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이 어제 나오셔서 그곳에 머무르신다는 소식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각지에서 몰려든 구호물품이 산처럼 쌓여져있었습니다. 2층 찜질방에 계시다는 말에 올라가보았는데 편히 누울만한 자리없이 사람들이 굉장히 가득차 있었습니다. 연평도민분들외에 저처럼 소식듣고 찾아오시는 외부지인분들..내외신 기자들등..정말 공간 자체가 협소하다고 느껴질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지인분과 안부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지금 현재상황이나 상태등을 여쭈어보았습니다. 근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밖에 수두룩하게 뜯지도 않은 구호물품이 산더미인데 받은것이라곤 달랑 담요하나뿐이라는.. 거기다 찜질방안에 작은 매점이 있는데 어제까지는 무료이용이었는데 외부인들도 많고하니 오늘부터는 돈내고 이용하라는 말을 들으셨다는.. 도대체 연평도민 표시랍시고 나눠준 종이팔찌로는 확인이 안되는겁니까. 외부인들이 무료로 이용하려하면 팔찌라도 확인해서 제지하면되는거지.. 아무것도 없이 부랴부랴 나오신분들에게 돈내고 사먹으라는 말을 어떻게 할수 있는건지.. 음료및 과자등등이 하나에 백만원은 한답니까 인천시에서는 그정도도 지원하지 못할만큼 가난한건지..정말 혀를 차게 되더군요.. 거기다 찜질방 바닥에 까는 매트..그 찜질방에서 부족하면 인천시에서 어떻게든 조달을 하셨어야지 잠깐만 한눈팔아도 다른사람이 집어간다며 자리를 뜨시지도 못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났습니다.. 그분들이 어렵고 힘들게 터전버리고 나오셨는데 그런 매트 하나까지 신경쓰셔야되는건지.. 편히 누워 쉬실 공간조차 확보도 안되고..그저 사진찍고 인터뷰하느라 바쁘고.. 안하겠다는 데도 인터뷰하자고 매달리고..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이건아니다라고 생각하다가 저녁먹고 가라는 말씀에 도대체 식사는 어떻게 나올까하고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적십자에서 나와계시더군요.. 밥과 아무것도 없는 미역국..반찬 네가지인데 반찬도 거진 채소류뿐이고..든든하게 드셔도 모자랄판에.. 대한민국 전체가 전시상황도 아니고 백명남짓한 분들 식사를 꼭 그렇게 부실하게 대접해야하는건지.. 그래서 반찬이 너무 아니네요..잘드셔야하는데..그랬더니 그나마 이건 나은거라고.. 첨에 왔을때는 반찬 두가지 나왔다고..그래서 항의도 들어갔다합니다.. 이게 사람먹으라고 주는 밥이냐며..지금 개밥주는거냐고.. 그래서 그나마 가짓수도 늘은거고..그나마 이정도면 먹을만하다고..그냥 먹어야지.. 아진짜 너무한거 아닙니까..몸고생 마음고생하며 육지나오셨는데 제대로된 식사와 편히 누워쉬실수있는 공간은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뉴스에서는 모텔비및 식사비하루 삼만원씩 지원한다면서 그건 언제 지급되는겁니까.. 오늘 제가 먹은 저녁은 정말 후하게 쳐서 삼천원어치도 안되는 형편없는 식사였습니다.. 물론 다들 구호하신다고 나름 고생하시고 있겠지요.. 하지만 누가 더 아프고 힘드시겠습니까 도대체 쓰잘데기없는데 세금은 들어부으면서 이분들 매끼식사 및 잠자리조차도 제대로 구제가 안되는건지.. 언제까지 남이 매트 집어갈까봐 전전긍긍하며 딱딱한 맨바닥에 담요한장 깔고 주무셔야하는건지.. 그런 허접한 식사를 계속해서 드셔야하는건지.. 음료하나 조차도 돈을 내야만 먹을 수있는건지..그분들께 그렇게 돈 받아서 재정좀 나아지시겠습니까.. 밖에 쌓여만 가는 구호물자는 도대체 누가 사용하게 되는겁니까.. 정말 화가납니다.. 연평도안에 계실때도 새벽에 구호물자가 도착했지만 차가운 대피소안에서 빵하나 드신게 다랍니다.. 온국민들이 온정을 쏟아 보내봤자 제대로 보급도 안이루어지고 있고..