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저는 울산에 사는 22女 직딩입니다 뭐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서론은 짧게 본론은길게~!!!!! 지금바로 들어가겠습니다 ! ㅋㅋ톡되면 홈피공개할께영 그럼 저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 !!!!!! 스크롤압박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읽어주삼 이것은 이번 가을에 있었던 일이였음 필자는 친구와 함께 주말 밤을 즐기기위해 울산사람 누구라도 알고있을 삼산 술집거리로 나섰음 아는사람들은 알겠지만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삼산을 가면 사람 터짐 진짜 많음 근데 그렇게 넓지않아서 봤던사람 또보고 또보고 하루에 몇번보다 정들만큼 볼경우도있음 그래서 필자는 자꾸 마주치는 그 남자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뭐 스쳐가는 사람중이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했었음 그러던중 친구와 그나마 인적이 드문곳에 가서 부끄럽게 화장을 고치고있어음 근데 아까부터 마주치던 그 남자가 자꾸 휴대폰을 들고 우리앞을 서성거리는게 느껴지는거임 조금 늦은 시간에 혼자 있길래 택시를 기다리는건지 뭘 기다리는건지 암튼 신경도 안쓰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쌩하고 우리앞을 뛰어서 지나가더니 저쪽 한백미터쯤 갔나 ? 그러더니 다시 돌아서 쌩하고 뛰어오더니 휴대폰은 내밀고 번호를 달라는게 아니겠음? 읭? 읭? 읭? 읭? 나 ?????????????????? 난 그저 짧은단발 파마에 친구들은 날 초딩또는 중딩이라 부름 하지만 같이있는친구는 내가 도시뇨자라 부를만큼 긴생머리에 섹시한 뇨자였기때문에 난 당연히 내 친구일줄 알았음 (난 예쁜애들좋아함.....하악하악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해마세요 그래도 남자가더좋음!!!!!!!) 하지만!! 잠시후! 그남자의 핸드폰은 나에게로 향해있었고 필자는...그런적이 거의 없었기때문에 일단 남자의 얼굴이고뭐고 자세히볼 경황이없었고 그상황자체를 즐기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팅겨보려고 했으나 그남자가 너무나 나를 초 귀요미 초 동안으로 봐주는바람에 너무나 기분이 좋아 번호를 낼름 찍어줘버렸음 그리고 그때는 어두운 밤에 가로등밑이였기때문에 누구라도 조명빨이 잘받을 그런곳이였음 또 그때는..... 그 남자가 ..... 그렇게 ... 찌질이일줄은...몰랐음 암튼 그렇게 번호를 주고서 하루가 지났음 난 은근 초조해졌음 그래도 맘에 든다고 번호를 따갔으면 예의상 문자한통이라고 해야하는거아님?!?!?! 이건뭐 내휴대폰은 캔디보다 더 조용한 캔디 소녀가되어 울지도 않으시고 그저 시계처럼 있었음 그러던중!!!!!!!!! 한가한 직딩뇨자인 필자는 저녁에 칼퇴를 하고 재방송되는 무한도전을 보면서 배꼽을 잡는중 울리는 전화를 받고는 깜짝놀랐음 목소리가 아주 좋은 남자였음!!!!!! ( 목소리만... 하아..) 두근반 세근반 심장이 터질것같앗음!! 나름 순진한 뇨자임 나란뇨자 수줍게 누군지 물어보니 그때 그 번호를 따갓던!!!!!!! 몇일전까지만해도 동방예의지국에 어울리지않는 남자라고 맘속으로만...욕을하던 그남자였음!!!!!!! 