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망할오빠> http://pann.nate.com/talk/202860473 1탄 '1~+25탄'링크있어요 <시즌2 닉이사는얘기> http://pann.nate.com/talk/310036262 1탄 http://pann.nate.com/talk/310057046 2탄 http://pann.nate.com/talk/310064801 4탄 http://pann.nate.com/talk/310066084 -3탄 http://pann.nate.com/talk/310082337 3+5탄 http://pann.nate.com/talk/310096665 6탄 http://pann.nate.com/talk/310120091 7탄 http://pann.nate.com/talk/310144238 8탄 http://pann.nate.com/talk/310154639 9탄 http://pann.nate.com/talk/310163425 10탄 http://pann.nate.com/talk/310182980 11탄 http://pann.nate.com/talk/310198822 12탄 http://pann.nate.com/talk/310207392 13탄 http://pann.nate.com/talk/310220231 14탄 http://pann.nate.com/talk/310240918 15탄 http://pann.nate.com/talk/310255103 16탄 http://pann.nate.com/talk/310263241 17탄 http://pann.nate.com/talk/310286106 +17탄 http://pann.nate.com/talk/310307861 18탄 http://pann.nate.com/talk/310324506 19탄 http://pann.nate.com/talk/310336498 20탄 http://pann.nate.com/talk/310348729 21탄 http://pann.nate.com/talk/310404923 22탄 http://pann.nate.com/talk/310438385 23탄 http://pann.nate.com/talk/310453219 24탄 http://pann.nate.com/talk/310472814 25탄 http://pann.nate.com/talk/310505459 26탄+끝 안녕하세요리~?! 완전 반갑슴둥!!! 싸랑하는님들~ 맘고생시켜서 죄송해융ㅠㅠ +25탄에서 제가 말한거 잊지 않으셨겠죠?! 망할오빠 시즌2 <닉이사는얘기> 아이고 부끄럽습니다요! 시즌2 라니? 풉푸풉푸푸풉 닉이사는얘기 1. '망할오빠23탄' 보신분은 우리엄마 요리레벨이 어느정도인지 아실꺼임 23탄 안읽으셨다면 당장 읽으러 가시길... 어서! 으흐흫 오늘은 우리엄마가 그나마! 조금은! 가끔은! 하던 요리를 아에 안하게 된 계기를 말하겠음 우선 개도 안먹는 김밥을 만드는 우리엄마님 사랑합니다♥ 엄마가 이거 보고있진 않겠지만, 몰라 내맘 편하자고 하는짓임 일단 이렇게 시작하겠슴 나도 양심이있지, 우리엄마 내가 까내리고 맘 편하진않음ㅋ 님들, TV에서 맛집같은거 보면 인터뷰할때 음식 맛보고는 지겨운말 하는거 아실꺼임 "어머님이 해주신맛입니다" 그말하는거 들을때마다 우리남매 엄청 웃음 "캬캬크커크케케케캬캬캬캬크크크케켘캐캬캬캬컄" "엄마가 해준거? 그럼 못먹는거네~" "저기 조올~~~~라게 맛없는갑다" 이러면서 처웃다가 서로 씁쓸해함 우린 왜 어머니가 해주신맛을 모르는가..... 반대로 우리이모는 요리 진짜 잘함 왠만한건 다 맛있음, 진짜 식당차려도 될 정도임! 그러나 그건 이모의맛이지, 엄마의맛이아님 우리 엄마의 손맛을 모르고 자랐음 아 다른의미인 엄마의 손맛은 많이 보고 자랐음 따끔한 손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풀스윙으로 때리면 졸라게 아픔ㅠㅠ 아 잠깐 눈물좀..흑 어느날 난 내친구집에 놀러가서 어머니 손맛이 뭔지 깨닫게됨 비록 친구어머니 맛이지만.. 내친구 어머니는 요리를 정말 잘하셨음 우리엄마만 해준거 먹어서 그런가..... 아닐거임ㅋㅋ 다른애들도 다 맛있다고 했으니! 진짜 친구어머님이 해주신 된장찌개 먹고 밥 세공기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짱 찌개뿐만 아니라, 반찬들도 어쩜 그리 맛있는지 나는 <어른공포증>이 있음.. 원래 낯을 가리는 성격에다가 어른들한테 싹싹하게 못함 뭔가가 불편하달까... 근데 그순간만은 "어머니~ 완전 요리 잘하신다 너무 맛있어요~" "대박 진짜 요리의 신 요리신입니다요!" 이러면서 얼마나 사바사바 했는지 캬캬크크캬캬케켘컄캬캬컄ㅋㅋ컄 그걸 먹고나니까 우리엄마가 해준건 더 못먹겠음 우리오빠가 급식아줌마들이 해주신 반찬먹다가 애들이랑 다시 교실에서 밥먹었을때.. 