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 남자친구는 빠른 25살입니다 만난지는 일년 반정도 됐구요 사이 좋습니다 남자친구는 배려심 많고, 주위사람 잘 챙기며, 남에게 싫은 소리 전혀 안하는 묵묵하고 남자답지만 또 다정하고 사람 좋아하는.. 정말 좋은 사람 입니다 안정된 직장에 다니고 돈도 꽤 버는.. 빠진게 없는 사람 우연히 알게 됐어요 남자친구가 4-5살 쯤 입양이 되었다는거.. 딸부자집에 친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키우셨는데 사정이 안 좋아져서 입양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금 양부모님께는 더할나위 없는 효자이고, 누님들께도 자랑스러운 동생입니다 친부모님과도 어떻게 연락이 닿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안부 전화도 하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배다른 동생들도 챙기는.. 그런 좋은 사람입니다 불행한 현실일 수 있지만 전혀 티내지 않고 차분하게 잘 사는 사람 근데 이 모든 사실을 전 그 사람을 통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서로 가족에 대해 얘기한적이 없습니다 아직 결혼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1년 반을 만나면서 서로 만나고 노는거에 즐거웠지.. 우리 아빠는 뭘 하고, 엄마는 뭘 하고, 가족 관계가 어떠하고, 소유 재산을 어떠하고 이런걸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연히 남자친구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입양아라고 해서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고, 그 상처가 어떻던간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대로이니까요 문제는 저입니다.. 저는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생일 선물을 받고도 "고마워.." 정도.. 정말 마음은 너무 고맙고 감동인데도, 그냥 최선의 표현입니다 누가 힘든일을 고민하면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힘내"라는 말도 잘 못하겠습니다. 저도 힘들어봐서 아는데, 내 마음을 100%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저런 힘내라는 말은 대안이 없으니까 딱히 할말이 없으니까 하는 말이란걸 아니까.. 그렇다고 주제넘게 해결책은 준다거나.. 그럴 수도 없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해결책을 준다고 되는게 아니니까요.. 걱정은 지금부터입니다 훗날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말하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말 없이 안아줘야할까요? 아니면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구나.. 이렇게 말해줘야할까요 사람은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나요? 남자친구가 '나의 이런 상처를 알고도 떠나지 않는구나, 다행이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위로를 해주고싶습니다. 제 마음또한 그렇구요. 근데 전 표현하기가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많은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그 사람에게 상처주는 반응도 보여주고 싶지는 않네요 사실 전.. 그 사람이 입양아던, 고아이던 아무 상관 없는데.. 4
남자친구가 입양아라면
저는 22살 남자친구는 빠른 25살입니다
만난지는 일년 반정도 됐구요
사이 좋습니다
남자친구는 배려심 많고, 주위사람 잘 챙기며, 남에게 싫은 소리 전혀 안하는
묵묵하고 남자답지만 또 다정하고 사람 좋아하는.. 정말 좋은 사람 입니다
안정된 직장에 다니고 돈도 꽤 버는.. 빠진게 없는 사람
우연히 알게 됐어요
남자친구가 4-5살 쯤 입양이 되었다는거.. 딸부자집에
친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키우셨는데 사정이 안 좋아져서 입양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금 양부모님께는 더할나위 없는 효자이고, 누님들께도 자랑스러운 동생입니다
친부모님과도 어떻게 연락이 닿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안부 전화도 하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배다른 동생들도 챙기는.. 그런 좋은 사람입니다
불행한 현실일 수 있지만 전혀 티내지 않고 차분하게 잘 사는 사람
근데 이 모든 사실을 전 그 사람을 통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서로 가족에 대해 얘기한적이 없습니다
아직 결혼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1년 반을 만나면서 서로 만나고 노는거에 즐거웠지..
우리 아빠는 뭘 하고, 엄마는 뭘 하고, 가족 관계가 어떠하고, 소유 재산을 어떠하고
이런걸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연히 남자친구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입양아라고 해서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고, 그 상처가 어떻던간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대로이니까요
문제는 저입니다..
저는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생일 선물을 받고도 "고마워.." 정도.. 정말 마음은 너무 고맙고 감동인데도, 그냥 최선의 표현입니다
누가 힘든일을 고민하면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힘내"라는 말도 잘 못하겠습니다. 저도 힘들어봐서 아는데, 내 마음을 100%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저런 힘내라는 말은 대안이 없으니까 딱히 할말이 없으니까 하는 말이란걸 아니까..
그렇다고 주제넘게 해결책은 준다거나.. 그럴 수도 없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해결책을 준다고
되는게 아니니까요..
걱정은 지금부터입니다
훗날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말하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말 없이 안아줘야할까요?
아니면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구나.. 이렇게 말해줘야할까요
사람은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나요?
남자친구가 '나의 이런 상처를 알고도 떠나지 않는구나, 다행이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위로를 해주고싶습니다. 제 마음또한 그렇구요.
근데 전 표현하기가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많은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그 사람에게 상처주는 반응도 보여주고 싶지는 않네요
사실 전.. 그 사람이 입양아던, 고아이던 아무 상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