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http://pann.nate.com/talk/310132710 아 요기 글올리는거 넘 재밋뜸 꺟ㄱㅎ호 일단 재밋다구 해주신 세분 감사드려용~ 근데 사실 난 아무도 댓글 안달아도 쓰려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고 혹시나 더 몰입하고자 하는 톡님들 계실까바 무려 기성용 드립 날리고 시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첨에 기성용 선수 몰랏음 나중에 나랑 같이 독서실 다닌 친구 두명?? 세명이 기성용 닮앗다고 찾아보라해서 봣더니 쫌 닮은 것 같기도..ㅋ? 근데 내가볼땐 기성용 선수보다 기요미 헤헿 1편에서 기성용 오빠가 내 그지 꼴을 보고 성인실을 줫다는 사실을 기억함?ㅋㅋㅋ 삼일정도 성인실에서 하다가 고등학생 방에 자리가 생겨서 글루 옮기게 됨 근데 그당시 고등학생 방엔 거의다 고3 학생들뿐이엇씀 시기가 시기인지라 애들이 엄청 예민돋을 때엿음............. 왜 그런 소리 잇잔슴 3월 모의고사 = 수능성적 이라는 무시무시한 등식ㅠㅠ... 나도 저 등식에서 헤어나오지 못함ㅋ쿸큐큐큐ㅠㅠㅠㅠㅠㅠㅠㅠ 외쿡어는 지못미.. 암튼 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고등학생 실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매일매일 와서 공부를 햇듬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다 근데 1편에 잇엇던 찌질한 첫만남 이후로 기성용 오빠가 나 올때마다 눈인사?? 해줫음 착.......각인가??? 그 카운터 벽에 붙어잇는 기계에 비밀번호 치고 잇으면 기요미 오빠가 날 빤히 봄ㅋ 그럼 나도 비번 다 치고 기요미를 봄ㅋ 그럼 둘이 동시에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강 이런 정도임 상상이 가시려나 모르겟넴 글고 집에 데려다 준 바로 두번째 날에는 " 잘 들어갔어요?ㅋ" " 네넹^ㅇ^ ㅎ헤헿ㅎ (눈웃음ㅋ....또침..ㅋ.....) " 이런 정상적인 대화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둘째날부턴 좀 인간답게 하고 왓음ㅋ.......... 렌즈 끼고 가서 공부할땐 안경끼고 집갈때 렌즈끼고 요런식?ㅎ,.ㅎ 여우돋네 암튼 돌아와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고등학생 열람실은 정말 살벌 그자체엿음 책장 넘길때 나는 소리하며 뭔가 먹는 듯한 느낌의 비닐 부스럭대는 소리하며 (난 이소리가 젤 싫엇음ㅋ...배고파........) 암튼 그런소리가 좀 계속해서 나면 막 이쪽 저쪽에서 소리 그만내라는 표시를 함ㅋ 하아......................ㅡㅡ 이런 짜증섞인 한숨 소리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살벌햇듬 흑ㅠㅠ 게다가 독서실이 울동네에서 좀 명문이라고 소문난 학교 바로 앞이라 더 그랫던거 가틈 그런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고 잇는데 어느 날은 진짜 너무 너무 졸린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수험생활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겟지만 기절상태라고 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눈을 감앗다 떳을 뿐인데 책에 영혼 없이 그은 볼펜 흔적이 잇고 난 정말 잔거 같지가 않은데 뭔가 진도가 안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그 문장만 무한반복 읽음... 암튼 내가 이 상태를 맞이하게 된것임......... 그래서 난 조금만 엎드려서 자자 라고 생각하고 목도리를 차곡차곡 개어서 세권정도 올려놓은 문제집 위에 얹어서 숙면을 취하기 시작함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좀 이상한 습관??? 병?? 암튼 그런게 잇는데 엎드려서 자면 뭔가 기포같은게 위에서 계속 계속 올라와서 자꾸 트름을 하면서 잠......................................... 끄어억 이런트림 말고 한 1분에 한번씩 끅 끅 끅 이런트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저렇게 쫌 자다보면 나중에 속이 거북해서 저절로 일어나짐.. 그리고 상체를 곧게 세운 뒤 몇 초 뒤에 끄어억 대왕마마 트름을 한 5초간 발사함..ㅋ.....ㅋㅋ................ 그럼 그제서야 속이 편해지고 다시 공부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드릅다 진짜 혹시 나같은 분 안계신가여.. 그래서 학교에서도 웬만해선 잘 안자고 정말 미친듯이 졸려 죽을것만 같을때만 자는데 그날은 미친듯이 졸려 죽을것만 같은 날이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앞뒤 생각 안하고 자기 시작한거임ㅠ........... 근데 내가 자면서 또 끅끅댓나봄 누군가가 일럿는지 기성용오빠가 날 깨우러 옴.....................시망.. 첨엔 책상을 노크햇....다고함 (난 기억이 안나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 "...................끅..............끅........끅끅........" "(똑똑).." 저렇게 몇번 두드리다가 결국 책상 커튼을 열엇는데 ...........