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하운드 디스커버리 패스를 알려드립니다!!

소말뚝2010.11.30
조회49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30일 동안 미국배낭여행을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여행한 25살의 건장한 청년 소병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제가 후기를 쓰게된 이유는 미국을 배낭여행하려 했지만 그레이하운드 디스커버리패스에 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현재 책이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구할 수 있으나 이러한 정보는 예전에 알려진 정보였고,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미국을 여행하며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배낭여행 떠나기 위해선 준비도 해야겠지만 디스커버리 패스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먼저 디스커버리 패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디스커버리 패스>

 

미국의 각 도시를 연결하는 장거리 버스 회사는 Volte, Mega bus, Crucero-usa 등 여러 회사가 있지만 그중 미국에서 최대의 노선망을 자랑하는 버스회사는 그레이하운드 라인으로 알래스카를 포함한 미국 전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제가 얼핏 터미널에서 75주년 기념으로 깃발을 달고 있는 것을 보았을 정도로 오랫동안 미국 각 전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 중 디스커버리 패스는 그레이하운드 버스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패스로서 북미패스와 캐나다 패스로 나눌 수가 있는데, 국내인과 외국인이 살 수 있도록 안내되어있습니다. 기간은 7, 15, 30, 60일을 선택하여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Tip. 디스커버리 패스는 사용기간 중 횟수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동일한 두 도시를 3회 이상 왕복 할 수 없습니다. 사용 전에는 $25의 서비스료를 내면 환불이 가능 하지만, 한번이라도 사용했을 경우 환불되지 않고 분실과 사고 등에도 재발행이 되지 않으므로 여권과 함께 확실히 보관하셔야 됩니다.

 

■ 구입방법

인터넷과 오프라인으로 구입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그레이하운드 홈페이지가 운영되었지만 제가 준비하는 기간중에 서비스가 종료되더니 지금은 아예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 여행사가 취급을 했지만 지금은 취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다른 관광회사를 통해 구입할 수는 없으며 www.discoverypass.com 에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행 준비를 할때에 국내에서 구입을 할 수 없는 것인지 결제 진행 중 step2에서 페이지 오류가 뜨면서 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한 분들도 있다고 하셨는데, 다른 컴퓨터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류가 나는 것으로 보아 국내에서는 구입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저는 그래서 뉴욕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지하 1층에 있는 인터네셔널 그레이하운드 사무실로 가서 구입을 했습니다. (금액과 자세한 사항은 www.discoverypass.com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뉴욕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Greyhound International office

주소 : 625 8th Ave.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New York

전화 : (212)971-0492

가는방법 : 저는 뉴욕에서 대중교통을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쉽게 가는 방법은 42번가 타임스퀘어 역에서 파란색 라인을 따라 지하로 바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지하철 환승하고 타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따로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구글에서 지도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 디스커버리 패스를 이용한 그레이하운드 버스 이용방법

 

 ① 표 구입

  디스커버리 패스를 버스에 타기 전에 게이트에서 표 검사시 운전기사에게 보여주고 타면 되지만 대부분의 운전기사들은 무임승차 방지나 목적지 확인, 차량내 승객인원수 확인을 위해서 디스커버리 패스권보다 표를 요구하는 운전기사들이 대부분입니다. 번거로움을 방지하기 위해 승차권 판매대에서 디스커버리 패스를 보여주며 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때에 따라서는 직원이 디스커버리 패스를 운전기사에게 보여주고 타라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표를 받아서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승차권 판매대에서 직원에게 가는 곳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이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끊을 수 있으므로 시간도 같이 이야기 하면 됩니다. 디스커버리 패스를 보여주면 신분확인 차 여권을 제시하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에서 말했듯이 여권고 패스는 같이 잘 보관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터미널마다 다르지만 디스커버리 패스를 복사해 두는 터미널도 있으니 직원의 안내에 따라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GreyHound 버스 표>

 

  

Tip. 표를 사게되면 서명하는 종이를 같이 주게 되는데 그곳에 서명을 하고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왜냐하면 다음 터미널에서 디스커버리 패스를 보여주며 표를 살때 이전 터미널에서 받은 서명한 종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그때그때 서명하여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서명한 종이를 받았을 경우에는 같이 잘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서명한 종이가 없을 경우에는 없다고 직원에게 말하면 됩니다. 같은 서명으로 하시면 별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② Baggage Check-In 

  표를 구입하면서 짐도 같이 체크인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모르고 그냥 태그만 달고 다니다가 운전기사가 바뀌면서 한번식겁한적이 있었습니다. 짐을 체크인 하게되면 아래 그림과 같은 줄로된 종이를 짐에 달아주며 배기지 체크인 표를 티켓 커버 종이에 스테플러로 고정을 시켜줍니다.

