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1인2역으로스토킹한내친구는레즈비언

시골소녀2010.11.25
조회15,524

안녕하세요 뭐라고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 .

일단 재미없고 긴글쓰게되서 죄송하구요 ..

귀찮으시더라도 꼭 읽어 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제 룸메이트 일 입니다.  

제친구는 서양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대학을 오게되었는데

대학을 와서 사귄 친구들 중에 제가 다니는 대학의 지방에 사는 친구(김양)가 있었습니다

김양의 고향 친구(한양)는 제 자취방에 놀러를 와서 알게 되었고 돈독한 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제친구 서양 과 제 대학친구 김양. 그리고 제 대학친구의 고향친구 한양

결론은 넷이 다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친구 서양은 1년6개월간 사겼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게되고 이것 저것 안좋은 일이 생기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양이 항상 이야기하던 다른지역 남자김군이 있었습니다 

일단 김군은 자기와 5년이 된 다른지역 친구로 인터넷으로 알게된 남자이며

키도 크고 돈도 많고 몸매 좋고 옷도 잘있는 차도남(?????????) 스타일이라며

김군이 너무 괜찮은 친구라며 나도 너에게 소중한 친구니까 서로 잘됬으면 좋겠다면서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

 

일단 김군을 소개시켜주기 전 한양은 김군에 대한 설명을 할때

정말 다 완벽한 아이인데 딱 하나 걸리는건 목소리가 좀 얇고 여자같은 게 단점이라고 미리 귀뜸을 해줬습니다

한국에 지금 올수 없는 상황이고 지금 집안 사정으로 인해 일본에 있는 상황이라 하였습니다

 

처음에 네이트 온으로 소개를 받고 며칠쯤 연락을 하다가

(네이트온 아이디는 김군의 이름이 아닌 가장 친한친구의 네이트온이라며 다른 이름의 아이디 였습니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구 해서 전화를 처음으로 하게되었는데

자기 전화번호는 알려주지않고 발신 제한으로만 전화를 계속 걸었습니다

(발신제한으로 전화하는 이유는 국제 전화이고, 자기 휴대폰이 아니라서 곤란할 수 도있다고

아무튼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중간에서 한양이 계속 김군에 대해서 믿음을 심어 주었기때문에 큰의심은 하지않았습니다)

4개월동안 그렇게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전화를 했습니다

중간에 서양의 남자친구와 다시 잘될 뻔 한 계기가 있었는데 김군의 방해로 인해 잘 되지 못했습니다

(방해를 하더라도, 그냥 무시할수 있었겠지만 제친구는 힘든 시기에 김군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정이 든 상태라서  과감하게 그 남자친구와 정리를 하고 김군과 계속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많았습니다

서양의 남자친구가 찾아왔을때, 남자(친구들)와 술자리를 가질때,심지어 여자친구들과 술을 먹었을 때도

김군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항상 김군은 그 타이밍을 맞춰 전화를 했고, 한양에게 한 이야기도 김군에게 말하지 말라는 당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군은 어떡해 알았는지 촉이 안좋다거나 꿈을 꿨다는 핑계로 항상 온갖 사생활에 대해 아는 듯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무섭다기 보다는 한양이 중간에서 말을 안하는 척 하며 다 말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할뿐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친구 서양은

가짜 번호르 문자를 보내면 진짜 번호가 뜨는 기능이 있는 어플을 다운 받았습니다(아무런 생각없이)

이게 화근이였습니다. 김군은 항상 문자를 보내도 없는 번호로 (예를들면 1004) 보냈습니다

근데 왠일???????????한시간째 통화를 하다가 끈지 말라는데 끈었더니

이상한 번호로 김군이 너랑 연락안한다는 식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근데 밑에 진짜번호는 한양의 번호가 뜬것이였습니다...

 

한양의 또다른 고등학교 친구,  윤양이 장난스런 말로 (윤양도 김양이 소개시켜준 고향친구의 한명)

예전에 걔는 1년동안 여자선배에게 남자인척을 하며 연락 하다가 걸렸던 일이있었다고 하였던 말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헐..........................

 

갑자기 무서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양은 그 상황에도 믿고 싶지 않아 했습니다

답답한 저는 그래서 다음날 확실한 증거를 잡기위해서 서양을 데리고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어도

진짜 번호가 뜨는 기능을 신청했습니다.

 

 

신청하고 2시간쯤후 한양의 번호로 서양에게전화가왔습니다. 한양은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했겠죠..?

