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너 용서 못해♨>

에라이2010.12.09
조회185

 

 

안녕하세요

 

전 고 2 여학생 입니다.

 

처음 톡쓰는거라 매우매우 어설퍼요ㅡㅡ;;;

 

톡쓰는데가 어딧나 15분넘게 찾고있었음.. 붕신 인증 이해바람 !!

 

글이 길어도 꾹 참고 읽어주시길 ㅠㅠ!!!!

 

 

다름이 아니오라 1달 전쯤 남친을 사겼었는데 생각생각을 해도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요 ㅠㅠ

 

내 한을 달래고자 글을 씁니다 .

 

 

 

 

 

 

 

 

 

 

 

때는 2010년 10월 중순이였지요

 

낙엽이 떨어지고 내 마음도 떨어지고.. 하 .. (나 감수성 풍풍함)

 

너므너므 외로워서 이리저리 패닉중이었는데

 

때 마침 너무너무 훈남 오빠랑 어케하다 연락하게 됬음 !! [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았고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놀고 얼굴도 잘생기도 키 178에 적당하고 (참고로 난 158)

 

옷도 최다니엘 스타일로 훈훈하게 입고 댕겼음 완젼 레알 뽕잡았지요

 

근데 고3 이라 그오빠가 날 만나면 그오빠한테 마이너스 될지도 모르고 이러면 안될것 같아 좀 피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문자가 오고 계속 대쉬가 오는거에요 !!

 

이 오빠 만나기 전 남친은 키도 작고 짜리몽땅한게 키 165 ? 

(드라마 식객 성찬이 {김래원}닮았었음) 이었는데

 

그 오빠는 샤이니 종현 + 송중기 였음 애들이 다 사진보고 그렇게 말했었어요 사진 올리고 싶지만

초상권 문제로 못 올리는게 아쉽네요 맘같아서는 확 올려버려 다시는 여자 못사귀게 하고싶지만..

 

쨌든 그땐 얼마나 비교가 됬것습니까? ㅠㅠ

 

 

 

에고 그래요 .. 이러저리 여차여차 몇번 만나고 그러다 보니 그오빠랑 사귀게 되었어요

 

주위에서 넌 어케 그 오빨 꼬셨길래 둘이 사귀냐며

 

휘파휘파 부럽다며 애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다녔죠

  

 

그오빤 제가 좋아하는 치즈케익이며 커피 / 만날때 마다 사주고 배려심도 많았음

 

야경 좋아하는 날 생각해서 한강 다리도 자주 가고 춥다며 자기는 티 한개 걸쳤으면서

 

자기 목도리며 코트며 막 챙겨서 입혀줬어요

 

그때 마다 미안해서 '아냐 오빠 입어!!;; ㅠ_ㅠ' 이래도

 

항상 '야야 나 까오남이야 걍입어' 소설속 멘트를 날려줬음!!

 

 

 

하지만 그때가 막 수능기간이라 고3 이었던 그오빠를 자주는 만나지 못했지요

 

학교도 다를 뿐만아니라 지하철 역으로 약 8정거장 가야 되었으니까요 일주일에 1번? 2번 꼴로 만났음.

 

휴일 토,일요일에만 만났으니까; 

 

그러던 어느날 빼빼로 데이가 온겨 -0-

 

빼빼로 데이.. 그때가 평일이어서 만날수 있을까 없을까 걱정중이었음..

 

보충수업까지 하고있는데 투둑투둑 비까지 내리는거 ㅠㅠ

 

아나 속상함 맘이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수능 얼마 안남은 사람보고 만나자 할수도 없고 (공부까지 잘했으니) 

 

레알 ㄱ- 이표정으로 보충듣고 있는데

 

 

 

그오빠한테 문자가 온거

 

 

'비오네ㅠㅠ 울애기 우산없지?ㅋㅋ 학교앞으로 가고있어 자기 이따봐요 ^^!!'

 

 

아 .. 대박 눈물 핑돌음

 

 

수업끗나고 나가보니 치즈케이크 한손에 들고 우산들고 나기다리고 있었음 그리고 유난히 옷도 멋있게 입고

 

머리도 신경썻는지 그날 되게되게 멋있었음

 

무한 감동을 받고 난 그오빠한테 푹 빠지게 되었지요 .

 

 

그러던 어느날 일요일 데이트 중이었음 .