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의료지원.. 지인분께서 폭발음을 듣고부터 귀가 안좋으시다고 그냥 괜찮아지겠지하고..있었는데 점점 더 신경쓰이게 아프다고 하셔서 모시고 의료진이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네다섯명이 협소한 테이블에 앉아계시더군요. 귀상태를 말하는데 제대로 한번을 들여다보질않고.. 약처방해서 신청할테니 기다리시라고.약먹고 안나으면 그때 다시 오시라고..머하자는 겁니까.. 나중에 큰문제라도 발생하면 책임지실건가요..열악해도 이건 너무 열악합니다.. 지금 이인원가지고도 이렇게 허접대응이면 어쩌자는 건지.. 그리고 몇시간을 있다보니 주민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고향이지만.. 언제 어떻게 그런일이 터질지 몰라 무서워 더이상 살수 없다는 말들.. 부서진집들 새로 짓겠다는 말만들리고 있고.. 민간인들이 살고있어서 그나마 그동안 공격도 들받은거라고.. 아니면 이미 연평도는 쑥대밭이었을거라고.. 그래서 나라에서는 다시 들어와 살길 바라는거 같다고.. 왜 또 일어날 수 있는 고통을 그분들이 짊어지게끔하려는 건지.. 주민들의 의견이 우선시 되어야하는게 아닌지.. 죽음앞에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 난리를 겪은분들에게 새집지어줄테니 다시 들어와살라는게.. 말이 되는건지..본인들이 같은 상황을 겪었더라고 섬지키자고 다시 들어가 살겠습니까.. 정부에서는 연평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수렴하여 확실한 이주대책 및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제 글이 두서없고 논리정연하지 않을수 있지만.. 오늘 보고 느낀부분을 그냥 쓰다보니 이렇습니다..좀 더 나은 환경에서 좀더 편안히 계셨음 하는 바람입니다..이미 큰상처를 받고 고향을 떠나오신 분들께 이 나라는 더 큰 상처를 남기지 않았음 합니다.. 7
연평도 피난주민들이 묶고 계신 찜질방에 다녀왔습니다..
지인분이 어제 나오셔서 그곳에 머무르신다는 소식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각지에서 몰려든 구호물품이 산처럼 쌓여져있었습니다.
2층 찜질방에 계시다는 말에 올라가보았는데 편히 누울만한 자리없이 사람들이 굉장히 가득차
있었습니다.
연평도민분들외에 저처럼 소식듣고 찾아오시는 외부지인분들..내외신 기자들등..정말 공간 자체가
협소하다고 느껴질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지인분과 안부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지금 현재상황이나 상태등을 여쭈어보았습니다.
근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밖에 수두룩하게 뜯지도 않은 구호물품이 산더미인데 받은것이라곤 달랑 담요하나뿐이라는..
거기다 찜질방안에 작은 매점이 있는데 어제까지는 무료이용이었는데 외부인들도 많고하니 오늘부터는 돈내고 이용하라는 말을 들으셨다는..
도대체 연평도민 표시랍시고 나눠준 종이팔찌로는 확인이 안되는겁니까.
외부인들이 무료로 이용하려하면 팔찌라도 확인해서 제지하면되는거지.. 아무것도 없이 부랴부랴 나오신분들에게 돈내고 사먹으라는 말을 어떻게 할수 있는건지..
음료및 과자등등이 하나에 백만원은 한답니까 인천시에서는 그정도도 지원하지 못할만큼 가난한건지..정말 혀를 차게 되더군요..
거기다 찜질방 바닥에 까는 매트..그 찜질방에서 부족하면 인천시에서 어떻게든 조달을 하셨어야지
잠깐만 한눈팔아도 다른사람이 집어간다며 자리를 뜨시지도 못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났습니다..
그분들이 어렵고 힘들게 터전버리고 나오셨는데 그런 매트 하나까지 신경쓰셔야되는건지..
편히 누워 쉬실 공간조차 확보도 안되고..그저 사진찍고 인터뷰하느라 바쁘고..
