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최악의 날 (수능전날)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고등학교 3년 생활을 마치고 그적게 수능을 끝낸 무직 학생이라고 합니다. (고3, 수험을 마친 후부터는 학생도 아니고 직업도 없는 상태라 무직이라고 한다더군요.) 아무튼. 전 4일전에 있었던 '제 인생의 최악의 날' 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4일전, 월요일 이였죠. 호주는 한국과 달리 수능을 2주에 거쳐서 봅니다. 자기가 선택한 과목대로 그날 그날 과목이 정해 진대로 보죠. 저는 화학이랑 영어가 화요일날에 있었기에 저에게 월요일날은 제 인생 전부가 걸린 날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날이었습니다. 게다가 화학 (한국은 이과생들만 화2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호주에서 화학을 선택한다면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때 걸쳐 나오는 모든 화학과 더불어 대학교때 배우는 화학도 다 포함됨)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고 가장 어렵고 점수도 높은 과목이여서 엄청난 부담감 또한 쥐고 있었죠. 월요일 아침. (제가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8시 30분 부터 외출이 가 어김없이 7시50분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9시에 도서관으로 출발. 오늘 엄청 중요한 날이니까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갔죠. 혹시 추울까봐 얇은 이불도 가져가고 졸리울까봐 커피도 가져가고 점심도 좀 챙겨가고 책도 정리해서 가져가고 . 기숙사에서 도서관 까지는 15분 정도 걸어서 가요 다행히 기숙사가 시티중앙에 있어서. 저는 시티도서관을 애용하구요. 신호등을 건너서 거의 도서관 앞을 가는데. 갑자기 제 머리위에 톡. 하고 뭔가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별거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고 도서관 앞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중에 자동차 창문( 대부분 창문을 보면 다 비치잖아요 제 얼굴이)을 보는데 흰색 액체가 제 앞머리를 타고 흐를랑말랑 하고 있더라구요. 새똥...... What the hell...........................!!!!!!!!! 아 정말 럭키걸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날라가고 싶더군요. 기분나빠서 빨리 닦으려고 도서관으로 뛰어가는데 코너 도는 곳에서 6살정도 되보이는 꼬마와 부딪혔고 그 바람에 꼬마가 들고 있었던 초코 아이스크림이제 검정 스키니에 푹! 하고 박혀버렸네요. 꼬마들 질질 흘리면서 먹지않습니까. 또 초코아이스크림이라 닦고 보니 냄새가 똥냄새가 나더군요. 다행히 새똥은 냄새 별로 안났음. 맡고 싶지도 않았음 ㅡㅡ 하여튼. 거울을 보니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하필 새똥을 맞아가지곤. 제 주변에 애들이 똥 맞는거는 많이 봤어도 제가 맞을 줄은 상상도 못했죠. 하여튼. 들어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는 하다가 배가 고파서 뭐좀 먹어야 겠다 싶어서 아까 가져온 (기숙사 냉장고에 항상 점심을 해둠) 것들을 먹으려는데 딸기우유가 상해있더군요 .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먹는걸 포기하고 그냥 공부를 했죠. 그리고 10시간후. 집에 가는 중에 신호등을 건너는데 락커에서 제 가방을 안 가져왔다는걸 알았죠 (도서관은 락커를 써야함 가방은 넣어놓고 책만 가져갈수 있게 되있음) 그래서 짜증나는 마음으로 다시 도서관에가서 락커에서 가방을 빼고 늦었으니까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지갑을 열었는데 현금 지폐가 도난 당해 있더군요. (free 락커) 아 정말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진짜 dog..짜증나는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서관에 돌아갔다오는 바람에 저녁시간은 지나 버렸고 그 때문에 기숙사 사감은 그 사람대로 뭐라 궁시렁대고... 기숙사 단체 생활에선 저녁시간 엄수하지 않으면 못먹기에 냉장고에 있는 샐러드나 그런거 먹어야함. 짜증나서 그냥 제 방으로 가는데.......... 제가 문을 딱 열었는데 '퍼더덕퍼더걱!!!'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제가 놀래서 '으악!!!!!!!!!!!!!!!!!!!!!!!!!!!!!!!!' 라고 소리 지르자 기숙사에 웃기는 호주애가 제방으로 오더군요. 기숙사는 항상 외출할때 창문을 열어놓고 가야함 (룰임) 근데 그 창문을 통해서 검정색 새가 제 방으로 와서. ㅡㅡ 까마귀였음 퍼더덕 거리다가 제가 들어오니까 놀래서 창문으로 다시 나가려다가 부딪히고 그러다가 긴장해서 미친듯이 똥을 싼거지 뭡니까.아....젠장............ 걸쭉한 똥... 물똥...검정색똥....... 그것도 제 방 침대랑 책상이랑 카페트랑 곳곳에 !!!!!!!!!!!!!!!!!!!!!!!!!!!!!!!!!!!!! 닦지도 못하는 카페트에... (지금도 아직도 못닦고 있음 스카치 테이프로 걍 부쳐놈)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뭐 이런날이 있습니까. 내일 수능인데 지금 뭐하는 겁니까. 진짜 제 인생의 최악이 날이였을 겁니다. 비록 지금은 시험이 다 끝나고 대학교 합격여부만 기다리고 있는 무직 학생이지만 그 날은 정말 최악의 날 으로 뽑고싶네요..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내 인생의 최악의 날(수능전날)
내 인생의 최악의 날 (수능전날)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고등학교 3년 생활을 마치고
그적게 수능을 끝낸 무직 학생이라고 합니다. (고3, 수험을 마친 후부터는 학생도 아니고 직업도 없는 상태라 무직이라고 한다더군요.)
