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無 //촌티 풀풀나는 남자2

오크족장2010.12.05
조회3,727

1편 http://pann.nate.com/talk/310076775

 

 

 

 

안녕하세요^^

 

촌티 풀풀나는 남자 여친입니다...

 

제가 차도녀 하지말라고 그렇게 그렇게 말했었는데

이누무 시끼가 제 말을 안듣고

 

결국 생각나는대로 뱉었네요

 

뇌에서 입으로 직행

 

 

차가운 도시 여자가 아니라

차없는 도시 여자입니다

 

죄송합니다

 

 

 

여신 좋아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냥 흔하고 널린 오크구요..

 

던전 들어왔는데 걍 구석에 짜져있는 오크예요 그냥 

 

 

 

얼마전에 남친이 왜 저랑 사귀는지 모르겠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보신분들 있으련지...

 

 

남친아 제발 홈피연결하지 말아줘 나 부끄러워 죽겠음...

 

쟤가 투데이때문에 글 썻는지 뭐때문에 썼는지는 모르겠음

 

어느날 심심하다고 하더니 글을 썼음...

 

근데 나도 심심하니까 함 써봄ㅋ윙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랬음...

 

아웃백 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음...

 

 

내가 수시모임에 들어가기 전 남친이는 이미 엮이는 여자가 있었음..

 

방구...방구는 좀 심하잖아...

 

그냥 그 년이라 말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남친을 처음 본 건 화상채팅으로였음

 

 

 

 

남친이 수시모임 여자애들에게 화상채팅을 걸어서 쏼라쏼라 논다길래

 

걍 그러려니하다가 내 차례가 왔음

 

애들이 다들 귀엽다고 그래서 나도 궁금했음...부끄

 

(아 남친남친하니까 이상해...촌놈이라할게요)

 

 

 

 

어쩔수가 없었음...결국 나도...촌놈과..

 

촌놈의 첫 인상은.... 솔까말 걍 그랬음

 

빛이 나는것도 아니고 이상형도 아니고...

 

(난 그당시 안경낀 남자 좋아했음,..고런...지적인 남자+)

 

걍 입술이 빨갛거니 하고 귀엽네..하고 끝났음..

 

 

 

 

 

그 이후로 촌놈 나는 대화도 문자도 자주했음...

 

본능적으로 난 얘가 날 좀 좋아하는구나..음흉하고 깨달았음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 못되쳐먹은 년과 난 친구였기에 별 생각 없었음

 

내가 이러면 안되겠다

 

둘이 이어줘야겠다...당황라고 생각했음

 

 

 

 

촌놈은 지방에 있기때문에

 

서울에 있는 아이들은 더 자주만나 술자리를 가졌음

 

나님 그때는 익숙하지않은 술을 탐색하고있는데

 

갑자기 나한테 전화가 옴

 

촌놈이였음...나 아무런 걱정없이 그자리에서 전화를 받음

 

 

 

"여보세요?"

 

"앜ㅋㅋ나임ㅋㅋㅋㅋ"

 

"왜전화했음?"

 

"아 걍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기억안남 ㅡㅡ

 

암튼 그러고 끊었음

 

근데 날 쳐다보는 고 못되쳐먹은 년의 눈빛이 마치

 

먹이를 앞에두고있는 사자의 눈빛과 같았음...

 

 

 

 

 

 

"누구야?"

 

"아...촌놈이네..."

 

"걔가 왜 너한테 전화함?ㅋ"

 

"나도 모르겠음ㅋ심심한가바ㅋ"

 

 

 

 

 

 

이러고 얼른 촌놈한테 문자를 보냈음

 

 

 

야 ㅇㅇ한테 문자 보내줘 얘 섭섭해한다

 

 

 

그리고 나서 난 걍 지켜봤음

 

사실 속으로는 조금...좋았음

 

얘가 ㅇㅇ보다 나한테 더 관심있는게 아닐까? 하고...

 

이러면 안되는데...정신차려 오크야 ㅠㅠㅠ이러면서...

 

그러면서 좋았음ㅎ

 

어쨌든 촌놈이가 고 년한테 전화를 해서 또 뭐라뭐라 해줬음 ㅋ

 

그래서 거기서 사람들이 왜 ㅇㅇ가 아니라 오크한테 먼저 연락을 한걸까~하고 막 뭐라 그랬음

 

(아 오크는 나임)

 

 

난 걍 글쎄요 하고 웃고 치웠음

 

딱히 그렇게 잘되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대학교 첫학기를 남친에게 메여살기 싫었음

 

 

 

난...자유로운 여자가 되고싶었던거임!!!!!!!!!!!!!!!!!

