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야, 어디가 아프니?

앙꼬맹맘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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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1_귀를 잡아당기거나 손가락으로 찌를 때
아이가 손가락으로 귀를 자주 만진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귀에서 고름 또는 분비액이 나온다면 이는 더욱 명확하다. 이럴 땐 아이를 진정시키고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이도록 한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이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잇몸 신경이 턱 선을 따라서 귀 쪽으로 올라간다. 이때 귀 밑 부분이 붓기도 하는데 이때 손을 귀 쪽에 대고 자꾸 만지게 된다. 이와 함께 침 흘리기, 손가락 씹기, 잇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동반되면 이가 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깨끗한 손이나 젖은 가제로 아기의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좋다.



● 증상2_손가락으로 이마와 관자놀이를 자주 누를 때
이런 증상은 두통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알레르기, 추위, 눈의 피로, 탈수, 허기, 수면 부족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아이가 오랫동안 먹지 못했다면 주스나 간단한 간식을 먹일 것. 열이 나고 칭얼거린다면 아이를 시원하고 어두운 방에 눕히고 이마에 차가운 물수건을 올려준다. 아이가 해열제를 먹여도 고열이 계속 되고 목을 뻐근해하면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한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공동(空洞: 폐결핵 또는 신장결핵 등에 의해 조직이 붕괴되어 밖으로 배설되거나 흡수되어 한정된 공간을 만드는 것) 감염과 증상이 비슷한데 흔히 병원균이 머리까지 뻗어 올라가서 통증을 일으킨다. 때문에 앞서 언급한 증상 외에 열과 콧물, 거친 호흡, 위쪽 턱과 치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증상3_아이가 배를 움켜잡거나 자꾸 문지를 때
아기야, 어디가 아프니?이럴 땐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배꼽 위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설사와 구토, 고열을 동반한다. 이때는 아이의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물을 자주 먹이면서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구토와 설사가 심하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아이가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하고 아랫배의 고통을 호소한다면 이는 변비일 경우가 많다. 또한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을 가진 아이는 우유나 유제품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하는데 보통 설사와 가스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충수염은 흔하지 않지만 아이가 아랫배, 특히 오른쪽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열과 한기를 느끼면서 구토가 반복된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 증상4_항문을 자꾸 만질 때
항문을 손가락으로 자꾸 만지는 아이가 있다. 이것은 잘못된 항문 닦기 습관과 변비 등의 원인으로 항문이 찢어지면서 염증이 생겼을 경우다. 이때는 아이의 엉덩이를 따뜻한 물로 말끔히 닦아내고 부드러운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다음 기저귀 발진 크림을 발라주면 좋다. 또한 아이에게 물을 충분히 먹이고, 변비가 개선되도록 다량의 섬유질이 든 음식을 먹인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은 요충에 의한 가려움이다. 아이가 손을 항문에 대고 자꾸 긁을 때 기저귀나 팬티를 벗기고 항문 주위를 살펴볼 것. 0.5cm 정도의 가는 하얀 벌레가 꿈틀대는 것이 보인다면 요충증이므로 요충에 대한 기생충약을 처방받아 먹인다.




● 증상5_큰 소리로 코를 골 때
아기야, 어디가 아프니?추위나 알레르기에 의해 생기는 점액(콧물)이 기도를 막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이가 추워하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아프다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잠자는 동안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인후에 염증을 일으킨 경우. 이때는 아이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베개를 높여 아이의 머리를 올려주고 가습기를 틀어놓는 것이 좋다. 코막힘에 좋은 전용 스프레이를 잠자기 직전에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아이가 2주 이상 코를 곤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편도선 또는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진 아이들이나 체중이 과다한 아이들의 대부분이 잠자는 동안 기도가 막히는 증상으로 인해 코를 골게 된다. 보통 ‘수면 무호흡 증’을 가진 아이들은 밤에는 숨을 거칠게 쉬고 낮에는 계속 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증상6_갑자기 뺨이 너무 붉어졌을 때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벗겨진 경우가 가장 많다. 심하게 붉어졌을 때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저자극성 비누로 목욕시키는 것이 좋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전염성 홍반을 들 수 있는데, 아이 때 걸리는 가벼운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얼굴에 3~4일간 발진이 나타난다. 전염성 홍반의 치료법은 특별히 없으며 대개 7~10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완쾌된다. 하지만 임신부가 이 병에 걸리면 유산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따르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필요하다.



● 증상7_다리를 자꾸 문지르거나 아프다고 할 때
근육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마사지해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다리를 따뜻한 욕조 물에 담그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에는 멀쩡하다가 저녁만 되면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 만 2~3세 내외의 아이들의 경우는 성장통인 경우가 많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염좌(다리를 삔 경우)를 의심해볼 수 있다. 염좌는 대개 한쪽 다리 또는 부분적으로 나타난다. 다리의 위치를 높여주고, 하루 동안 매시간 20분씩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항염증제나 해열제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통증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고, 아이가 잘 걷지 못하거나 절뚝거리며 다리가 부었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 증상8_입 냄새가 갑자기심하게 날 때
치석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아이가 식사를 마치면 항상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닦아주고, 수시로 입 속에 음식 찌꺼기가 끼어 있진 않은지 확인한다. 또한 입 안의 습기가 유지되도록 물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만약 입 냄새가 계속 난다면 충치에 의한 냄새일 수 있으므로 치과를 찾아 진찰을 받는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이나 공동(空洞)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염증은 인후 뒤쪽에서 가래와 고름이 만들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 밖에도 아이에게 고열, 인후염, 목에 있는 분비기관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