  최종 목적지가서 버스에서 짐을 찾을때 이 클레임 표를 보여주게되면 운전기사가 클레임 종이와 짐에 달려있는 태그를 떼어 가는데 간혹 어떤 기사분들은 태그표를 떼지 않고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Baggage Check-in>

 

 

 

 Tip. 배기지 체크인시 1개까지는 무료로 해주며, 2개부터는 $10, 3개 이상은 그레이하운드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③ 자리 이용 및 야간이동시 유의사항

  버스의 좌석은 따로 지정되지 않으므로 좋은 자리를 앉기 위해서는 일찍 가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보통 버스 출발 1시간전까지는 터미널에서 배기지 체크인을 완료하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버스가 때에 따라서 딜레이 되는 경우도 있고, 

  스케쥴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Tip. 그리고 저는 시간에 맞춰서 갔다가 버스 인원이 가득차 원하는 시간의 버스를 타지 못하고 그 다음 시간의 버스를 기다리느라 10시간을 기다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정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일 경우 이런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밑의 사진 처럼 시간이 거의 다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는데 배기지 체크인을 한 큰 짐을 게이트를 확인하고 줄을 서는 곳에 두면 자신의 자리를 맡을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의 맨 앞의 4자리는 노약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비워두는게 예의이나 보통 운전기사들의 짐을 두는 경우가 많으니 비워두시면 됩니다.

 

Tip. 제 경험으로는 맨 앞 좌석은 공간이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맨앞에 앉는 것 보다 두번째 줄 부터 앉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창가에 앉으면 밖도 볼 수 있고 좋지만 통로 쪽에 앉을 경우 팔걸이를 올리고 발을 통로쪽으로 내밀게 되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여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야간이동시에 버스내의 불을 끄고 이동하기 때문에 도난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중 도난 사고를 경험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버스를 이용한 미국 현지인들은 뒤쪽에 앉는 경우가 많으며 노약자나 여성분들이 대부분 앞 줄에 앉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운전자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는 것이 가장 좋은데 오른쪽 2, 3번째 자리가 가장 좋습니다. 그레이하운드 버스에는 맨 뒤쪽에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뒷자석에 탈경우에 잠을 잘 못잘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전과 숙면을 위해 앞줄에 앉아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에 줄을 뒤에 서게되어 앞 줄에 사람들이 탄 경우에도 옆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앉으십시오.

 

Tip. 처음에 장거리 버스를 타게되면 꼬리뼈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익숙해지면 아프지 않으며, 최대한 자리를 뒤로 밀고 공간을 확보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 하시길 바랍니다. 공기를 넣어서 이용할 수 있는 목베개가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④ 환승시 유의사항

  버스 운전기사는 4~8시간에 한번씩 바뀌며, 대도시에 도착하면 30분 이상 쉬는 경우가 이는데 이때는 내릴때 리보딩 티켓을 나눠줍니다. 휴식시 이것 또한 역시 잃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휴식 후 다시 탈 경우에 쉬었다가 다시 타는 승객을 먼저 태우고 처음타는 승객을 태우게 되는데 리보딩 티켓을 들고 있는 승객에게 좌석 우선권이 있으므로 꼭 잃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환승시에는 짐을 직원들이 직접 다른 차로 옮겨주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클레임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만약 자신의 짐이 엉뚱하게 다른 곳으로 갔을 경우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번도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았고 이런경우도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다른 차로 환승시 버스를 타기 전에 자신의 짐이 버스에 실리는지 한번 확인을 하고 타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항상 확인을 하고 탔으며, 혹시 모를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버스타기전 꼭 확인바랍니다.



