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남친과의 첫뽀뽀담

쏘쏘데이2010.11.26
조회2,896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죽음의 수험생을 탈출하고 대학합격을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는 19살 경기녀예요.

주절주절은 그만두고 바로 들어갈께요 ! 편의상 음슴체 괜찮으시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만있는사람 뒤로가기 고고! 스크롤압박쫌 있음 ^^

 

 

 

 

 

 

 

 

 

 

 

 

난 현재 2년 조금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음.

 

 

어쩔때는 연락 지지리도 안해서 속상하게 하곤하고 어쩔땐 귀여운짓 이쁜짓 하는 고런고런 녀석임.

 

 

이제부터 세달전에 있었던 나의 달콤 쌉싸릉한 이야기를 해보겠음.

 

 

 

 

 

 

 

 

 

 

때는 세달전. 글쓴이의 생일날임.

 

 

 

 

 

아호 그때만 생각하면 그냥 둑흔 섹흔 넥흔 ㅇ리ㅏㄴㅁ오;ㅣ모ㅑㅐ두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여기서 나만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내생일 아침날. 딱 눈을 뜨고선 바로 문자를 확인했음.

 

 

 

 

 

물론 '조금' '내심'

 

 

 

 

 

 

아나 솔직하게 완전 기대 만퍼센트하고 어떤 이쁜 문자가 와있을까 하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숨기는거 모르는 여자)

 

 

 

 

 

 

 

 

 

 

 

그.런.데.

 

 

 

 

 

 

 

 

 

 

 

전화는 커녕 문자도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이새끼는 뭔새낀가 하다가, 난 나름 너그러운 녀자 컨셉이니까 참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컨셉이라고 하나. 나 소심한 트리플a 녀자임.................ㅠㅠㅠㅠㅠㅠㅠ 도저히 화 이런거 못냄.)

 

 

 

 

 

 

 

무튼그런 쌉싸름한 기분으로 학교를 갔음.

 

 

여기저기서 생일축하한다고 해서 나름 기분은 좋았음

 

 

그러나 이런 x색hi들이 선물은 안주고 때린다고 랄라라 노래를 부르니 미칠 지경임...ㅜㅜㅜㅜㅜ

 

 

 

선물이나 주고 때리면 곱게 맞아라도 주겠지만 이놈들은 양심이 없음.

 

 

 

나때리려고 전날밤 씨름 권투 격투기 태권도 검도 다배우고 온 기세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튼 난 그와중에도 거으ㅣ 빛의속도로 핸드폰을 확인하는 그런 초능력을 발휘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빛의속도 초능력 이런거 내 개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클걸지마심 ㅠㅠ 다시말하지만 난 소심한 녀자임을 강조하겠음.)

 

 

아무튼 그날 내내 아이들에게 시달림만 당하고 연락은 오지 않고 바로 지긋지긋한 야자시간이 되었음.

 

 

 

 

 

 

 

 

 

 

아, 우리학교 시설 하날 말하자면 야자를 하는 특정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 건물은 신청자 한에 11시까지(원래 3학년은 10시 까지임.) 독서실과 같은 형태의 칸막이같은 곳에서 각자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곳임.

 

 

나름 인기 있는 곳이라, 늦게 신청하면 대기 번호순으로 잘려서 못들어가고 대기타고 있어야함.ㅋㅋㅋㅋ

 

물론 그때동안은 교실야자 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건물이 있음. 난 거기서 야자하는 그런그런 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런 찝찌르르한 기분을 안고 저녁을 먹고선 야자를 하러 갔음.

 

 

내곁에는 친구들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난 손으론 계속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도 친구들과는 웃으며 야자실로 가방을가지고 갔음.

 

 

속으론 불안하면서 아닌척....ㅜㅜㅜㅜ 그치만 난 그런 나의 마음을 숨겨야 했음....

 

 

남친에게 생일날 연락도 한번 안오는 그런 찌질한 여자이고 싶지는 않았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야자시간 1교시를 초조하게 보내고 있는데 친구가 야자하다말고 내자릴 찾아왔음....

 

 

나의 초조한 마음을 숨기지못해서 난 또 쉽게 요래요래 털어놓았음.......

 

 

 

 

 

 

 

 

 

ㅜㅜㅜㅜㅜ 불안한데 어떡함.....

 

 

2년이나 사귄사인데 이새끼는 내생일 얼마전에...

 

 

'아근데 미안한데 생일 언제였지??'라고 물어보는 몹쓸놈이었는데.....ㅜㅜ

 

 

그새 또 까먹었으면 난 뭐가 되는거임........ㅜㅜㅜㅜㅜ

 

 

 

무튼 요래오래 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애들이 공부가 안됐나,

 

 

 

하나둘씩 모이더니 어느세 3명...