그런기분이랄까?....... 흑 엄마요리, 굶어죽기 일보직전이면 먹을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음 그러나 한입먹고 "하.. 굶어죽으나 이거먹고 죽으나 그게그거임메" 하고 굶어죽을지도 모름.. 실제로 우리아빠 엄마가 해준거 먹고 응급실 실려간거 얘기하겠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왜이리 웃음이 나지.. 흠흠 암튼 그날은 간만에 가족끼리 만났다고 밖에 좀 좋은데가서 먹기로 했는데 우리엄마가 또 굳이 요리를 하겠다는거임 오빠랑 나 엄청 말림 우리집에서 엄마요리 그나마 먹어주는사람 아빠밖에 없음 우리아빤 아마 미각을 잃었을지도 모름 안그래도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줄이자고 캠페인도 하잖슴? 그날 우린 '대한민국 음식물쓰레기 우리집에서 늘리겠구나' 싶었음 암튼 말려도 울엄마 똥고집과 카리스마는 못이김 엄마가 그때 부대찌개를 한답시고 여러가지를 사왔음 근데 진짜 재료는 부대찌개에 딱 적합한 어느하나 상한것없는 싱싱한재료였음 우리엄마는 부대찌개 만들기시작했음.. 마녀의냄비 두둥 오빠랑 나는 아빠한테 불만작렬 "우린 안먹는다 아빠혼자 다 무라" *무라=먹어라 "내혼자 먹고 죽으란기가?" -아빠 "아빠도 엄마 요리못하는거 알면서 왜 하라카는데? 아 진짜 답답하다! 우리보다 엄마랑 더 오래살았으면서 왜카는데? 도대체?" *카는데?=그러는데? 우리완전 아빠한테 원망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은 자식도 아이다 으이고! 자식낳아봤자 소용없지!" 또 부모님들의 '자식소환無 스킬' 나오셨음 암튼 아빠랑 우리가 투닥거리는동안 어떤의미로 정말 엄청난 부대찌개 등장하셨음 우리엄마는 걍 겉모습부터 탈락임 제 점수는요..... 당장 갖고 사라지세요... 겉모습부터 속까지 이미 부대찌개가 아닌게 상에 올려지자 우리오빠랑 나는 지레 겁부터 먹고 "안먹겠소!" 선언했음 엄마는 완전 짜증내면서 "니들 무라고 만든거아니다! 여봉~ 드세용~" *무라고=먹으라고 "그..그래 .. 맛있..겠다..아 아하하..하하" 우리아빠 한입두입 정말 잘먹음, 맛없어도 참고 먹음 마인드컨트롤 대장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자기그릇에 덜어논거 다먹고 밥한공기도 다먹고 "요리하면 이혼이다" 라는 소리를 돌.려.서 말함 "다음엔 당신은 요리하지마~ 힘들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그거먹는 아빠가 힘든게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웃긴게 맛은없는건 알지만 먹긴먹음 자기가 만든 요리라 애정이 가는가봄 ...그딴애정 개새도 안받을애정임 풉 역시나.. 부대찌개는 음식물쓰레기가 됐고 우리남매는 "저게 바로 돈버리는짓이다" 며 투덜투덜 그러고 몇시간이 지났나? 아빠가 갑자기 배가 살살 아프단거임 우린 "엄마가 해준거 먹어서 그런거" 라며 그냥 장난치면서 웃고넘겼는데 아빠 상태가 점점 이상해졌음 식은땀을 줄줄흘리고 진짜 좀 상태가 영~ 아니였음 우린 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오빠가 아빠를 부축해서 차끌고 병원으로 감 오빠가 그때 면허증이있어서 다행이였심 우리는 구급차가 올때까지 기다릴 여유로운 성격이못되니께.. 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뭐 드셨어요?" "부대찌개요" "사드셨어요?" 우리가 엄마가 만든거라고 말하려하는데 우리엄마 갑자기 "네! 사먹은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임? 이어진 의사선생님말씀.. "식중독인것같은데.. 음식조심 하셔야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ㅠㅠ.. 엄마가 해준 음식먹고 식중독걸렷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to the박 역시 우리엄마는 무서운여자 였음 멀쩡한 재료로 멀쩡한 사람을 병걸리게 만드는 재주를 지니고계심 우린 아빠가 괜찮다는거 알고~ 엄마가 만든거 먹고 저렇게 됐다는거 알고~ 웃음이 터졌음 "봐라 ㅋㅋㅋ 엄마는 요리 하면 안된다니깐 ㅋㅋㅋㅋ 엄마도 쪽팔리제?ㅋㅋㅋㅋ뭐? 사먹은거?