본인도 직딩이라 일을하느라 연락을 못했다고 하며 사과를 하는게 아니겠음? 이런..... 그때만해도 난 그 목소리에 모든걸 용서해 주었음 27살의 남자였음 더이상은..말하고싶지않음 암튼 이름 기억도 안나는데 여자이름같았음 그때 알아봤어야 했던건데.................하아 그리고! 주말에 간단히 술을 한잔하기로 하고 약속시간을 잡았음 그때만해도 얼마나 설레였는지 하루전날엔 잠도 설친 내가 미친년이였음.... 너무나 떨리는 마음에 친구와 함께 약속장소에 어슬렁거렸음 삼산동 맥도날드앞에서 만나기로했었음ㅋㅋㅋㅋㅋ 혹시나 얼굴을 자세히모르니까 멀리서 한번 지켜보고 친구에게 그남자의 겉모습이라도 평가받고싶었음 근데 진짜 맥도날드앞에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은 후덕한남자가 서있는게 아니겠음? 설마 아니겠지하고 전화를하니 아니였음 근데 그옆에서 튀어나온 한남자^^ (필자는 손으로 그려도 님들 발로 그린것보다 그림을 못그리기 때문에 열심히 말로설명하겠음) 일단 머리가 길었음 앞머리가 길어서 9:1인듯한 가르마로 앞머리를 새끼손가락으로 넘기고있엇음 그리고 하늘색 셔츠에 그것도 약간 칠부? 그런거였음 근데 깃만 파란색으로 체크가 들어가있었고 단추 두개는 기본으로 풀어놨음 하...거기다가 검정스키니에 갈색 말구두 신고있었음^^...... 진짜 내가 설명양반으로 해준거였음 전화 그남자가 받는순간 내친구랑 나랑 뒤돌아서 막 도망갓음 근데 이미 그남자가 나를 봤던지라 뒤에서 아주 경쾌한 목소리로 나를 불러세웠음 더웃긴건 가방이나 이런거 아무것도 없엇음 손에 지갑이랑 휴대폰이랑 그 뭐지 암튼 담배넣는 통같은거 얍실한거 들고있었음 내가 힐을 신었던지라..나보다 키도 작앗음 개똥같은 친구녀석이 도망치듯 나를 두고 남친에게 가겠다며 달려가버리고 난 그 사람많은 삼산중심에 그남자와 단둘이 내쳐졌음 그때부터 말하는게 더 어이가없엇음 ' 어디갈래 ? 좋은데 알아?' 그래서 필자가 그런곳없다고 알아서 가시라고 했음 이미난 그남자에게서 벗어나고픈 생각뿐이였지만 일단 약속을한거라 그리고 다시는 볼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먹고 집에 갈생각이였음 근데 대뜸 이남자가 노래주점을 가자고 하는게 아니겠음 ? 그것도 단둘이!?!? 미쳤음?!?!?!?!?!?!? 난 내 귀를 의심했음 그래서 조금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음 ' 지금 처음본사람이랑 노래방을 가자구요 ?' 그랬더니 그남자가 ' 왜 어때서 난 술마시면서 노래부르는거좋은데 ' 하면서 초 느끼하게 웃고있었음 새끼손가락으로 계속 앞머리를 넘기면서 .,,, 손가락 꺽어버리고싶엇음 암튼 그래서 내가 정색한 덕분에 노래방말고 일반 술집에 갓음 요즘은 술집 칸막이로 되어있는곳 많잖음 그래서 그런곳으로 갓음 괜히 사람들 많이 모여있는곳으로 가면 아는사람만날까봐 두려웠음 혹시나 나를 이남자와 연인으로 볼까봐 소름까지 돋았음 술집에 앉아 주문하는데 필자이름을 영희라고 한다치면 '영희는 뭐먹을래 ? 뭐먹고싶어? 오빠가 다 사줄께 ' 드시고싶은거 드시라며..난 원치않게 쿨한녀자인척했음 이남자를 만날라고 몇시간이나 준비하고 나온 내가 한심햇음 더 웃긴건 뭐였는줄암? 그 남자 손에 들고있던 담배 넣는그 케이스 빈통에다가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었고 옆은 찌그러져 있었음.... 그래서 그거 왜 들고다니냐고 했더니 폼으로 들고다닌다고 함 ........ 난 정말 이해할수없었음 27살이나 먹은 남자가 폼으로 ..찌그러진 담배케이스를 들고다닌다.. 님들은 이해할수있음? 