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훈녀 제 친구들과의 에피소드(*최강훈녀보장)

2010.12.07
조회2,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기 쓰기전부터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0女 입니다.

 

아 판에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는 제 5년친구들을 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용기를 내어 판 쓸게요

 

누구 제 훈녀 친구들 데려가실 분들 없으신가요~~~~~~~~? 얘네 진짜 훈녀임

 

 

 

*지금부터 음슴체 들어가겠슴

 

 

 

 

 

 

 

나에게는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5년지기 동무들이 있음

 

우리는 너무 오래 친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따위 불러본적이 없음

 

그래서 여기서도 그냥 비버,압둘라,퍼피,메리 라고 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론으로 들어가자면

 

나를 제외한 내 친구들 다 솔로임(그래서 남자분들이 귀여운 내친구들을 눈여겨 보게 하려고 톡쓰는거임)

 

그래서 내친구들이 얼마나 귀엽고 깜칙한 사람인지 만천하에 알려서 크리스마스에 애인 만들어주려고 하

 

니까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하나씩 써볼게요

 

 

 

 

1. 압둘라

 

 

 

내가 얘 중학교때 부터 친했지만 얘 원래 이름이 뭐였었는지 기억이 잘 안남

 

근데 얘가 추한짓 하는걸 되게 좋아했음(물론 나도 추한짓 하는거 좋아하지만..) 얘가 스승이었음

 

근데 추한짓 할때 생긴게 압둘라랑 비슷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시절부터

 

압둘라라고 부름.

 

 

근데 얘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 완전 전설의 인물임.

 

내 중학교 동무들중에 이 친구는 우리 중학교에서 복도에 한번 떴다 하면 다른반 애들이 구경나올 정도로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추한짓을 자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에 대해서 에피소드 쓰려면 쓸게 너무 많지만 우리끼리 술자리를 가지면 아직도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엄청난 에피소드 한두개만 써볼까함.

 

 

때는 중학교 2학년때였음

 

얘랑 나는 학교에서 가만히 있는걸 진짜 싫어했음(한마디로 수업시간이 그냥 놀이시간이었음 오죽하면

 

선생님한테 혼나서 한겨울에 복도로 쫓겨나는걸 즐길 정도였음 선생님 gg)

 

얘가 이짓 했을떄는 여름이었는데 우리 수업듣고 있기가 너무 지루한거임

 

그래서 그때 한참 유행하던 '쪽팔려' 라는 게임을 하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명의 가위바위보가 시작됬음

 

 

 

"이거 해서 지는 사람이 복도에 쓰러진척 대자로 엎어져서 30초동안 버티기. 콜?"

 

"콜"

 

 

 

나는 재밌겠다 싶었음... 일이 그렇게 커질줄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과는 나의 승리

 

나랑 압둘라 미소 띄고 복도로 향함. 하지만 도저히 2학년 복도에서 할 용기가 안났음

 

그래서 1학년 복도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거기서 앞잡이 역활이었음

 

 

내친구가 쓰러진척 연기하면 나는 "어머어머 여기 학생이 쓰러졌어요" 하며 오지랖떠는 캐릭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 시작함 나는 옆에서 타임스위치 켜놓고 철저하게 시간 잼.

 

 

 

내 친구 복도 한가운데에서 얼굴을 묻은채 연기 시작.

 

처음에는 지나가던 학생들 다 장난인줄 알고 "ㅋㅋ"하고 지나감 처음엔 걔네도 장난처럼 보였겠짛ㅎㅎ

 

근데 나의 오지랖이 시작됨

 

나그때 정말연기잘했음

 

얼굴 새하얘져서 진짜 쓰러진거같이 호들갑 떨었음

 

 

애들 한두명 몰려오기 시작함

 

진짜 구름같이 몰려오기 시작함

 

나중엔 좀비떼같이 몰려오기 시작함

 

내친구는 30초가 지났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고개를 못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좀비뗴처럼 몰려

 

와서 내친구 구경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은 이미 커져있었음

 

난 아랑곳 안하고 연기 계속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일이

 

진짜 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란 교감이 교감실에서 연락받고 뛰어옴

 

내친구한테 소리지르면서 일어나라고 윽박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압둘라

 

웃겨죽겠는데 쪽팔려서 고개는 못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 들썩거리기 시작함

 

교감은 그때 압둘라가 쓰러진게 훼이크였단걸 깨달음

 

 

결국 좀비뗴같이 몰려있는 인파 사이에서

 

교감한테 엉덩이 맞고 교실로 귀환함

 

멋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언제는 추운 겨울이었음

 

압둘라는 평소에 감기가 좀 잘걸림(그중에서도 코감기가 잘걸림)

 

그때도 어김없이 압둘라의 코감기는 시작되었음. 그래서 얘교실에서 수업받을때

 

하루종일 콧물 풀고 있었음

 

 

근데 이 사이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이상한 발상을 함

 

나보고 어느날 코를 풀더니 의미심장하게 말함

 

 

" 맑은 콧물이랑 탁한 콧물이랑 색깔이 다르네? "

 

 

나는 좀 불안했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음

 

 

"그럼 다르지. 꼭 로션같네 색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떄부터

 

우리의 전설에 길이남을 장난이 시작되었음

 

갑자기 코 풀던 휴지를 내려놓는 압둘라를 보고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함;; 하지만

 

난 이아이의 장난표적이 아니었으므로 가만히 있었음(친구님들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압둘라 돌진하기 시작함

 

손가락으로 한쪽콧구멍 막고 애들한테 콧물 풀기 시작함

 

 

^^;; 어디다 풀었는지 상상 못하시겠지만 정확하게 얼.굴 이었음

 

 

 

 

"콧물스킨!!!!!!!!!!!!!!!!!!!!!!!!!!!!!!!!!!!!!! "

 

 

 

 

 

나 숫하게 피해자들을 봐왔지만

 

그런 경악스런 표정으로 도망가는거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고말해서 참 불쌍했음 나만아니면 됬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겨울 내 친구들은

 

스킨 로션 없이도 얼굴 안트고 잘 버텼음 ㅎㅎ 걸어다니는 스킨로션이 있었기 때문에...

 

 

 

근데 얘네 정말 예쁘게 생겼음

 

내가 지금까지 더러운 얘기만 써서 이상한 상상 하시는 분들 있을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남자친구 사귀면 애교도 잘 피우고 사랑받을 스타일임

 

 

만약에

 

혹시라도 이 글이 톡이 된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 사진공개+싸이공개 하겠음

 

다른 친구들 에피소드도 참 많지만 길어질까봐 중간 생략함^.^

 

 

지금까지읽어주신분들

 

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