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친구들이랑 휴가 여행가다가 어이없는 아저씨가 뒤에 앉는 바람에 휴가 망칠 뻔 했어요 친구들이랑 간만에 휴가받아서 괌에 놀러갔거든요 뒷좌석에 엄마아빠 딸 둘 한 가족이 앉았는데 꼬마가 의자가 흔들릴 정도로 좌석을 자꾸 차는 거예요 그래서 '꼬마야, 좌석 차지 말아줄래? 고마워' 그러고 다시 돌아앉았죠 그리고 그 전날까지 밤새며 일한 덕에 잠이 꼬박 들었는데 뒤에서 의자를 툭툭툭 치면서 깨우는 거예요 뭔가 싶어 돌아봤더니 그 꼬마 아빠가 저랑 자고 있는 제 친구 한 명을 깨워서는 좌석 좀 앞으로 제끼래요..처음엔 식사시간인줄 알고 얼른 제꼈죠 근데 아니더라구요..그래서 다시 넘겼더니 또 툭툭 치더니 저희더러 거 참 너무한 거 아니녜요..그래서 '네? 뭐가요?' 그랬더니 참, 내.. 상식적으로 비행기 좌석을 뒤로 제끼고 가는 사람이 어딨녜요..헐... 아니, 비행기 이코노미 석 타고 가면서 좌석을 제끼면 안 되는 건가요? 물론 식사시간, 이착륙 시간에야 똑바로 앉아야 하지만 그것도 아니었거든요..좌석등도 꺼졌고 근데도 그 아저씨 말로는 우리더러 상식이 없대요 ㅎㅎ 왜냐? 자기네 자리 쫍은데 좌석 제낀다고..아니, 우리 좌석이랑 똑같은 좌석 아니신지..ㅡㅡ 꼬마는 계속 발로 좌석 차대는데 자기 딸이 좌석 발로 차는 거랑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자는 사람 깨우는 건 상식에 하나도 안 어긋나고 조용히 자던 우리가 너무한 거라네요 혹시나 다른 사정이 있어서 좌석 좀 당겨달라고 하는 거면 이해해요 그런 건 정중하게 요청하면 당길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아저씨는 우리가 무슨 대단히 비상식적인 일을 저지른 것처럼 다짜고짜 사람 툭툭 치면서 '너무 하는 거 아닌가? 비행기 좌석 뒤로 제끼는 게 어딨어요? 좌석 제끼고 싶으면 비즈니스 타지' 언제부터 이코노미는 좌석 뒤로 못 제끼고 비즈니스 탄 사람들만 제낄 수 있게 됐나요? 그러면 오히려 자기가 비즈니스 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 어이없어서 스튜어디스 분 불러서 뒷좌석에서 이런 소리 하는데 말이 안 통한다, 얘기 좀 해달라고 했더니 식사나 이착륙하는 경우가 아니면 좌석은 제치셔도 된다고, 손님도 좌석 제치고 편히 앉으시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그런데 할 말 없는데도 잘못했단 소리 하기 싫으니까 스튜어디스한테 궁시렁궁시렁...나중에 스튜어디스 분이 살짝 비행기 처음 타보시는 손님인 것 같다고 우리더러 좀 이해해달라고..죄송하다고..아니 스튜어디스가 왜 죄송해요? 참 어이없어요..애들은 비행 내내 발로 제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좌석 차는데 얼굴 마주보기 싫어서 말도 안 했어요 자기 애들은 좌석 마구 발로 차도 주의도 안 주고 그리고 곤히 자는 사람 툭툭 쳐서 깨워놓고 미안하지만...이런 말도 안 하고...참...애들 교육 잘 시키시더군요 가족들 편히 가게 하고 싶은 아빠 마음이야 다 똑같다지만 참 이기적이에요 제발 이제부터 가족들 데리고 해외여행 많이많이 다니셔서 상식을 좀 익히셨음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 휴가에 초치는 일 없게요 우리는 졸지에 당한 일인데다가 나이도 훨씬 어리니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당했지만 이 아저씨가 후에 또 이러면 그때는 앞에 앉으신 분이 따끔하게 일러주시면 좋겠네요 ㅜㅜ 이런 사람일수록 자기보다 권위있어 보이면 꼼짝 못하잖아요..여자들한테만 큰소리치고.. 우리가 건장한 남자들이었어도 저렇게 시비걸었을까요? 궁금하네요 2
이코노미 석은 의자 제끼는 게 아니라던 개념상실 아저씨
즐겁게 친구들이랑 휴가 여행가다가 어이없는 아저씨가 뒤에 앉는 바람에
휴가 망칠 뻔 했어요
친구들이랑 간만에 휴가받아서 괌에 놀러갔거든요
뒷좌석에 엄마아빠 딸 둘 한 가족이 앉았는데
꼬마가 의자가 흔들릴 정도로 좌석을 자꾸 차는 거예요
그래서 '꼬마야, 좌석 차지 말아줄래? 고마워' 그러고 다시 돌아앉았죠
그리고 그 전날까지 밤새며 일한 덕에 잠이 꼬박 들었는데
뒤에서 의자를 툭툭툭 치면서 깨우는 거예요
뭔가 싶어 돌아봤더니 그 꼬마 아빠가 저랑 자고 있는 제 친구 한 명을 깨워서는
좌석 좀 앞으로 제끼래요..처음엔 식사시간인줄 알고 얼른 제꼈죠
근데 아니더라구요..그래서 다시 넘겼더니 또 툭툭 치더니 저희더러
거 참 너무한 거 아니녜요..그래서 '네? 뭐가요?' 그랬더니 참, 내..