그렇게 그 남자가 원하는 안주와 술을 시키고 기다리는동안 난 어떻게 이자리를 빠져나갈것인지 계속 곰곰히 생각했음 나 그때 하얀색 가디건 입고있엇음 (진짜 맘에 드는거 사고 첨입은거였음 ㅠㅠ) 그리고 안주가 나왔는데 짬뽕탕이였음 난 지체없이 들어있던 우동사리를 내 옷에 스르륵 흘렸음... 아주많이 진짜 비명지르고 울고싶었음 그리고 휴대폰을 들고 화장실로 뛰어갓음 거짓말안하고 진짜 다 지워질때까지 10분? 20분을 화장실에서 비비면서 생각했음 아무리생각해도 술집에 들어온지 30분만에 나갈수있는 방법이 없는거임 ㅠㅠㅠㅠ 그래도 일단 자리에 돌아가야할것같아 자리에 앉았는데 와우 이런 나도 모르게 거짓말이 줄줄줄줄 나오는거임 (필자오빠는 경기도에서 학교를 다니고있음) 오빠가 오랜만에 집에와서 지금 엄마에게 급하게 연락이왓다고 말하고 난 당장가야한다는 급한 안구신호를 보냈음 그랬더니 그남자가 급했는지 ' 넌 내마음 다알지 ? 난 니 마음몰라 말해줘 ' 이러는게 아님?!?!?!? 읭????????????????? 우리오늘 첨봤는데???????????????????? 그래서 내가 처음봤는데 어떻게 그런걸아냐고 했더니 ' 난 알수있는데 더 알아가고싶은데 더 잘알고싶어 어서말해줘' 하면서 이글거리는 눈으로 날 바라보고잇는데 난 정말 숨이 막혀 죽을것같음 그래서난 일단 급하니 나가야한다고 그말들을 전부 무시한채 서둘러 가방을 메고 나갈차비를 햇음 이남자 술을 두잔 연거푸 마시더니 일어나서 나가는 거임 난 그래서 속으로 얼마남지않았다 이제 곧 이남자에게서 벗어날수있을꺼란 햄볶한 마음을 숨긴채 급한척 했음 행여나 데려다 준다고할까보 ㅏ먼저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고 난 그 아주 반대편을 말하면서 여기서 헤어지자고 하고는 친구가 있는 커피숍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갓음 힐신고 운동화보다 더 빨리 달릴수있다는걸 느꼈음 그리고 친구를 만나 미친듯이 이야기를 쏟아내고 집으로 가기위해 걸어갔음 근데 저기앞에 ..... 읭? 그 남자가 앉아있는게 아님? 집에도 안가고 그자리에 앉아있는게 아님?!?! 아까 나랑 헤어졌던 그 자리에!!!!! 근데 다행이도 내가 먼저 본것같았음 그남자는 날못본것같아 다시 뒷걸음치면서 도망쳤음 그리고 ㅠㅠ행여나 또 마주칠까봐 무서워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왔음 집에 잘들어갔냐는 문자가 한통왔었지만 난 답장보내지 않앗음 무서웟음 그 답장하나에 또 엮길것같앗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길고긴 멀티메일이 한통와있었음 보통 이런문자올게 없는데... 하고 난 확인했더니 그 남자였음 ' 그렇게 살지마 , 세상에 나보다 더한놈도 많아 그런놈 만날꺼야 넌,너무하다 정말 ' 암튼 오래되서 기억안나는데 진짜 보는순간 와악!!하고 비명지를만큼 오글거리고 어이없는 문자였음 그리고 찌질했음 27살짜리 남자가아니라 2학년 7반 초딩남잔줄알앗음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어떻게 끝내야하나 ? 하...근데 님들 곧 크리스마슨데 커플인사람은 좋겟네? 필자는 케빈과 함께 보내게될것임.. 톡되면!! 울산솔로 모여서 고기나 먹으러가져 허전한마음 배라도 채웁시다 그럼 이만 끗! 내가 그러다가 2
한없이 찌질했던 어느 남자이야기
안녕하세영
저는 울산에 사는 22女 직딩입니다
뭐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서론은 짧게 본론은길게~!!!!! 지금바로 들어가겠습니다 !
