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4년차가 되어 가고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좋은 사람들도 그리고 나쁜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독해지고 악착같아지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처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장생활을하며 친동생과도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있는 동생의 이야기를 하고싶어 이렇게 피씨앞에 앉게되네요. 19살. 이제 세상을 알아갈 나이에 제 동생은 생명을 갖게 되었고, 그 어린 나이에도 아이의 아빠는 걱정말라며 아이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철이 덜 든 아이들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란 쉽지 않았을겁니다. 그렇지만 아빠도 열심히, 엄마도 열심히 아이를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나 산후우울증이라는 몹쓸 후유증은 아이엄마를 많이 힘들게했고, 아이 아빠의 노력에도 제 동생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되었죠. 그땐 그게 탈출구라 생각했었나봅니다. 이제와서 생각하는거지만 제가 그때 동생을 알게되었었다면.. 그랬다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텐데.. 하는 마음에 많이 아팠습니다. 그 상황에서 탈출구란 친구들과의 잦은 만남이었고 제 동생은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친정에 가있겠단 말과함께 아이와 아빠에게서 이별을 고했죠. 어린나이에 이혼이라는 큰 일에 맞닿았고.. 너무도 담담히 받아들였답니다. 끝까지 잡았던 아이의 아빠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그렇게 제 동생은 부모님곁으로 돌아왔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선택이 극단적이었으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는걸 깨달아갔습니다. 일이란걸 해본적도 없던 아이가 저희 회사에 들어온건 단 하나의 이유였답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아이의 아빠와 사랑하는 아들을 품에 안기를 바라며 악착같이 돈을 벌겠다고 이를 꽉 다물고 남직원들만큼 힘든 근무시간을 견뎌내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의 아빠.. 충분히 이해합니다. 너무나 이해합니다. 아무리 힘들었어도 그런선택은 피했어야 했다는것도 제 동생이지만 그래 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라는 말 해주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어떻든간에 엄마의 잘못이니까요, 아이를 두고온건 엄마의 잘못이니까요. 그런데 준서아빠 제 동생 철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얘기 들어주려 하지 않는 준서아빠가 동생의 입장에선 미울수있을텐데 준서아빠가 언젠간 10년이건 20년이건 언젠간 자신을 받아줄거라고 믿는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동생을 용서해주세요 용서받지 못할짓이었단 것 압니다. 물론 저도 아이를 낳아본적도 없고 그 후유증이라는게 어떤건지 겪어보지 못해 모릅니다. 하지만 같은 여자이기에 책임감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도망칠 탈출구도 숨쉴 구멍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 당신 아이의 엄마를 다시한번만 생각해주세요..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저는 준서아빠에게 무조건적인 용서를 바라는게 아니예요.. 잘못된 일 그릇된 일 당신이 지금당장 받아 줄 수 없는 이유를 알기에 또 같은일이 반복될까 무서운걸 알기때문에.. 다만..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그거 하나만 들어주세요 변명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끝을 내기엔 당신들은 너무 어린 나이이며 당신들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철없는 부모로 남게 해주기 싫습니다. 자책감에 힘들어하는 동생을 지켜보는게 너무 가슴아파 이렇게 하소연 하듯 글을 쓰네요.. 힘을내요, 당신도 당신들의 사랑도. 다시한번 용기를.. 다시한번 손을 내밀어주기를 바라며.. 4
사랑하는 동생에게 힘을주세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4년차가 되어 가고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좋은 사람들도 그리고 나쁜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독해지고 악착같아지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처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장생활을하며
친동생과도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있는 동생의 이야기를
하고싶어 이렇게 피씨앞에 앉게되네요.
19살.
이제 세상을 알아갈 나이에 제 동생은
생명을 갖게 되었고, 그 어린 나이에도 아이의 아빠는
걱정말라며 아이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철이 덜 든 아이들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란
쉽지 않았을겁니다.
그렇지만 아빠도 열심히, 엄마도 열심히 아이를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나 산후우울증이라는 몹쓸 후유증은
아이엄마를 많이 힘들게했고,
아이 아빠의 노력에도 제 동생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되었죠.
그땐 그게 탈출구라 생각했었나봅니다.
이제와서 생각하는거지만
제가 그때 동생을 알게되었었다면.. 그랬다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텐데..
하는 마음에 많이 아팠습니다.
그 상황에서 탈출구란
친구들과의 잦은 만남이었고
제 동생은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친정에 가있겠단 말과함께 아이와 아빠에게서 이별을 고했죠.
어린나이에 이혼이라는 큰 일에 맞닿았고..
너무도 담담히 받아들였답니다.
끝까지 잡았던 아이의 아빠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그렇게 제 동생은 부모님곁으로 돌아왔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선택이 극단적이었으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는걸 깨달아갔습니다.
일이란걸 해본적도 없던 아이가
저희 회사에 들어온건
단 하나의 이유였답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아이의 아빠와 사랑하는 아들을 품에 안기를 바라며
악착같이 돈을 벌겠다고 이를 꽉 다물고
남직원들만큼 힘든 근무시간을 견뎌내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의 아빠..
충분히 이해합니다.
너무나 이해합니다.
아무리 힘들었어도 그런선택은 피했어야 했다는것도
제 동생이지만 그래 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라는 말
해주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어떻든간에 엄마의 잘못이니까요,
아이를 두고온건 엄마의 잘못이니까요.
그런데 준서아빠
제 동생 철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얘기 들어주려 하지 않는 준서아빠가
동생의 입장에선 미울수있을텐데
준서아빠가 언젠간
10년이건 20년이건 언젠간 자신을 받아줄거라고 믿는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동생을 용서해주세요
용서받지 못할짓이었단 것 압니다.
물론 저도 아이를 낳아본적도 없고
그 후유증이라는게 어떤건지 겪어보지 못해 모릅니다.
하지만 같은 여자이기에
책임감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도망칠 탈출구도 숨쉴 구멍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 당신 아이의 엄마를
다시한번만 생각해주세요..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저는 준서아빠에게 무조건적인 용서를 바라는게 아니예요..
잘못된 일 그릇된 일 당신이 지금당장 받아 줄 수 없는 이유를 알기에
또 같은일이 반복될까 무서운걸 알기때문에..
다만..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그거 하나만 들어주세요
변명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끝을 내기엔
당신들은 너무 어린 나이이며
당신들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철없는 부모로 남게 해주기 싫습니다.
자책감에 힘들어하는 동생을 지켜보는게 너무 가슴아파
이렇게 하소연 하듯 글을 쓰네요..
힘을내요, 당신도 당신들의 사랑도.
다시한번 용기를..
다시한번 손을 내밀어주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