 

나하고 그오빠가 욕을 되게 자주해서 서로 욕하면 소원들어주기 내기를 했는데

 

그날 마침 그오빠가 전에 걸린게 있어서 소원 무얼 할까 고민중이었음

 

근데 그오빠가 '소주원샷하기'를 제안하는게 아니겠음 ?

 

난 당근 아아 싫다고했지요 .

 

술냄새도 싫었고 난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매 소주원샷? 먼가 로맨틱하지 않았음 -0-

 

그래도 계속 제안을 하길래

 

'그래그래.. 글케 먹고프면 먹어라 ;;' 이 기분으로 찝찝하게 소원을 그걸로 썼음

 

 

아싸호랑나비 신나서 소주한병을 구해오더니 벌컥벌컥 원샷을 하대요 ㅡㅡ?

 

아주아주 난리 났음 그러면서 DVD방을 가제요

 

그날따라 좀 그오빠 이상했음 ;

 

그날 제가 좀 감기때매 아프고 헤롱헤롱 거렸는데 계속 귀찬게 보채고,  죽어도 DVD방가제요

 

그래서 그래그래;; 수능도 다 되가는데 들어주자 싶어 가줬지요 (나 너무 착한듯 --^ ;;)

 

그랬더니 떡하니 19금 S러버? 영화를 고르더니 들어가대요?

 

대박 눈치 까시지요?

 

막 앵기고 계속 스킨쉽할려고 장난 아니었음 만나서 사귄지 18일만에 이러는건 아닌거 같도

 

아니 아직 학생인데 이건 아닌거 같아

 

아픈핑계로 여차여차 피하고 피곤하다며 영화보고 언능 집 귀가함

 

나 아프다니까 막 버스까지 업어다 주겠다 들어가서 약먹고 푹자라 어째러 걱정 엄청 해주더군요 .

 

내가 오빠를 잘못생각했었나 ..? 나 이렇게 걱정해 주는데 이런 붕신 같은 생각을 하고

 

집와서 넘 어지러워 1시간 동안 푹잣음

 

그러고 일어나서 공부중일까봐 4시간 넘게 문자올때까지 연락을 안했어요

 

보통때면 공부하러 간다 몇시간 후에 문자할께 라는 문자를 보내던 오빠였는데

 

그런문자도 없고 5시간 6시간이 지나도 문자가 안오길래

 

조심스럽게

 

 

'공부열심히하고있어?' 라고 보냈음

 

그러자 30분쯤 후에

 

'너 누구야' 라고 오는게 아니겠음 ?

 

 

어이가 없어서

 

'나 OO이자나 !!' 문자를 보냈지요. 막 손이 떨리고 안좋은 예감이 팍팍드는거임

 

그러자

 

'그게 누군데' 라고 왔음

 

 

몬가 그오빠가 아닌거 같아 '너누구야' 라고 보냈더니 'OO 여친 ㅡㅡ' 이라고 왔음

 

대박 어이없고 열받아서 몇일됬냐고 물어봤죠 난 그때가 18일 되는 날이었고

 

겐 3일 됬다더군요 . 허허

 

 

전화를 걸었더니 진짜 어떤 여자가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옆에 그오빠 있냐고 물어봤더니

 

서로 폰을 바꿨대여 자기보고 앞으로 너만 볼테니

 

그 폰에있는 여자들 자기보고 정리하던가 하라면서  --^

 

그러면서 폰에 'OO고등학교 OO동생' 이라고 저장되있는걸 보니 자기보다 한살 어린거 같은데 왜 반말이냐며

 

모라고 꽐라꽐라 함 ㅡㅡ

 

그럼 기분 멍멍이 같은데 존대말 할까 ㅡ? 아오

 

근데 그 여자분도 쿨한게 내가 기분나빠서 존대말 안나오니 반말한다니까 OK 함 .

 

그러고선 자기랑 말 이어나가면 서로 기분 안좋고 싸울꺼 같으니 자기 번호 갈켜줄테니 그오빠랑 대화를 하라고

 

전화끊고 문자로 자기번호 줄테니 전화를 해보래요 .

 

나도 OK 하고 전화 끊고 기다렸지요

 

10분후 문자가 왔음

 

 

 

'미안한데 OO이 번호 갈켜주지 말래 내 선에서 너 끊으라는데 어쩌지..? 내가 다 미안하네..'

