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4살의 평범한 남자임. 그리고 동생은 20살의 약간 평범하지 않은 여자임. 지금부터 쓰는 얘기는 우리 남매의 평범하지 않은 친구들의 얘기임 나와 내 동생은 일반적인 남매들과는 다르게 사이가 꽤 좋은편임 친구들하고 놀러갈 때나, 아님 뭐 먹으러 갈때 자주 같이 다녔음 자,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우선은 동생의 친구얘기부터 시작하게씀 어느날 동생이 대학교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온댔음. 원래 친구들을 자주 데리고 오는 편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음 그리고 그날 저녁이 넘어서 친구랑 동생이왔음 나는 그냥 인사만 받고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동생한테서 네이트 쪽지가 옴 "님 우리 막걸리 먹으러 ㄱㄱ하자" "막걸리? ㅇㅋ여" 원래 둘이서도 자주 갔었기 때문에 나는 별말없이 ㅇㅋ했음 그리고 대충 9시쯤 되서 나와 동생, 그리고 동생친구 이렇게 셋이서 막걸리를 먹으러 ㄱㄱ함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막걸리는 사이다와 섞어먹어야 제맛임 우린 가볍게 막사(막걸리+사이다)와 파전 하나를 시켜서 처묵처묵했음 동생 친구는 처음엔 약간 주저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잘먹기 시작함 그래서 난 '얘도 술좀 마시나보네' 라고 생각하면서 셋이서 계속 마셨음 그렇게 막 먹다가 배가 불러올때쯤 되자 동생이 "님 노래방 ㄱㄱ하자" "헐 나 돈 없음" "나도 보태줌여 ㄱㄱ" "콜 ㄱㄱ" 그렇게 셋이서 노래방을 ㄱㄱ했음 근데 가는 길에 동생 친구가 비틀거리기 시작함 뭐 술이 들어갔으니 좀 비틀거리는거겠지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노래방에 들어가자마자 동생 친구가 멍때리기 시작함 우리는 막 노래 부르는데 혼자 멍때리다가 누웠다가 제정신이 아니었음 "쟤 괜찮음?" "괜찮겠지. 어차피 집도 가까운데머" 노래방에서 집까지 해봐야 걸어서 5분임 그래서 걍 친구 냅두고 둘이서 막 놀았음 그러다 잠시 후 갑자기 친구님께서 각성을 시작함 막 노래부르고 정신없이 놀기 시작함 난 이때 얘가 술이 다 깬건줄 알았음. 오늘 처음 본 애라 평소상태도 모르거니와,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도멀쩡해 보였음. 근데 문제는 노래방 끝나고 집에 갈때 일어남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친구님께서 주저앉음ㅋㅋㅋㅋㅋ 동생이 괜찮냐고 물으니까 "안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동생이 업고 간다고 업었음 근데 한 10발자국 가더니 포기함 "님이 좀 업으셈여" "헐. 내가 업으라고?" "ㅇㅇ 나 못업겠음" 결국 내가 업어서 가기로 함 친구님한테 업히라니까 낼름 업힘 업힌 상태에서 막 헤롱헤롱 거리고 난리도 아님 진심 정줄 놨음 ㅋㅋㅋ 결국 내가 업어서 집까지 데려와서 동생 방에 눞혀놨더니 그대로 꿈나라로 ㅃㅃ함 나랑 동생은 어이 없어서 막 웃었음 그리고 다음날 나는 일있어서 아침에 나옴 그런데 갑자기 동생한테 문자가 옴 "ㅋㅋㅋㅋㅋ얘 일어나서 하는 말이 자기 집에 어떻게 왔녜" "그래서?" "오빠가 업어서 데리고 왔다니까 뭐라고 하는줄 암?" "뭐라고함?" "아... 꿈이 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친구집에 놀러와서, 술에 떡이 되어 처음보는 동생 오빠에게 업혀온 친구님ㅋㅋㅋ 그렇게 그 친구님의 첫 방문은 끝이 났음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그 친구님께서 두번째 방문을 하셨음 "님 우리 갈비 먹으러 ㄱㄱ싱" "갈비? 