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을 불과 한달남짓 남겨두고 있는 차도녀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귀엽고 훈훈한 거래남얘기를 좀 할라구요. 아오 고놈 고거 생각할수록 귀엽고 훈내나네 ㅋㅋㅋ 한국인의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죠? 나도 대세에 따라서 음슴체 씁니다. 통상적인 중고카메라 시세가 55만원이라 하면,(대기업, 신규모델기준) 나님은 쿨하게 거기서 8만원을 뺀 47만원에 카메라를 팔았음. 처음엔 직거래였으나, 어째선지 택배거래로 바뀜. 지가 택배거래로 바꿔놓고 안전거래 해달라고 징징. 안되겠다고하니 그럼 믿고 입금하겠다고 함. 이것저것 빼주다보니 40만원에 거래함. 처음엔 케이스값만 빼줬는데, 만원만 더 빼달라고 징징. 빡쳐서 만원 더 빼주니까 결국 40만원에 거래하게 되었음. 그렇게 택배,40만원에 거래하는걸로 합의보고 문자도중 잠듬. 그랬더니 답장없다고 새벽 한시에 전화함. 신발새캬 너때문에 12시 넘어서 잠들었고, 나 그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야 해. 휴우. 난 안전을 선호해서 뒷말 나오지 않게 하는 주의라 주말지나고 우체국으로 배송하겠다 함. 근데 그쪽에서 일요일에 편의점 택배로 발송해달라고 징징. 난 주말에도 근무하는 불쌍한여자라 할 수 없이 동생시켜가며 보내줌. 그랬더니 포장 잘했냐고 꼼꼼하게 했냐고 징징. 죽여버리고 싶었음. 그뒤로 문자가 안옴. 이제 끝났다 싶었음. 며칠뒤 카메라 받았다는 문자가 옴. 액정에 기스가 왜이리 심하냐고 이정도는 알고있었을텐데 답장달라고 징징. 진짜 조카 억울했음. 몇번 사용도 안했고, 시발 나도 DSLR 장비병 걸려봐서 액정에 목숨을 거는 사람인데, 내가 그걸 못보겠음? 디카,필카 구분안하고 사진만 3년찍었는데?? 그 전날 포맷하고, 시험촬영도 해가면서 카메라 상태 확인 한 사람한테 뭐라고?? 그래도 좋게 생각해서 내가 못봤다고 생각함. 내가 전날 포맷하고 시험촬영해가면서 확인 다 해봤다. 그리고 못봤으면 못봤지, 봤으면서 말도 안하는 그런 비양심 아니라고 함. 내 말에 대한건 그냥 씹어드심. 그리고 a/s 센터가서 물어보니 수리비만 8만원 달라함. 근데 자긴 그걸 감당하기 버겁다고 자기랑 나랑 반반 부담하자고 징징. 빡쳐서 그럼 새거사지 왜 중고거래 했냐고 문자보내려던 내 마음이 조금 수그러짐. 아, 돈이 많지 않은 학생이구나...그래 돈없는 학생이니 이해해줘야지... 나도 학생땐 돈없어서 저랬으니 이해해줘야지...라고 생각해주기로 함. 그래도 기분상한건 어쩔 수 없음. 말을 좀 좋게 해줘도 될텐데, 사람을 그냥 다짜고짜 비양심으로 몰아가서 기분이 많이 상했음. 그래서 그분 말대로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음. 하물며 내가 그때 많이 아팠음. 하혈해가면서 힘들게 회사다니던 때라 (하도 아파서 년차 한개도 없음 ㅠㅠ 닥치고 나와야함) 병원비 감당이 힘들어서 돈생기면 준다 했음. 그게 어제임. 그리고 어제 칼같이 문자가 옴 오늘 입금하기로 한건 어떻게 되었냐며 답장달라고 징징. 사실 까먹고 있었음. 그 점에 대해선 고맙게 생각함. 짜증나는 기억 떠올리게 해줘서. 계좌번호 달라고하고, atm 기계 갈 시간조차 안나서 오늘 출근하면서 입금할 생각임. 어떰? 조카 귀엽지 않음? 난 진짜 귀여워서 깨물어 죽여버리고 싶은데. 내가 잘못한건 인정함. 사실 어딜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좀 덜 꼼꼼해서 이런일 생겼다고 생각함. 그건 인정함. 근데, 그냥 화가남. 55만원 짜리 40만원에 집어가면서 8만원 수리비 달라는게 좀 이해가 안감. 그분도 양심이 있는지 8만원 다 달라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상식으론 이해가 잘 안감. 자기가 원래 사려던 가격(47만원)보다 수리비때문에 만원 더 들어서 그런거임? 그냥 내가 나쁜년임? 내가 멍청하고 덜렁대는 나쁜년임? 좀 휘둘리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건 나뿐임?? --- 사실 내가 잘못했다고 댓글달려도 난 할 말 없음. 그냥 왠지 화가나서 주절거려봤음.
