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알바녀한테 첫눈에 뿅 가버렸습니다...

지방사람2010.12.06
조회1,288

 

안녕하세요ㅋㅋ

 

어제있었던 일이에요

 

밤 10시 반쯤 알바끝나고 집가는 길에

 

주머니를 뒤적였는데 천원이 있었죠

 

짱

 

그래서 곧장 마트로 향했습니다 ㅋㅋㅋㅋ

 

말이 마트지 조금 큰 슈퍼정도예요 카운터는 하나구요 (하지만 대학가의 성지)

 

과자 고르러 갈때 카운터쪽을 슥 봤는데

 

생머리를 한 여인네의 뒷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전 원래 있던 알바를 자주봐서 그분이구나 생각하고

 

곧바로

 

잽싸게

 

제가 좋아하는 주황색 삼각형 모양 과자 나X를 집어서 카운터로 갔습니다

 

 

근데 완전

 

백옥같은 피부의 여자가 서있는게아니겠어요?오우

 

그 순간에는 오...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나X가 1100원인걸 깜빡하고있다가 1100원인거보고 정신차려서

 

"아 딴걸로 바꿔올게요ㅋㅋ;;;"

 

라고 하면서 재빠르게 뒤돌으려는 찰나

 

그녀가 "네" 하면서 살짝 미소를 짓는 걸 보았습니다

 

허걱

 

우와ㅏㅍㅁㅇ파ㅣ이ㅏㅓㅣㅁㅍ다ㅣㅁㄴ우피만어ㅣㅏㅁ나ㅣㄴ아ㅣ럼니ㅏㅍ느ㅟ상ㅁ나ㅣㄹ

 

그런 아름다운 미소 처음봄

 

돈이 없지만 이대로 그냥 나갈 순 없을거같아서 아무거나 싼걸로 집었습니다

 

계산할때 옆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수수함 그자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을 주고 거스름돈을 받는데 손이 살짝 닿았어요

 

말로만 듣던 손이 짜릿해지는 기분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부끄

 

그러고 벙 째서 나와 집으로 갔는데

 

담날 시험인데 공부가 안되고 그분생각만 났었죠..ㅠㅠ

 

겨우 몇초 봤을 뿐인데 생각은 밤새한것같네요..

 

주말저녁에 하시는거같던데 알바끝나면 맨날 가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이 부족해서 여자 번호 따본적 한번도없지만..

 

이번엔 꼭 도전해볼거예요ㅋㅋ

 

아 뭐지 이 급종결은...

 

뭐 암튼 읽어주실 분이 계실진 모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ㅋㅋㅋ

 

악플은 최대한 넣어두시고 힘을주세욬ㅋㅋㅋㅋㅋ

 

반응좋으면 후기도 쓰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