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픔을 담은 나의 일기.....

183 2010.12.08
조회211

가슴속에 응어리진 아픔이 시간이 지나게되면

미소를 머금게 할 마법이 될 지

영원히 고통속에 머무르게 할 독이 될 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건

 

가끔 잊혀졌으면 좋겠다는 무수한 생각이

날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하나둘씩 무언가를 잃어갈때마다

그 감각이 무뎌져 난 지금 내가

얼마나 많은 걸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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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괴롭다. 아프다. 슬프다.

 

이 모든걸 잊기 위해 그저 미친듯이 음악에 몸을 맡기고

쉬지도 않고 끈임없이 술을 마셔댄다.

몇시간이 지나고 머리가 아파오고 속이 쓰려오고

다시는 이러지 않기로 스스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건만

사람이란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기에

괜찮아지면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지 못한다.

지나가버린 나는 너무 아프고 힘든데

지금의 나는 알면서도 아닌 척, 괜찮은 척하며

스스로를 억지로 부정한다.

 또 다시 연거푸 술을 마셔대고

지나가버린 나를 잊기위해 미친듯이 음악에 몸을 맡긴다

환절기가 다가오면 옛 생각에 잠긴다.

환경이 변하고 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때를 떠올린다.

기분좋고 설레는 감정을 떠올리는 과거는 마냥 행복하지만

간혹가다가 가슴을 때리는게 있다

길을 걷다가도 두들겨맞고, 영화보다가 찟기고

술먹을때면 눈앞이 흐려지면서

내 눈앞에 스크린하나가 생긴것처럼

조금씩 조금씩 흐려진다.

 환절기가 지나가고 완전한 겨울이 오면

금방 또 잊혀질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간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듯이

초침이 숫자들을 지나갈때마다

인연이라는 두 글자는 내 기억속에서 멀어지고

가슴속에 고이 간직했던 추억에는 우연이라는 단 두 글자만이

그것도 아주 천천히 조금씩 드리운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리움은 자꾸만 커져간다

커져가는 그리움은 내 가슴에 상처를 남기고

그 상처는 절대로 아물지 않는다.

좋다는 약을 아무리 발라도 좋아지지 않는다

 아니다 오히려 그 상처가 아물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마음때문일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리움은 자꾸만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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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남는 건 피로와 현실성없는 생각들뿐이다.

머리는 아프고 온몸이 쳐지고 다시는 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쓸데없는 질투와 헛된 시간이 후유증으로 남는다.

시간이 지나고 잊혀질 때 쯤이면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추억거리. 그게 전부다.

 

 

단 1초를 웃게만들기 위한

사람에 불과한거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을 겪은 후에 약 1년간 썼던

저의 다이어리입니다. 4~5개정도 골라서, 시간순으로 편집했는데

읽을만은 하네요^^;;

이별하신분들!!

지나고나면 1초를 웃게만들기 위한 사람이에요

지금은 힘들지만 모두 힘내고 좋은 인연이 있을겁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다가 아프신분들 많아서,,

한번 올려봤어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