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톡을 써볼랍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웃긴 내 후배아이.....

김호준2010.12.02
조회202

안녕하세여 매일 매일 톡을 즐겨 읽고 댓글 열심히 다는 한 사람입니다 뭐 나이는 20대 후반이구여 ㅋㅋㅋ 매일 병원에서 무료하게 시간 보내기가 싫어서 톡을 주로 읽는데...잼있는 글들이 많아서 저도 한번 올립니다 자 지루해도 웃기니까 꼭 읽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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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바야흐로 2002년 월드컵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우리나라 월드컵 축제 분위기 였는거 두말하믄 입아프고 세말하믄 욕먹을 정도로 들떠 있을때 였다 그날은 같이 운동하던 내 동생(후배인데 별명을 괴물로 칭하겠음)과 동생이 작업하던 여자 이렇게 3명이 만나기로 했음 대화 내용은 대략 이랬슴(음습체로 갈께요)

 

괴물:형 찌밤 나 자꾸 가슴이 콩닥 콩닥 오글거려

나; 미튄 오글 거리믄 심장 쬐그라 드러서 니 병풍 뒤에서 향냄시 맡는겨 짜샤

괴물:그게 먼뜻이야??(참고로 외국에서만 있다가 온 녀석인지라...그래도 피는 토종임)

나:ㅇ ㅇ 한마디로 형한테 맞아 뒤진다는겨 ㅋㅋㅋㅋ

괴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야기 하며 동생이랑 사람 많은 거리를 활보하다 형 시간 되었는다 가자 하기에 그려 가자 하며

동생과 같이 약속 장소로 향했음....(하필 촌시럽게 지하철 역 입구에서 만나자는건 뭔지....)

기댕기면서 이래저래 지나 가는 언냐들 구경좀 하며 아따 설찬이 예뻐브러 하는디 동생넘 저 멀리 달려가며

웃으며 여자와 걸어오고 있음 헐 뭥미 그 동안 나 혼자 이야기 하고 있었던거???

 

괴물:형 인사해 내가 말한 우비소녀 (그떄 당시 개콘에 우비소녀가 인기짱이었을 시절)

나:어 안녕 방갑다 오빠니까 말 편하게 하께

우비소녀:네 안냐세여 저 괴물오빠 애인이에여

애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혀짧은 소리 하면서 애인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어케 만나서 작업 걸고 있는지 뻔히 이야기 들어서 알고 있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다니......너무 순수했다 우비소녀 ㅋㅋㅋㅋ

 

그렇게 만나서 어디갈까 하길래 가만히 있어봤음 그랬더니 배고파

오빠 내꼬얌 나 맘마 먹고 찌포 이러는데 옆에서 우리 괴물 낮짝하나 않바뀌고는

우리 우비소녀 맘마 먹고 찌포?? 모 머글까???이러고 있음

 

우비소녀:음 나는 오빠가 좋다는거 다 좋은데.....뭐 맛난거 사듀셈

괴물: ㅋ ㅋ ㅋ 아고 귀여버 볼따구 많이 늘어지네.... 이러면서 같이 걸어가고

나:야야 엉아 느그들 보다가 김치가 땡겨서 도저히 안되겄다 엉아도 칭구 만나야 쓰겄다 하고선

자리를 피해주려고 하는 찰놔 괴물 내 가방을 붙잡으며 한마디

괴물:형 지금 가믄 내일 재미음어

나:까불고 있으 뒈질라고 얌마 가서 빠다나 한통 사서 우비소녀 인지 뭐신지 먹이거 잼나게 놀아라

 

이러고 대화를 마치고 돌아서서 친구가 있는 가게로 열심히 갔음

친구; 이시끼야 어머니 계신디 걍 와블믄 우야노

나:그시기 긍게 내가 지금 쪼까 느끼해 븡게 가서 김치 쪼가리좀 집어온나

친구: 이게 미친나 돌았나 왜 G롤인디

나:아따 그시기 긍게 일단 먹고 이야기 하제이

 

친구넘 주방에서 그래도 친구 왔다구 내가 젤 좋아하는 꽁치 김치찌개 끓여서 오더니 아따 깝깝시라

하면서 밥을 주더니 쳐믁 쳐믁 하는 나에게 물어보는데 상황 이야기 해줌

둘이 아주 배꼽 잡고 실신 하다가 손님이 러쉬처럼 몰려 들기에...언넝 밥 먹고 좀 거들어 준답시고 거드는데

괴물이 연락이 와서 형 큰일 났어 나 싸움났어 근디 너무 크게 싸움이 난거 같어 형이 필요해 꼭 와줘

이러는 거임 걱정되는 마음에 괴물아 괴물아를 외치며 달려간 곳은 강남의 모 백화점 근처 식당 앞

아무리 찾아 봐도 그래 덩치크고 괴물 같이 생긴 쌍판은 않보이는 거라 짜증이 이빠이 난 상태였음

 

괴물:형 보인다 거기서 왼족

나:흐미 뒤지고 잡나 싸갈 머리 없게 내리와서 모시고 가야제

우비소녀: 왜 뇩하고 구래욤 우리 서방뉨 한테 미워 할꼬얌 이러는 거임

어이가 없어서 그때 당시 난 칭구네 가게에서 강남의 모 백화좀 까지 뛰어서 7분만에 도착했는데.....

