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예비맘 입니다.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을 하게 되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던 게 벌써 임신 6개월 반이 좀 넘었네요~ 물론 지금은 결혼해서 별 걱정 없이 잘 살고 있긴 하지만.... 이 나라 한국에선 임산부로써 사는 것이 각박하다고나 할까요 ㅠㅠ 어제 정말 기가 막힌 일을 당해서 한번 한풀이나 하려고 적어봐요 어제 밤 11시쯤인가.? 갑자기 아구찜이 너무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ㅋㅋ 입덧은 예전에 끝나고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먹고 싶은건 꼭 먹어야 해서,.ㅋㅋㅋ 누워있는 남편한테 아구찜이 먹고 싶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다준다고 하네요 근데 그날따라 싸온게 먹기 싫고 직접 가서 바로 나온 게 먹고싶은거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직접 가서 먹겠다 했죠. 요즘은 24시간 아구찜 파는 체인점이 있더라구요 ㅋㅋ 어쨋든 남편은 이 시간에 식당에 가면 담배피는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집에서 먹으라고 했구요, 근데 제가 이겼어요ㅋㅋ 아구찜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진 좋았어요 아무래도 임신 6개월이 지나면 배도 좀 나오고 딱봐도 '아, 임신했구나.' 이게 티가 나잖아요 물론 뭐 식당에서 담배피시는 분들 한테 피해를 드리긴 싫었어요. 그냥 얼른 먹고 나오자 해서 간건데.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웃기시더군요 가서 아구찜 작은것을 주문했어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술은?"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게 "아, 전 임신중이라 술을 못먹고 차를 가져와서 술은 됐어요." 이렇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홱 뒤돌아 가시면서 다 들리게 궁시렁 거리시더라구요. "이 밤에 술 안팔면 남는것도 없는데 술도 안시키네" 일케요. 분명히 저희가 간 곳은 아구랑 복이랑 파는 음식점이었습니다. 한번은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굉장히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반찬 더달라는 소리, 물좀 더 갔다달라는 소리 일절 안하고 재빠르게 먹고 제가 계산대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 임신했으면 낮에나 오던가 뭐한다고 밤에 싸돌아 댕겨 남편 힘들게. 애기 성격도 참 희한하네." 진짜 거짓없이 이렇게 말하는거 아니겠어요 . 저 순간 욱해서 아주머니한테 막 쏴대고 본사에 연락할꺼라고 막 그러고 왔습니다. 나와서 생각해보니 눈물만 줄줄 나더라구요 ㅠ 임산부는 밤에 식당에 가면 안되나요.? 꼭 술을 먹어야만 밤에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건가요,? 이 일 이후로 밤에 뭐 먹고 싶어도 밖에서는 못먹겠네요 ㅠㅠ 가뜩이나 요즘 기분도 우울하고 기운도 없는데 ㅠㅠ 부디 사람들이 임산부 보면 이렇게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임신중에는 별거 아니라도 엄청 서운하고 힘들자나요 ㅠ 이상 철부지 예비맘의 한풀이였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좋은하루 되셔용 ㅋㅋㅋㅋㅋㅋㅋㅋ 3
임산부로서 살기 참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22살 예비맘 입니다.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을 하게 되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던 게
벌써 임신 6개월 반이 좀 넘었네요~
물론 지금은 결혼해서 별 걱정 없이 잘 살고 있긴 하지만....
이 나라 한국에선 임산부로써 사는 것이 각박하다고나 할까요 ㅠㅠ
어제 정말 기가 막힌 일을 당해서 한번 한풀이나 하려고 적어봐요
어제 밤 11시쯤인가.? 갑자기 아구찜이 너무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ㅋㅋ
입덧은 예전에 끝나고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먹고 싶은건 꼭 먹어야 해서,.ㅋㅋㅋ
누워있는 남편한테 아구찜이 먹고 싶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다준다고 하네요
근데 그날따라 싸온게 먹기 싫고 직접 가서 바로 나온 게 먹고싶은거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직접 가서 먹겠다 했죠. 요즘은 24시간 아구찜 파는 체인점이 있더라구요 ㅋㅋ
어쨋든 남편은 이 시간에 식당에 가면 담배피는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집에서 먹으라고 했구요,
근데 제가 이겼어요ㅋㅋ 아구찜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진 좋았어요
아무래도 임신 6개월이 지나면 배도 좀 나오고 딱봐도 '아, 임신했구나.' 이게 티가 나잖아요
물론 뭐 식당에서 담배피시는 분들 한테 피해를 드리긴 싫었어요.
그냥 얼른 먹고 나오자 해서 간건데.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웃기시더군요
가서 아구찜 작은것을 주문했어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술은?"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게 "아, 전 임신중이라 술을 못먹고 차를 가져와서 술은 됐어요." 이렇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홱 뒤돌아 가시면서 다 들리게 궁시렁 거리시더라구요. "이 밤에 술 안팔면 남는것도 없는데 술도 안시키네" 일케요.
분명히 저희가 간 곳은 아구랑 복이랑 파는 음식점이었습니다.
한번은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굉장히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반찬 더달라는 소리, 물좀 더 갔다달라는 소리 일절 안하고 재빠르게 먹고 제가 계산대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 임신했으면 낮에나 오던가 뭐한다고 밤에 싸돌아 댕겨 남편 힘들게. 애기 성격도 참 희한하네."
진짜 거짓없이 이렇게 말하는거 아니겠어요 .
저 순간 욱해서 아주머니한테 막 쏴대고 본사에 연락할꺼라고 막 그러고 왔습니다.
나와서 생각해보니 눈물만 줄줄 나더라구요 ㅠ
임산부는 밤에 식당에 가면 안되나요.? 꼭 술을 먹어야만 밤에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건가요,?
이 일 이후로 밤에 뭐 먹고 싶어도 밖에서는 못먹겠네요 ㅠㅠ
가뜩이나 요즘 기분도 우울하고 기운도 없는데 ㅠㅠ
부디 사람들이 임산부 보면 이렇게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임신중에는 별거 아니라도 엄청 서운하고 힘들자나요 ㅠ
이상 철부지 예비맘의 한풀이였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좋은하루 되셔용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