너무나 훈훈하고 귀여운 거래남
안녕하세요.
26살을 불과 한달남짓 남겨두고 있는 차도녀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귀엽고 훈훈한 거래남얘기를 좀 할라구요.
아오 고놈 고거 생각할수록 귀엽고 훈내나네 ㅋㅋㅋ
한국인의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죠?
나도 대세에 따라서 음슴체 씁니다.
통상적인 중고카메라 시세가 55만원이라 하면,(대기업, 신규모델기준)
나님은 쿨하게 거기서 8만원을 뺀 47만원에 카메라를 팔았음.
처음엔 직거래였으나, 어째선지 택배거래로 바뀜.
지가 택배거래로 바꿔놓고 안전거래 해달라고 징징.
안되겠다고하니 그럼 믿고 입금하겠다고 함.
이것저것 빼주다보니 40만원에 거래함.
처음엔 케이스값만 빼줬는데, 만원만 더 빼달라고 징징.
빡쳐서 만원 더 빼주니까 결국 40만원에 거래하게 되었음.
그렇게 택배,40만원에 거래하는걸로 합의보고 문자도중 잠듬.
그랬더니 답장없다고 새벽 한시에 전화함.
신발새캬 너때문에 12시 넘어서 잠들었고, 나 그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야 해.
휴우.
난 안전을 선호해서 뒷말 나오지 않게 하는 주의라 주말지나고 우체국으로 배송하겠다 함.
근데 그쪽에서 일요일에 편의점 택배로 발송해달라고 징징.
난 주말에도 근무하는 불쌍한여자라 할 수 없이 동생시켜가며 보내줌.
그랬더니 포장 잘했냐고 꼼꼼하게 했냐고 징징.
죽여버리고 싶었음.
그뒤로 문자가 안옴.
이제 끝났다 싶었음.
며칠뒤 카메라 받았다는 문자가 옴.
액정에 기스가 왜이리 심하냐고 이정도는 알고있었을텐데 답장달라고 징징.
진짜 조카 억울했음.
몇번 사용도 안했고, 시발 나도 DSLR 장비병 걸려봐서 액정에 목숨을 거는 사람인데,
내가 그걸 못보겠음? 디카,필카 구분안하고 사진만 3년찍었는데??
그 전날 포맷하고, 시험촬영도 해가면서 카메라 상태 확인 한 사람한테 뭐라고??
그래도 좋게 생각해서 내가 못봤다고 생각함.
내가 전날 포맷하고 시험촬영해가면서 확인 다 해봤다. 그리고 못봤으면 못봤지, 봤으면서 말도 안하는 그런 비양심 아니라고 함.
내 말에 대한건 그냥 씹어드심.
그리고 a/s 센터가서 물어보니 수리비만 8만원 달라함.
근데 자긴 그걸 감당하기 버겁다고 자기랑 나랑 반반 부담하자고 징징.
빡쳐서 그럼 새거사지 왜 중고거래 했냐고 문자보내려던 내 마음이 조금 수그러짐.
아, 돈이 많지 않은 학생이구나...그래 돈없는 학생이니 이해해줘야지...
나도 학생땐 돈없어서 저랬으니 이해해줘야지...라고 생각해주기로 함.
그래도 기분상한건 어쩔 수 없음.
말을 좀 좋게 해줘도 될텐데, 사람을 그냥 다짜고짜 비양심으로 몰아가서 기분이 많이 상했음.
그래서 그분 말대로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음.
하물며 내가 그때 많이 아팠음.
하혈해가면서 힘들게 회사다니던 때라 (하도 아파서 년차 한개도 없음 ㅠㅠ 닥치고 나와야함)
병원비 감당이 힘들어서 돈생기면 준다 했음.
그게 어제임.
그리고 어제 칼같이 문자가 옴
오늘 입금하기로 한건 어떻게 되었냐며 답장달라고 징징.
사실 까먹고 있었음.
그 점에 대해선 고맙게 생각함.
짜증나는 기억 떠올리게 해줘서.
계좌번호 달라고하고, atm 기계 갈 시간조차 안나서 오늘 출근하면서 입금할 생각임.
어떰?
조카 귀엽지 않음?
난 진짜 귀여워서 깨물어 죽여버리고 싶은데.
내가 잘못한건 인정함. 사실 어딜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좀 덜 꼼꼼해서 이런일 생겼다고 생각함. 그건 인정함.
근데, 그냥 화가남.
55만원 짜리 40만원에 집어가면서 8만원 수리비 달라는게 좀 이해가 안감.
그분도 양심이 있는지 8만원 다 달라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상식으론 이해가 잘 안감.
자기가 원래 사려던 가격(47만원)보다 수리비때문에 만원 더 들어서 그런거임?
그냥 내가 나쁜년임?
내가 멍청하고 덜렁대는 나쁜년임?
좀 휘둘리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건 나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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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잘못했다고 댓글달려도 난 할 말 없음.
그냥 왠지 화가나서 주절거려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