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는 곳 vol.3 평화박물관

GtO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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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요즘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평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한마디로 답하기는 어렵다. 쉽게 들을 수 있었지만 느낌을 얘기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은 항상 전쟁과 함께 했다.

도둑처럼 찾아 온 해방에 뒤이은 한국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채 전쟁과 학살의 상흔을 우리에게 남겨주었고, 몇 일 전 연평도에서도 도발이 일어나 평화를 깨뜨렸다. 대한민국에 전쟁을 기념하고 그들을 기리는 장소는 많지만 평화를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곳은 없는것 같다.

평화의 섬 제주에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전쟁의 비참함,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내가 평화를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평화박물관이 있다.

 

 

 

[사진출처] 김지온님의 블로그 : Knockin` On Heaven`s Door

 

평화박물관만 보기 위해 제주도를 간다기 보다는 가족단위 여행 때 관광의 목적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다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주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려볼만한 장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평화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는 곳은 원래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군대가 주둔했던 지하요새라고 한다. 평화박물관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전쟁의 현장에 찾아와 과거의 역사를 바로 배우고 반성함으로서 화합의 꽃이 피어나는 평화의 전당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이곳은 6m 대형스크린을 갖춘 영상관과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유물과 창씨개명 정신대 모집 문건 등 2,000점이 보관되어 있는 전시관, 총 길이 2km, 총 33개의 땅굴입구와 연결 입구 17개나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일본군 지하요새로 이루어져 있다.

평화와 일본군 요새... 무언가 느끼고 생각이 많아질 것만 같은 평화박물관... 근현대사의 몇 남지 않은 일본의 만행을 직접 확인하며 다시 한 번 호국과 내나라 대한민국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닐까?

 

 

 

[사진출처] 최지은님의 블로그 : 세상의 소리를 그리다...♩

 

관람시간

 - 동절기 : 08:30~18:00

 - 하절기 : 08:30~19:00

 

관람료(괄호 안 단체 20인이상)

 - 성인 : 4,500원(3,500원)

 - 청소년 : 3,500원(2,000원)

 - 어린이, 경로우대 : 3,000원(2,000원)

 

찾아가는 방법

 

 

관련교과 및 연령

초등 3학년 도덕 -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초등 4학년 도덕 - 내 나라 내 조국

초등 6학년 사회 - 근대사회로 가는 길

중학 3학년 국사 - 주권수호 운동의 전개

고등 1학년 국사 - 개화와 주권 수호 운동 / 민족의 수난과 항일 민족 운동

고등 2학년 한국근현대사 - 항일 의병 운동의 전개

 

추천관람순서

영상관->전시관->지하요새->가마오름 전망대->청수리 곶자왈

전쟁의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가마오름 평화박물관은 강제동원 당하여 어둡고 습한 지하에서 죽기 싫어 일을 해야만 했던 한국 사람들, 잊을 수 없는 과거의 한 페이지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어른들에게는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유, 권리, 평화의 중요함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게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