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or 기다림

아아아아2008.07.24
조회588

4개월째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통씩 문자를 주고받았었는데

어느날부터 문자가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10통쯤하다가 요즘은 하루한통도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처음엔 바쁜일이 있겠지

뭐하고있다가 잠들었을꺼야 라는생각들을 하면서 참았습니다

그게 몇 주가 지나고보니 점점 나쁜생각도들고

이제는 날 사랑하지않는건가 하는 생각까지듭니다

답답한마음에 나를 사랑하냐고 보낸 문자는 답이 없습니다

 

몇달전 한번 헤어진적이 있었습니다

몇일후 그 남자는 다른여자친구도 생겼었구요

저는 아무말못하고 혼자 울면서 힘들게 지내고있엇는데

헤어진지 거의 한달쯤 지나서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아직 좋아하고있다고 자기가 좋아하는사람은 저라고

어쩔수없이 사귀고있는것이라고...

어느누가봐도 변명이라고 거짓이라고 생각할것이지만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다른여자랑같이있는 전남친을 보는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헤어져있을때보다 더 많이 울고 더 마음아파했습니다

3~4주쯤 지나서 지금사귀고있는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소리를 들었습니다

다른사람의사랑이 깨진것을 듣고 좋아하는 제가 나빠보이긴했지만

좋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행복할것만 같았습니다

 

얼마동안은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잃었다 다시 찾은사랑이라서 더 소중하고 애틋했습니다

깨질까봐 무서워서 조심스럽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사랑이 또 다시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제 주변사람들은 헤어지라고 자기가 대신 뭐라고해주겠다고

니가 왜 그렇게까지힘들어하면서 사귀고있어야하냐고...

 

저라고 이별을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아무연락없이 하루하루 지내다보면 정말 헤어져야지 생각하기도하지만

저는 아직도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합니다

헤어지자는 말을 해버리면 지금 연락은없더라도 내사람이

이제 영원히 다른사람이 되버린다는게 무섭습니다

매일매일 울면서 기다리기만해야할까요

앞으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