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독서실에서 번호따간 남자분 마지막!!??

라면러브2010.12.11
조회11,133




1탄 http://pann.nate.com/talk/310076733

2탄: http://pann.nate.com/b310079677

3탄: http://pann.nate.com/talk/310085270

4탄: http://pann.nate.com/b310087332

5탄: http://pann.nate.com/b310090399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당 ㅠ 여행갔다와서 너무 피곤했어요 잠


이번 판이 마지박 탄일것 같습니당 ! 쫙 몰아서 쓸게요


끝이 좀 많이 미지근하고 시시한데 ㅠㅠ 하하.. 악플은 삼가해 주세염 윙크


같이 있는 내내 좀 은근 무지 많이 어색함


내 표정 완전 에헴이 표정 이였을거 같음 (일부러 웃는 표정 안지으면 쉽게 저렇게 되는 상임)


번호남: 잘 안 웃으시는거 같애요 .. 평소에도 무표정이시던데.. 그냥 가만히 있는 표정보다 웃는 표정이 훨씬 이쁘세요.


웃을 때 눈 실종된다는 코멘트 외에는 못들어본 1인으로서 기억에 남는 말이셨음통곡


나보고 좀 웃으라고 함 ..


내가 나 웃겨보라고 함.방긋


번호남: 제가 원래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애들이 저를 웃기는 편인데 하하..


그 다음에 어쩌다 이 분이 개그함. 손발이 오그라 들어서 여기다가 못쓰겠음.


나 대박 본능적으로 정색함.버럭


난 버릇처럼 계속 폰 슬라이드 열었다가 닫았다가 함. (시계 보는게 아님. 그냥 어색할때 하는 버릇일 뿐임.)


번호남: 와 진짜 계속 시계만 보고 .. 너무 한다 이거 하하


뻘쭘함.


번호남: 그럼 그냥 15분 정도만 있다가 들어가요


그러자고 함. 속으로는 은근 섭섭함 ㅠㅜ


번호남이 계속 


" 나 어때요? 괞찮아요? " 이럼


그냥 하하 웃으면서 있어줌부끄


그러다가 내 폰 가져가면서 


번호남: 어 잠깐만.. 


하면서 자기 번호 찍어봄. 


무지 다행스럽게도 번호 저장 안해놓음. 사실 번호따간사람 이런걸로 저장할려하다가 안했었음.한숨


그러고는 자기 이름 치면서 자기 번호 저장함. 이름 좀 웃겼음 .


번호남: 와 진짜 설마.. 저장도 안해 놨네


또 외모 칭찬함. 진짜 완전 무지 생소한 경험이였음. 근데 내 표정이 워낙 에러였는 지


번호남: 아 나 이제 이런 칭찬 그만 할래 ;; 내가 무슨 아부 하는 거 같자나요..하하


진짜 속으로 무지 아쉬움 ㅠㅠ ㅋㅋㅋ기분 무지 좋았었는뎁 쩝슬픔


눈 또 감아 보라 함.. 망설이다가 고개 절레절레 흔들음 ;; 그러자


번호남: 아 나 정말 그래 알았어 안해 그럼


이럼. 뭔가 안 감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음.


번호남: 저기 부탁이 있는데.. 사진 한 장 만 같이 찍으면 안되요?


아 놔 사진 셀카말고는 정.말. 싫음. 셀카도 스무장 찍어야 한 장 건짐 ㅠㅠ


그래서 내가 필사적으로 안된다고함. 번호남이 계속 부탁함. 나 가고 계속 보고 싶다고함.


내가 싸이에 셀카 많다고 말해줌(아까 계잔에서 싸이 주소 찍어줌. 근데 생각해보니 잘못 찍어준거 같


음. -를 _와 헷갈림, 게다가 싸이 주소가 좀 민망한거 였음;;;;; 노래가사일 뿐임.부끄)


싸이에서 친한척 쩔게 할거라고 함. (<- 근데 결국 내 싸이에 댓글하나 없음 싸이 주소 틀리게 알려줌통곡

 

번호남: 그 쪽한테 이런사람 제가 처음이죠?


당연 그렇다함.


번호남: 하하.. 제가 그만큼  절실해서 그런거에요.. 


내가 그래서 "부럽네요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이럼..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무슨 생


각 한거 였냐면 


좋아하는 사람한테 표현할 수 있는게 부럽다고 함. 당시 내가 무지 열렬히 짝사랑 중이라 그 말을 한 


거였음 슬픔


번호남: 뭐가 부럽다는거죠 ? 하하


걍 가만히 있음. 


번호남이 계속 자기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거듭 강조함


그러니까 뭔가 더 이상해 보임


언제 다시 돌아오냐고 물어봄. 빠르면 겨울에 돌아 온다니까 그 때는 수능 끝났을 테니까 마음 놓고 놀 수 있


을 거라그럼. (누구 맘대로?!?)


번호남: 저 아까 그 쪽 번호 땄을 때 무지 기분이 좋았는데 .. 유학생이시라는 말 듣고 진짜 갑자기 너무 슬펐어                요


               그런줄 몰랐으면 어떻게든 잡아보려고했는데.. 하하



그러다가 다시 독서실을 향해 걸음. 둘이 나란히 걸음. 뭔가 주변 분위기는 훈훈했음. 잡담 계속 함. 알고 보니 


출신 중학교가 옆 학교였음. 내일 시간 되냐고, 일부러 그 쪽 만나고 싶어서 돈 많이 준비했다고 함. 그런데 애


석하게도 그 다음날 절친이랑 마지막으로 만나기로 한 날이였음. 그래서 안된다함. 