ㅋㅋ톡되면 홈피공개할께영
그럼 저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 !!!!!!
스크롤압박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읽어주삼
이것은 이번 가을에 있었던 일이였음
필자는 친구와 함께 주말 밤을 즐기기위해 울산사람 누구라도 알고있을 삼산 술집거리로 나섰음
아는사람들은 알겠지만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삼산을 가면 사람 터짐 진짜 많음
근데 그렇게 넓지않아서 봤던사람 또보고 또보고 하루에 몇번보다 정들만큼 볼경우도있음
그래서 필자는 자꾸 마주치는 그 남자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뭐 스쳐가는 사람중이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했었음
그러던중 친구와 그나마 인적이 드문곳에 가서 부끄럽게 화장을 고치고있어음
근데 아까부터 마주치던 그 남자가 자꾸 휴대폰을 들고 우리앞을 서성거리는게 느껴지는거임
조금 늦은 시간에 혼자 있길래 택시를 기다리는건지 뭘 기다리는건지 암튼 신경도 안쓰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쌩하고 우리앞을 뛰어서 지나가더니 저쪽 한백미터쯤 갔나 ?
그러더니 다시 돌아서 쌩하고 뛰어오더니 휴대폰은 내밀고 번호를 달라는게 아니겠음?
읭? 읭? 읭? 읭? 나 ??????????????????
난 그저 짧은단발 파마에 친구들은 날 초딩또는 중딩이라 부름
하지만 같이있는친구는 내가 도시뇨자라 부를만큼 긴생머리에 섹시한 뇨자였기때문에
난 당연히 내 친구일줄 알았음
(난 예쁜애들좋아함.....하악하악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해마세요 그래도 남자가더좋음!!!!!!!)
하지만!! 잠시후!
그남자의 핸드폰은 나에게로 향해있었고
필자는...그런적이 거의 없었기때문에 일단 남자의 얼굴이고뭐고 자세히볼 경황이없었고
그상황자체를 즐기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팅겨보려고 했으나 그남자가 너무나 나를 초 귀요미 초 동안으로 봐주는바람에
너무나 기분이 좋아 번호를 낼름 찍어줘버렸음
그리고 그때는 어두운 밤에 가로등밑이였기때문에 누구라도 조명빨이 잘받을 그런곳이였음
또 그때는..... 그 남자가 ..... 그렇게 ... 찌질이일줄은...몰랐음
암튼 그렇게 번호를 주고서 하루가 지났음
난 은근 초조해졌음 그래도 맘에 든다고 번호를 따갔으면 예의상 문자한통이라고 해야하는거아님?!?!?!
이건뭐 내휴대폰은 캔디보다 더 조용한 캔디 소녀가되어 울지도 않으시고 그저 시계처럼 있었음
그러던중!!!!!!!!!
한가한 직딩뇨자인 필자는 저녁에 칼퇴를 하고 재방송되는 무한도전을 보면서 배꼽을 잡는중
울리는 전화를 받고는 깜짝놀랐음
목소리가 아주 좋은 남자였음!!!!!! ( 목소리만... 하아..)
두근반 세근반 심장이 터질것같앗음!! 나름 순진한 뇨자임 나란뇨자
수줍게 누군지 물어보니 그때 그 번호를 따갓던!!!!!!! 몇일전까지만해도
동방예의지국에 어울리지않는 남자라고 맘속으로만...욕을하던 그남자였음!!!!!!!
본인도 직딩이라 일을하느라 연락을 못했다고 하며 사과를 하는게 아니겠음?
