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를 모르겠고 가끔 미칩니다. 이런경험 한번쯤은 다 해보나요?

emo소녀2010.12.13
조회249

글 처음써보는데 제가 쓰는게 제대로 쓰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혼자만 앓다가 친구들에게 말하고

혼자 지치고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애와 함께한 추억거리들이...

다시읽어보니 참구체적으로 쓴것같아요ㅎ

꾸준히 읽기 즐겨하는분만 읽어주세요..ㅎ

댓글은 다------ 읽으신 후에..ㅎ

 

다른 글들보면 이별통치법들을 물어볼때

다들 한 2년 에서 10년까지도 산사람들이 글올리던데

저는 사겨보지도 안았습니다.

사겨보지도 않아서 고생할것도 없겠다 생각하시겠지만

그애와 사기지는 안았어도 전에 함께했던 일주일의 추억들이 잊혀지질않네요.

 

저는 외국에 삽니다.

그아이는 외국남자아이구요..

SAT학원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그아이는 미국식영어발음을 같고있어서

제가 쉽게 대화하고 친해질수가 없었어요.

괜히 이해못하면 쪽팔리니까ㅎ

아! 저는 12학년이구 그아이도 그래요.ㅎ->동갑ㅎ

전 학원갈때마다 공부열심히 할 생각에 친구들이랑은

가볍게 친근한 관계로만 애들을 대했지만

그아이는 얼마나 개방적이고 말이 많던지..ㅎ

공부도 별로 안하고 뒤에서 수다만 떨었어요.ㅎ

전 항상 그게 싫어서 다른 수업교실로 조용히 빠져나왔구요ㅎ

 

이제 새트수업기간도 거의 끝날때였어요..

전 항상 남자수학선생님이 싫었어요.

못가르치고 항상 늦고 똑바로 가르치지도 않았거든요.

교통비 꼬박꼬박 혼자 내고 그 먼 학원까지 다니는 저로써는

아주그냥;;;

그날은 못견디고 선생님께 따지듯이 말했어요.

이런식

->유 새드 샬라샬라 해주기로 했는데, 왜 미루고 안해주냐~~샬라샬라~~영어루요..ㅎ

저는 그냥 교실을 나와서 사무실에 가서 선생바꾸어 달라고 요구했죠..

안 그러면 저런 수헙상태 부모님도 아셔야 되겠다고..ㅎ

정말 형편없었거든요..친구들은 감히 그럴생각도 ...시간때우러 오는거여서..ㅎ

그때 그남자아이가 절 진정시켜주고 제 편이 되주었어요.

 

망친 기분에 수학샘 바꿔준다니까 다음에 올 생각하고 집을 향하고 있는데

그 아이가 따라나와 제게 고백을 했어요.

너가 쿨한거 같고 좋아한다고 우리 한번 이루어보자고..(영어 바로 해석한거예요..한번 사겨보자고...)

전 기분그때 잡쳐있는데 얘가 갑자기 고백해서 당황스러웠죠

말도 인사밖에 안하고 서로 알지도 못하는데 참 대놓고 저렇는게 또라인가 했죠..ㅗ

전 우리는 아니라고 지금 난 토플도 일주일뒤에 봐야하고 대학원서도 넣을때가됐고 이제 12학년도 끝나가서 별로 만나지도 못할꺼라고...

그 아이는 여러번 간절히 부탁한뒤에 알겠다고 하고 저를 안아주며 인사를 하고 갔어요.

 

 

그다음날.

그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였어요.

저는 그애가 절 가볍게 여겼구나 하는생각에

공부할수가 없었어요.

영어선생님이 자리를 비운지 10분 됐을까..

저는 그아이에게 할말이 있다고 밖으로 불렀어요.

제가 한말이 ->너는 내가 그렇게 가벼운 사람으로보이니..고백하는게 장난이니..너가 날 무시한것같아 싫다면서...어쩌구 저쩌구..