나 침흘리면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 흘리지 않았음 나 한번 하면 뭐든지 크게크게 하는 여자ㅋ 목도리 베고 잣다고 하지 않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도리 색이 변해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갈때 목도리 안하고감ㅋ...................침냄새 나서....................... 기성용 오빠가 내 어깨를 툭툭 치면서 속닥거렷음 " 일어나세요... (속닥) " " 끅........... " " (툭툭) " " ????????????!!!!!!!!!!!!!!!..............................." 나 정말 창피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개라도 반대쪽으로 돌리고 잘껄 하필 커튼 열리는 쪽으로 돌리고 자서 정신이 차려졋을땐 차마 고개를 못들겟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선 축축한 기운과 짜릿한 냄새가 내 코를 후비고 잇엇음ㅋ............. 그래서 난 고개를 들지 않고 눈만 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성용 오빠가 자꾸 나 안일어난줄 알고 " (속닥) 저기요... 저기요.. 일어나세요........ " 이러고 계속 날 툭툭 치고 잇엇음...... 그래도 차마 못일어 나겟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무릎에 가지런히 모아놧던 한쪽 손을 올려서 오케이..싸인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랑 둘째 손가락이랑 동그라미 만들고 수줍게..들어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일어낫다고...제발좀가라고.. 그제서야 이 오빠가 알아차리고 " ㅋ...풉..푸풉..ㅋ..ㅋㅋ..(속닥) " 아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숨죽여 웃는 웃음인데 계속 웃는 웃음 뭔지 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뭐라는지 모르겟네 코웃음의 반복?? 암튼 저렇게 웃더니 커튼을 닫고 나갓음 근데 1편에서 계속 반복하지 않앗음? 나 쪽팔림을 1초만에 잊는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모든것을 잊고 꿋꿋히 열공을 시작함 (하.. 저때처럼만 일년을 보냇으면 난ㅠㅠㅠㅠㅠㅠㅠ2호선을 탓겟져..??) 근데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기절상태가 그렇게 한 10분 20분 정도 잔다고 말끔히 깨어지는게 아님ㅋ............ 난 또 그렇게 잠과의 싸움을 시작함ㅠㅠ 일어나서 허리운동도 해보고 허벅지도 꼬집어 보고 물도 마셔봣지만 눈꺼풀 자체가 무거운 느낌은 지울수가 없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ㄹ발광을해도............ 그냥 집에 가면 됫을껄... 시간도 이르고 이런 잠에 굴복하는 내가 좀 짜증나서 계속 펜을 잡고 독서실에 앉아잇엇음 (저 똥고집 저거 버려야대는데....) 이제 나는 펜을 자꾸 놓치기 시작함 줄을 긋다가........ 툭 줄을 긋다가........ 툭...떼구르르.................. 이걸 계속 반복함ㅠ... 그때 열람실에 잇엇던 모든 학생분들 죄송합니다ㅠㅠ 결국 어떤 학생이 날 또 기성용 오빠에게 고발햇음 근데 그 오빠가 노크 안하고 커튼을 살짝 열어서 내 몰골을 보더니 종이컵에 커피를 타다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타다준게 아님 커피 죽 타다줌 왜 커피가 걸...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대체 몇개 넣엇냐고 물어봐도 " 몰라ㅋ 보이는거 다넣엇어 종류별로" 대답 안해줌ㅋ...... 그 맛이 그리워서 그래 이사람아... 그리고 커피를 주면서 날 빤히 쳐다보더니 " (속닥) 졸리면 집에 가요ㅋㅋ..(또 그 코웃음) " " (속닥) 아녜요.. 죄송함니당.. " 이러고 커피 죽을 한숟갈ㅋ..뜨고 잇는데 " (속닥) 데려다 줄까요? " 이러고 씩 웃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마이갓 근데 이거 쓰다가 지금 생각난건데..... 내가 지금 알바하는 입장에서 보니까 진짜 보내고 싶은 마음이엇을 수가 있었겟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미얀.. 그래서 난 도리도리질 한번 해주고 기성용 오빠는 나가고 기절상태를 극복햇음ㅋㅋㅋ 옹? 마무리 왜이럼ㅋ........ㅋㅋ.....ㅋ... 근데 그날 이후로 우린 급속도로 친해지고 말도 트게됨ㅋㅋㅋㅋㅋㅋ 라면도 같이 먹는 사태 발생 궁금하신가여?????? 아니라구옇?????????????헤헿ㅎㅎㅎㅎㅎ그래두 난 올꺼에요 빠잇 51
기요미엿던 독서실 오빠 돌아와여!!! 2
1탄 http://pann.nate.com/talk/310132710
아 요기 글올리는거 넘 재밋뜸 꺟ㄱㅎ호
일단 재밋다구 해주신 세분 감사드려용~
근데 사실 난 아무도 댓글 안달아도 쓰려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고 혹시나 더 몰입하고자 하는 톡님들 계실까바
무려 기성용 드립 날리고 시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첨에 기성용 선수 몰랏음 나중에 나랑 같이 독서실 다닌 친구 두명?? 세명이 기성용 닮앗다고 찾아보라해서 봣더니 쫌 닮은 것 같기도..ㅋ? 근데 내가볼땐 기성용 선수보다 기요미 헤헿
1편에서 기성용 오빠가 내 그지 꼴을 보고
성인실을 줫다는 사실을 기억함?ㅋㅋㅋ
삼일정도 성인실에서 하다가 고등학생 방에 자리가 생겨서 글루 옮기게 됨
근데 그당시 고등학생 방엔 거의다 고3 학생들뿐이엇씀
시기가 시기인지라 애들이 엄청 예민돋을 때엿음.............
