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찔찔이' 꼬맹이도 나름 고민이 있고, 고민의 정도는 언제나 상대적이다. 자신의 주변 인간관계와 하기 싫은 일 등 고민도 제법 심각하다. 유치원에 직접 가서 아이들의 고민에 귀기울였다.
◆"엄마가 안 놀아줘요"가장 많이 나온 고민은 다름 아닌 '엄마'에 대한 것이다. 엄마들은 매일 아이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의 속사정도 매한가지인 셈. 아이들의 고민은 크게 '엄마가 나랑 잘 놀아주지 않는다', '엄마가 회사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으로 엄마에게 '더'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서 생겨난 고민이다. 유아기에는 아이와 가장 많이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이 엄마이므로 엄마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아이가 엄마 때문에 고민한다고 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Solution_'애정결핍'이 원인이라면 반대로 적극적인 '애정표현'이 해결책이다. 하지만 무작정 애정공세를 퍼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할 때는 무엇보다 일관성이 중요하다. 엄마의 상황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들쑥날쑥하면 아이는 상처받고 고민은 더 깊어지기 때문이다. 애정표현과 함께 엄마가 왜 오늘은 못 놀아주는지, 회사에 왜 꼭 가야만 하는지 아이 수준에 맞춰 이야기할 것. 이야기의 시작은 "엄마도 정말 우리 OO랑 놀고 싶은데~"로 한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다독여준 다음 본론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얼굴이 예뻐져요?"TV에 나오는 연예인들처럼 예쁘고 날씬해지기를 바라는 요즘 아이들. 피부가 까매서 고민이고, 키가 작은 것도, 뚱뚱한 것도 고민이다. 이런 외모에 대한 고민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더 커진다.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친구들로부터 직접적으로 외모에 대한 놀림이나 지적을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Solution_'외모'는 타고 나는 것이고 의지나 노력에 의해 변화하기 힘든 것이 사실. 뚱뚱해서 고민이라면 살을 빼면 되지만 그 이외의 외모적 불만은 쉽게 해결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외모를 바꿀 수 없을 때는 아이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이때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선 동네 아줌마, 유치원 선생님 등을 섭외하자. 주변에서 아이의 콤플렉스에 대해 칭찬과 긍정적인 말을 건네도록 해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 까만 아이에게 하얗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까매서 예쁘다고 자주 말해주는 식이다.
한 엄마는 얼굴이 안 예뻐서 고민이라며 징징대는 딸아이에게 크면 수술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단다. 아이의 성격에 따라 받아들이는 데는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안 예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 엄마는 아이가 자신만의 매력을 당당히 내보일 수 있도록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는 동건이가 좋은데 걔는 저를 안 좋아해요"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이런 고민을 하는 아이들이 꼭 있다. '유치원 로맨스'에도 어둠과 빛이 있게 마련. 아이들은 감정에 솔직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같이 놀지 않거나 대놓고 싫다고 말하는 편이다. 그래서 짝사랑하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더욱 상처가 된다. 사랑을 받는 데만 익숙했던 아이로서는 누군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면 속상하고 심각한 고민거리가 된다.
Solution_ 아이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이 우선이다. "예쁘고 착한 우리 OO이를 왜 안 좋아할까? 아직 그 친구가 OO이의 '멋진 점'을 제대로 몰라서 그런 거야"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를 위로한다. 그리고 엄마도 유치원에 다닐 때 그랬던 경험이 있다고 하면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더 마음에 드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도 덧붙이자. 아이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주어 현재의 고민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한다.
◆"어떻게 하면 요정처럼 하늘을 날 수 있어요?""동화책 속 요정은 날아다니는데 나는 왜 못 날까?", "나도 파워레인져로 변신하고 싶은데 왜 안 되지?"라고 깜찍한 고민을 하는 아이들. 아이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무리 기다려도 날개가 안 나오고 파워레인져로 변신이 되지 않으면 고민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Solution_ 아이의 상상력이 현실 생활에 적응을 방해하는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굳이 아이의 상상의 세계를 깨뜨릴 필요는 없다. 다만 아이가 이런 고민을 엄마에게 털어놓았을 때 당황해하거나 비웃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는 아이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성이 예민한 아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렵게 털어놓은 고민을 상대방이 가볍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상처를 받는다.
"요정도 어릴 때는 날지 못했을 거야" 정도로 대답해주는 편이 좋다.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을 때는 센스 있게 빗겨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어떻게 하면 요정처럼 하늘을 날 수 있어요?"유아기에 '동생'이라는 존재는 어쩔 수 없는 고민거리다. 아직 나 이외에 다른 사람에 대한 보살핌이나 이해가 부족한데다가 엄마를 동생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태어나기도 전인 동생이 벌써부터 고민인 아이도 있다. 터울이 많이 나는 형제간에도 동생을 이해하기보다는 '이것도 못하는 바보!'라는 인식이 강해 동생을 귀찮아한다.
Solution_ 큰아이의 불편한 마음과 불안감을 잠재우고 안심시킨다. 애정표현도 큰아이에게 먼저 한 다음 작은아이에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빠와 역할 분담을 해서 아이를 돌보는 것도 좋은 방법. 아빠가 큰아이와 30분 놀아주면 그동안 엄마는 작은아이와 30분을 놀아주고, 그 후에 엄마 아빠가 바꿔서 아이를 돌보는 것. 또 큰아이와 작은아이 둘만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작은아이를 돌볼 때에는 "엄마가 동생 기저귀 갈아줘야 되니깐 저리 가 있어"가 아니라, "OO야, 기저귀 좀 잡아주겠니?" 하면서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돌보는 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여러 번 돌보다 보면 동생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게 되고 보살펴줘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여섯 살 인생, 우리도 ‘고민’이 있다고요
'코 찔찔이' 꼬맹이도 나름 고민이 있고, 고민의 정도는 언제나 상대적이다.
