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ㅎ2 여;; 이렇게 인사해야 하나.. 어색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근데 하도 판을 안쓰다보니까 판쓸려면 뭐눌러야할지 몰라가꼬 10분동안 헤메이다가 톡톡쓰기 저 얄미운 메뉴를 발견해서 겨우 쓰네유 ..내가 바보인가.... 무튼, 잠자다가 얼큰히 헤롱헤롱 취하신 신자가 전화로 날 깨워서 잠도 안오고 톡이나 보고있던 찰라 겨울이되서 그런가 손발이 오그라들긴하지만 눈은 하트가 되는 풋풋한 연애담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심취해서 무한 감상 하다가 내얘기도 한번 써 볼려고 와뜸! 잠 안주무시고 심심해하시는 톡커님들에게 자그마한 기쁨이 되었으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탄 <<보실분보시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소개와 요약 서문이라 칭하겠음 난신콩임(오빠가 붙여준 별명ㅋㅋㅋㅋㅋㅋ콩순이를 닮았다하여 자꾸 콩이라 함..;;;내키진 않음)88년생망년23살 상대남성은 신자 << 이거또한별명임87년생으로 정확히 한달뒤 꺽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을 처지가 아니란거 정도는 암...뭐라하지말긬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우린 2009년 2월에 정말 우연하게 만남 헌팅 정도라 보면됨! 모자를 쓰고잇어서 잘은 못봤지만 턱선이며 입이며 키며 몸이며 훈남의 스멜이 폴폴...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다음날 만나기로함 상대남성이 내일 연락한다고 하고헤어짐 다 음 날 아 침 난 미칠듯한스피드와 집중력을 발휘하야 정보살펴보기 만년 0순위인 싸이검색을 함 내가좀 찌질해보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때 나혼자만 조금 찌질하고 말지뭐 ㅋㅋ 상대남성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요즘 대세는 폰뒷번호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옳지 이거야 바로 싸이 뜸 ㅋㅋㅋ케케켘 메인에 남성의 사진이 보임 음좀 괜찮구만 혼자 베시시거리며 살펴보던 찰라... 다이어리에 10개정도의 리플 발견 그것도 한여인네가 올킬한거임 ㅅㅂ뭐야 정확히 이표정으로 파도탐 허,,ㄹㄹ러러러러럴ㄹㄹㄹㄹㄹㄹㄹㄹㄹ 싸이 스킨,배경음악 일치 분명히 어제 여자친구 없다고 했는데 이거뭥미 나를 가지고 놀렸숴 망할놈 << 요론생각도 들었지만 확실한거 아니니 마음 한구석에 보류해둠 억지 평안을 갖은후 나는 아주조금씩 초조해짐 연락은 왜 안올까 어제 그냥 장난이었나 쪽팔려 게임이라도 한거였나 내가 웃기게 생겨서 그런건가 딱 요론 사이즈의 100가지 생각을하며 모양새 안나게 먼저 연락할수도 없고 문자를 썻다 지웠다 하며 뒹굴거리는찰나에 -인났냐 딱 저렇게 3글자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티콘이 한참 메마른 문구와 치명적인매력의 '냐' 말투ㅋㅋㅋㅋㅋㅋ 난 이세마디에 매료되어 그 뭇남성의 신자가 되어 나님은 일어났다고 활발히 말해줌 ㅋㅋㅋㅋ -그럼 이따 00은행 앞에서 5시까지 보자 -(예예 알겟숩죠 여부가 있겟습니까요 ㅋㅋㅋㅋ<<뭐가 이렇게 신났는지 모름 여친도 있을확률도 있는데 난 참 많이 신나있었음 ㅋㅋㅋ)네^^이따봐여 그러고선 본격적으로 꽃단장을 함 어찌 이상하게 잘되던 머리도 찌질하게되고 화장도 잘 안먹는거 같고 뭔가 옷도 이상해보여 몇시간을 허우적대다가 약속시간 5시가됨 난 아직 집이었음;; 여유를 가지면 안됐는데 택시타면 5분거리라 여유의 15분을 더 쓰고 택시를 탐;; 20분이되어 안오냐는 연락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미안해서 씹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분뒤 내림 두리번 두리번 그 뭇남성은 어디에 ㅇㅅㅇ 그때 전화가 띠리링 -여보세욧? -응 어디야? 