왜 그런 소리 잇잔슴
3월 모의고사 = 수능성적
이라는 무시무시한 등식ㅠㅠ...
나도 저 등식에서 헤어나오지 못함ㅋ쿸큐큐큐ㅠㅠㅠㅠㅠㅠㅠㅠ 외쿡어는 지못미..
암튼 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고등학생 실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매일매일 와서 공부를 햇듬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다 근데
1편에 잇엇던 찌질한 첫만남 이후로
기성용 오빠가 나 올때마다 눈인사?? 해줫음
착.......각인가???
그 카운터 벽에 붙어잇는 기계에 비밀번호 치고 잇으면
기요미 오빠가 날 빤히 봄ㅋ
그럼 나도 비번 다 치고 기요미를 봄ㅋ
그럼 둘이 동시에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강 이런 정도임
상상이 가시려나 모르겟넴
글고 집에 데려다 준 바로 두번째 날에는
" 잘 들어갔어요?ㅋ"
" 네넹^ㅇ^ ㅎ헤헿ㅎ (눈웃음ㅋ....또침..ㅋ.....) "
이런 정상적인 대화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둘째날부턴 좀 인간답게 하고 왓음ㅋ..........
렌즈 끼고 가서 공부할땐 안경끼고 집갈때 렌즈끼고 요런식?ㅎ,.ㅎ 여우돋네
암튼 돌아와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고등학생 열람실은
정말 살벌 그자체엿음
책장 넘길때 나는 소리하며
뭔가 먹는 듯한 느낌의 비닐 부스럭대는 소리하며 (난 이소리가 젤 싫엇음ㅋ...배고파........)
암튼 그런소리가 좀 계속해서 나면
막 이쪽 저쪽에서
소리 그만내라는 표시를 함ㅋ
하아......................ㅡㅡ
이런 짜증섞인 한숨 소리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살벌햇듬 흑ㅠㅠ
게다가 독서실이 울동네에서 좀 명문이라고 소문난 학교 바로 앞이라
더 그랫던거 가틈
그런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고 잇는데
어느 날은 진짜 너무 너무 졸린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수험생활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겟지만
기절상태라고 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눈을 감앗다 떳을 뿐인데
책에 영혼 없이 그은 볼펜 흔적이 잇고
난 정말 잔거 같지가 않은데
뭔가 진도가 안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그 문장만 무한반복 읽음...
암튼 내가 이 상태를 맞이하게 된것임.........
그래서 난 조금만 엎드려서 자자
라고 생각하고
목도리를 차곡차곡 개어서
세권정도 올려놓은 문제집 위에 얹어서
숙면을 취하기 시작함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좀 이상한 습관??? 병?? 암튼 그런게 잇는데
엎드려서 자면
뭔가 기포같은게 위에서 계속 계속 올라와서
자꾸 트름을 하면서 잠.........................................
끄어억
이런트림 말고
한 1분에 한번씩
끅
끅
끅
이런트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저렇게 쫌 자다보면
나중에 속이 거북해서 저절로 일어나짐..
그리고 상체를 곧게 세운 뒤 몇 초 뒤에
끄어억
대왕마마 트름을 한 5초간 발사함..ㅋ.....ㅋㅋ................
그럼 그제서야 속이 편해지고
다시 공부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드릅다 진짜
혹시 나같은 분 안계신가여..
그래서 학교에서도 웬만해선 잘 안자고
정말 미친듯이 졸려 죽을것만 같을때만 자는데
그날은 미친듯이 졸려 죽을것만 같은 날이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앞뒤 생각 안하고 자기 시작한거임ㅠ...........
근데 내가 자면서 또 끅끅댓나봄
누군가가 일럿는지
기성용오빠가 날 깨우러 옴.....................시망..