자신의 주변 인간관계와 하기 싫은 일 등 고민도 제법 심각하다. 유치원에 직접 가서 아이들의 고민에 귀기울였다.

◆"엄마가 안 놀아줘요"가장 많이 나온 고민은 다름 아닌 '엄마'에 대한 것이다. 엄마들은 매일 아이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의 속사정도 매한가지인 셈. 아이들의 고민은 크게 '엄마가 나랑 잘 놀아주지 않는다', '엄마가 회사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으로 엄마에게 '더'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서 생겨난 고민이다. 유아기에는 아이와 가장 많이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이 엄마이므로 엄마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아이가 엄마 때문에 고민한다고 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Solution_'애정결핍'이 원인이라면 반대로 적극적인 '애정표현'이 해결책이다. 하지만 무작정 애정공세를 퍼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할 때는 무엇보다 일관성이 중요하다. 엄마의 상황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들쑥날쑥하면 아이는 상처받고 고민은 더 깊어지기 때문이다. 애정표현과 함께 엄마가 왜 오늘은 못 놀아주는지, 회사에 왜 꼭 가야만 하는지 아이 수준에 맞춰 이야기할 것. 이야기의 시작은 "엄마도 정말 우리 OO랑 놀고 싶은데~"로 한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다독여준 다음 본론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얼굴이 예뻐져요?"TV에 나오는 연예인들처럼 예쁘고 날씬해지기를 바라는 요즘 아이들. 피부가 까매서 고민이고, 키가 작은 것도, 뚱뚱한 것도 고민이다. 이런 외모에 대한 고민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더 커진다.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친구들로부터 직접적으로 외모에 대한 놀림이나 지적을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Solution_'외모'는 타고 나는 것이고 의지나 노력에 의해 변화하기 힘든 것이 사실. 뚱뚱해서 고민이라면 살을 빼면 되지만 그 이외의 외모적 불만은 쉽게 해결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외모를 바꿀 수 없을 때는 아이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이때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선 동네 아줌마, 유치원 선생님 등을 섭외하자. 주변에서 아이의 콤플렉스에 대해 칭찬과 긍정적인 말을 건네도록 해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 까만 아이에게 하얗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까매서 예쁘다고 자주 말해주는 식이다.
한 엄마는 얼굴이 안 예뻐서 고민이라며 징징대는 딸아이에게 크면 수술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단다. 아이의 성격에 따라 받아들이는 데는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안 예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 엄마는 아이가 자신만의 매력을 당당히 내보일 수 있도록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는 동건이가 좋은데 걔는 저를 안 좋아해요"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이런 고민을 하는 아이들이 꼭 있다. '유치원 로맨스'에도 어둠과 빛이 있게 마련. 아이들은 감정에 솔직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같이 놀지 않거나 대놓고 싫다고 말하는 편이다. 그래서 짝사랑하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더욱 상처가 된다. 사랑을 받는 데만 익숙했던 아이로서는 누군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면 속상하고 심각한 고민거리가 된다.
Solution_ 아이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이 우선이다. "예쁘고 착한 우리 OO이를 왜 안 좋아할까? 아직 그 친구가 OO이의 '멋진 점'을 제대로 몰라서 그런 거야"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를 위로한다. 그리고 엄마도 유치원에 다닐 때 그랬던 경험이 있다고 하면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더 마음에 드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도 덧붙이자. 아이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주어 현재의 고민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한다.

◆"어떻게 하면 요정처럼 하늘을 날 수 있어요?""동화책 속 요정은 날아다니는데 나는 왜 못 날까?", "나도 파워레인져로 변신하고 싶은데 왜 안 되지?"라고 깜찍한 고민을 하는 아이들. 아이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무리 기다려도 날개가 안 나오고 파워레인져로 변신이 되지 않으면 고민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Solution_ 아이의 상상력이 현실 생활에 적응을 방해하는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굳이 아이의 상상의 세계를 깨뜨릴 필요는 없다. 다만 아이가 이런 고민을 엄마에게 털어놓았을 때 당황해하거나 비웃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는 아이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성이 예민한 아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렵게 털어놓은 고민을 상대방이 가볍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상처를 받는다.
"요정도 어릴 때는 날지 못했을 거야" 정도로 대답해주는 편이 좋다.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을 때는 센스 있게 빗겨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어떻게 하면 요정처럼 하늘을 날 수 있어요?"유아기에 '동생'이라는 존재는 어쩔 수 없는 고민거리다. 아직 나 이외에 다른 사람에 대한 보살핌이나 이해가 부족한데다가 엄마를 동생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태어나기도 전인 동생이 벌써부터 고민인 아이도 있다. 터울이 많이 나는 형제간에도 동생을 이해하기보다는 '이것도 못하는 바보!'라는 인식이 강해 동생을 귀찮아한다.
Solution_ 큰아이의 불편한 마음과 불안감을 잠재우고 안심시킨다. 애정표현도 큰아이에게 먼저 한 다음 작은아이에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빠와 역할 분담을 해서 아이를 돌보는 것도 좋은 방법. 아빠가 큰아이와 30분 놀아주면 그동안 엄마는 작은아이와 30분을 놀아주고, 그 후에 엄마 아빠가 바꿔서 아이를 돌보는 것. 또 큰아이와 작은아이 둘만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작은아이를 돌볼 때에는 "엄마가 동생 기저귀 갈아줘야 되니깐 저리 가 있어"가 아니라, "OO야, 기저귀 좀 잡아주겠니?" 하면서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돌보는 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여러 번 돌보다 보면 동생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게 되고 보살펴줘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