나 은행앞인데 -네? 저도 은행 앞인데여 -아 어디지... 3 2 1 아이컨택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난 3초만에 그남성을 스캔함 ㅋㅋㅋㅋㅋㅋ 뭔가 꼬집어 말할수 없지만 굉장히 맘에 들었음 정말 잘생긴거임 ㅋㅋㅋㅋㅋㅋㅋ할렐루야 나에게 다가온다 다가온다 말을건다+_+ -어제 이미지랑 달라서 못알아 볼뻔 했잖아^^ㅋㅋㅋㅋ -오빠도 어제랑 너무 달른데여?? (ㅋㅋㅋㅋㅋㅋㅋ우리둘은 여기서 정말 공들이고 한껏 꾸미고 나왓다는걸 서로에게 들켜버림 ㅋㅋ) 처음이라 어색할수도 있기에 난 초인적으로 머리를 굴려 어색하지 않을 상황을 궁리함 -아 오빠 밥 드셨어여? ㅎㅎ제가 늦었으니까 밥살게여 -응 나 먹구 왔는데 배는 별로 안고파^^너 먹고 싶은거 먹어 -아 그럼 둘러 볼까여^^? 이후 그대로 번화가 한바퀴를 돔 ㅋㅋㅋ진짜 둘러보기만 함 아근데 이남자한테 나는 냄새는 왜케 좋은거임...ㅋㅋ또 두근 우리는 상의끝에 술을 먹으러 가기로 했음 뭐 난 밥을 안먹었지만 안주를 푸짐히 시키면 되지 않겟슴? 술집출입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고 한산했음 우린 증검사를 한후(이건 왜 말함?ㅋㅋㅋㅋㅋ) 메뉴를 고름 난 아주 내가 다 사버릴 기세로 당당히 말함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내가 늦었으니 제가 살게여 먹고싶은거 드셈^^뭐 5개정도가 무난할까여? -뭐 안주 5개,,?너무 많지 않을까? 안주5개 ㅋㅋ그상황에서 나는 진지했지만 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개오바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날 먹는거 좋아하는 욕심녀로 생각햇을듯싶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은얘긴데 이때 뭇남성은 내가 저렇게 호탕하게 산다고 하는모습이 귀여워서 맘에들었다함.그리고 안주 5개 시키자고 할땐 당황스러웟다고햇으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조절을해서 안주 3개에 소주한병 콜라하나를 시킴 그리고 또 어색해 질수 잇는 찰라 난 쉼없는 질문 공세를 함^^내가 참 이 남자가 맘에 들긴 들었나봄 ㅋㅋ -어디사세여?혈액형이모에여?가족관계는여?생일은여?! ㄴㅇㄹㅇㄻㄴㅇㅂ쇼숑처미ㅗㅜ마ㅓㅠ^^& 등등 끈임없는 질문 후 난 이 남성과 나는 같은성씨고 같은 9월생이며 우리집에서 남성네 집까지 가는 버스가 있고 마요네즈 광이며 노래취향도 상당히 비슷한걸 알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첨만났는데도 처음인거 같지 않은 그런 느낌이 백만번을 더 들었음 굉장히 묘했음 그리고 내가 계속 존댓말을 했는데 오빠가 그런거 싫다고 거리감 느껴진다고 반말하라함 ㅋㅋㅋㅋ쿨함 나의 폭풍반말 시좍 ㅋㅋㅋㅋㅋㅋㅋ 마주앉아 보고있는데 아 왤케 잘생긴거임..이런게 콩깍지임? 아님아님 콩깍지 벗겨져도 잘생긴 얼굴임 ㅋㅋㅋㅋ흐뮤흐뮤 젭알 여친 없어라없어라 하며 속으로 주문을 외우고 잇엇슴 ㅋㅋ 술이 한두잔 들어가고~ 병뚜껑으로 게임도 하면서 술마시고~ 이러면서 어색한 분위기는 전혀 없고 너무 잼있는 둘만의 술자리가 이어져 가고 있었음 가만보니 윤계상같기도 하고 ㅋㅋ하석진 같기도 하고 ㅋㅋ(톡되면 인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뮤흐뮤 내눈이 호강을 하는군화~하며 술자리가 무르익고 시간도 흘러갔음 그때 갑자기 오빠가 -콩순아 -응?왜 ?ㅋㅋ -우리왜케 어색하지도 않고 편하고 잼있지?