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커플 이야기(남자가쓴)

체코2010.12.08
조회10,047

재미있게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http://pann.nate.com/talk/310106535 2탄이에요! 고백편입니다 ㅋ

사랑해요 톡커분들사랑

 

 

 

 

 

아 글폭.........아 거의 다썼는데... 다시써봐요..

 

아 진짜 야한건줄알고 들오시나 톡커분들.. 조회수 높은거같은데 댓글이없어요..ㅠ

댓글 좀 써주세요 ㅠ 답변 다 할 수있어요 ㅠㅜ

눈팅노노노노 NO!!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저희 커플이야기를 써보려는

19살 남자입니다.

제목 보고 낚이신분들 푸푸푸푸풉풉풉풉풉풉풉파안

저흰 270일된 19살 동갑내기 고딩커플이에요  잘부탁드려요!

 

우선 자연스럽게 눈팅으로 인해 익어버린 음슴체를 사용할테니

저보다 나이 많으신분들 편의상 쓰는거니깐! 이해해주세요~짱

난 젊으니깐 흐흐

 

스타~뚜우.부끄

 

난 대한민국의태극 평범한 남자들처럼 게임을 즐기고있었음ㅋㅋ

던x앤파이텈ㅋㅋㅋ 퍽퍽 주걱적주주걱주거주거주거주거

그러던중 문자가 한통 왔음.

이름을 봤음ㅋㅋ

예전에 알바같이했던 친구였음 ㅋㅋㅋ

기차나서잠  걍 겜마저하고있었음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텀스크롤 퓌수시수시ㅜ식쉭쉭쉭

겜도 하루죙일 하니깐 무지 질렸음ㅋㅋ

그래서 아까 문자 온거나 봐야지 하고 폰을 봤음!

여소를 해주겠다는 문자였음 ㅋ

난 그당시 실패된 연애들로 인해 많이 지쳐있었음...

별로 내키지 않아서 친구나 해주려고

 

나왈: "잘생긴얘 있는데 걔어떰?ㅋㅋ"

친구왈:"오 키몇인뎈ㅋㅋ?"

나왈:"173ㅋㅋ"

친구왈:"버렼ㅋㅋㅋㅋ키큰얘가좋뎈ㅋㅋ"

 

그러면서 자꾸 나를 고집하는거였음 ㅋㅋ

나도 별로안큰데..178밖에..슬픔

난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잘못함ㅋㅋㅋ

친구는 사진보라고 막 이름도 알려줬음ㅋ

그래서 싸이서 찾아봤음

오!!!근데 이게왠일? ㅋㅋㅋ

옛날에 이친구 싸이에서 괜찮아 보이길래

몰래 싸이염탐까지 했던 아이였음ㅋㅋㅋㅋ

피팅모델을 했던 사진이 너무너무나 이뻐보였었음.

오예흐흐

 

그렇게 한시간을 입씨름하다가 꼬임에 넘어가서

결국 소개를 받음ㅋㅋㅋㅋ

난 수줍음이 많은 남자임ㅋㅋㅋㅋ

그때 첫문자까지 기억이남

하아..나란남자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 대박 멋져우왕 쩐다.

훼이크였음 문자내용 걍 이모티콘 도배해서보냈음ㅋㅋㅋㅋㅋ

 

-문자내용-

(>_<)>(>_<)>(>_<)>

(>_<)>(>_<)>(>_<)>

(>_<)>(>_<)>(>_<)>

(>_<)>(>_<)>(>_<)>

 

약 2분뒤..

답잡이왔음 ㅋㅋ

(>_<)/(>_<)/(>_<)/

(>_<)/(>_<)/(>_<)/

(>_<)/(>_<)/(>_<)/

(>_<)/(>_<)/(>_<)/

 

오우..삘이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있는 답장에 난 삘을 느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늦어서 문자별로 못하고 ㅃㅃ했음 ㅋ

나는 워낙 개드립이 쩌는 남쟈임 좀 4차원인거같음 내가 생각해도.

그때 막 이름이 혜림이라 림림몬이라하고 꿀밤을 때리면 림림림몬으로 진화할수있다고

꿀밤 맞자고 했음.

그런데 나보러 딘딘몬(아무뜻없음ㅋㅋ)라고함ㅋㅋㅋ

자기가 더 잘할수있다고 열폭했음ㅋㅋㅋㅋㅋ

놀랐음 이런 말도안되는 개드립을 받아치다니..

다음날 학교갈준비하는데 선문자가 왔음ㅋㅋㅋ

다음날도

다음날도

ㅋㅋㅋㅋ

그래서난 일부러 먼저 문자안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여봌메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약 1주일간 문자로 많이 친해진 우리는

만나기위해 약속을 잡았음 ㅋㅋㅋ

 

대망의 토요일!

난 나름 꾸민다고 설레임에

좀 무리수를 둠..ㅋㅋㅋㅋㅋㅋㅋㅋ

페도라에.....땡땡이안경(알없는)엨ㅋㅋㅋ 결정판 나비넥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나름 내 패션에 자부심을 갖고있었음ㅋㅋㅋ똥침

아..ㅋㅋㅋㅋ그날 공연홍보하는 사람한테 타블로닮았다는소리도들어봄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만나기전에 난 좀더 일찍가서 미리 영화표를 샀음.

