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톡 올리는 거임 ㅋㅋㅋㅋ

곰새끼2010.12.06
조회91

음.. 일단 처음 톡을 쓰는거라 어색하지만 서도 어색한 나님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님들께 감사의말을 전하는 바임

 

일케 시작하는거 맞나 모르겟음 ㅋㅋㅋ

 

아 일단 나님 소개는 20살 먹은 웅남임 곰닮았다는 소릴 하도 들어서 ㅋㅋㅋㅋ

얼굴이 넙대대해서 그런가봄

 

그럼 이제 용기내서 시작을 해보겠음! ㅋㅋㅋ

 

때는 올해 초여름 때쯔음인가 였음

여자친구가 있는 나님은 여친님과 함께 심심해서 일산 킨텍스에서 하는

트릭아트전인가? 하는걸 보러갔었음

 

가는길에

와 정말 떽떽 거리는 아이들과 개념없이 욕하며 쫄교복에 삼선 끌고 다니는

중고딩들을 보며 정말 머라 한마디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냥 마음만 먹고 조용히 아닥하고 지나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중고딩 너무 쎄보임 특히 그 절대 한번 입으면 벗지 못할거같은 그 교복바지가

너무 쎄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넓고 좋았음

재밌는 그림들도 많고 일단 사진을 마음껏 찍을수 잇는 전시라는게 맘에 들고

좋았음. 그렇게 여친님과 힘들게 전시투어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지하철에

다시 몸을 투척하였음

 

나님은 서울 잠실쪽에 살기 때문에 지하철의 끝과 끝을 달려야하는 몸이였음

 

그렇게 우리는 지하철 구석탱이에 박혀서 잠들었는데

중간에 나님은 목이 뻐근해서 잠에서 깸

나님이 깼을때 당시 자리는

 

아저씨  여친님   나   사람  사람  사람  사람 ....

이랫을꺼임 참고로 아저씨가 지하철 자리 끝이셧음

 

여친님은 한창 내 어깨에 기대서 꿈나라를 배회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렇겟지만 지하철에서는 마주보고 앉는 방식이라 앞을 보면 눈 마주쳐서

머쓱해서 다들 핸폰 보거나 자는 척 하거나 위에 광고판 읽고 그러지 않음?ㅋㅋㅋㅋ

나도 문자도 안온 폰 만지작 거리고 있다가 괜히 위에 광고판 보고싶지도 않은거

심지어 눈이 안좋아서 보이지도 않는거 한글자 한글자 자세히 읽고 있었음

 

그때 여친님에게 사건이 터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경험이 있으신지는 모르겟지만 자다가 갑자기 발작하면서 일어나는 경우 있지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딱 여친님이 그런거임 ㅋㅋㅋㅋㅋㅋㅋ(그때 사람 좀 많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놀라고 옆에 아저씨도 놀라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그 아저씨 표정 잊을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여친님이 그러고도 자고있길래 깨웠음 ㅋㅋㅋ

'야 모였어? ㅋㅋㅋ 꿈꿧어? ㅋㅋㅋㅋ'(여친님이랑 참고로 동갑임 )

 

근데 여친님이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눈치를 챘음 ㅋㅋㅋㅋㅋ

'아 얘가 쪽팔려서 못일어 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태어날때부터 장난기도 많고 여친님한테 장난치는걸 좋아함 ㅋㅋ

그래서 나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말을 자꼬만 걸었음 ㅋㅋㅋㅋ

 

 

그랬더니 여친님이 부스스 일어나더니 내 귀에 대서 조용하게 한마디 하는거임 ㅋㅋㅋ

'쪽팔리니까 시끄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계속 자는척하는 여친님을 향해 조용히 물었음 ㅋㅋ

'너 왜 그런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여친님이 이러는거임

'쉬잇..'

 

나님은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걸었음 ㅋㅋ

'왜 그런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님은 내 물음에 대한 대답대신 한마디를 조용히 건넴

'우리 이번역에서 내렸다가 다음 열차 타면 안될까?'

나님은 절대 못그런다고 잡아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여친님 옆에 앉아계시던 아저씨가 내리심

근데 이상한건 우리를 째려보고 내리시는 거임!!!!!!우씨

 

그래서 우리가 시끄러웠나? 아니면 우리가 너무 공공장소에서

낯뜨거운 짓을 햇나? 하고 생각해보앗지만 그런 일이 없엇기에

패쓰 하고 신경 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여친님이 일어나면서 그러는거

'아저씨 내렸어?'

그래서 나님은 'ㅇㅇ 아저씨 내렸음 왜? ' 라고 말했음

 

그러자 여친님 말하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작하는 순간에 왼손으로 아저씨 허벅지를 강타했다고

발작하는 순간에 왼손으로 아저씨 허벅지를 강타했다고

           아저씨 허벅지를 강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친님이 쪽팔려서 못일어난게 주위사람들 때문만이 아니라

옆에 아저씨한테 너무 미안해서 못 일어난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아저씨가 내리면서 째려보드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나님은 킥킥대면서 목적지까지 왔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여친님 델따주면서 다시 물어봐씀 ㅋㅋㅋㅋ

 

'너 근데 왜 발작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여친님이 말 함과 동시에 나는 쓰러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꿈 속에서 킥했다?'

 '나 꿈 속에서 킥했다?'

 '나 꿈 속에서 킥했다?'

 '나 꿈 속에서 킥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한참 '인셉션' 유행할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토커님들 이게 글로는 안웃길수도 있지만

그건 내 글쓰는 실력 때문일 것임 ...                

 

그래도 나님은 내 엉뚱한 여친님이랑 아직도 잘 사랑하고 있고

그냥 팔불출같이 내 여친님 엉뚱매력을 자랑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톡에 글을 써봄 ㅋㅋㅋㅋ

 

솔로 님들 염장 아님

오해말고 악플 자제 부탁

처음 톡 쓰고 상처받은 가련한 톡커가 되고 싶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천한 톡커의 글을 다 읽어주셔서 감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