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새댁입니다. 아직 애기는 없구요. 김장철이 다가오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에 스트레스를 쫌 받게되네요. 저와 친정엄마는 서울, 시댁은 충청도, 농사일 때문에 친정아빠는 전라도에 계십니다. 저희는 아빠가 시골에서 배추를 직접심어서 김장을 하기에 김장할때면 전라도로 내려갑니다. 11월 샛째주 주말에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네쨋주에 김장하니 내려가야한다고 그러시면서 시댁에 김장 언제 하는지 여쭤보라 하셨습니다. 배추보내드린다고... 그래서 시댁에 전화를 했습니다. 나 : 어머니 저희 친정은 다음주에 김장하는데요. 어머니는 언제 하실거예요? 시엄마 : 그래? 그럼 나는 니네하구 그담주에나하지뭐... 나 : 저희 친정엄마가 배추보내드린다는데 얼마나 필요하세요. 시엄마 : 아니야 우리는 계모임에서 배추대먹는데있어 신경안써도돼 나 : 그럼 다담주에 김장할때 전화주세요. 내려갈께요. 이렇게 통화가 끝났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번두 시댁에 김장하러 간적이 없습니다. 항상 말도없이 김장을 하십니다. 식구가 별루없거든요. 시엄마, 아주버님, 시동생 딱세명;; 몇포기하냐구 물어보니 20포기한다함 근데 꼭 신랑통해서 한통씩 들려보냄;;) (저희 친정은 식구들이 많습니다. 부모님, 큰언니내외, 작은언니네외, 작은언니 시댁, 조카하나, 우리부부, 남동생까지;; 기본 150포기합니다. 제작년엔 배추가 작아서 250포기했네요;; 올해는 안내려오는 사람 많다구 줄이고 줄여서 120포기 한다함 배추포함 그외 부수적인재료 무,파,마늘,갓,고춧가루등등 모두 재배해서 먹음 그래서 서울로 실고올수가없어서 항상 우리가 전라도로 내려가서함;; 작은언니네 시댁은 축산업을합니다. 저희 아빠가 고기 마니아인데 친정에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옵니다. 엄마가 미안해서 김장이라두 해줘야한다함;; 양이 많기에 친정김장할땐 온가족 총출동 합니다. 우리신랑은 토욜두 출근을 해야되기 땜에 한번두 간적없습니다. 올해두 마찮가지... 그런데 올해 큰언니가 사고가나서 병원에 있습니다. 큰언니네 못오구 작은형부도 못온다함 울엄마랑 작은언니랑 나랑 셋이하게 생겼음;;) 이런 상황에서 친정김장하러가기 이틀전에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시엄마 : 내가 담주에 김장을 할라 그랬는데 배추가 벌써와버렸어 이번주에 해야겠는데 나 : ....... 시엄마 : 이번주에 할수있니? 나 : 다음주에 하신다면서요? 어머니 이번주에 저희 친정김장하는데요;; 시엄마 : 어머나 그랬니?(정말 몰랐던건지 알면서 모른척 한건진 알수없음;;) 그럼 못오겠네 할수없지 혼자해야되겠네(그러고 전화 뚝;;) 통화 끝나고 집에와서 신랑한테 말했습니다. 나 이번주에 친정 김장하러 내려간다고 시댁은 예정대로 담주에 가자고...신랑은 니 알아서 하라는데 친정엄마는 시댁으로 가라합니다. 그래서 한마디 해줬네요. 난 엄마한테 효도할라구 태어난거라구^^;; 약속을 먼저 어긴건 시어머니기에 재가 친정을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왠지 모를 찝찝함은 뭘까요?;; 6
김장....시댁, 친정 어디로 가야하는건지ㅡ,,ㅡ
결혼3년차 새댁입니다. 아직 애기는 없구요.
김장철이 다가오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에 스트레스를 쫌 받게되네요.
저와 친정엄마는 서울, 시댁은 충청도, 농사일 때문에 친정아빠는 전라도에 계십니다.
저희는 아빠가 시골에서 배추를 직접심어서 김장을 하기에 김장할때면 전라도로 내려갑니다.
11월 샛째주 주말에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네쨋주에 김장하니 내려가야한다고 그러시면서
시댁에 김장 언제 하는지 여쭤보라 하셨습니다. 배추보내드린다고...
그래서 시댁에 전화를 했습니다.
나 : 어머니 저희 친정은 다음주에 김장하는데요. 어머니는 언제 하실거예요?
시엄마 : 그래? 그럼 나는 니네하구 그담주에나하지뭐...
나 : 저희 친정엄마가 배추보내드린다는데 얼마나 필요하세요.
시엄마 : 아니야 우리는 계모임에서 배추대먹는데있어 신경안써도돼
나 : 그럼 다담주에 김장할때 전화주세요. 내려갈께요.
이렇게 통화가 끝났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번두 시댁에 김장하러 간적이 없습니다. 항상 말도없이 김장을 하십니다.
식구가 별루없거든요. 시엄마, 아주버님, 시동생 딱세명;; 몇포기하냐구 물어보니 20포기한다함
근데 꼭 신랑통해서 한통씩 들려보냄;;)
(저희 친정은 식구들이 많습니다. 부모님, 큰언니내외, 작은언니네외, 작은언니 시댁, 조카하나, 우리부부, 남동생까지;; 기본 150포기합니다. 제작년엔 배추가 작아서 250포기했네요;;
올해는 안내려오는 사람 많다구 줄이고 줄여서 120포기 한다함
배추포함 그외 부수적인재료 무,파,마늘,갓,고춧가루등등 모두 재배해서 먹음
그래서 서울로 실고올수가없어서 항상 우리가 전라도로 내려가서함;;
작은언니네 시댁은 축산업을합니다. 저희 아빠가 고기 마니아인데 친정에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옵니다. 엄마가 미안해서 김장이라두 해줘야한다함;;
양이 많기에 친정김장할땐 온가족 총출동 합니다.
우리신랑은 토욜두 출근을 해야되기 땜에 한번두 간적없습니다. 올해두 마찮가지...
그런데 올해 큰언니가 사고가나서 병원에 있습니다. 큰언니네 못오구 작은형부도 못온다함
울엄마랑 작은언니랑 나랑 셋이하게 생겼음;;)
이런 상황에서 친정김장하러가기 이틀전에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시엄마 : 내가 담주에 김장을 할라 그랬는데 배추가 벌써와버렸어 이번주에 해야겠는데
나 : .......
시엄마 : 이번주에 할수있니?
나 : 다음주에 하신다면서요? 어머니 이번주에 저희 친정김장하는데요;;
시엄마 : 어머나 그랬니?(정말 몰랐던건지 알면서 모른척 한건진 알수없음;;)
그럼 못오겠네 할수없지 혼자해야되겠네(그러고 전화 뚝;;)
통화 끝나고 집에와서 신랑한테 말했습니다. 나 이번주에 친정 김장하러 내려간다고
시댁은 예정대로 담주에 가자고...신랑은 니 알아서 하라는데
친정엄마는 시댁으로 가라합니다. 그래서 한마디 해줬네요. 난 엄마한테 효도할라구 태어난거라구^^;;
약속을 먼저 어긴건 시어머니기에 재가 친정을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왠지 모를 찝찝함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