아무의심없이 한양이라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속에선 김군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당황했지만 서양이 침착하게 30분간 통화를하며 다른사람이 생겼다고 연락할수없겠다 며 연락을끊으려했습니다. 그런데 한양의번호로 전화온 김군은 역정을내며 제친구 서양을 나쁜년 수건년 이런쪽으로 몰고갔습니다.

그전에도 전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며 둘다죽인다고 진지하게 협박을 하곤했습니다.너무 무서워서 대충이야기하고 전화를끊고  한양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무것도모르는척  하이~^^ 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우리도 아무것도 모르는척 김군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고 술을 사주겠다고 집으로 불렀습니다.

한참후에 한양이 집으로왔고 그때 저희집에는 한양의고향친구 3명과 대학친구1명 서양 저 이렇게6명이있었습니다.  6명다 모르는척 하고있었고 서양이 한보에게 김군의 이야기를  했더니 방금전에 김군과 자기도 통화를 하고왔다며 김군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30분이상 김군이야기를 듣던 서양이 갑자기 굳은표정으로 한양에게 김군은  너 아니냐 는식으로 묻기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김군과목소리가비슷해 오늘하루만 김군부탁을받고   자기가 전화통화한거라며 화를냈습니다. 2틀전에문자는뭐냐하니 사실2틀전부터 자기였다 말을바꿨고 통화내역서를 뽑았다하니 한달전부터 자기였다했습니다. 이상한점을 계속 캐물었더니 정말미안한테 네이트까지는 진짜김군이고 서양이 마음 에들지안는다해서  당황해서 자기가 어쩔수없이 통화를했다했습니다. 경찰서에의뢰를해 김군을 알아보겠다 며 실제로 김군이 있는사람이긴하냐고추궁하자 결국엔궁지에몰린한양은 김군은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사람이란걸 밝혔습니다. 제친구는 충격을 받고 울고만있고 사과안하냐는 제 다그침에 한양은 감정없는표정으로 미안해 정말미안해 이말만 억지로했습니다. 이상황에 서양은 넋이나간 사람처럼 벌벌떨며 울고만있고 너무화가난 저는 손찌검이라도 하려했으나  서양이 울며 이래도남는건없다며 저를 억지로 말렸습니다.

 

그렇게 2시간가량 이야기를 했는데 한양은 잘못을 반성하는 기색없이 그자리를 피하려고만했고 자기의 잘못을 덮기위해 수많은 거짓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마음약한 서양이 얼굴보는자체도 너무무서워해서 결국한양을 집에 보냈습니다. 일단 사건은 이렇게 끝이났습니다 ..

 

그친구는 그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하곤했는데 그게다 레즈비언이였기때문인것같습니다.

서양이 키도작고 말랐지만 굉장히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졌는데 김군으로전화했을때 서양의 신체사이즈에대해 말을하며 성적인 말을 이끌어내려하고 저나다른친구들을 집으로보내라며 귀가명령을내렸습니다.한양이엿을때는 다른친구들과는 안그러면서 잠을자거나할때서양의 옷속에 손을 넣어 쓰다듬고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잠을자고 서양이 저랑장난을치면 정색을하기도하였으며 다른예쁜대학친구와 술을먹을때 친하지않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술에취한척 허벅지안쪽을 쓰다듬고 그친구가 자리를 피하자 따라다니며 치근덕거렸으며 그친구를 데려다주겠다며 따라가서 술이취해집에못가겠다며 거기서 재워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김군이 제친구들 이름을 자꾸물어보며 그예쁜친구이름을말하자 이름만들었을때예쁠것같은데 가슴이작을것같다며 본것처럼말을 하곤했습니다. 그냥술에취해서 그런줄만알았는데 서양과예쁜친구를 제외한 저나다른친구들에게는 아무리술에취해도 기댄다거나 스킨쉽자체를하지않았습니다.만지며자는게잠버릇이라던 한양이 왜 저랑잘때는 안그랬을까요 ? 자존심상하네요 ........(ㅋㅋ)

 

 저는 레즈비언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체성이 다른 거 일수도 있겠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자체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같습니다

접근한 방법이나, 한양의 행동 분명히 그거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양은 4일째 밥도먹지못하고 잠도자지못하고 사람을못믿겠다며 울고만있습니다 .

그냥 이대로 끝내기에는 한양은 죄책감없이 평소와같은일상을 누리고있다는점이 너무화가납니다.

한양싸이를공개하고 소문을내 망신을 주고싶지만 그러기엔 서양의 상처가 더커질까봐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못하고있습니다 .  이럴경우에 어떡해야 옳은일 일까요 ?  이대로 넘어가기엔  한양이 또 이런짓을 저지르고

서양같은 피해자가 나타날것같습니다 .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되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지금저와서양에게는 조언한마디가 큰힘이될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