첨엔 책상을 노크햇....다고함 (난 기억이 안나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
"...................끅.........
.....끅........끅끅........
"
"
(똑똑).."
저렇게 몇번 두드리다가
결국 책상 커튼을 열엇는데
...........나 침흘리면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 흘리지 않았음
나 한번 하면 뭐든지 크게크게 하는 여자ㅋ
목도리 베고 잣다고 하지 않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도리 색이 변해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갈때 목도리 안하고감ㅋ...................침냄새 나서.......................
기성용 오빠가 내 어깨를 툭툭 치면서 속닥거렷음
"
일어나세요... (속닥) "
" 끅........... "
" (툭툭) "
" ????????????
!!!!!!!!!!!!!!!.........
......................"
나 정말 창피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개라도 반대쪽으로 돌리고 잘껄
하필 커튼 열리는 쪽으로 돌리고 자서
정신이 차려졋을땐 차마 고개를 못들겟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선 축축한 기운과
짜릿한 냄새가 내 코를 후비고 잇엇음ㅋ.............
그래서 난 고개를 들지 않고 눈만 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성용 오빠가 자꾸 나 안일어난줄 알고
" (속닥) 저기요... 저기요.. 일어나세요........
"
이러고 계속 날 툭툭 치고 잇엇음......
그래도 차마 못일어 나겟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무릎에 가지런히 모아놧던 한쪽 손을 올려서
오케이..싸인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랑 둘째 손가락이랑 동그라미 만들고
수줍게..
들어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일어낫다고...제발좀가라고..
그제서야 이 오빠가 알아차리고
" ㅋ...풉..푸풉..ㅋ..ㅋㅋ..(속닥) "
아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숨죽여 웃는 웃음인데 계속 웃는 웃음 뭔지 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뭐라는지 모르겟네
코웃음의 반복??
암튼 저렇게 웃더니 커튼을 닫고 나갓음
근데 1편에서 계속 반복하지 않앗음?
나 쪽팔림을 1초만에 잊는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모든것을 잊고 꿋꿋히 열공을 시작함
(하.. 저때처럼만 일년을 보냇으면 난ㅠㅠㅠㅠㅠㅠㅠ2호선을 탓겟져..??)
근데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기절상태가 그렇게 한 10분 20분 정도 잔다고 말끔히 깨어지는게 아님ㅋ............
난 또 그렇게 잠과의 싸움을 시작함ㅠㅠ
일어나서 허리운동도 해보고
허벅지도 꼬집어 보고
물도 마셔봣지만
눈꺼풀 자체가 무거운 느낌은
지울수가 없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ㄹ발광을해도............
그냥 집에 가면 됫을껄...
시간도 이르고 이런 잠에 굴복하는 내가 좀 짜증나서
계속 펜을 잡고 독서실에 앉아잇엇음
(저 똥고집 저거 버려야대는데....)
이제 나는 펜을 자꾸 놓치기 시작함
줄을 긋다가........
툭
줄을 긋다가........
툭...떼구르르..................
이걸 계속 반복함ㅠ...
그때 열람실에 잇엇던 모든 학생분들 죄송합니다ㅠㅠ
결국 어떤 학생이 날 또 기성용 오빠에게 고발햇음
근데 그 오빠가 노크 안하고 커튼을 살짝 열어서
내 몰골을 보더니
종이컵에 커피를 타다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타다준게 아님
커피 죽 타다줌
왜 커피가 걸...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대체 몇개 넣엇냐고 물어봐도
" 몰라ㅋ 보이는거 다넣엇어 종류별로"
대답 안해줌ㅋ...... 그 맛이 그리워서 그래 이사람아...
그리고 커피를 주면서
날 빤히 쳐다보더니
" (속닥) 졸리면 집에 가요ㅋㅋ..(또 그 코웃음) "
" (속닥) 아녜요.. 죄송함니당..
"
이러고 커피 죽을 한숟갈ㅋ..뜨고 잇는데
" (속닥) 데려다 줄까요?
"
이러고 씩 웃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마이갓
근데 이거 쓰다가 지금 생각난건데.....
내가 지금 알바하는 입장에서 보니까
진짜 보내고 싶은 마음이엇을 수가 있었겟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미얀..
그래서 난 도리도리질 한번 해주고
기성용 오빠는 나가고
기절상태를 극복햇음ㅋㅋㅋ
옹? 마무리 왜이럼ㅋ........ㅋㅋ.....ㅋ...
근데 그날 이후로 우린 급속도로 친해지고 말도 트게됨ㅋㅋㅋㅋㅋㅋ
라면도 같이 먹는 사태 발생
궁금하신가여??????
아니라구옇?????????????헤헿ㅎㅎㅎㅎㅎ그래두 난 올꺼에요
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