이상한나라의 엘리s 보자길래 끊었음..

내스타일 아니었음.. ㅠ 이런영화 안좋아했음..ㅠ

그치만 쿨하게 끊었음.

만나려고 신ㅊㅗㄴ 맥날앞에서 만나자해놓고 난 숨어서 지켜봤음ㅋㅋㅋㅋㅋㅋㅋ

통화하면서 막 나 찾아보라고 했음ㅋㅋㅋㅋ

찾을수있을리가 없었지 난 꼭꼭숨었으니깐 훗

난 혼자 즐감하다가 등장하였음ㅋㅋㅋㅋ

우린 수줍게 극장을 향해 걸었음ㅋ부끄

영화..별로재미없었음...지루했음..잠

 

그치만 난 매너있게 재미있는척 자주 웃었음ㅋ파안

손잡고 싶어서 손잡이에 손을 계속 올려놓고 퉁퉁 쳤지만 안먹혔음 아놔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여자친구 하는말.

아 재미없었어.. 재미없는데 왤케 웃어?ㅋㅋ 재미있었음?ㅋㅋㅋ

이랬음.. 아 ㅋㅋㅋ 조금 골이 띵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배고파서 밥먹을 곳을 찾다가 그 소개시켜준 친구가 전화를 걸었음

자기도 친구랑 신촌에 있다고 같이 밥먹자했음.

 

난 낯을 무지가림.. 별로 안내켰지만 어쩔 수 없이 갔음.

우린 꼬기를 먹음! 내가 고기를 굽고 있는데 내친구가 집게를 뺏어감!

내가 너무 못구워서 답답했나봄..ㅋㅋㅋㅋ

 

아근데 친구의 친구가(혜승).. 고기는 남자가 굽는건데

이럼..아 난 낯가림에 심장이 멎는줄 알았음..실연

잘보여도 모자를판에..ㅠ

그리고 밥을 먹고있는데 또... "남자가 밥 깨작깨작 먹는거 아닌데"

아 정말..ㅋㅋㅋ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음 그 후로..

 

그렇게 힘겨운 식사를 하고 그 둘은 갔음..

 

지금은 친해졌지만..ㅋㅋㅋㅋㅋㅋㅋ 뒤끝작렬ㅋㅋㅋㅋㅋ

 

우리둘은 카페를 갔음 ㅋ

근데 난 카페 안다녀 봤음 신기하게돜ㅋㅋㅋㅋ

남자들은 닥치고 피방인생임ㅋㅋㅋㅋㅋ

난 있어보이려고 아메리카노를 선택하고 여자친구는 체리콕을 시켰음ㅋ

난 체리콕이 뭔지 몰랐음

체리콕??체리콕이뭐야 <- 속으로하는말

알바생이 주문 받으러 와서 난 "아메리카노랑 체코주세요"이랬읔ㅋㅋㅋㅋㅋ

알바생이 네?? 냉랭 그러길래 난 한번더

아메리카노랑커피 체코욬ㅋㅋㅋㅋ이랰음ㅋㅋㅋㅋ

체코요? 그러자 여자친구가 직접 체리콕이요..^^*..이랬음ㅋㅋㅋㅋㅋ

아 쪽팔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따라 아메리카노가 더 쓴거같은 기분이..하아..

나에겐 너무 생소했음슬픔ㅋㅋㅋㅋ 우린 계속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많은 얘기를 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음ㅋㅋㅋ

근데 엽사라 지워버렸음..내카메라니깐^^ 내맴이니깐 똥침

 

여자친구 통금시간이 있어서 우린 집에 가야했음..아쉬웠음..통곡

↑아직도 있다능...

 

하아..버스정류장에 데려다 주러 같이갔음!

버스 시간을 확인하는 그아이를 난 절대 그냥 보낼수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그때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ㅋㅋㅋㅋ

 

난 워낙 소유욕이 넘치는 남자임...ㅋㅋㅋㅋㅋ

 

속으로 작전을 짰음.

 

'아 가기전에 확 안아버려야겠다! 우리 꾀 잘통했어 이해해줄거야 분명 좋아할거야!!'

하면서 버스바로 타기전에 확 안았다가 가게 만들 생각이었음 ㅋㅋ흐흐

 

잠시후!! 버스가 오는것임!!!! 내 매의눈 시력 1.5 1.5

 

두 눈이 버스를 향해 불타고있었음!!!!  찌릿

 

여자친구가 버스를 타려하는 그 순간!!!!!!

 

안았다!!!!!!!!!!

.

.

.

.

.

 

근데!!!!!!!!!!!

..

.

.

.

 

옆으로 안았구나!!!!!!!!!!

!!!

!
앞이아니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는 수줍은 표정을 짓고 버스에 올라탔음..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민망해서 주위를 둘러보고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가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그저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혹시나 반응 괜찮으면 다음편도 쓰죠.

난 피씨방 알바 피돌이니깐 싸이질은 질리도록한다능 하루 9시간 하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

 

 인기많으면 사진도 올릴게요!!ㅋ_ㅋ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