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공부잘한다고 컨닝해도 넘어간 사건

이게뭐야2010.12.08
조회2,320

 

 

 

 

 

안녕하세요 이제 예비 고3되는 고딩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중간고사 때 너무 엄청난ㅋㅋ일이 벌어져서 이걸 지금에서라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고 판에 올려봅니다.

 

저희 반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이과반에서 한 여학생이 컨닝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과탐 시간이었는 데, 공식이며 간단한 메모를 책상에 해놨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시험치던 학생들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감독 선생님께 말을 했지만, 감독 선생님께선

이거 컨닝 아니라고 그냥 넘어갔다는 겁니다.

 

시험이 끝나고 그 아이가 자리를 비웠을 때 애들이 달려가서 책상을 확인하자,

아직 지워지지 않은 간단한 공식들이 적혀져 있었다는 겁니다.

 

문제는 그 한 시간이 아니라 수학시간이며 그 다음 날 치는 과목까지고 컨닝을 했다는 겁니다ㅋㅋㅋ

 

 

애들이 담임샘께 달려가 설명을 했고, 그 담임선생님은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그 학생을 불러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는 선에서 끝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에 적었다시피 그 학생은 그 다음날 또! 컨닝을 했다고 합니다...ㅋ

 

 

지금도 생각하면 그때만큼 카오스 였던적을 없더군요ㅋㅋㅋ..

문과보다 성적에 예민한 이과애들이라 더 흥분하고 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죠.

하지만 저희학년, 또 저희 여자반 쪽에서만 유명한 얘기더라구요...ㅋㅋㅋ

 

아는 남학생에게 문자를 넣자, 그 학생의 이름을 듣고선 걔 공부잘하는 애라며,

전혀 의심을 하지 않는겁니다ㅋㅋㅋ

 

들리는 소문으로 이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컨닝을 했었고, 같은 중학교 친구들의 말로는

중학교때도 분명 컨닝을 했었지만, 지금때만큼 성적에 민감하지도 않았고 또 괜히 말했다가

피해만 갈까봐 아는애들만 아는 식이었다고 합니다.

 

 

왠지 괜한 영웅심에 선생님께 말씀드리기도 뭣하고, 신고하기도 뭣한지라 그냥 덮어지고 있었는데

급 생각나서 올리게 됐습니다.

진짜 세상은 불공평 한걸까요...그 학생이 성적이 꽤 괜찮았다곤 하지만 예전부터 해왔다는

말도 있는 데 어떻게 자기 실력인줄 알까요?

그리고 성적이 괜찮으면 컨닝을 해도 되는겁니까? 모범생이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는겁니까?

이쁘다고 넘어갈 수 있는겁니까...

 

 

자기 가방안에 전자사전,PMP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요과목이나 탐구과목을 0점처리 맞은

학생들도 많았는데, 엄연하게 컨닝을 한 학생은 그냥 넘어간다니....

혹시 지금이라도 교육청 같은데 신고를 하면 해결할 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