ㅋㅋ -내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 우리 첨만난거 맞냐규 -너 나 어때? -응??=ㅇ-? 오빠 ? -응 ㅋㅋ 어때? -음..ㅋ뭐 괜찮지 ㅋㅋ그러니까 오늘 나왔겟지? -그럼 나랑 한번 만나볼려? 허럴ㄹㄹㄹㄹㄹㄹ이렇게 일찍 나를 가지려 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너무 빠른감이 없지 않아 있었음...근뎈ㅋㅋㅋㅋ속으로 나 완전 광란의 디스코를 췄음 그리고 이때다 싶어 물어봣음 나는! -오빠 진짜 여자친구없어? -응 ㅋㅋ없다니까 어제 말했잖아 -(끙...미니홈피에서 다봣다 슈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몽데 몽데?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그말을 어떻게 믿어 진짜 없어????잘 되가고 있는 사람도 없구? -흠... 진짜 여자친구는 없고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애가 있는데 걔 지금당장 연락하지 말라고 문자보낼게 그거말곤 없어 -아 그리고 너무 이른것 같지 않어? 우리 오늘 정식으로는 첨 만나는 거잖아 -음 그냥 왠지 널 한시라도 빨리 내꺼 만들고 싶어서 그냥 끌려 나도 잘 모르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나도 맘에 들었던 찰라...에잇 모르겟다 나도 맘에 들고 상대방도 맘에 든다는데 이건 운명이고 필연이야 ㅋㅋㅋ으랼랼랼랴ㅑㅑㅑ냐항 그러면 그렇지 저 왕자님(어느새 왕자님변신)은 나의것 ㅋㅋ내가 갖겟어 ㅋㅋㅋㅋ 널내가내가갖겟어 -아^^그래그럼 그런건 깨끗이 정리 해야지.. -그럼 나랑 만나는거다? -음..그래ㅋㅋㅋ -그럼 오빠 니 옆자리로 가도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연타로 나에게 입이 찢어질듯한 행복을 주시는구나 난 그래도 최대한 평정심을 내엇음 -응 ㅋㅋ 뭐 오고 싶음와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옆자리에서 술먹는데 진짜 내심장소리 들릴까봐 조마조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졸료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ㅋㅋ 뭐 저히 얘기 궁굼해하시는분 한분이라도 계시면 올려드릴게여^^ ㅋㅋ그리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드려여 ㅋㅋㅋ 저 막 헌팅해서 남자 만나고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너무 맘에 들어서 제가 더 적극적으로 표현 됐네여 ㅋㅋ 근데 ㅋㅋ맞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엄청 좋아햇음 근데 좋은데 이유있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정안할게여 ㅋㅋㅋ난정말 좋앗음! 25
우연한만남으로 이상형男과 662일째 연애중
음..
ㅎ2 여
;;
이렇게 인사해야 하나.. 어색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근데 하도 판을 안쓰다보니까 판쓸려면 뭐눌러야할지 몰라가꼬 10분동안 헤메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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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다가 얼큰히 헤롱헤롱 취하신 신자
가 전화로 날 깨워서 잠도 안오고 톡이나 보고있던 찰라
겨울이되서 그런가 손발이 오그라들긴하지만 눈은 하트가 되는 풋풋한 연애담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심취해서 무한 감상 하다가 내얘기도 한번 써 볼려고 와뜸!
