바로 전화해 놓은
상태였구요 .. 택시타고 가는내내 울고 .. ; 도착해서 친구 안고 울고...
제 남친, 친구 남친 3명이서 3시간 가량 설득을 했는데도 친구는 신고를 못하겠대요..이미 다 씻은 후였
고.. 방을 다 뒤지면 지문 나와서 신고 가능하다고 얘기를 해봐도
또 올까봐..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 못하겠대요.. 초범에 가져간것도 없고..(명품백 하나도없어요;;)
끽해야 성추행? 정도로 들어갈텐데.. 사람죽여도 고작 10년이잖아요..저라도 신고하려고 했더니 이런건
본인 아니면 신고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알고는 있었지만 .. 본인이 싫다 하니까요..
휴우..
저희 엄마 말로는 집근처 사람인거 같다고.. 그 얘기듣고 .. 아직도 주변사람들 보면
무섭구요 .. 집에 올땐 꼭 남자친구랑 통화하면서 들어옵니다..
요새는 항상 문 잠그고 다니구요 .. 밤에는 혼자선 나가지도 않고 ..
아참 .. 아까 112 그거 . 너무 화가나서 민원 걸었습니다... 민원 걸어봤자 말만 시정하겠습니다..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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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반지하500/30 인데 .. 이 가격이면 요새 이사도 못간다고 ..엄마가 진작에 알아봤다더라구요
저번에 새벽에 친구랑 피방갔다가 오면서 변태만났었거든요 ; 그날 이후로 엄마한테 이사시켜달라고 졸랐
었어요;; 이미 다 알아봤나봐요..
어쨌든 ; 제가 겪었던 일은 여기까지구요 .. 제친구는 아직도 혼자 있는거 싫어하고 ; 저도 저희집에 혼자
잇으려니 죽을 맛입니다.. 친구는 사정이 있어서 현재 12월에 집으로 들어갈 것 같구요 .. 다른 얘긴 안할
게요 ,,
얼마전 기사중에 .. 1분이상 방범창이라던지 문이라던지 1분이상 열기힘들면 범인들이 포기할 확률 75%,
3분이상이면 80% 였나? 어쨌든 방범창의 중요성을 봤었는데요 .. 그 기사가 계속 맘에 걸리더니 ..이런일
이 생겼습니다.. 저희같이 문 잘 안잠그고 다니시는 분들..제발 잠그고 다니시구요 .. 밤에 절대 혼자다니
지마세요 정말 무서운 세상인 것 같아요..
정말 혹시라도 ..
집에 강도가 들었다거나..
성폭행범이 들이닥쳤을대는
절대로 도발하지마시구요 ..
제 친구처럼 침착하게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
(악플이나 욕 댓글은 모두 신고 하겟습니다.)
112저거 전화가 폭주할 경우 나오는 멘트라고 합니다. 아무리생각해도 문제가 있는 것 같지않습니까? 저랑 같은 생각하신다면 댓글 달아주세요..ㅠㅠ청원이라도 올릴까해서요 .. 민원은 넣었지만..못미더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