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을 기억하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조영철 2010.11.25
조회177

얼마전에 돌아가신 故서정우·문광욱 장병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그렇게 뉴스를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그러다가 윤영하함이 나와 궁금해서 무의식적으로 검색해보았습니다

펑펑 울었습니다...

 

사내가 왜우냐고 하시겠지만

2002년 6월 29일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터키와 3,4위 결정전을 할때

일어난 일을 보고 눈물을 참을수가없었습니다

이하 네이버에 있는 글을 옴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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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해군이 자꾸 우리쪽 바다를 넘어오니까 고속정 2척(참수리357,358)이 그걸 막으려고 가까이 갔는데 북한해군이 357함에 함포를 쐈습니다.

 

그래서 고속정 정장인 윤영하 소령님(당시 대위)이 전사하시고, 지휘관이 전사한 상황에서도 참수리357 해군 장병들은 투혼을 보이며 북한군과 맞서 싸웠죠. 

 

북한 경비정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다가 적의 공격에 숨을 거둔 정장 고 윤영하 소령.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함포 방아쇠를 당겼던 고 조천형, 황도현 중사.

M 60 사수로 자신의 몸을 은폐하기도 힘든 갑판에서 응전사격 중 산화한 고 서후원 중사.

조타장으로 교전 당시 타기를 잡고 있었던 고 한상국 중사.

부상당한 전우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중 피격을 당하여 3개월여의 투병생활 끝에 꽃다운 청춘을 접은 고 박동혁 병장.

교전 후 다리를 절단해야 할 만큼 심각한 부상을 당했으면서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정장을 대신해, 교전이 끝날 때까지 부하들을 독려하며 끝까지 지휘했던 이희완 중위.

왼쪽 손가락이 모두 잘려나간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 탄창을 갈아 끼우며 대응 사격을 멈추지 않았던 권기형 상병.

적의 사격 속에 위험에 처한 부하를 향해 자신의 몸을 날린 이철규 중사.

 

적의 선제공격으로 40㎜포의 전원장치가 손상되자 즉각 수동사격으로 전환, 적 경비정을 향해 포탄을 퍼부은 황창규 중사.


(해군 홈페이지 참조)

이 일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려고 계획중이던 고속함의 이름을 검독수리함에서 "윤영하"함이라고 이름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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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슴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있나요..

저는 스스로가 참 부끄럽군요

월드컵한다고 들떠 터키전에만 신경을 썼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신

민간인 故 김치백(61), 배복철(60)님과

 

장병 故서정우 하사 (22세) ,문광욱 일병 (20세 전북군산)

 

윤영하함 윤영하 소령,조천형 중사,황도현 중사,서후원 중사,한상국 중사,황창규 중사

이철규 중사,이희완 중위,박동혁 병장,권기형 상병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