이런..... 그때만해도 난 그 목소리에 모든걸 용서해 주었음
27살의 남자였음
더이상은..말하고싶지않음 암튼 이름 기억도 안나는데 여자이름같았음
그때 알아봤어야 했던건데.................하아
그리고! 주말에 간단히 술을 한잔하기로 하고 약속시간을 잡았음
그때만해도 얼마나 설레였는지 하루전날엔 잠도 설친 내가 미친년이였음....
너무나 떨리는 마음에 친구와 함께 약속장소에 어슬렁거렸음
삼산동 맥도날드앞에서 만나기로했었음ㅋㅋㅋㅋㅋ
혹시나 얼굴을 자세히모르니까 멀리서 한번 지켜보고 친구에게 그남자의 겉모습이라도 평가받고싶었음
근데 진짜 맥도날드앞에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은 후덕한남자가 서있는게 아니겠음?
설마 아니겠지하고 전화를하니 아니였음
근데 그옆에서 튀어나온 한남자^^
(필자는 손으로 그려도 님들 발로 그린것보다 그림을 못그리기 때문에 열심히 말로설명하겠음)
일단 머리가 길었음
앞머리가 길어서 9:1인듯한 가르마로 앞머리를 새끼손가락으로 넘기고있엇음
그리고 하늘색 셔츠에 그것도 약간 칠부? 그런거였음
근데 깃만 파란색으로 체크가 들어가있었고 단추 두개는 기본으로 풀어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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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설명양반으로 해준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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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그남자가 나를 봤던지라 뒤에서 아주 경쾌한 목소리로 나를 불러세웠음
더웃긴건 가방이나 이런거 아무것도 없엇음
손에 지갑이랑 휴대폰이랑 그 뭐지 암튼 담배넣는 통같은거 얍실한거 들고있었음
내가 힐을 신었던지라..나보다 키도 작앗음
개똥같은 친구녀석이 도망치듯 나를 두고 남친에게 가겠다며 달려가버리고
난 그 사람많은 삼산중심에 그남자와 단둘이 내쳐졌음
그때부터 말하는게 더 어이가없엇음
' 어디갈래 ? 좋은데 알아?'
그래서 필자가 그런곳없다고 알아서 가시라고 했음
이미난 그남자에게서 벗어나고픈 생각뿐이였지만 일단 약속을한거라
그리고 다시는 볼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먹고 집에 갈생각이였음
근데 대뜸 이남자가 노래주점을 가자고 하는게 아니겠음 ?
그것도 단둘이!?!? 미쳤음?!?!?!?!?!?!?
난 내 귀를 의심했음 그래서 조금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음
' 지금 처음본사람이랑 노래방을 가자구요 ?' 그랬더니 그남자가
' 왜 어때서 난 술마시면서 노래부르는거좋은데 ' 하면서 초 느끼하게 웃고있었음
새끼손가락으로 계속 앞머리를 넘기면서 .,,,
손가락 꺽어버리고싶엇음
암튼 그래서 내가 정색한 덕분에 노래방말고 일반 술집에 갓음
요즘은 술집 칸막이로 되어있는곳 많잖음 그래서 그런곳으로 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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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나를 이남자와 연인으로 볼까봐 소름까지 돋았음
술집에 앉아 주문하는데 필자이름을 영희라고 한다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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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시고싶은거 드시라며..난 원치않게 쿨한녀자인척했음
이남자를 만날라고 몇시간이나 준비하고 나온 내가 한심햇음
더 웃긴건 뭐였는줄암?
그 남자 손에 들고있던 담배 넣는그 케이스
빈통에다가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었고 옆은 찌그러져 있었음....
그래서 그거 왜 들고다니냐고 했더니 폼으로 들고다닌다고 함
........ 난 정말 이해할수없었음
27살이나 먹은 남자가 폼으로 ..찌그러진 담배케이스를 들고다닌다..
님들은 이해할수있음?