여름에 땀 뻘뻘 흘리믄서...살짝 병뚜껑 돌아갈라 하는 찰놔 저 멀리서 한눈에 봐도 심상찮은 우리 괴물

나름 연기하면서 오는게 보이는 것임.... 길에서 씩씩 거리며 숨 돌리는데 갑자기 우비소녀 옆으로 워미 이게 왠걸

너무 이뻐서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질 만큼 아리따운 여성과 우비소녀 괴물 웃으며 나에게 오고 있는거임

 

괴물:형 인사해 내가 싸프라즈 빠뤼 준뷔해쓰

우비:오빠 인사해요 내가 젤 살앙하는 선배온뉘

미인:어머 안녕하세여 말씀으로 듣던 그 까칠한??

나:????뭥미??????

이말에 전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는지도 모르고 일단 괴물의 손에 이끌려 간 곳은 웨스턴 빠 들어서자 마자 사장님 아까 준비한거 주세요

하길래 어라 이시키 벌써 나를 위해 준비했나 해슴 알고 보니 그 전날 우비소녀 만나믄 잘 보일라코 케익에

꽃 다발에 양주 셋팅 주문해 논것임.... 에라이 개눔아 헝한테는 그렇게 밥 읃어 먹더니 여자한텐 않아깝디

 

셋팅을 마치고 여자들 뭐 원래 사진 찍는거 좋아라 한다고 손도 못대게 하더니 사진 다 찍었으니 우리

이제 본격적인 빠뤼를 할까요? 하는거임

순간 벙쪄 있다가 게임도 하며 이래 저래 술을 마시는데 문제는 여기부터 생기게 되었음 한창 나이때이고

운동 하느라 술을 물 마시듯 몸에서 받아주니 괴물과 나는 이성을 술병 안에다 넣고 계속해서 사장님 양주하나

맥주5병 외치며 셋팅이 되기 무섭게 신나게 마시고 있었음

 

우비:오빠 오빠 그만 마쇼 내가 마음이 아포....ㅠㅠ 이건 뭐 애인 없음 서러워서 살겠나

미인: 어머 호준씨 그만 드세여 우리 재미나게 놀아야죠 나 오늘 한가한데.... 이말에 정신을 차리고

괴물과 나는 눈빛 교환 ㅋㅋㅋ 늑대의 본능이 슬슬 털끝만큼 일어설 때 우비소녀 원래 술이 약한건지 아니면

그날 만큼은 우리 괴물에게 안기고 싶어서 인지 아 머니 아파 술 이제 고만 마띨래 이러면서 안그래도 짧은

혀가 더더 짦아지고 이씀

결국 괴물과 나는 눈빛 교환후 2차를 향해 고고씽 2차는 강남역에 있는 luxury soo 노래방 들어 가는 내내

우비소녀 괴물한테 안기고 나랑 미인은 서로 눈만 말똥 말똥 뜨고 가고 있었음

 

입실해서 몇곡의 노래를 부르고 땀이 나던 우비가 언냐 우리 잠시만 손좀 씻고 올까? 하며 나가기에...드디어

나와 괴물은 작전을 짜기로 했다 작전을 짜기 위해 30초 동안 머리 맏데로 이야기 하는 중 밖에서 으악 쿠당

탕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심

 

뭐지 뭐지 하는데 갑자기 알바가 띄오더니 손님 손님 하기에....나갔는데 이게 뭥미 정말 환장할 노릇이

생긴거임 주는대로 넓죽 넓죽 마시던 우비가 쓰러져 있고 그 밑에는 우리 미인님이 쓰러져 있고 우리 우비소녀 웃으

면서 머리가 땅에 지대로 꼬꾸라져 이씀

그러면서 이건 뭥이 미인 머리 위로 분미불 발사 ㅋㅋㅋㅋㅋ 뒤로는 쌍바위 꼴의 비명이 들리고 뒤로도 크디 큰 덩

어리를 발사하는 우리 우비소녀 그날 정말로 아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괴물

 

아 끝마무리 어케하지???처음 쓰는거라 요령이 없네여 읽어 보시고 잼있다 추천 해주시면 나중에 제대로 정리

해서 다시 올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