 

 

 

 

어쨌든간에 그렇게 몇일이 지난 뒤에

 

친한 오빠랑 촌놈 얘기하다가 나한테 전화한 얘기가 나옴

 

친한 오빠가 뭐임...얘는 걍...음......보라돌이라고 하겟음

 

 

 

암튼 보라돌이는 그 못되쳐먹은 년이랑 친했음

 

천성이 걍 여자랑 친하고 친한 여자애 한명 딱 꽂히면 잘해주고 그런거임

 

얼마나 잘해주냐면 나랑 친했을때 나 진심으로 그 오빠가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음

 

데려다주고 업어주고 춥다고 옷벗어주고 암튼 그런 보라돌이임

 

 

 

암튼 그때 보라돌이가 그랬음

 

촌놈이 너한테 전화한게 ㅇㅇ한테 질투심 유발하려고 그런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나를 조카 비웃었음ㅠㅠ

 

나님 진짜 마음의 상처를 받음

 

 

 

날...이용한고야??ㅠㅠ통곡

 

 

 

나님 진짜 슬퍼서 눈물이 뚝뚝 떨어질뻔...그정도는 아니고

 

 

 

 

버럭

개빡쳤음

 

 

 

듣자마자 네톤에서

 

 

 

 

 

 

야 너 그거 질투심유발하려고 나 이용한거라며?

 

 

으응...미안...ㅠㅠ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어이가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가지고 나 개 빡쳣음

 

니가 그러면 난 뭐되냐고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냐고 꺼지라고 죽으라고 막 그랫음

 

근데 계속 미안하다고 짜는거임

 

 

 

그래서 내가 넌 내앞에 무릎꿇고 사과할때까지 용서안한다고 했음

 

그랬더니 그 촌놈이 알았다고 알았다고 했음

 

나님 뭐 내가 이 놈이랑 이렇게 싸울필요도 없는데 뭐하러 이러나 싶었음

 

지딴에는 잘되고 싶어서 그런가 했음

 

안그래도 전과로 보라돌이가 나한테 잘해줘서 좋아한다고 착각한 적이 있었기에

 

나님 또 착각했나보다 하고 한숨을 쉬었음...내가 도끼병에 걸렸나 진지하게 생각했음...

 

 

 

뭐 나중에 오해는 다 풀렸지만

 

너님

아직 나한테

무릎 안꿇었음^^??????

 

 

 

 

 

어쨌든 나는 여자선배가 당시 좋아하고 있던

남자선배(촌놈의 과선배임)와 함께 밥을 사주겠다는 소리에 당장 옷쳐입고 센트럴 시티로 달려갔음ㅋ

 

 

무려 아.웃.백

 

 

룰루랄라 달려가서 즐겁게 식사를 했음

 

근데 남자선배가 자기 과 후배 촌놈이 왔다고 이리로 불렀다고함

 

 

 

아~고놈??

 

 

나 또 화가 차올랐음

 

이 놈한테는 웃어주면안되겠다 싶었음

 

 

나님 최대한 인상쓰고 있음

 

마침 올블랙에 스모키임

 

 

 

근데 이 촌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을 못찾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참 답답했음...

 

뭐 첨 오니까 그럴수도 있지 싶었음...

 

식사시간이 길어져서 난 좋았음ㅎ

 

 

 

어쨌든 촌놈이 왔음

 

근데 님들 진짜 촌티가 좔좔 흘렀음

 

 

이마에 나 상경했어요안녕 라고 써놨음

 

 

 

 

그래도 보다시피 귀여웠음

 

나님 노려보다가 촌놈이 귀엽게 쑥쓰럽게 웃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옴

 

그래서 나 썩소함 '_;

 

 

 

 

 

그 촌놈 나한테 어지간히 미안한듯 싶었음

 

 

나 또 마음 약한 여자...

 

 

 

걍 맘속으로 용서해주기로함ㅋㅋ

 

그랬음 걍 용서해주기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워서 득될거도 없잖슴?

 

 

 

그렇게 우린 아웃백에서 첫만남을 했음ㅋ

 

아무것도 없었음

 

난 촌놈이 미웠고 촌놈은 나한테 미안해하는듯 웃었음

 

 

 

 

 

엠티 가는 날임

 

엠티 가는 날에 나랑 내친구랑 촌놈이랑 뒤에 셋이서 탔음

 

내친구랑 나 사이에 촌놈 앉혀놓고 어떻게 ㅇㅇ한테 고백할건지 가르쳐줌

 

 

 

당시 나는 촌놈을 놀려먹으려고 그랬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간에 그때는 그 못되쳐먹은 년은 내 친구였고

 

촌놈이랑 잘 엮이고 있었으니

 

내가 귀엽다고 홀랑 채가도 안되거니와 그럴 마음도 없었음...

 

 

 

 

어쨌든 그 다리올리는 부분인데...

 

나 다시 말하지만 여중여고 나온 여자임

 

남자랑 스킨쉽 굉장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ㅣ 어색했음

 

어..뭐지...싶었음...

 

 

 

 

 

나 얼어서 가만히 있었음놀람

 

 

얘...날 좋아하나? 싶었음 또 나 또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냐 나 도끼병있지 참ㅋㅋㅋ

 

 

 

 

 

 

하고 걍 가만히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까지는 그 못되쳐먹은년이랑 촌놈이 잘되길 바라고 있었음 레알진심

 

 

그게 다임 뭐...

 

 

 

 

아 길어서 좀 자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