콜" 이번에는 막걸리가 아닌 갈비를 먹으러 갔음 갈비집 가는 길에 친구님께서 "우리 어디가?" "갈비 먹으러가" "우오앙아아앙" 갑자기 길거리에서 팔을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시간때라 사람도 많은데 어쨌든 갈비집에 도착해서 갈비를 또 막 처묵처묵함 저번의 사건이 있었기에 술은 안마셨음 그렇게 또 배가 불러오자 우리는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근처 놀이터로 가보기로 했음 근데 망할 조금씩이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함 하지만 어차피 집까지 가는 동안 젖을꺼! 놀고 가자! 라는 심정으로 놀이터 ㄱㄱ했음 근데 막상 놀이터를 와도 할게 없었음 그래서 걍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구님께서 시소가 있는 곳으로 향했음 그곳엔 어린아이가 혼자서 시소를 타면서 놀고 있었음 "쟤 어디감?" "나도 모름여." 참고로 동생다니는 대학 학과가 유아교육과임 동생 말로는 친구님께서 아이들을 무지 좋아한다고함 그래. 알겠어. 아이가 좋으니까 유아교육과를 간거겠지. 근데 왜 비오는날 모르는 애하고 시소를 타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막 소리를 지르면서 즐거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술취한거 아님?" "술 안마셨잖아." "쟤 원래 저럼?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데?" "ㅇㅇ 원래저럼" 친구님ㅋㅋㅋㅋㅋㅋㅋㅋ비맞으며 10분동안 이름모를 아이와 시소를 탐ㅋㅋㅋㅋ 우리가 가자고 막 불렀더니 진짜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아이에게 손을 흔들며 돌아옴ㅋㅋㅋ 평소에 동생이나 나나 친구들이 다 특이했지만, 얘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최고로 특이한애였음 아 막상 쓰고 나니 별로 재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뭐랄까 막상 겪을땐 무지 웃겼는데 글로 쓰니까 평범한거 가틈 나중에 반응 보고 다른 친구들 얘기도 쓰던지 해야겠음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영! 1
나와 내 동생의 매우 특이한 친구들
안녕하세요.
전 24살의 평범한 남자임. 그리고 동생은 20살의 약간 평범하지 않은 여자임.
지금부터 쓰는 얘기는 우리 남매의 평범하지 않은 친구들의 얘기임
나와 내 동생은 일반적인 남매들과는 다르게 사이가 꽤 좋은편임
친구들하고 놀러갈 때나, 아님 뭐 먹으러 갈때 자주 같이 다녔음
자,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우선은 동생의 친구얘기부터 시작하게씀
어느날 동생이 대학교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온댔음.
원래 친구들을 자주 데리고 오는 편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음
그리고 그날 저녁이 넘어서 친구랑 동생이왔음
나는 그냥 인사만 받고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동생한테서 네이트 쪽지가 옴
"님 우리 막걸리 먹으러 ㄱㄱ하자"
"막걸리? ㅇㅋ여"
원래 둘이서도 자주 갔었기 때문에 나는 별말없이 ㅇㅋ했음
그리고 대충 9시쯤 되서 나와 동생, 그리고 동생친구 이렇게 셋이서 막걸리를 먹으러 ㄱㄱ함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막걸리는 사이다와 섞어먹어야 제맛임
우린 가볍게 막사(막걸리+사이다)와 파전 하나를 시켜서 처묵처묵했음
동생 친구는 처음엔 약간 주저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잘먹기 시작함
그래서 난 '얘도 술좀 마시나보네' 라고 생각하면서 셋이서 계속 마셨음
그렇게 막 먹다가 배가 불러올때쯤 되자 동생이
"님 노래방 ㄱㄱ하자"
"헐 나 돈 없음"
"나도 보태줌여 ㄱㄱ"
"콜 ㄱㄱ"
그렇게 셋이서 노래방을 ㄱㄱ했음
근데 가는 길에 동생 친구가 비틀거리기 시작함
뭐 술이 들어갔으니 좀 비틀거리는거겠지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노래방에 들어가자마자 동생 친구가 멍때리기 시작함
우리는 막 노래 부르는데 혼자 멍때리다가 누웠다가 제정신이 아니었음
"쟤 괜찮음?"