 

 

 

-0- 그래? 나도 미련없다 ㅂㅂ 하고

 

 

'그래? 둘이 잘사겨' 라고 보내고 정리했음

 

 

근데 눈물이 계속 흐르는기라 .. -.,- 참고로 제가 아까 저 감수성 풍부했다했죠.?

 

예전 남친 2년 가까이 미국 유학갔다온거 다 기다려 주고 그랬는데 결국 내친구한테 뺐겼어도 그렇게 까지

 

눈물이 안나오던데 엄청 펑펑 울었어요.

 

막말해서 그날 저 따먹고 빠이 할려했던거자나요. 나아프다고 걱정해준건 몬대 ㅋㅋㅋ  

 

그리고 그여자랑 사귄지 3일됬다면 빼빼로 데이 다음날 11월 12일에 사귄건데..

 

빼빼로 데이인날 유난히 옷 멋있게 차려입고 평일엔 죽어도 못만났었는데

 

울학교까지 찾아왔을때 눈치를 까야했는데 --^ .. 하..

 

한참울고 진정하고 나서 그오빠 집으로 전화를 했지요. 구차하게 전화걸기 싫었는데 너무 분해서 했는데

 

 

 

 

그오빠 어머니가 받으시대요?

 

그오빠 집에없다길래 '아..네..' 하고 끊을려는데 갑자기 '예!! 학생' 하며 날 잡는거임 . -0-

 

'네?' 이랬더니 끊으려는거 잡아서 하는말이

 

 '저기 울아들 OO이 이제 곧 수능인데 너가 OO이를 위해서 헤어져 주면 안되겠니?' 이였음

 

이해함 어머님들 마음이 다 그렇지요 ..

 

그래서 '아 알아요..;; 헤어졌습니다 오늘;;' 이라고 친절히 답변해드렸죠

 

그랬더니 갑자기 아주머니태도 돌변 (왜 헤어졌는데 자기 아들 귀찮게 왜 전화하며 찝적대냐는듯)

 

왜 헤어졌으면서 전화했냐고 따지기 시작 -0-;;

 

당신네 아들이 여친이 2명이었다 양다리 걸쳐서 화가나서 전화를 했다

 

라고  너무너무 하고 싶어도 꾹꾹 참았는데 자꼬 아주머니께서 날 술집 여폔네 취급을 하길래

 

참다참다 '저기.. OO오빠가요 .. 양다리를 걸쳐서..요.. 화가나서..'라고 말을했음

 

 

그랬더니 말 딱 끊더니

 

 

핳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ㅏ핳 웃으시더니

 

' 얘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참 당돌하구나 ? 너 이름이 모니 ?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얘야

어이 아가씨? OO 나이때는 여자를 한꺼번에 8명을 사귀든 10명을 사귀는 상관없어 ㅋㅋㅋㅋㅋ

너가 잘못된거야 왜 '고3'애를 꼬셔서 이러니? ' 이러시는 거임..

 

 

-0- 어안벙벙 ...

 

내가 발라당 까지고 남자나 훑는 그런 애로 본거임...

 

눈물이 펑펑 나와서 모라고 한참을 말못하고 있다가

 

 

'저기 아줌마.. 아들 그렇게 키우시지 마세요.. 사귀는걸 잘해야 결혼해서도 가정 잘꾸리고 살아요..'

 

라는 말을 남기고

 

 

잊지못할 치욕을 세겼죠

 

 

그렇게 차인것도 분한데 그오빠 엄마한테 까지 그런소리를 들어야 하다니 .. 후 ...

 

 

 

 

그러고선 가끔 일촌 끊은 그오빠 싸이 가보는데 아주 그냥 잘살고 있더군요

 

내가 찍어준 사진 몬 생각으로 당당하게 메인까지 해 놓고 말입니다.

 

 

 

 

 

 

 

 

 

 

그뒤로 남자가 눈에 안들어와요

 

포에버~ 이석훈 [, 정지훈 [ , 종현 [

 

역시 솔로가 좋아여 ㅠ_ㅠ...

 

한남자를 여러명 사랑해도 욕안먹고

 

 

솔로는 맘 상처받을 일도 없자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 씁쓸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우울해서 써봤어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자그럼 여기서 솔로 부대를 외쳐볼까요? ㅠㅠ

 

 

 

 

 

쏠로 여러분 !!!!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