상식적으로 비행기 좌석을 뒤로 제끼고 가는 사람이 어딨녜요..헐...
아니, 비행기 이코노미 석 타고 가면서 좌석을 제끼면 안 되는 건가요?
물론 식사시간, 이착륙 시간에야 똑바로 앉아야 하지만 그것도 아니었거든요..좌석등도 꺼졌고
근데도 그 아저씨 말로는 우리더러 상식이 없대요 ㅎㅎ
왜냐? 자기네 자리 쫍은데 좌석 제낀다고..아니, 우리 좌석이랑 똑같은 좌석 아니신지..ㅡㅡ
꼬마는 계속 발로 좌석 차대는데 자기 딸이 좌석 발로 차는 거랑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자는 사람 깨우는 건 상식에 하나도 안 어긋나고
조용히 자던 우리가 너무한 거라네요
혹시나 다른 사정이 있어서 좌석 좀 당겨달라고 하는 거면 이해해요
그런 건 정중하게 요청하면 당길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아저씨는 우리가 무슨 대단히 비상식적인 일을 저지른 것처럼 다짜고짜 사람 툭툭 치면서
'너무 하는 거 아닌가? 비행기 좌석 뒤로 제끼는 게 어딨어요? 좌석 제끼고 싶으면 비즈니스 타지'
언제부터 이코노미는 좌석 뒤로 못 제끼고 비즈니스 탄 사람들만 제낄 수 있게 됐나요?
그러면 오히려 자기가 비즈니스 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 어이없어서 스튜어디스 분 불러서 뒷좌석에서 이런 소리 하는데 말이 안 통한다, 얘기 좀 해달라고
했더니 식사나 이착륙하는 경우가 아니면 좌석은 제치셔도 된다고, 손님도 좌석 제치고 편히
앉으시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그런데 할 말 없는데도 잘못했단 소리 하기 싫으니까 스튜어디스한테
궁시렁궁시렁...나중에 스튜어디스 분이 살짝 비행기 처음 타보시는 손님인 것 같다고 우리더러
좀 이해해달라고..죄송하다고..아니 스튜어디스가 왜 죄송해요?
참 어이없어요..애들은 비행 내내 발로 제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좌석 차는데
얼굴 마주보기 싫어서 말도 안 했어요
자기 애들은 좌석 마구 발로 차도 주의도 안 주고 그리고 곤히 자는 사람 툭툭 쳐서 깨워놓고
미안하지만...이런 말도 안 하고...참...애들 교육 잘 시키시더군요
가족들 편히 가게 하고 싶은 아빠 마음이야 다 똑같다지만 참 이기적이에요
제발 이제부터 가족들 데리고 해외여행 많이많이 다니셔서 상식을 좀 익히셨음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 휴가에 초치는 일 없게요
우리는 졸지에 당한 일인데다가 나이도 훨씬 어리니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당했지만
이 아저씨가 후에 또 이러면 그때는 앞에 앉으신 분이 따끔하게 일러주시면 좋겠네요 ㅜㅜ
이런 사람일수록 자기보다 권위있어 보이면 꼼짝 못하잖아요..여자들한테만 큰소리치고..
우리가 건장한 남자들이었어도 저렇게 시비걸었을까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