 

 

 

(모여봤자 세명임 이런생각 하면 .........^^ 알져, 나 소심함. 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또 요래요래됐다 연락이 없다 이야기 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랬더니 친구들 또 내친구들이라고 ㅜㅜㅜㅜ 흑흑 새끼들 난너희 바께 없다 !

 

 

 

이러고 있는데 띠림... 문자.......................

 

 

 

 

 

 

 

 

뜨헉!!!!!!!

 

발신자: ♡ 010-xxxx-xxxx

 

 

 

일교시 거의 끝날쯤에 문자가 온거임 문자가 !!!!!!!!!!!!!!!!!!!!!!!!!!!!!!!!!!!!!!!!!!!!

 

 

그래서 빛의속도로 폰을 열었음.

 

 

야자하고 있냐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 다안다. 하는 마음으로 문자를 쳤음 .

 

 

 

최대한 아무렇지않게 "웅! 왜?"<아무렇지않게라지만 사심 만퍼센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래저래 연락해서 야자 2교시 중간에 선생님께 친구한테 뭐 받을게 있어서요 하고 말하고는 밖으로 살짝 나왔음.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교문앞으로 갔는데 이녀석은 내가 교실 야자를 하는줄알고 그 건물 앞까지 갔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리로 오라고 하고 결국 만났음 !!!!!!

 

 

 

드뎌! 드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나올거라는 생각을 하지 마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석이 먼저 "이거 케이크^^" 하면서 나에게 케이트크를 줬음.

 

 

 

난또 고마워^^ 하면서 꽃미소를 날려줬음.

 

 

 

그리고선 그녀석이 날 그 야자하는 건물앞까지 데려다 주면서

 

 

 

 

 

"시간이 없어서 선물은 못샀어 미안해 ㅜㅜ... 다음에 꼭 사다줄께!" 하길래

 

 

 

나는 또 아니 라고 괜찮다고 함.... 으하하하하 역시 난 차케........................^^^^^^^^^^

 

 

 

그렇게 문앞까지 다와서 들어가려고 빠이빠이 하고 손흔들면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와웅  일촉즉발임.....@@@@@@@@@@@@@

 

 

 

 

 

 

 

 

 

 

 

내가 인사하려고 흔들던 손을 잡아당겨서 자기앞에 딱세우더니 내 양어깨를 잡는거임 !!!!!!!!!!!!!!!!!!!

 

 

(이때 지도 떨렸는지 손을 조금씩 떠는게 느껴졌음.... > <..... 아오 나는 이런게 더좋음 !!!

 

 

 

  나 하나때문에 떠는 그녀석의 손 !!!!!!!!!!!!!!!!!!!! 낭만적이지 않음ㄴ ???????? 아님 말고 ㅡㅡㅡ....)

 

 

 

암튼 그때 내가 더 두근두근 ..... > < 난 놀래서 눈을 껌뻑이며 쳐다봤더니일순간 하는말.......!!!!!!!

 

 

 

 

 

 

 

 

 

 

 

 

 

 

눈. 감아봐

눈. 감아봐

눈. 감아봐

눈. 감아봐

눈. 감아봐

눈. 감아봐

눈. 감아봐

 

 

 

 

 

 

 

 

 

 

 

 

 

 

난 눈을 감으며 생각했음....

 

 

 

그것도 헛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 선물 준비 안했다면서 준비한게로군 이라는 뻘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게 아니였음.......

 

 

 

갑자기 와닿는 촉감........

 

 

 

 

 

 

 

 

 

 

 

 

 

 

촉....

 

 

 

 

 

 

촉....

 

 

 

 

 

 

 

 

촉.....??!!!!!!!!!!!!!!!!!!!!!!!!!!!1

 

 

 

 

 

 

 

 

 

 

 

 

 

 

 

촉....?!!!!!!!!!!!!!!!!!!!!!!!!

 

 

 

 

그런거였음 뽀뽀엿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진짜내가 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나서 하는 행동. 꽉 안아주더니 안아주더니 !!!!!!!!! 내귓가에 ㅜㅜㅜㅜ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내평생 이런 생일축하는 처음.................!!!!!! 안고있으면서도 떨리는 손을 내 어찌하리오!

 

 

 

걍 내 마음 속은 올레! 올레!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나와 그녀석의 첫뽀뽀는 끝임....

 

 

그후기도 쓰고싶지만 나 톡되면 더 달달한거 티격태격 눈물흘린거 다써주겠음 ^^^^^^^^^

 

 

 

빠빠이~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