잠 안주무시고 심심해하시는 톡커님들에게 자그마한 기쁨이 되었으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탄 <<보실분보시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소개와 요약 서문이라 칭하겠음
난신콩임(오빠가 붙여준 별명ㅋㅋㅋㅋㅋㅋ콩순이를 닮았다하여 자꾸 콩이라 함..;;;내키진 않음)88년생망년23살 상대남성은 신자 << 이거또한별명임87년생으로 정확히 한달뒤 꺽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을 처지가 아니란거 정도는 암...뭐라하지말긬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우린 2009년 2월에 정말 우연하게 만남 헌팅 정도라 보면됨!
모자를 쓰고잇어서 잘은 못봤지만 턱선이며 입이며 키며 몸이며 훈남의 스멜이 폴폴...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다음날 만나기로함
상대남성이 내일 연락한다고 하고헤어짐
다 음 날 아 침
난 미칠듯한스피드와 집중력을 발휘하야 정보살펴보기 만년 0순위인 싸이검색을 함 내가좀 찌질해보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때 나혼자만 조금 찌질하고 말지뭐 ㅋㅋ
상대남성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요즘 대세는 폰뒷번호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옳지 이거야
바로 싸이 뜸 ㅋㅋㅋ케케켘 메인에 남성의 사진이 보임
음좀 괜찮구만 혼자 베시시거리며 살펴보던 찰라...
다이어리에 10개정도의 리플 발견 그것도 한여인네가 올킬한거임
정확히 이표정으로 파도탐
허,,ㄹㄹ러러러러럴ㄹㄹㄹㄹㄹㄹㄹㄹㄹ
싸이 스킨,배경음악 일치
분명히 어제 여자친구 없다고 했는데 이거뭥미
나를 가지고 놀렸숴 망할놈 << 요론생각도 들었지만 확실한거 아니니 마음 한구석에 보류해둠
억지 평안을 갖은후 나는 아주조금씩 초조해짐
연락은 왜 안올까
어제 그냥 장난이었나
쪽팔려 게임이라도 한거였나
내가 웃기게 생겨서 그런건가 딱 요론 사이즈의 100가지 생각을하며
모양새 안나게 먼저 연락할수도 없고 문자를 썻다 지웠다 하며 뒹굴거리는찰나에
-인났냐
딱 저렇게 3글자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티콘이 한참 메마른 문구와 치명적인매력의 '냐' 말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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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선 본격적으로 꽃단장을 함
어찌 이상하게 잘되던 머리도 찌질하게되고 화장도 잘 안먹는거 같고 뭔가 옷도 이상해보여
몇시간을 허우적대다가 약속시간 5시가됨 난 아직 집이었음;;
여유를 가지면 안됐는데 택시타면 5분거리라 여유의 15분을 더 쓰고 택시를 탐;;
20분이되어 안오냐는 연락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미안해서 씹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분뒤 내림
두리번 두리번 그 뭇남성은 어디에 ㅇㅅㅇ
그때 전화가 띠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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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디야? 나 은행앞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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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꼬집어 말할수 없지만 굉장히 맘에 들었음
정말 잘생긴거임 ㅋㅋㅋㅋㅋㅋㅋ할렐루야
나에게 다가온다 다가온다 말을건다+_+
-어제 이미지랑 달라서 못알아 볼뻔 했잖아^^ㅋㅋㅋㅋ
-오빠도 어제랑 너무 달른데여??
(ㅋㅋㅋㅋㅋㅋㅋ우리둘은 여기서 정말 공들이고 한껏 꾸미고 나왓다는걸 서로에게 들켜버림 ㅋㅋ)
처음이라 어색할수도 있기에 난 초인적으로 머리를 굴려 어색하지 않을 상황을 궁리함
-아 오빠 밥 드셨어여? ㅎㅎ제가 늦었으니까 밥살게여
-응 나 먹구 왔는데 배는 별로 안고파^^너 먹고 싶은거 먹어
-아 그럼 둘러 볼까여^^?
