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아는 누나가 좋아졌는데...누나들의 심리가 모르겠어요.,.ㅠㅠ

!!!!2010.12.07
조회484

안녕하세요..

 

평생 여자친구라고는 없이 홀로 당당하게 살아온 23 남자입니당..

 

요즘은 평일엔 복학준비 한답시고 공부하고...주말엔 마트에서 틈틈히 알바하구요...

 

 

근데 알바하다가...다른쪽 파트에서 일하는 누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사랑...인진 모르겠고 그냥 그 누나가 좋음.)

 

 

진짜 처음 봤을때부터 딱-_-삘이 옴...웃는게 너무너무 이쁘고 귀엽고..아무튼

전체적으로 아담한게 너무 좋은거예요...

 

 

그야말로 "!!!!!!!!!!!!!!!!!!"

 

 

암튼 그래서 파트는 달라도 꼬박꼬박 인사하러 가고

(할일 없어도 괜히 일 있는척 갔다가 오면서 인사하고...뭐 그런거 있지않나요??ㅠㅠㅋㅋ)

 

 

그렇게 한달정도 얼굴보면서 인사하다보니까 이젠 서로서로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이젠 좀 뻔뻔하지만 제가 대놓고 찾아가는 그런 수준까지 왔습니다.

(그냥 싫어하는건 아니겠지 싶은데...싫어하면 안됨ㅠㅠ)

 

 

 

저도 처음엔 그냥 "아~ 많이도 안바라고 그냥 저 누나랑 친해졌으면..." 이랬는데..

이정도까지 되니까 살짝 욕심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근데 좀 웃긴게 전 그 누나 이름도 모르고 폰번도 모르고..

생각해보니까 처음에 보자마자 그런거 물어보면 싫어할까봐...탐탁치 않아서 그냥 나이 정도만

물어보고 누나누나 거렸습니당..ㅠㅠ...그게 그 상태로 한달동안 쭉 이어진거죠..ㅠㅠ....

 

(그 누나는 제 이름표를 봐서 알지만 그 누나 이름표는 마이 밑에 있어서 안보임.ㅠㅠ)

 

 

 

 

아무튼 요새 진짜 그 누나 생각땜에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책펼쳐놓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힘...진짜...이러면 안되는데...

 

 

 

마음같아서는 진짜 고백하고 싶은데...차이면 좀...계속 얼굴봐야하는데 좀 그렇잖아요?..

(어린애가 아니긴 하지만 둘다 참...좀 그럴듯...)

 

 

평소에 그냥 찾아가면 웃으면서 인사할땐

 

"아 이사람도 내가 그렇게 싫은건 아니겠지?"싶은데...

 

 

 

 

솔직히 누나들은 뭐라고 해야하지? 왜 그런거 있잖아요?

동생뻘 되는 아이들한텐 사심없이 좀 잘해주는 그런거...-.-;

(남자 입장에선 참 착각하기 쉬운 그런거.ㅠㅠ)

 

 

그리고 왠지 그 누나가 저 부를때 동생인걸 알면서도 (~씨) 하는 호칭을 붙이는데...

이런거 보면 단순히 (나랑 사이좋게 지내는) 근처 알바생?

 

혹은 나 심심할때 와서 말걸어주는 동생?

(학교 다닐때 숙제셔틀하는 얘들보면서 비웃었는데...진짜 걔들 심정을 알겠네요...이런 심정이겠거니;)

 

딱 이정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아..

 

 

 

괜히 고백했다가 차이고 본전도 못 뽑을바에 그냥 가늘고 길게라도 가는게 더 낫다는 이성적판단..ㅠㅠ

 

vs

 

차일때 차이더라도 화끈하게 고백한 이후에 잡념을 버리고 독서실 3달 끊고 다이렉트 공부...

 

 

 

 

죽겠네요 진짜. 머릿속으로는 그 누나랑 영화보러가거나 밥먹으로 가는 것등등..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데 현실은...ㅋㅋㅋㅋ 죽겠네요 진짜. 웃음밖에 안나옵니당...

 

 

어찌해야될까효....

 

누나들의 마음을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