"괜찮겠지. 어차피 집도 가까운데머"
노래방에서 집까지 해봐야 걸어서 5분임 그래서 걍 친구 냅두고 둘이서 막 놀았음
그러다 잠시 후 갑자기 친구님께서 각성을 시작함
막 노래부르고 정신없이 놀기 시작함
난 이때 얘가 술이 다 깬건줄 알았음. 오늘 처음 본 애라 평소상태도 모르거니와,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도멀쩡해 보였음.
근데 문제는 노래방 끝나고 집에 갈때 일어남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친구님께서 주저앉음ㅋㅋㅋㅋㅋ
동생이 괜찮냐고 물으니까
"안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동생이 업고 간다고 업었음
근데 한 10발자국 가더니 포기함
"님이 좀 업으셈여"
"헐. 내가 업으라고?"
"ㅇㅇ 나 못업겠음"
결국 내가 업어서 가기로 함
친구님한테 업히라니까 낼름 업힘
업힌 상태에서 막 헤롱헤롱 거리고 난리도 아님 진심 정줄 놨음 ㅋㅋㅋ
결국 내가 업어서 집까지 데려와서 동생 방에 눞혀놨더니 그대로 꿈나라로 ㅃㅃ함
나랑 동생은 어이 없어서 막 웃었음
그리고 다음날
나는 일있어서 아침에 나옴
그런데 갑자기 동생한테 문자가 옴
"ㅋㅋㅋㅋㅋ얘 일어나서 하는 말이 자기 집에 어떻게 왔녜"
"그래서?"
"오빠가 업어서 데리고 왔다니까 뭐라고 하는줄 암?"
"뭐라고함?"
"아... 꿈이 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친구집에 놀러와서, 술에 떡이 되어 처음보는 동생 오빠에게 업혀온 친구님ㅋㅋㅋ
그렇게 그 친구님의 첫 방문은 끝이 났음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그 친구님께서 두번째 방문을 하셨음
"님 우리 갈비 먹으러 ㄱㄱ싱"
"갈비? 콜"
이번에는 막걸리가 아닌 갈비를 먹으러 갔음
갈비집 가는 길에 친구님께서
"우리 어디가?"
"갈비 먹으러가"
"우오앙아아앙"
갑자기 길거리에서 팔을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시간때라 사람도 많은데
어쨌든 갈비집에 도착해서 갈비를 또 막 처묵처묵함
저번의 사건이 있었기에 술은 안마셨음
그렇게 또 배가 불러오자 우리는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근처 놀이터로 가보기로 했음
근데 망할
조금씩이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함
하지만 어차피 집까지 가는 동안 젖을꺼! 놀고 가자! 라는 심정으로 놀이터 ㄱㄱ했음
근데 막상 놀이터를 와도 할게 없었음 그래서 걍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구님께서 시소가 있는 곳으로 향했음
그곳엔 어린아이가 혼자서 시소를 타면서 놀고 있었음
"쟤 어디감?"
"나도 모름여."
참고로 동생다니는 대학 학과가 유아교육과임
동생 말로는 친구님께서 아이들을 무지 좋아한다고함
그래. 알겠어. 아이가 좋으니까 유아교육과를 간거겠지.
근데 왜 비오는날 모르는 애하고 시소를 타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막 소리를 지르면서 즐거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술취한거 아님?"
"술 안마셨잖아."
"쟤 원래 저럼?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데?"
"ㅇㅇ 원래저럼"
친구님ㅋㅋㅋㅋㅋㅋㅋㅋ비맞으며 10분동안 이름모를 아이와 시소를 탐ㅋㅋㅋㅋ
우리가 가자고 막 불렀더니 진짜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아이에게 손을 흔들며 돌아옴ㅋㅋㅋ
평소에 동생이나 나나 친구들이 다 특이했지만, 얘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최고로 특이한애였음
아 막상 쓰고 나니 별로 재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뭐랄까 막상 겪을땐 무지 웃겼는데 글로 쓰니까 평범한거 가틈
나중에 반응 보고 다른 친구들 얘기도 쓰던지 해야겠음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