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음대의 안타까운 현실에 글을 몇 자 적어보는 학생입니다. 저희 음대는 오래전 소위 잘나가는 서울대 음대와 비교되면서 자웅을 겨룬 학교로도 유명한 학교였습니다. 그런 저희 학교에서 일어난 갑자기 이해 할 수 없는 일에 조금은 의구심이 들어 평소에 즐겨보던 판이라는 매개체에 글을 좀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음대 내에서는 흔히들 대자보라는 큰 절지를 이용해 음대내의 소식이나 학생회 사람들의 입장 등을 전달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학생회 사람들의 당선 공고가 붙어 있어서 (지난주가 한창 선거 기간이었음) 그냥 저냥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29일 그러니까 월요일에 두 장의 대자보가 붙으면서 지나가는 저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당연히 음대에 소속된 학생들이 다함께 소통하는 공간이고 지나가다가도 한번쯤은 보는 곳인데 붙어 있는 내용이 음대 학생으로서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저희 학교를 깎아내리는 행동을 하는 것 같아서 그것만은 하지말자는 생각이 들어 그냥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요점은 음대내의 교수가 폭행사건 때문에 징계를 받았는데 그 징계의 처벌이 한 달 정직이라는 처벌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학생회 전체의 입장 표명의 글 이었습니다. 저 솔직히 그 폭행시비에 휘말린 교수님 누군지도 잘 모릅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요. 뭐 어찌됐든 음대내의 교수님이고 관현악과 교수님 이었던걸 로 기억이 됩니다. 실명도 거론을 해 놓았더군요. 뭐 어차피 음대의 내적인 일이니까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은 사건의 내막이나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어떻게 해서 한 대학의 그것도 지성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대학교에서 지성인을 가르치는 덕망 높은 교수님께서 그러한 행위를 하셨다는 것 자체에 굉장한 수치심과 통탄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야 어떻게 된 것이었던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의 징계는 겨우 한 달 정직. 저는 이러한 처벌을 내린 학교 측에도 의구심이 듭니다. 학생들끼리의 폭행시비에만 봐서도 가까운 학교(근처에 있는 대학교)에서는 학생에게 무기정학을 내렸습니다. 조금은 다른 예이기도 하지만 학생이 학교에 불만을 가져 그 불만이 고스란히 담긴 전단지를 학교에서 방사하다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정학을 받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물론 후자에 거론한 분은 학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해 승소하였다고 들었지만 폭행 및 이런 자질구레한 전단지나 뿌려도 학생들의 인권은 그냥 닥치고 정학. 대학교의 교수님은 한 달 정직. 이것은 무언가가 조금 잘 못된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굉장히 저 자신에게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우리학교의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는 판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울화통이 터집니다. 흔히 말하는 옳고 그름의 편. 저 “편”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저 그냥 음대에서 조용히 통학하고 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신 아침밥 먹고 등교하는 정말 평범한 음대생입니다. 음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관심이 없던 저이지만 이번 사건의 판결에 대한 학교측의 솜방망이식 징계는 이해할수도 없고 납득할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음악대학의 교수가 아니 그냥 교수님께서 폭행을 합니까? 물론 사람들이 열 받고 뚜껑열리는 일이 많은 요즘이지만 어떻게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 발상으로 사람한명 폭행해놓고 뒤에 앉아서 에헴 헛기침이나 하며 설마~ 하는 마음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기다리며 자숙하는 척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것에 놀라고 학교는 그걸 어린아이 잘못한 것을 어르고 달래는 식으로 처벌을 한다니요. 말이 안됩니다. 정말 놀람을 금치못하는 그야 말로 놀람 교향곡입니다. 물론 그 분께서 정말 마음적으로 뉘우치고 있으시다면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그분에게는 굉장히 죄송하지만 제가 쓴 이글이 톡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운영자님께서도 공감하실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현실의 아픔을 가지는 대학교 또는 교육의 현장이 얼마든지 존재하고 있는것에 조금의 기대를 해 봅니다. 이러한 내용은 더 이상 학교내에서 쉬쉬하고 핫바지 방구 세어나가듯이 덮어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글을 적어봅니다. 이런 저희 음대교수님들, 대학교 관계자분들. 하루가 멀다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세상속에서 그나마 느림을 지키는 어르신분들. 제발 자숙하세요. 다시는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마칩니다.
