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써보는 글이라 톡 될거란 생각도 한 적 없었는데 오늘아침 출근하면서 제 글이 있어 너무 놀랐어요 ^-^ 오늘도 하루종일 정신없이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힘이 쭉 빠지네요~ 물론 보람있고 재밌는 하루였지만요 ^-^ 제 글보다 더 재밌는 글이 많이 있네요 ~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또 쓸게요 ~ ------------------------------------------------------------------ 매일 출퇴근길 톡을 즐겨보다 나도 한번써봐야지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 남들 다 하는 음슴체를 쓰며 ㅋㅋㅋㅋ 본인의 직업은 유치원교사 아이들과 함께있다보면 즐거운일 웃긴일 슬픈일 짜증나는 오만가지 일들이 일어남 유치원교사를 하며 재밌었던 일 몇가지를 써 보겠음 우리 유치원은 엄마아빠가 직접 아이들을 데리러 옴 띵동띵동 벨을 누르면 화면으로 누가왔는지 보임 초인종은 내 눈높이에 있지만 쇼파위에 초인종이 있어 자주 아이들이 누가왔는지 이야기를 해주는 경우도 있음 어느 날... 띵동띵동 벨이 울림 초인종으로 누가 왔는지 확인하려는 찰나 우리반 A양이 쇼파에 올라가서 초인종 속의 인물이 누군지 먼저 확인함 "A야 누가오셧니?"라고 내가 묻자 "저기 누구 할머니 온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이쁜 A 우리반은 할머니가 데릴러오는 아이가 없어 누구지? 하고 생각하며 밖에 나갔는데... . . . . . . . 초인종속의 인물은 할머니가 아닌...... 우리반 H군의 아버지 그날따라 뽀글이파마를 하고 오셔선 ㅋㅋ 나도 그 얼굴을 보고 빵 터졌다는..... 안녕히 가세요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한 일주일은 그 아버님 얼굴을 못보고 인사를 했다는............ 두 번째 이건 지금 아이들이 아닌 실습갔을 때 이야기. 7살반에서 실습을 했던 나 아침에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끼리 드라마 이야기를 함 그 해에 태왕사신기?뭐 그게 유행이이어서 아이들이 막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7세의 경우 드라마를 좋아해서 유치원에서 드라마 이야기를 많이함 재작년 아이들의 경우 꽃보다 남자를 좋아해 꽃보다 남자 놀이를 자주 했고 올해 아이들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조아해 매일 그 얘기하고 놀았음) 어쨌든.... 드라마 이야기를 하다 누가 누구랑 뽀뽀를 했네 어쨌네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그러다 C가 "야 그게 뽀뽀냐 키스지"이렇게 말함 D가 C에게 "키스가 모야?"라고 묻자 C가 대답하길 "뽀뽀는 볼에다 하는거구 키스는 입에다 하는거지 멍청이" 이렇게 말함 그러자 아이들 사이에서 키스는 그게 아니라며 분열이 일어남 그러다 E라는 아이가 나에게 오며 하는말 . . . . . 정말 진지하게 "선생님......키스는 입에다가만 하는게 아니라 안아주기도 같이 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야기를 듣고 빵터짐ㅋㅋ 세번째 나의몸 프로젝트 때문에 근처 성문화센터로 견학감 남자, 여자의 몸을 인형을 통해 설명하고 임신한 여자의 인형까지 들고와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심 선생님이 임신한 인형을 가르키며 "선생님이 들고있는 인형은 똘이의 엄마에요. 그런데 왜 똘이엄마는 배가 나왔을까요?"라고 물음 여기저기서 "똘이 동생이 뱃속에 있어요" "애기가 있어서요"라고 대답함 그런데 저 멀리 한 아이가 . . . . . . . . "근데요....우리 엄마는요.... 뱃속에 동생 없는데도 뱃살이 출렁출렁 거리는데...."라고 대답함 나 완전 빵터져 그 자리에서 실신함ㅋㅋㅋ 이거 말고도 유치원에서 일하다보면 정말 웃긴일... 황당한 일이 참 많이 있답니다. 힘들긴 하지만 웃으면서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올해 우리반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너~무 좋으세요. 정말.. 올해는 복받았나 봅니다 ^-^* 12612
유치원교사가 올리는 유치원에서 있었던 재밌었던 일 Best !!
