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진지 2년이 지난 지금.....

여자마음2010.11.26
조회355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인 평범한 직장인 여성입니다.

 

이제 2달있음 헤어진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그러니깐 전 남자친구와 24살때 만나 약 1년을 조금 넘게 사귀었어요

 

처음만난곳은 제가 아르바이트했던 호프집에 손님으로 왔었구요 ,

처음엔 거절했지만 몇번의 대쉬앞에 전 그냥 그얘를 남자친구로 받아들였어요 .

바나나우유를 사들고 아르바이트 장소 앞에서 기다리는등 귀여운행동을 많이했었구요

 

아 전, 직장생활을 했었구, 그얘는 대학생이었어요

처음 만나 서로 아는게 없어서 만난지 얼마 안되서 여행도 다니고 참 많은 추억을 가졌답니다.

근데 만난지 4~5개월이 지나고 남자친구가 절 구속하기 시작한다는 바보같은 마음에

맨날 싸우고 서로 헐뜯고 그러길 1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그친구는 대학생이라서 학교에서 기숙사생활하며 공부도 해야하고 저랑 데이트도 해야하며

참 바쁜거 같았는데 ,, 전 그저 그때 그친구의 상황이 너무 싫었죠 .

성격상 보고싶음 봐야하고 또 놀고 싶음 놀아야하는 철부지 없는 성격탓에 아마 더 싸웠던거 같아요

 

그렇게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 , 또 그친구와 크게 싸웠죠 ,

차라리 이곳에서 이러지말고 눈에 안보였음 좋겠단 그얘의 한마디에 전 그냥 무조건 서울로 와야겠단

생각으로 그곳 생활을 청산하고야 말았어요 .

그땐 그게 집착이라 생각해서 그저 빨리 그얘한테 벗어나고싶은 마음뿐이었나봐요 .

 

그렇게 서울에 와서 몇개월안되어 그아이에게 이별을 이야기했어요.

그때 그아이 참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형편이 좋지않아 직접 벌어서 학비 부담해야하고 학원비 부담해야하고 기숙사비 대야하고..

그런와중에 전 그아이에게 이별까지 이야기했으니,, 저 정말 나쁜여자죠

 

집앞에 찾아와 만나달라고 전화하고 문자해도 커플링 집어 던지져 "너같은애 이제 지긋지긋해"

그떈 왜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지,,  술마시지말고 치마입지말고 화장하지말란말

그땐 그저 다 집착이고 참기힘든것들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제 알거 같아요

 

그친구 학생이라서 내가 불안했던 모양이었나봅니다. 난 직장인이라 누굴 만날 기회도 많고

근데 그친구는 그게 아니었으니..... 그땐 왜 그생각을 못했는지,,

 

어찌됐건 그렇게 헤어지고 1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서울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근데 이친구 여전히 귀엽고 ..졸업도 하고 이제 직장생활을 한다네요 .

너무 근사하고 멋져 보였어요. 그냥 직장생활해서 멋지다기보다는 .. 그얘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 되었기에

이젠 다른 시각으로 그얘를 보니 또 달라보였죠 .

그얘 아직 절 좋아하나봐요 . 그날밤 함께 있자고 했으니.. 함께 오후에 마트에가서 시장도 보고

예전저처럼 그렇게 잘 지내나 싶었어요 ..

 

근데 그날밤 함께 오랜만에 술잔을 기울이며 취기가 있을때까지 마셨죠 .

전 그날 술이 쓰기보다 오히려 달았어요. 함께 하고싶었던 그아이 1년만에 봐서 너무 행복했거든요 .

집에와서 쓰러져 자는 그애를 정리해주고 저두 씻구 자려구 준비하는중 ..

제눈에 보이는건 다름아닌 그얘의 핸드폰..... 정말 정말.. 그거 보지말아야했는데

왜봤는지 1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가 드네요..

 

문자 메세지를 하나하나 읽어보니 ..왠 여자가 "오빠 오빠" 이러면서 문자를 주고 받았더라구요

전 술기운에 무슨 용기에서인지 새벽 2시란 시간에 그여자아이에게 전화를했죠..