ㅋ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엄마대박 엄마손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나가서 엄마가 만든 요리 적군한테 다 뿌리면 우리 완전 완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엄마를 비웃어주고 캬컄 엄마한테 처맞을까봐 빨리 병실에있는 아빠한테 갔음 그리고 아빠한테 조심히 경고를 했음 "아빠..아무리 부인이라도 조심해.. 쥐도새도 모르게 아빠를 없앨지 몰라..흐흑" 우리아빠..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이후로 우리엄마 아에 요리안하심 가~~~~~~~~~~~~~~~~~~~끔 하려고 하면 우리가 졸!라!게! 말리면서 한마디 던짐 "고마해라!!! 아빠하나 병원에 보낸걸로 만족해라!! 누구를 더 죽일라카는데?!! 캬캬캬컄ㅋ캬킄컄" *카는데=그러는데? 우리 이렇게 정식으로 보는거 너무 오랜만인듯? 저 안잊고 기다려주신분들 그대는 진정한 나의.... 아시죠? 뭐죠?! 말해봐요! 큰소리로!!!!! 사랑두웅~이~♡ ㅋ캬캬ㅋㅋㅋ캬크ㅋ크캬캬컄케케캬컄ㅋㅋㅋㅋ캬캬캬ㅑ OK! 나 미쳤심. 망할오빠 시즌2 <닉이사는얘기> 시작됐네요? 아! 댓글에 제목이 웹툰에 '낢이사는이야기' 랑 비슷하다고 하시던데 컥 저도 그 웹툰 완전 좋아해용 > < 혹시.. 제목 비슷하다고 큰일나는건 아니겠..죠?... 저 왕소심모드 발동해유... 지금 머리 엄청굴리고 있는데.... 좋은제목이 안떠올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는.. <닉이사는얘기> 하면 안되요?ㅠㅠ 으헝 봐주세염ㅠㅠ 그리고 님들 '보약댓글' 후후... 전 님들의 관심이 없으면 죽는 가련한 꽃.. 네~ 네~ 호박꽃... 캬컄 그림 우리 월요일날 만나요~ 빠이? 67423
망할오빠Ⅱ '닉이사는얘기 1'
<시즌1 망할오빠>
http://pann.nate.com/talk/202860473 1탄 '1~+25탄'링크있어요
<시즌2 닉이사는얘기>
http://pann.nate.com/talk/310036262 1탄
http://pann.nate.com/talk/310057046 2탄
http://pann.nate.com/talk/310064801 4탄
http://pann.nate.com/talk/310066084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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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120091 7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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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154639 9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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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198822 12탄
http://pann.nate.com/talk/310207392 13탄
http://pann.nate.com/talk/310220231 14탄
http://pann.nate.com/talk/310240918 15탄
http://pann.nate.com/talk/310255103 16탄
http://pann.nate.com/talk/310263241 17탄
http://pann.nate.com/talk/310286106 +17탄
http://pann.nate.com/talk/310307861 18탄
http://pann.nate.com/talk/310324506 19탄
http://pann.nate.com/talk/310336498 20탄
http://pann.nate.com/talk/310348729 21탄
http://pann.nate.com/talk/310404923 22탄
http://pann.nate.com/talk/310438385 23탄
http://pann.nate.com/talk/310453219 24탄
http://pann.nate.com/talk/310472814 25탄
http://pann.nate.com/talk/310505459 26탄+끝
안녕하세요리~?!
완전 반갑슴둥!!!
싸랑하는님들~ 맘고생시켜서 죄송해융ㅠㅠ
+25탄에서 제가 말한거 잊지 않으셨겠죠?!
망할오빠 시즌2 <닉이사는얘기>
아이고 부끄럽습니다요! 시즌2 라니? 풉푸풉푸푸풉
닉이사는얘기 1.