아무튼.
전 4일전에 있었던 '제 인생의 최악의 날' 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4일전, 월요일 이였죠.
호주는 한국과 달리 수능을 2주에 거쳐서 봅니다.
자기가 선택한 과목대로 그날 그날 과목이 정해 진대로 보죠.
저는 화학이랑 영어가 화요일날에 있었기에
저에게 월요일날은 제 인생 전부가 걸린 날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날이었습니다.
게다가 화학 (한국은 이과생들만 화2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호주에서 화학을 선택한다면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때 걸쳐 나오는 모든 화학과 더불어 대학교때 배우는 화학도 다 포함됨)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고 가장 어렵고 점수도 높은 과목이여서 엄청난 부담감 또한 쥐고 있었죠.
월요일 아침.
(제가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8시 30분 부터 외출이 가
어김없이 7시50분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9시에 도서관으로 출발.
오늘 엄청 중요한 날이니까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갔죠.
혹시 추울까봐 얇은 이불도 가져가고 졸리울까봐 커피도 가져가고
점심도 좀 챙겨가고 책도 정리해서 가져가고 .
기숙사에서 도서관 까지는 15분 정도 걸어서 가요 다행히 기숙사가 시티중앙에 있어서.
저는 시티도서관을 애용하구요.
신호등을 건너서 거의 도서관 앞을 가는데.
갑자기 제 머리위에 톡. 하고 뭔가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별거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고 도서관 앞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중에 자동차 창문( 대부분 창문을 보면 다 비치잖아요 제 얼굴이)을 보는데
흰색 액체가 제 앞머리를 타고 흐를랑말랑 하고 있더라구요.
새똥...... What the hell...........................!!!!!!!!!
아 정말 럭키걸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날라가고 싶더군요. 기분나빠서 빨리 닦으려고
도서관으로 뛰어가는데 코너 도는 곳에서 6살정도 되보이는 꼬마와 부딪혔고 그 바람에 꼬마가 들고 있었던 초코 아이스크림이제 검정 스키니에 푹! 하고 박혀버렸네요. 꼬마들 질질 흘리면서 먹지않습니까.
또 초코아이스크림이라 닦고 보니 냄새가 똥냄새가 나더군요. 다행히 새똥은 냄새 별로 안났음.
맡고 싶지도 않았음 ㅡㅡ
하여튼. 거울을 보니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하필 새똥을 맞아가지곤. 제 주변에 애들이 똥 맞는거는
많이 봤어도 제가 맞을 줄은 상상도 못했죠.
하여튼. 들어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는 하다가 배가 고파서 뭐좀 먹어야 겠다 싶어서
아까 가져온 (기숙사 냉장고에 항상 점심을 해둠) 것들을 먹으려는데 딸기우유가 상해있더군요 .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먹는걸 포기하고 그냥 공부를 했죠. 그리고 10시간후.
집에 가는 중에 신호등을 건너는데 락커에서 제 가방을 안 가져왔다는걸 알았죠 (도서관은 락커를 써야함 가방은 넣어놓고 책만 가져갈수 있게 되있음)
그래서 짜증나는 마음으로 다시 도서관에가서 락커에서 가방을 빼고 늦었으니까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지갑을 열었는데
현금 지폐가 도난 당해 있더군요. (free 락커) 아 정말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진짜 dog..짜증나는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서관에 돌아갔다오는 바람에 저녁시간은 지나 버렸고
그 때문에 기숙사 사감은 그 사람대로 뭐라 궁시렁대고... 기숙사 단체 생활에선 저녁시간 엄수하지 않으면 못먹기에 냉장고에 있는 샐러드나 그런거 먹어야함.
짜증나서 그냥 제 방으로 가는데..........
제가 문을 딱 열었는데 '퍼더덕퍼더걱!!!'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제가 놀래서 '으악!!!!!!!!!!!!!!!!!!!!!!!!!!!!!!!!' 라고 소리 지르자 기숙사에 웃기는 호주애가 제방으로 오더군요.
기숙사는 항상 외출할때 창문을 열어놓고 가야함 (룰임) 근데 그 창문을 통해서 검정색 새가 제 방으로 와서. ㅡㅡ 까마귀였음
퍼더덕 거리다가 제가 들어오니까 놀래서 창문으로 다시 나가려다가 부딪히고 그러다가 긴장해서 미친듯이 똥을 싼거지 뭡니까.아....젠장............ 걸쭉한 똥... 물똥...검정색똥.......
그것도 제 방 침대랑 책상이랑 카페트랑 곳곳에 !!!!!!!!!!!!!!!!!!!!!!!!!!!!!!!!!!!!! 닦지도 못하는 카페트에...
(지금도 아직도 못닦고 있음 스카치 테이프로 걍 부쳐놈)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아... 뭐 장난 합니까.
뭐 이런날이 있습니까.
내일 수능인데 지금 뭐하는 겁니까.
진짜 제 인생의 최악이 날이였을 겁니다.
비록 지금은 시험이 다 끝나고 대학교 합격여부만 기다리고 있는 무직 학생이지만
그 날은 정말 최악의 날 으로 뽑고싶네요.. 생각하기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