인도 왼쪽에 내가 살던 예전 아파트가 있어서 거기 가르키면서 내가 살던 집이라고 말해줌. 말하는 도중에 계


속 번호남이 손 꽉 잡음. 솔직히 조금 기분 안 좋았음. 그 날 처음 만난 사이인데 폐인. 어떻게 뿌리칠 줄 몰라서 


걍 가만히 있었음. 


그러다가 독서실 건물 앞에 도착함. 


번호남: 먼저 들어가 보세요. 저는 여기서 친구랑 얘기 좀 하다 들어갈 게요.


그러라고함. 대화내용 엿듣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앴음.


그 날 밤 문자 몇통 옴. 오늘 좋았어요 이런 식의 문자. 


그리고 그 다음 날. 


절친이랑 스무디 킹에서 만남. 물론 절친한테 번호남 얘기 미리 해놓은 상태였음, 


절친이 계속 번호남 눈 삐인거 아니냐고 쌩아니냐고 그럼방긋


계속 번호남 보여달라고 졸르고 졸르고 또 쪼름..


그래서 내가 번호남한테 문자 이렇게 보냄.


"지금 바쁘세요?"


이런식. 문자 보내자마자 전화 옴. 


근데 내 친구가 받아버림. 당황


절친녀 : 와 이거 누구야?? 00이 남친이세요??? 


번호남: 샬라샬라 ( 안들림)


나: 야 이뇬아 너 미쳤어??? 빨랑 폰 내놔 !!!!!!!!!!!!!!버럭


절친녀: (수화기에다가) 잠깐만요 잘 안 들려요 제 친구가 발광해요. 

              (나한테 ) 야 안들리자나. 얘가 니 남친 되고싶어하는 분이라는데? 


나: ㄹ모ㅓ푼어ㅡ러ㅏ앞  내 폰!!!!!버럭


절친녀: 지금 독서실이에요? 여길로 지금 오세요.00이가 보고 싶대요 


막 이러는게 아니겟음 !?!??! 쒸떙ㅇㅇㅇㅇ오우


그러다가 둘이 말 막 하다가 끊음. 뭔가 싸우는 거 같앳음


내 친구가 이 사람 싸가지 없다고 그럼. 완전 기분 나빠함. 그래서 내가 


"야 그럼 기분 나쁘지.. 자기가 좋아하는애 친구가 전화해서 난리치면 어떻겟냐??"


막 이럼. 그니까 친구가 허걱이런 표정 지으면서 


와.. 너 남자애편 들어주냐 치사하게.. 


이럼ㅋㅋ 여튼 덕분에 나는 무지하게 쪽팔림. 


몇시간 후에 친구랑 헤어지고 번호남에게 문자 날림.


" 죄송해요 제 친구에요 ^^"


이런거 였음. 


몇 분 안되서 전화가 옴. 근데 뜨는 번호가 공중전화번호틱 했음. 그래서 받아서


번호남: 여보세요 난데..


나: 네 누구시죠?


이럼.. 왜 그말 했는지 모르겟음. 그냥 확인하고 싶었던 거임. 


번호남: 헐 나 진짜 몰라? (이러고 웃음)


나: 아..네.. 저 죄송한데요 이따가 다시 전화 드릴게요 


이럼?!?!?!? 아 진짜 초 찌질햇음 냉랭


그러고 전화 다시 안 줌 ㅠ 


근데 밤 늦게 문자옴.


" 000 잘들어가시고 가서 잘 지내세요. 그리고 친구한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잠시나마 그 쪽 남친 시켜줘서"

이럼


근데 답장 못함 ㅠ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망설이다가 다음날 출국일 얼마 안남아서 폰 정지됨.  


그 다음날 ( 출국일 전날) 독서실에서 계산 하고 있을떄 뒤에 문으로 들어오는 그 분이 보임. 


그냥 살짝 인사함. 그게 마지막 모습이였음. 


후후.. 


다 쓰고 나니까 뭔가 허무 하네요.. ㅠ 연락처를 잘못줘서인지 연락은 안되고 


이번 방학에 결국 저는 한국 안가게 되서 만날일 없을거구.. 


그 분이 혹시 폰 번이라도 바뀌면 영영 연락 끊기는 건데 ㅠㅠ 


휴..


이제 대입도 끝나고 그런데 한참 한가할때라 잘 지내고 계시나 모르겠네요 슬픔


어쨋든 매우 짧았지만 좋은 추억이였다고 생각합니다파안


독자 여러분 관심 감사했습니당짱


혹시 훗날에 연락이 되서 만나게되면.. 바로 7탄 쓸게요 윙크


댓글/추천은 환영입니당파안

 

아 이사진이 그 제 폰에 부착되있던 사진입니당. 밑에 오른쪽이 저 구요

위에 왼쪽이 전화한 친구입니당 ㅋㅋ

 


댓글로 주소 마추려신 분들 .. 강남구 맞구요.. 도곡동 옆에 동 D짜..동 ㅋㅋ입니당 ㅋㅋ 

톡 시켜주시면 싸이 공개합니당 파안-> 위에 공개 되잇네염 ㅋㅋ

 


 

아오 민망 ㅋㅋㅋ

 

주저하지말고 댓글/추천 해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