'망할오빠23탄' 보신분은 우리엄마 요리레벨이 어느정도인지 아실꺼임
23탄 안읽으셨다면 당장 읽으러 가시길... 어서! 으흐흫
오늘은 우리엄마가 그나마! 조금은! 가끔은! 하던 요리를
아에 안하게 된 계기를 말하겠음
우선
개도 안먹는 김밥을 만드는 우리엄마님 사랑합니다♥
엄마가 이거 보고있진 않겠지만, 몰라 내맘 편하자고 하는짓임
일단 이렇게 시작하겠슴
나도 양심이있지, 우리엄마 내가 까내리고 맘 편하진않음ㅋ
님들, TV에서 맛집같은거 보면 인터뷰할때
음식 맛보고는 지겨운말 하는거 아실꺼임
"어머님이 해주신맛입니다"
그말하는거 들을때마다 우리남매 엄청 웃음
"캬캬크커크케케케캬캬캬캬크크크케켘캐캬캬캬컄"
"엄마가 해준거? 그럼 못먹는거네~"
"저기 조올~~~~라게 맛없는갑다"
이러면서 처웃다가 서로 씁쓸해함
우린 왜 어머니가 해주신맛을 모르는가.....
반대로 우리이모는 요리 진짜 잘함
왠만한건 다 맛있음, 진짜 식당차려도 될 정도임!
그러나 그건 이모의맛이지, 엄마의맛이아님
우리 엄마의 손맛을 모르고 자랐음
아 다른의미인 엄마의 손맛은 많이 보고 자랐음
따끔한 손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풀스윙으로 때리면 졸라게 아픔ㅠㅠ
아 잠깐 눈물좀..흑
어느날
난 내친구집에 놀러가서 어머니 손맛이 뭔지 깨닫게됨
비록 친구어머니 맛이지만..
내친구 어머니는 요리를 정말 잘하셨음
우리엄마만 해준거 먹어서 그런가.....
아닐거임ㅋㅋ 다른애들도 다 맛있다고 했으니!
진짜 친구어머님이 해주신 된장찌개 먹고
밥 세공기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짱
찌개뿐만 아니라, 반찬들도 어쩜 그리 맛있는지
나는 <어른공포증>이 있음..
원래 낯을 가리는 성격에다가 어른들한테 싹싹하게 못함
뭔가가 불편하달까...
근데 그순간만은
"어머니~ 완전 요리 잘하신다 너무 맛있어요~"
"대박 진짜 요리의 신 요리신입니다요!"
이러면서 얼마나 사바사바 했는지 캬캬크크캬캬케켘컄캬캬컄ㅋㅋ컄
그걸 먹고나니까 우리엄마가 해준건 더 못먹겠음
우리오빠가 급식아줌마들이 해주신 반찬먹다가
애들이랑 다시 교실에서 밥먹었을때.. 그런기분이랄까?....... 흑
엄마요리, 굶어죽기 일보직전이면 먹을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음
그러나 한입먹고 "하.. 굶어죽으나 이거먹고 죽으나 그게그거임메"
하고 굶어죽을지도 모름..
실제로 우리아빠 엄마가 해준거 먹고 응급실 실려간거 얘기하겠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왜이리 웃음이 나지..
흠흠
암튼 그날은 간만에 가족끼리 만났다고
밖에 좀 좋은데가서 먹기로 했는데
우리엄마가 또 굳이 요리를 하겠다는거임
오빠랑 나 엄청 말림
우리집에서 엄마요리 그나마 먹어주는사람
아빠밖에 없음
우리아빤 아마 미각을 잃었을지도 모름
안그래도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줄이자고 캠페인도 하잖슴?
그날 우린 '대한민국 음식물쓰레기 우리집에서 늘리겠구나' 싶었음
암튼 말려도 울엄마 똥고집과 카리스마는 못이김
엄마가 그때 부대찌개를 한답시고 여러가지를 사왔음
근데 진짜 재료는 부대찌개에 딱 적합한 어느하나 상한것없는 싱싱한재료였음
우리엄마는 부대찌개 만들기시작했음.. 마녀의냄비 두둥
오빠랑 나는 아빠한테 불만작렬
"우린 안먹는다 아빠혼자 다 무라" *무라=먹어라
"내혼자 먹고 죽으란기가?" -아빠
"아빠도 엄마 요리못하는거 알면서 왜 하라카는데?
아 진짜 답답하다! 우리보다 엄마랑 더 오래살았으면서 왜카는데? 도대체?"
*카는데?=그러는데?
우리완전 아빠한테 원망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은 자식도 아이다 으이고! 자식낳아봤자 소용없지!"
또 부모님들의 '자식소환無 스킬' 나오셨음
암튼 아빠랑 우리가 투닥거리는동안
어떤의미로 정말 엄청난 부대찌개 등장하셨음
우리엄마는 걍 겉모습부터 탈락임
제 점수는요..... 당장 갖고 사라지세요...
