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개념 양심 상실 학부형

관장동여신2010.12.01
조회76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사는 23세 여자입니다.

일단 너무 열이 받아서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저에게는 친 자매보다 더 각별한 언니가 하나 있습니다.

정말 피만 안 섞였지 누가보면 친자매라고 할 만큼 외모도 닮았고

그 만큼 서로를 각별히 챙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참고로 저희 언니는 학원강사..)

 

최근 언니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겨 금전적으로 조금 힘들어져습니다...

그래서 다른 알바를 또 할까 아님 투잡을 뛰어볼까 고민 하던중..

그래도 언니가 잘 할 수 있는건 누구를 가리치는 일이고 태어나서 해 본

일이라곤 강사 밖엔 없어서 주말과 평일 낯 동안만이라도 과외를 하기로 했습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결국 과외를 구하게 되었고 과외면접을 보고 온 울언니는

어머님도 너무 좋으시고 내가 과외  할 학생도 너무 맘에 든다며 돈을 떠나서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돈은 어떻게 하기로 했냐니깐 2주 단위로 끊어서 주기로 했다고 그러더군요..

 

(과외를 할 학생은 첼로를 하고있는 거여동에사는  삼수생이였고 오랜 재수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과외를 구한거임...)

 

그리고 뜬금없지만, 언니의 스타일을 대충 말씀드리자면,

정말 천!!상!!여!!자!! 살면서 욕이란 걸 한번도 해보지도 못하고 남에게 큰 소리 조차 잘

못내는 그런 착하디 착하고 물러 터진 언니입니다ㅠ

 

암튼 그래서 과외를 시작하게 됏고 울 언니는 성심성의껏 본인 밥 먹을 시간을 쪼개가며,

일하고 있는 학원에서는 과외준비만 하냐며 욕을 먹어가며 그렇게 열심히 매일같이 과외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재수생은 언니가 내 준 숙제는 커녕 수능이 열흘남았는데 과외도중

꾸벅꾸벅zz 졸기나 하고,,,,

그래도 저희언니는 안쓰러운 마음에 더 힘내서 열심히 하자며 어르고 달래고 다독여가며

과외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은 ,

과외를 하러 집엘 들어갔는데 너무 역한 냄새가 나길래 현관 앞에서 멈칫했습니다.

무슨냄새냐고 물어보니 청국장을 끓이고 있다고 하면서 어머니가 "오늘은 청국장 냄새

때문에 집에서 과외를 못 할것 같으니 우리 ㅈㄱ이 데리고 나가서 밥 좀 사주세요 선생님~"

이러더랍니다ㅡㅡ

그래서 언니는 당연히 어머님이 돈을 주실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방으로

문을 쾅 닫고 들어가다래요ㅡㅡ

 

안그래도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과외하는 사람한테 갑자기 지 딸래미 밥을 사맥이라니 ,,,ㅡㅡ

(전 이 얘기 듣고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울 언니는 워낙 물러터진 사람이라 그냥 '네~^^' 하고 나가서 돈까스랑 오무라이스

마지막에 커피까지 사줬다네요,,

 

그리고 2주가 지나고 통장을 확인하니 돈이 안 들어 왔더라구요~

글서 몇일만 더 기다려 보고 그래도 안 들어왔으면 어머니 한테 직접 얘기 해 보던지

아님 정중히 전화 드려보라고 그랬습니다~

근데 딱 2주가 지나고 과외하러 집엘 갔더니 어머니가 계속 안보이시더래요~

과외하는 학생에게 물어보니 엄마가 요새 바쁘셔서 집에 잘 안 계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더니 통 받지도 않고,,,, 문자를 보내도 씹고...

먼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15분 정도 쉬지 않고 전화를 거니 그제서야 받더래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요새 집 사정도 너무 어렵고 그래서 수능 다 끝나고 과외비를 주겠다고

그러시더래요~

근데 또!!!!!!!!물러터진 울언니는 그냥 알겠다고 했답니다... ㅠㅠ

 

암튼 여차저차 수능이 끝나고 과외학생에게 시험은 잘 쳤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터래요~  그래뭐..오늘은 정신 없을 테니깐... 하며 전화를 하고 기다린게

3일....4일....처음에는 수능을 잘 못 봤나 하고 또 안쓰러운 맘이 들었는데 갈 수록  너무너무 이상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니 역시....받을 리가 없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전 "언니 이 아줌아 진짜 이상해"라며 이렇게 3년동안 과외비 떼 먹은 상습범

아니냐고 그러니 언니도 그제서야 눈을 반짝였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연락두절 상태로 지내다 얼마전 전화를 하니 바로 받더래요~

울 언니 착한 말투로 "돈이 아직 입금이 안돼서 그런데....."

라고 하니 갑자기 그 아줌마가 "냐하하하핳"하고 웃으며 죄송하다는 말만 500번을 하고 계좌번호

찍어서 보내라고 하더니 언니말을 끊어먹고 전화를 뚝! 끊더래요~

 

담날 확인 해 보니 역시.....입금이 안돼었더군요..(아오씨 빡쳐)

 

그리고 오늘....

제가 언니 폰으로 전화를 걸었씁니다.

그랬더니 바로 받더군요...

그래서 "저 저번에 ㅈㄱ이 과외한 선생님인데요!" 한마디 했는데

계속 "네??? 누구요??? 이 ㅈㄹ 하고 .... 난 누군지 모르겠으니깐 ㅈㄱ이 하고 얘기하세요!

이러더니 또 전화 뚝 끊고 전활 안 받더라구요.....

(아나 진짜.....)

언니는 출근 시간이 다 돼서 출근을 하고 전 바로 집에 왔습니다..

 

몇 시간 뒤 언니가 다시 전활 걸었다네요.. 그랬더니 또 죄송하다고 500번 말하고

저번에 과외한 선생님인 줄 알고 착각 했다며 계좌번호를 보내라그러더래요~

 

그러면서 언니가 사정사정을 하듯이 정말 급한 일이고 오늘 오후 6시까지 보내주셔야

된다고 그러니까 알았다고 그러더니 지금 확인 해 보니 역시 안들어왔네요........

 

후아..........................................................

 

조금 있다가 그냥 저희 둘이 집에 찾아갈려구요 ....

이 방법 밖에는 없는거 같애요..

진짜 가만히 있으니까 사람무슨 ㅄ으로 아는것도 아니고 가만히로 보이나???ㅡㅡ

정말 이거 꼭 받아내고 싶어요!!!!!!!!

화가 풀리지 않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