이후 그대로 번화가 한바퀴를 돔
ㅋㅋㅋ진짜 둘러보기만 함 아근데 이남자한테 나는 냄새는 왜케 좋은거임...ㅋㅋ또 두근
우리는 상의끝에 술을 먹으러 가기로 했음 뭐 난 밥을 안먹었지만 안주를 푸짐히 시키면 되지 않겟슴?
술집출입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고 한산했음
우린 증검사를 한후(이건 왜 말함?ㅋㅋㅋㅋㅋ) 메뉴를 고름
난 아주 내가 다 사버릴 기세로 당당히 말함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내가 늦었으니 제가 살게여 먹고싶은거 드셈^^뭐 5개정도가 무난할까여?
-뭐 안주 5개,,?너무 많지 않을까?
안주5개 ㅋㅋ그상황에서 나는 진지했지만 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개오바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날 먹는거 좋아하는 욕심녀로 생각햇을듯싶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은얘긴데 이때 뭇남성은 내가 저렇게 호탕하게 산다고 하는모습이 귀여워서 맘에들었다함.그리고 안주 5개 시키자고 할땐 당황스러웟다고햇으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조절을해서 안주 3개에 소주한병 콜라하나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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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쉼없는 질문 공세를 함^^내가 참 이 남자가 맘에 들긴 들었나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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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임없는 질문 후 난
이 남성과 나는 같은성씨고 같은 9월생이며 우리집에서 남성네 집까지 가는 버스가 있고 마요네즈 광이며 노래취향도 상당히 비슷한걸 알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첨만났는데도 처음인거 같지 않은 그런 느낌이 백만번을 더 들었음 굉장히 묘했음
그리고 내가 계속 존댓말을 했는데 오빠가 그런거 싫다고 거리감 느껴진다고 반말하라함 ㅋㅋㅋㅋ쿨함
나의 폭풍반말 시좍 ㅋㅋㅋㅋㅋㅋㅋ
마주앉아 보고있는데 아 왤케 잘생긴거임..이런게 콩깍지임? 아님아님 콩깍지 벗겨져도 잘생긴 얼굴임 ㅋㅋㅋㅋ흐뮤흐뮤 젭알 여친 없어라없어라 하며 속으로 주문을 외우고 잇엇슴 ㅋㅋ
술이 한두잔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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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니 윤계상같기도 하고 ㅋㅋ하석진 같기도 하고 ㅋㅋ(톡되면 인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뮤흐뮤 내눈이 호강을 하는군화~하며 술자리가 무르익고 시간도 흘러갔음
그때 갑자기 오빠가
-콩순아
-응?왜 ?ㅋㅋ
-우리왜케 어색하지도 않고 편하고 잼있지?ㅋㅋ
-내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 우리 첨만난거 맞냐규
-너 나 어때?
-응??=ㅇ-? 오빠 ?
-응 ㅋㅋ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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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랑 한번 만나볼려?
허럴ㄹㄹㄹㄹㄹㄹ이렇게 일찍 나를 가지려 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너무 빠른감이 없지 않아 있었음...근뎈ㅋㅋㅋㅋ속으로 나 완전 광란의 디스코를 췄음
그리고 이때다 싶어 물어봣음 나는!
-오빠 진짜 여자친구없어?
-응 ㅋㅋ없다니까 어제 말했잖아
-(끙...미니홈피에서 다봣다 슈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몽데 몽데?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그말을 어떻게 믿어 진짜 없어????잘 되가고 있는 사람도 없구?
-흠... 진짜 여자친구는 없고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애가 있는데 걔 지금당장 연락하지 말라고 문자보낼게 그거말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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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왠지 널 한시라도 빨리 내꺼 만들고 싶어서 그냥 끌려 나도 잘 모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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