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잠가놓은 남친

에효..2003.12.12
조회1,186

이 사람과 전 동갑내기입니다. 전 회사원이구 남친은 학생이구요. 사귄기간은 5개월이 되어가네요.

그런데 참 우습게도 우리 처음 사귈때부터 자기 핸드폰을 꼭꼭 잠가놓더군요. 왜..한번씩 기종에 대한

호기심이나 심심하면 손가락 장난치듯 한번씩 핸드폰 가져가서 보잖아요. 그럼 반드시 비밀번호

설정해놓아 통화기록도, 하다못해 문자도 못 보게 해놓습니다 -_-;

 

이 남자 혼자 살아요. 그런데 불편하게 왜 핸드폰을 잠가놓는 걸까요? 저한테 찔리는 구석이 없다면야.

그렇죠? 참고로 저랑 있을때 전화 잘 안 받습니다. 핸폰은 운전석 좌석구석에 몰아넣고 앉아버리구요.

허, 참....그리고 절대 벨소리 들은 적 없습니다. 한번은 자기 집에서 씻고 나왔더니 핸폰들고 현관으로 

막 들어오다 깜짝 놀라더군요. 밖에서 전화했겠죠. 저 들을까봐...

 

사귄지 백일쯤 되었을때 헤어지자 했더니 못 헤어진다고 여자는 너뿐이라고 그러더만..하긴 주말이나

평소에 제가 만나자할때 시간은 언제든 잘 내줍니다. 자기가 먼저 보자고 하는 날도 많고. 널 만나는것도

바쁜데 다른 생각할 시간이 어딨냐 하지만, 뭐...낮시간엔 완전 프리타임이니 알게 뭔가요? 하하

 

저하고 사귀기전 물론 여친 있었구요. 석달 전에 헤어졌구...저하고는 채팅으로 만났습니다.

솔직히 회사서 일하고 있음 시험도 끝난 남친 낮시간엔 대체 뭐하고 지내나. 또 저처럼 채팅으로 여자나

만나고 돌아다니지나 않을까. 의심만 드네요 이 나이 먹어서 내가 이 무슨 사서 고생인가 싶습니다

-_-;

 

이 남자,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