누구시냐고 묻는 제말에 당당하게 말하는 그여자의 한마디 "ㅇㅇ 오빠 여자친군데요.. 그러는 댁은 누구시죠?? " 참 황당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구 화가나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죠

그래서 침대에 자고있는 그얘를 때려 깨우고서는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구

여자친구 있으면서 나한테 이러는거냐고 .. 너 당장 나가라고 ...그말에 그얘 변명한마디 안하고

겉옷을 입더니 가버렸어요. 서울지리도 잘 모르면서

걱정이 되어서서 맨발로 뛰어나가봤지만 이미 그얜 없었어요.. 차가운 새벽바람만 불고있었죠

집에와서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몇일동안 전 그냥 시체처럼 살았어요

살아도 산 사람이 아닌것처럼......... 이주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혹시나 하는마음에 전화를 했죠.. 그아이 받더군요.... 그리고 하는말 그아이 그냥 나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술집에 갔는데 술집여자아이라고.... 믿고싶었어요.

아니 믿는게 날 위하는길이라고 생각했어요.. 알았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용서하라고 그렇게했지만

그아이 이미 멀리 떠나 버렸죠..

 

그래서 전 결심했어요.. 그아이 잊기위해선 더 바쁘게 살아야겠다고 .......

회사에 퇴근하고 알바하고 알바끝나면 헬스다니고.. 정말 정신없이 몇달을 지냈죠.

근데도 제 기억속엔 그얘 .. 대체 그얘가 뭐라고 잊혀지지가 않아 그얘가 있는 상주로 갔죠

무작정.. 그냥 전화해서 가겠다고 우리 처음 여행갔던 속초가자구 ..

그렇게 2시간반을 걸려 상주에 도착해서 그얘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어요

나올줄 알았어요.. 한시간..두시간.. 세시간.. 시간이 지나도 그얘전화도 받지않고

문자도 안오구..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렇게 다섯시간이란 시간이 지나고

전 그냥 서울로 올라왔죠. 이젠 잊겠다고 결심하고 그어느때보다 더 바쁘게 지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거니..근데 차마 그애에게 연락이 올까봐서 번호는 못바꾸겠더라구요..

시간이 흘러 가을이 되니 그얘 가끔 술먹구 늦은시간에 저에게 전화합니다.

근데 차마 쉽게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가끔 통화하면 저 원망하고 또 원망합니다

그때 왜 안나왔냐고 ..  나 왜 안받아줬냐고... 근데 그게 무슨소용이에요.. 이제 다 지난일인데

 

근데 사람이란게 지난 추억에 잠기면 또 그때 추억이 생생이 떠올라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가끔 그얘와 연락이 되어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술마시고 늦은밤에 왔더라구요.. 아니 제가 오라고했습니다.

보고싶었거든요.. 너무 보고싶었어요...그얘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아무것도 못했으니깐요

아마 지금 제 마음이 그때 그얘 마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곁에 두고싶은데 그럴수 없음에 집착이란걸로

상대를 귀찮게 하는거.. 이제 충분히 이해합니다.

 

만났는데 .. 그얘 저보고 변했다고 합니다. 얼굴도 성격도.. 마음도............

전여전히 그대로인데..... 아니 그대로이고 싶은데 .... 변했데요

다시 시작할수 없다네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그럴수 없데요..... 이제 헤어진지 2년이란 시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선명한 기억들 잊을수가 없네요. 아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짙어져 가는 그얘와의 추억

지우고 싶은데 지워지지 않아요.. 저 이제 어떻게 하죠...

 

멀리 떠나면 아주 멀리 떠나면 그기억도 추억도 다 지울수 있을까요..

너무 힘듭니다.. 너무 힘이들어 오늘두 그얘에게 전화해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힘들어도 "힘든척 하지말래요.... 잘지내라고" 더이상 말을 하지 않더군요..

저 오늘밤에도 혼자 울어야 하나요 .. 가르쳐주세요 그사람 마음 되돌릴수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