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뵜던 숙녀분.... 죄송해여....

훗 남2010.12.03
조회410

건방지게 음슴체로 쓰겠음....

 

=======================================

 

때는 2009년 5월.... 본인이 일병 5호봉 때였음...

 

우리 부대는 일병 5호봉 때 1차정기휴가를 나옴.

 

휴가 첫날 기쁜 마음으로 대학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2차로 노래방에 갔음

 

 

 

간만에 나온 휴가여서 당시 유행하던 아이돌 노래를 미친듯이 부르고

 

막바지로 빅뱅 노래를 연달아 부르던 중이었음

 

1차에서 먹은 술 때문에 화장실이 가고 싶었음...

 

그래서 화장실로 가게됨

 

(노래방이 3층인데 화장실은 3층과 2층 사이에 있음)

 

게다가........ 화장실이 남녀 구분이 없이 같이쓰는데였음...

 

 

                                                   (대: 대변기 , 소: 소변기)

 

 대략적인 구조가 이렇게 되있음

 

 

문을 열고 들어가자 1번 칸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 것임...

 

 

 

그 때  술기운에도 불구하고 ...

 

내가 소변을 보고 있을 때 여자분이 나오면 민망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음

 

게다가 부대에서 출발하기 전에 대민물의야기 금지, 성군기  확립을 외치고 나왔기 때문에.....

 

내 머릿속은 온통... 

 

대민물의야기 금지... 성군기  확립...

 

대민물의야기 금지... 성군기 확립...

 

대민물의야기 금지... 성군기 확립..

.

대민물의야기 금지... 성군기 확립...

 

 

 

 

잠시 생각을 하다가 2번 칸으로 들어가서 소변을 보기로 결정했음

 

하지만.... 문을 여는 순간.........................

 

 

 

 

여자분이 손에 휴지를 들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채...로..

 

뒷처리를 하고 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당황한 나는 오줌도 못싸고 친구들이 있던 방으로 돌아옴.................

 

친구들에게 얘기를 해주자...

 

신이 너에게 준 선물이라며 부러워했지만.....

 

내가 본 것은....  "林(수풀)" 이었음.... 

 

======================================================================================

1년이 훌쩍 지났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사과하고 싶습니다...

물론 술취하셔서 문안잠그신 그쪽 탓도 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