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자존심~!!!!!!

김수미2010.12.12
조회423

안녕하세요..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27살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애엄마입니다

글을 올린이유는요? 곧있음 둘째가 돌인데요..하필 크리스마스 이브때 태어나서 미리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를 마니 했지요..돌잔치는 어디서 할까?

올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그래서 이야기 끝에 12월이면 송년회다 망년회다 연말

모임이 많은 관계로 식당에서 간소하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친정 부모님은 못올라오신다고 하시길래 남편에게 물어봤죠...

시부모님은 올라오시는지 ? 오시면 주무시고 가실건지? 등등이요....

근데 갑자기 짜증을 내는 겁니다...올라오면 올라오는거지 뭐가 그렇게 신경쓰이냐구요..

솔직히 시부모님이 올라오시는데 신경안쓰는 며느리가 어디 있습니까?

막상 올라오신다고 하면 집안청소도좀 하고 먹을거리에 잠자리까지 어디하나

흠집잡히지 않을려고 애쓰는게 며느리들 아니냐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대뜸 하는말이...글엄 그렇게 싫으면 올라오지 마시라고

얘기하면 될거 아니냐고? 자기 부모님 올라오는게 그렇게 싫으면 솔직하게 싫다고 얘기

하랍니다............그것도 장모님 걸고요...ㅡㅡ(저희 친정엄마)

무슨 애들도 아니고...유치하게 저희 친정엄마 걸고 얘기하라니요.....

왜 절 나쁜년으로만 생각하는걸까요? 솔직히 남편이 그렇게 나쁜남자도 아닙니다

애들하고도 마니 자주 놀아주지는 못하지만 잘할려고 하고/...

가끔씩 설거지도 해주고....그런데 요즘에 툭하면 말싸움이 시작되고 ...

슬슬 저도 질리고 가끔은 혼자살고 싶단 생각도 마니 듭니다....

세상에 결혼한 모든 부부들이 남편가족..그리고 와이프의 가족...모두가 자기 가족

처럼 생각을 할까요? 팔은 안으로 굽고 가재는 게편이라고 모두들 자기딸편 아들편

이잖아요.......ㅜㅜ

가끔 시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하면 제가 남편을 잡아먹고 사는줄 아십니다....

저보고만 참으라고 매번 얘기를 하신답니다...

참..결혼생활이 이런거라면..세상의 어떤 여자들이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