우리 '음악대학'의 안타까운 현실에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저희 음대의 안타까운 현실에 글을 몇 자 적어보는 학생입니다. 저희 음대는 오래전 소위 잘나가는 서울대 음대와 비교되면서 자웅을 겨룬 학교로도 유명한 학교였습니다. 그런 저희 학교에서 일어난 갑자기 이해 할 수 없는 일에 조금은 의구심이 들어 평소에 즐겨보던 판이라는 매개체에 글을 좀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음대 내에서는 흔히들 대자보라는 큰 절지를 이용해 음대내의 소식이나 학생회 사람들의 입장 등을 전달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학생회 사람들의 당선 공고가 붙어 있어서 (지난주가 한창 선거 기간이었음) 그냥 저냥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29일 그러니까 월요일에 두 장의 대자보가 붙으면서 지나가는 저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당연히 음대에 소속된 학생들이 다함께 소통하는 공간이고 지나가다가도 한번쯤은 보는 곳인데 붙어 있는 내용이 음대 학생으로서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저희 학교를 깎아내리는 행동을 하는 것 같아서 그것만은 하지말자는 생각이 들어 그냥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요점은 음대내의 교수가 폭행사건 때문에 징계를 받았는데 그 징계의 처벌이 한 달 정직이라는 처벌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학생회 전체의 입장 표명의 글 이었습니다. 저 솔직히 그 폭행시비에 휘말린 교수님 누군지도 잘 모릅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요. 뭐 어찌됐든 음대내의 교수님이고 관현악과 교수님 이었던걸 로 기억이 됩니다. 실명도 거론을 해 놓았더군요. 뭐 어차피 음대의 내적인 일이니까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은 사건의 내막이나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어떻게 해서 한 대학의 그것도 지성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대학교에서 지성인을 가르치는 덕망 높은 교수님께서 그러한 행위를 하셨다는 것 자체에 굉장한 수치심과 통탄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야 어떻게 된 것이었던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의 징계는 겨우 한 달 정직. 저는 이러한 처벌을 내린 학교 측에도 의구심이 듭니다. 학생들끼리의 폭행시비에만 봐서도 가까운 학교(근처에 있는 대학교)에서는 학생에게 무기정학을 내렸습니다. 조금은 다른 예이기도 하지만 학생이 학교에 불만을 가져 그 불만이 고스란히 담긴 전단지를 학교에서 방사하다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정학을 받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물론 후자에 거론한 분은 학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해 승소하였다고 들었지만 폭행 및 이런 자질구레한 전단지나 뿌려도 학생들의 인권은 그냥 닥치고 정학. 대학교의 교수님은 한 달 정직. 이것은 무언가가 조금 잘 못된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굉장히 저 자신에게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우리학교의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는 판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울화통이 터집니다. 흔히 말하는 옳고 그름의 편. 저 “편”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저 그냥 음대에서 조용히 통학하고 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신 아침밥 먹고 등교하는 정말 평범한 음대생입니다. 음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관심이 없던 저이지만 이번 사건의 판결에 대한 학교측의 솜방망이식 징계는 이해할수도 없고 납득할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음악대학의 교수가 아니 그냥 교수님께서 폭행을 합니까? 물론 사람들이 열 받고 뚜껑열리는 일이 많은 요즘이지만 어떻게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 발상으로 사람한명 폭행해놓고 뒤에 앉아서 에헴 헛기침이나 하며 설마~ 하는 마음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기다리며 자숙하는 척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것에 놀라고 학교는 그걸 어린아이 잘못한 것을 어르고 달래는 식으로 처벌을 한다니요. 말이 안됩니다. 정말 놀람을 금치못하는 그야 말로 놀람 교향곡입니다. 물론 그 분께서 정말 마음적으로 뉘우치고 있으시다면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그분에게는 굉장히 죄송하지만 제가 쓴 이글이 톡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운영자님께서도 공감하실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현실의 아픔을 가지는 대학교 또는 교육의 현장이 얼마든지 존재하고 있는것에 조금의 기대를 해 봅니다. 이러한 내용은 더 이상 학교내에서 쉬쉬하고 핫바지 방구 세어나가듯이 덮어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글을 적어봅니다. 이런 저희 음대교수님들, 대학교 관계자분들. 하루가 멀다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세상속에서 그나마 느림을 지키는 어르신분들. 제발 자숙하세요. 다시는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