안하겠다는 데도 인터뷰하자고 매달리고..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이건아니다라고 생각하다가 저녁먹고 가라는 말씀에 도대체 식사는 어떻게 나올까하고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적십자에서 나와계시더군요..
밥과 아무것도 없는 미역국..반찬 네가지인데 반찬도 거진 채소류뿐이고..든든하게 드셔도 모자랄판에..
대한민국 전체가 전시상황도 아니고 백명남짓한 분들 식사를 꼭 그렇게 부실하게 대접해야하는건지..
그래서 반찬이 너무 아니네요..잘드셔야하는데..그랬더니 그나마 이건 나은거라고..
첨에 왔을때는 반찬 두가지 나왔다고..그래서 항의도 들어갔다합니다..
이게 사람먹으라고 주는 밥이냐며..지금 개밥주는거냐고..
그래서 그나마 가짓수도 늘은거고..그나마 이정도면 먹을만하다고..그냥 먹어야지..
아진짜 너무한거 아닙니까..몸고생 마음고생하며 육지나오셨는데 제대로된 식사와 편히 누워쉬실수있는 공간은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뉴스에서는 모텔비및 식사비하루 삼만원씩 지원한다면서 그건 언제 지급되는겁니까..
오늘 제가 먹은 저녁은 정말 후하게 쳐서 삼천원어치도 안되는 형편없는 식사였습니다..
물론 다들 구호하신다고 나름 고생하시고 있겠지요..
하지만 누가 더 아프고 힘드시겠습니까 도대체 쓰잘데기없는데 세금은 들어부으면서
이분들 매끼식사 및 잠자리조차도 제대로 구제가 안되는건지..
언제까지 남이 매트 집어갈까봐 전전긍긍하며 딱딱한 맨바닥에 담요한장 깔고 주무셔야하는건지..
그런 허접한 식사를 계속해서 드셔야하는건지..
음료하나 조차도 돈을 내야만 먹을 수있는건지..그분들께 그렇게 돈 받아서 재정좀 나아지시겠습니까..
밖에 쌓여만 가는 구호물자는 도대체 누가 사용하게 되는겁니까.. 정말 화가납니다..
연평도안에 계실때도 새벽에 구호물자가 도착했지만 차가운 대피소안에서 빵하나 드신게 다랍니다..
온국민들이 온정을 쏟아 보내봤자 제대로 보급도 안이루어지고 있고..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의료지원.. 지인분께서 폭발음을 듣고부터 귀가 안좋으시다고 그냥 괜찮아지겠지하고..있었는데
점점 더 신경쓰이게 아프다고 하셔서 모시고 의료진이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네다섯명이 협소한 테이블에 앉아계시더군요. 귀상태를 말하는데 제대로 한번을 들여다보질않고..
약처방해서 신청할테니 기다리시라고.약먹고 안나으면 그때 다시 오시라고..머하자는 겁니까..
나중에 큰문제라도 발생하면 책임지실건가요..열악해도 이건 너무 열악합니다..
지금 이인원가지고도 이렇게 허접대응이면 어쩌자는 건지..
그리고 몇시간을 있다보니 주민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고향이지만..
언제 어떻게 그런일이 터질지 몰라 무서워 더이상 살수 없다는 말들..
부서진집들 새로 짓겠다는 말만들리고 있고..
민간인들이 살고있어서 그나마 그동안 공격도 들받은거라고..
아니면 이미 연평도는 쑥대밭이었을거라고..
그래서 나라에서는 다시 들어와 살길 바라는거 같다고..
왜 또 일어날 수 있는 고통을 그분들이 짊어지게끔하려는 건지..
주민들의 의견이 우선시 되어야하는게 아닌지..
죽음앞에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 난리를 겪은분들에게 새집지어줄테니 다시 들어와살라는게..
말이 되는건지..본인들이 같은 상황을 겪었더라고 섬지키자고 다시 들어가 살겠습니까..
정부에서는 연평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수렴하여 확실한 이주대책 및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두서없고 논리정연하지 않을수 있지만..
오늘 보고 느낀부분을 그냥 쓰다보니 이렇습니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좀더 편안히 계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 큰상처를 받고 고향을 떠나오신 분들께 이 나라는 더 큰 상처를 남기지 않았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