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막 제대(7월)한 25살 남자입니다. 대학은 재수해서 들어갔구요, 이제 막 제대하고 복학했습니다. 여자친구는 23살이구요. 우리 커플은 CC입니다. 사귄지는 1000일까지 몇일 안남았네요. 과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심지어 교수님도 우리 사이 알고 계십니다. 부모님 인사도 다 끝났고, 이제 취업 준비해서 결혼 준비까지 하고 있습니다. 얼추 둘이서 돈도 좀 모아놓았고, 뭔가 다 잘 풀릴 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올해 복학하고 술자리를 많이 가졌거든요. 여자친구 왈 "우리 결혼하게 되면 학교 사람들 부를껀데, 후배들과 친해지는 게 어때?" 라고 해서 술자리도 자주 나가고 과 행사에도 자주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후배 몇몇과 심히 친하게 지냈지요. 그런데 2주일 전에 정말 친하게 지내는 남자 후배 한명이 저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는 겁니다. 저는 '아 이제 후배가 상담할 만한 짬이구나, 이거 감개무량인데?'라는 생각에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럼데 이 ㅅㅂ같은 군대도 안갔다오고 이제 막 대학온 새내기가 말이죠. 제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뭐 좋아하는지 아냐고 물어봅니다;;; 으잉? 무슨 시츄에이션 제가 여자친구랑 자주 붙어다니는거 보니 서로 친한것 같다면서... 전 당황해서..."고백은 나한테 묻지마 임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놈 왈 "저 여자선배(여자친구)도 저한테 관심있어 하는데, 그래도 평범한 고백보다는 좀 남자다운 터프함을 보여주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선배(나)도 커플이라고 들었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아............................................................... 네놈의 터프함을 지금 내가 보여주랴? 여튼 흐지부지하게 끝냈습니다. 여자친구가 관심있어 한다는 대목에서, 어떻게 된건지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아 물론 여자친구를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그 후배놈이랑 저랑 이름이 같은 겁니다. 성만 다르구요. 초장부터 그넘이나 나나 둘다 별명으로 불러온지라 그게 본명인줄 알았네요; 별명이 본명같이 들리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이 넘이 이름이 같으니까 그냥 '후배로써 잘 봐준'거랍니다. 실제로 주위 증언도 마찬가지구요. 같이 둘이 술마신 적도 없고, 수업이 같아서 밥 같이 먹는 정도? 여자친구도 그 후배넘이 그런 생각인줄 몰랐다면서 당황해 합니다. 주위에서는 그 후배넘이 여자친구 좋아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장난친다고 제가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답니다. 이 ㅅㅂ것들.... 결국 제가 후배한테 말했습니다. "야 XX야 사실 내가 OO(여자친구)의 남자친구다. 사귄지 3년 넘었으니 그런 생각 접어라" 그리고 다 끝난 줄알았습니다. 전 그냥 후배 한명이 떠난간다 싶었는데... 이거야 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요새 저 욕하면서 학교에 깽판치고 다닙니다. 우리 과 사람들이야 다들 알고 있으니 상관없는데 이넘의 개XX가 수업때 학점 포기 하고 레포트 발표 같은 것도 제 이름 섞어서 욕해대니 완전 어이 상실 상황입니다. 아놔... 다른 학과 얘들이 어떻게 볼까; 여자친구는 저보고 해결 보라는데 그넘한테 만나자니 도망다니고 앉아 있고 아우...... 어떻게 할까요? 좋은 방법 있으신분? 1
아오!!! 후배씨끼가 내 여자친구가 좋답니다.
전 이제 막 제대(7월)한 25살 남자입니다.
대학은 재수해서 들어갔구요, 이제 막 제대하고 복학했습니다.
여자친구는 23살이구요. 우리 커플은 CC입니다.
사귄지는 1000일까지 몇일 안남았네요.
과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심지어 교수님도 우리 사이 알고 계십니다.
부모님 인사도 다 끝났고, 이제 취업 준비해서 결혼 준비까지 하고 있습니다.
얼추 둘이서 돈도 좀 모아놓았고, 뭔가 다 잘 풀릴 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올해 복학하고 술자리를 많이 가졌거든요.
여자친구 왈 "우리 결혼하게 되면 학교 사람들 부를껀데, 후배들과 친해지는 게 어때?"
라고 해서 술자리도 자주 나가고 과 행사에도 자주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후배 몇몇과 심히 친하게 지냈지요.
그런데 2주일 전에
정말 친하게 지내는 남자 후배 한명이 저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는 겁니다.
저는 '아 이제 후배가 상담할 만한 짬이구나, 이거 감개무량인데?'라는 생각에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럼데 이 ㅅㅂ같은 군대도 안갔다오고 이제 막 대학온 새내기가 말이죠.
제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뭐 좋아하는지 아냐고 물어봅니다;;;
으잉? 무슨 시츄에이션
제가 여자친구랑 자주 붙어다니는거 보니 서로 친한것 같다면서...
전 당황해서..."고백은 나한테 묻지마 임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놈 왈 "저 여자선배(여자친구)도 저한테 관심있어 하는데, 그래도 평범한 고백보다는 좀 남자다운 터프함을 보여주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선배(나)도 커플이라고 들었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아...............................................................
네놈의 터프함을 지금 내가 보여주랴?
여튼 흐지부지하게 끝냈습니다.
여자친구가 관심있어 한다는 대목에서, 어떻게 된건지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아 물론 여자친구를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그 후배놈이랑 저랑 이름이 같은 겁니다.
성만 다르구요.
초장부터 그넘이나 나나 둘다 별명으로 불러온지라 그게 본명인줄 알았네요; 별명이 본명같이 들리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이 넘이 이름이 같으니까 그냥 '후배로써 잘 봐준'거랍니다.
실제로 주위 증언도 마찬가지구요.
같이 둘이 술마신 적도 없고, 수업이 같아서 밥 같이 먹는 정도?
여자친구도 그 후배넘이 그런 생각인줄 몰랐다면서 당황해 합니다.
주위에서는 그 후배넘이 여자친구 좋아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장난친다고 제가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답니다.
이 ㅅㅂ것들....
결국 제가 후배한테 말했습니다.
"야 XX야 사실 내가 OO(여자친구)의 남자친구다. 사귄지 3년 넘었으니 그런 생각 접어라"
그리고 다 끝난 줄알았습니다.
전 그냥 후배 한명이 떠난간다 싶었는데...
이거야 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요새 저 욕하면서 학교에 깽판치고 다닙니다.
우리 과 사람들이야 다들 알고 있으니 상관없는데
이넘의 개XX가
수업때 학점 포기 하고 레포트 발표 같은 것도 제 이름 섞어서 욕해대니
완전 어이 상실 상황입니다.
아놔... 다른 학과 얘들이 어떻게 볼까;
여자친구는 저보고 해결 보라는데
그넘한테 만나자니 도망다니고 앉아 있고
아우......
어떻게 할까요?
좋은 방법 있으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