 

⑤ 그 밖의 참고내용

*스케쥴 고르기

 버스 스케쥴을 고르실때 환승을 몇 번 하는지 도착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여러 스케쥴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야간이동을 선택하거나 주간이동을 선택할때, 스케줄을 항상 잘 확인하시고 도착하시는 시간까지 체크 후에 스케쥴을 만들어서 이동하시면 편하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덧 붙이자면 환승을 하면서 가는게 시간이 더 적게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환승하는 곳으로 표를 끊어서 거기서 또 표를 끊어 이동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최종목적지까지 끊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환승하는 곳에서 표를 끊을 경우 자칫 잘못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사람들이 가득차 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으니 환승을 많이 하더라도 2~3번 환승하면 도착 할 수 있으니 최종목적지를 말하고 표를 끊으시길 바랍니다.  


*10% Food Discount

 식사 시간이 포함된 시간에 버스를 타고 이동 할 때 그레이하운드 버스터미널 내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사먹을 경우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파는 음식들 중 햄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다른 음료등을 구입할 시 사용하실수 있으며 다른 악세사리 및 과일등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경험상으로 터미널 주위에 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 다른 음식점들이 없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음식에 붙는 tax를 할인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버스 스케쥴

그레이하운드 버스 스케쥴 표는 큰 터미널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크게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에는 항상 인터넷으로 스케쥴을 체크하고 이동하였습니다. 버스 스케쥴은 그날에도 바뀔 수 있으므로 항상 잘 확인 하셔야 합니다.

 

*보안검사

9.11 테러이후 미국내의 관공서, 빌딩 등 보안검사가 철저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 버스내에서도 불시 신분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앗습니다. Bording Patrol이 터미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버스에 들어와 여권과 어디로 가는지 간단한 질문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권과 표는 항상 몸에 지닐 수 있도록 합니다.

 

Tip.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엔젤레스를 가는 길에 Bording Patrol staiton은 항상 들려서 가는 듯 했습니다.

 

터미널 내에서도 표 검사 및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터미널에서는 필수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레이하운드 터미널 내/외 치안

  큰 터미널의 경우에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터미널 내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치안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터미널 밖의 치안은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야간에 숙소를 이동 할 경우에 대중교통 수단을 확실히 잘 모른다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버스내 시설

  동부의 큰 도시를 잇는 버스에는 버스내에서 Wi-F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버스도 있었습니다. 이런 버스들은 전기도 이용할 수 있어 충전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부쪽에는 이런 버스를 타지 못했으며 대부분 일반 버스였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있던 CRUCERO-USA 버스는 Wi-Fi를 이용할 수 있는 듯 했습니다.

버스 맨 뒷자리에는 화장실이 마련되어있는데, 3시간정도 마다 쉬기 때문에 화장실은 급할 경우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그레이하운드 버스에도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좌석 3~4개를 붙여서 자리를 만들고 운전기사와 터미널 직원들이 친절하게 짐을 옮겨주고 자리도 고정시켜 줍니다. 제 생각에는 미리 예약을 해서 그 시간대의 버스를 이러한 시설이 있는 버스로 교체하여 운영하는 듯 싶었습니다.


  

 

 

 

 

*터미널 시설

  대부분 터미널은 화장실, 매표소, 식당 오락실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큰 터미널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벽걸이 TV 로 뉴스를 시청 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의 경우 이용하는 승객이 많은 경우에는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으나, 규모가 적은 터미널에서는 매표소와 화장실만 가지고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규모의 터미널이라도 오락실은 무조건 가지고 있습니다.)

 

  Wi-Fi의 경우에는 동부 쪽의 큰 터미널에서는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했으나 서부쪽에서는 대부분 유료이거나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곳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동부 : 뉴욕, 버팔로, 워싱턴에서 무료로 쓸 수 있으며 서부 : 댈러스와 로스엔젤레스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안되는 곳은 알바커퀴, 플래그스테프,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였습니다.

 

  대부분 큰 터미널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작은 도시의 터미널은 버스가 오는 횟수가 한정되어있으므로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Hollywood 버스터미널의 경우에는 9시가 넘게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이곳에서 야간이동할 경우 미리 표를 끊어 두거나 운전기사에게 디스커버리 패스를 보여주고 타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