겉모습부터 속까지 이미 부대찌개가 아닌게 상에 올려지자
우리오빠랑 나는 지레 겁부터 먹고 "안먹겠소!" 선언했음
엄마는 완전 짜증내면서
"니들 무라고 만든거아니다! 여봉~ 드세용~" *무라고=먹으라고
"그..그래 .. 맛있..겠다..아 아하하..하하"
우리아빠 한입두입 정말 잘먹음, 맛없어도 참고 먹음
마인드컨트롤 대장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자기그릇에 덜어논거 다먹고 밥한공기도 다먹고
"요리하면 이혼이다" 라는 소리를 돌.려.서 말함
"다음엔 당신은 요리하지마~ 힘들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그거먹는 아빠가 힘든게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웃긴게 맛은없는건 알지만 먹긴먹음
자기가 만든 요리라 애정이 가는가봄
...그딴애정 개새도 안받을애정임 풉
역시나.. 부대찌개는 음식물쓰레기가 됐고
우리남매는 "저게 바로 돈버리는짓이다" 며 투덜투덜
그러고 몇시간이 지났나?
아빠가 갑자기 배가 살살 아프단거임
우린 "엄마가 해준거 먹어서 그런거" 라며 그냥 장난치면서 웃고넘겼는데
아빠 상태가 점점 이상해졌음
식은땀을 줄줄흘리고 진짜 좀 상태가 영~ 아니였음
우린 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오빠가 아빠를 부축해서 차끌고 병원으로 감
오빠가 그때 면허증이있어서 다행이였심
우리는 구급차가 올때까지 기다릴 여유로운 성격이못되니께..
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뭐 드셨어요?"
"부대찌개요"
"사드셨어요?"
우리가 엄마가 만든거라고 말하려하는데 우리엄마 갑자기
"네! 사먹은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임?
이어진 의사선생님말씀..
"식중독인것같은데.. 음식조심 하셔야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ㅠㅠ.. 엄마가 해준 음식먹고 식중독걸렷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to the박
역시 우리엄마는 무서운여자 였음
멀쩡한 재료로 멀쩡한 사람을 병걸리게 만드는 재주를 지니고계심
우린 아빠가 괜찮다는거 알고~
엄마가 만든거 먹고 저렇게 됐다는거 알고~
웃음이 터졌음
"봐라 ㅋㅋㅋ 엄마는 요리 하면 안된다니깐 ㅋㅋㅋㅋ
엄마도 쪽팔리제?ㅋㅋㅋㅋ뭐? 사먹은거?ㅋ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엄마대박 엄마손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나가서 엄마가 만든 요리 적군한테 다 뿌리면
우리 완전 완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엄마를 비웃어주고 캬컄
엄마한테 처맞을까봐 빨리 병실에있는 아빠한테 갔음
그리고 아빠한테 조심히 경고를 했음
"아빠..아무리 부인이라도 조심해..
쥐도새도 모르게 아빠를 없앨지 몰라..흐흑"
우리아빠..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이후로 우리엄마 아에 요리안하심
가~~~~~~~~~~~~~~~~~~~끔 하려고 하면
우리가 졸!라!게! 말리면서 한마디 던짐
"고마해라!!! 아빠하나 병원에 보낸걸로 만족해라!!
누구를 더 죽일라카는데?!! 캬캬캬컄ㅋ캬킄컄" *카는데=그러는데?
우리 이렇게 정식으로 보는거 너무 오랜만인듯?
저 안잊고 기다려주신분들 그대는 진정한 나의....
아시죠?
뭐죠?!
말해봐요! 큰소리로!!!!!
사랑두웅~이~♡
ㅋ캬캬ㅋㅋㅋ캬크ㅋ크캬캬컄케케캬컄ㅋㅋㅋㅋ캬캬캬ㅑ
OK! 나 미쳤심.
망할오빠 시즌2 <닉이사는얘기> 시작됐네요?
아! 댓글에 제목이 웹툰에 '낢이사는이야기' 랑 비슷하다고 하시던데 컥
저도 그 웹툰 완전 좋아해용 > <
혹시.. 제목 비슷하다고 큰일나는건 아니겠..죠?...
저 왕소심모드 발동해유...
지금 머리 엄청굴리고 있는데....
좋은제목이 안떠올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는..
<닉이사는얘기> 하면 안되요?ㅠㅠ 으헝 봐주세염ㅠㅠ
그리고 님들 '보약댓글' 후후...
전 님들의 관심이 없으면 죽는 가련한 꽃..
네~ 네~ 호박꽃... 캬컄
그림 우리 월요일날 만나요~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