처음써보는 글이라 톡 될거란 생각도 한 적 없었는데
오늘아침 출근하면서 제 글이 있어 너무 놀랐어요 ^-^
오늘도 하루종일 정신없이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힘이 쭉 빠지네요~
물론 보람있고 재밌는 하루였지만요 ^-^
제 글보다 더 재밌는 글이 많이 있네요 ~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또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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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퇴근길 톡을 즐겨보다 나도 한번써봐야지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
남들 다 하는 음슴체를 쓰며 ㅋㅋㅋㅋ
본인의 직업은 유치원교사
아이들과 함께있다보면 즐거운일 웃긴일 슬픈일 짜증나는 오만가지 일들이 일어남
유치원교사를 하며 재밌었던 일 몇가지를 써 보겠음
우리 유치원은 엄마아빠가 직접 아이들을 데리러 옴
띵동띵동 벨을 누르면 화면으로 누가왔는지 보임
초인종은 내 눈높이에 있지만 쇼파위에 초인종이 있어 자주 아이들이 누가왔는지 이야기를 해주는 경우도 있음
어느 날...
띵동띵동 벨이 울림
초인종으로 누가 왔는지 확인하려는 찰나
우리반 A양이 쇼파에 올라가서
초인종 속의 인물이 누군지 먼저 확인함
"A야 누가오셧니?"라고 내가 묻자
"저기 누구 할머니 온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이쁜 A
우리반은 할머니가 데릴러오는 아이가 없어 누구지? 하고 생각하며 밖에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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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속의 인물은 할머니가 아닌......
우리반 H군의 아버지
그날따라 뽀글이파마를 하고 오셔선 ㅋㅋ
나도 그 얼굴을 보고 빵 터졌다는.....
안녕히 가세요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한 일주일은 그 아버님 얼굴을 못보고 인사를 했다는............
두 번째
이건 지금 아이들이 아닌 실습갔을 때 이야기.
7살반에서 실습을 했던 나
아침에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끼리 드라마 이야기를 함
그 해에 태왕사신기?뭐 그게 유행이이어서 아이들이 막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7세의 경우 드라마를 좋아해서 유치원에서 드라마 이야기를 많이함
재작년 아이들의 경우 꽃보다 남자를 좋아해 꽃보다 남자 놀이를 자주 했고 올해 아이들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조아해 매일 그 얘기하고 놀았음)
어쨌든....
드라마 이야기를 하다 누가 누구랑 뽀뽀를 했네 어쨌네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그러다 C가 "야 그게 뽀뽀냐 키스지"이렇게 말함
D가 C에게 "키스가 모야?"라고 묻자
C가 대답하길
"뽀뽀는 볼에다 하는거구 키스는 입에다 하는거지 멍청이" 이렇게 말함
그러자
아이들 사이에서
키스는 그게 아니라며 분열이 일어남
그러다 E라는 아이가 나에게 오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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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지하게
"선생님......키스는 입에다가만 하는게 아니라 안아주기도 같이 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야기를 듣고 빵터짐ㅋㅋ
세번째
나의몸 프로젝트 때문에 근처 성문화센터로 견학감
남자, 여자의 몸을 인형을 통해 설명하고 임신한 여자의 인형까지 들고와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심
선생님이 임신한 인형을 가르키며
"선생님이 들고있는 인형은 똘이의 엄마에요. 그런데 왜 똘이엄마는 배가 나왔을까요?"라고 물음
여기저기서
"똘이 동생이 뱃속에 있어요"
"애기가 있어서요"라고 대답함
그런데
저 멀리 한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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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우리 엄마는요.... 뱃속에 동생 없는데도 뱃살이 출렁출렁 거리는데...."라고 대답함
나 완전 빵터져 그 자리에서 실신함ㅋㅋㅋ
이거 말고도 유치원에서 일하다보면 정말 웃긴일... 황당한 일이 참 많이 있답니다.
힘들긴 하지만 웃으면서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올해 우리반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너~무 좋으세요.
정말.. 올해는 복받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