그렇게 그 남자가 원하는 안주와 술을 시키고 기다리는동안
난 어떻게 이자리를 빠져나갈것인지 계속 곰곰히 생각했음
나 그때 하얀색 가디건 입고있엇음
(진짜 맘에 드는거 사고 첨입은거였음 ㅠㅠ)
그리고 안주가 나왔는데
짬뽕탕이였음 난 지체없이 들어있던 우동사리를 내 옷에 스르륵 흘렸음...
아주많이 진짜 비명지르고 울고싶었음
그리고 휴대폰을 들고 화장실로 뛰어갓음
거짓말안하고 진짜 다 지워질때까지 10분? 20분을 화장실에서 비비면서 생각했음
아무리생각해도 술집에 들어온지 30분만에 나갈수있는 방법이 없는거임 ㅠㅠㅠㅠ
그래도 일단 자리에 돌아가야할것같아 자리에 앉았는데 와우 이런
나도 모르게 거짓말이 줄줄줄줄 나오는거임
(필자오빠는 경기도에서 학교를 다니고있음)
오빠가 오랜만에 집에와서 지금 엄마에게 급하게 연락이왓다고 말하고
난 당장가야한다는 급한 안구신호를 보냈음
그랬더니 그남자가 급했는지
' 넌 내마음 다알지 ? 난 니 마음몰라 말해줘 ' 이러는게 아님?!?!?!?
읭?????????????????
우리오늘 첨봤는데????????????????????
그래서 내가 처음봤는데 어떻게 그런걸아냐고 했더니
' 난 알수있는데 더 알아가고싶은데 더 잘알고싶어 어서말해줘'
하면서 이글거리는 눈으로 날 바라보고잇는데 난 정말 숨이 막혀 죽을것같음
그래서난 일단 급하니 나가야한다고
그말들을 전부 무시한채 서둘러 가방을 메고 나갈차비를 햇음
이남자 술을 두잔 연거푸 마시더니 일어나서 나가는 거임
난 그래서 속으로 얼마남지않았다 이제 곧 이남자에게서 벗어날수있을꺼란
햄볶한 마음을 숨긴채 급한척 했음
행여나 데려다 준다고할까보 ㅏ먼저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고 난 그 아주 반대편을 말하면서
여기서 헤어지자고 하고는 친구가 있는 커피숍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갓음
힐신고 운동화보다 더 빨리 달릴수있다는걸 느꼈음
그리고 친구를 만나 미친듯이 이야기를 쏟아내고 집으로 가기위해 걸어갔음
근데 저기앞에 ..... 읭?
그 남자가 앉아있는게 아님?
집에도 안가고 그자리에 앉아있는게 아님?!?! 아까 나랑 헤어졌던 그 자리에!!!!!
근데 다행이도 내가 먼저 본것같았음
그남자는 날못본것같아 다시 뒷걸음치면서 도망쳤음
그리고 ㅠㅠ행여나 또 마주칠까봐 무서워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왔음
집에 잘들어갔냐는 문자가 한통왔었지만 난 답장보내지 않앗음
무서웟음 그 답장하나에 또 엮길것같앗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길고긴 멀티메일이 한통와있었음
보통 이런문자올게 없는데... 하고 난 확인했더니 그 남자였음
' 그렇게 살지마 , 세상에 나보다 더한놈도 많아
그런놈 만날꺼야 넌,너무하다 정말 '
암튼 오래되서 기억안나는데 진짜 보는순간 와악!!하고 비명지를만큼
오글거리고 어이없는 문자였음
그리고 찌질했음
27살짜리 남자가아니라 2학년 7반 초딩남잔줄알앗음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어떻게 끝내야하나 ?
하...근데 님들 곧 크리스마슨데 커플인사람은 좋겟네?
필자는 케빈과 함께 보내게될것임..
톡되면!! 울산솔로 모여서 고기나 먹으러가져
허전한마음 배라도 채웁시다
그럼 이만 끗!
내가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