그애는 제가 프리티하고ㅎ 맘에 들어서 고백했는데 제가 싫다고해서 쿨하게 끝낸거라고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그랬나..해요

(대화는 오해없이 순조롭게 잘 끝냈어요ㅎ안싸웠구요)

오랜만에 고백받아서 집착이 심했던것같아요..ㅎㅎㅎ

아--전 그날도 공부할기분이 안나 잡친거 그냥 내일 와서 공부하자 하고 갔어요.

이번엔 뒤에서 안따라오더라구요.

 

오후시간..

토플공부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그놈아테서...전화번호 어떻게 구했는지..

참 당황스러웠죠..

그아이가 제게 고백하고 제가 안된다고 하자

그러면 밥이라도 한번같이먹자고 했어요.

새로생긴 한국음식점있다고ㅎ

저는 그아이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말은못하고

안된다고 계속했는데 그아이가 부탁을 계속해서 저는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밥대신 차라리 영화를 보자고ㅎ

(왜냐면 식당주인이나 다른 한국손님들이 보면안됐거든요 전 부모님과 외국에 같이 살아서ㅎ

그리고 괜히 무안하게 식당에서 밥먹을것도 어색할것같아서요)

주말에 영화보기로 했죠ㅎ 인셉션ㅎㅎㅎ

 

그 다음날인 금요일.

새트수업의 마지막날이였어요.

친구한명은 런던가고 한애는 뉴욕가고...

그래서 다같이 모이는건 그날이 마지막이였어요.

수업마치고 맥도날드가자고 하는데 제가 그냥 그애에게 백화점가는게 어떻냐고 물었어요.

그 애도 갑작스러웠지만 그러자고 했고 모두다 찬성이여서 그러기로 했죠.

아--백화점에서 영화를 보러가는데..그애 절친이 안젤리나 졸리 광팬이여서 솔트보자네요..ㅠㅜ

전 반갑진안았지만 그 저번주에 저빼고 다들 영화관에서 인셉션을 봐버려서 저도 어쩔수없이 솔트ㅜㅠ

 

저는 그날에 차라리 영화보는게 났다고 생각했어요.

그아이랑 단 둘이 어색하게 다니기도 싫었고

그 아이발음 다 이해못하는데 망신당하기도 싫었고

서로를 알지못하고 불편해 했으니까요(최소한 저는)

-

다같이 햄버거를 먹고 수다를 떨고 커피를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영화표를 끊었어요.

그애랑 그애절친은 돈이 많아서 애들거 다내줬지요ㅎㅎㅎ

암튼 저와 그애는 중간에 튀자고 해서 영화볼때까지는 우리끼리 돌아다녔어요..

어디 사냐고 물어봤는데 보니까 서로 걸어서 2분거리에 살더라구요..(그때는 기분이 제기랄.ㅗㅗ)

전 할말도 없는데 그 애는 저가 좋은지 이것저것물어보고 대답하고..아--(전 시간때우기 힘들었답니다헥)

그애가 하고싶은거 없냐고 해서 저는 유령의 집가자고 했죠(마땅히 갈때도 없었어요..ㅠㅜ 외국이라서 참...거기밖에는)

전 유령의 집안에서 소리지르고 그애붙잡고...아주.막...(예상하시는대로입니다)

그애는 저랑 재미있었다고 그 일요일날 메세지 왔어요.비록 씹었지만(제가 메세지 원래 안보내는 타입이라...)

 

이제는 페이스북입니다.

제가 그애와 다른 친구들을 헤어지기 전에 이름을 줬죠..나중에 연락하며 살자고..

제가 페이스북에 들어올때면 그애는 항상온라인이였어요..ㅗㅗ

그럴때면 항상저는 빨리 꺼버렸죠..

결국한번은 제가 나가기전에 채팅을 걸었어요..

내용은 뭐...잘 지내냐고..어쩌구 저쩌구....뭐 좋아하고...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사이가 이틀만에 친해졌어요..그애도 성격이 깊고 진심이 있는아이라는걸 알게됬죠..

전 서로 무안해질때면 항상 이말을 했어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고...그럴때면 그애는 같이 사귀면 안되냐구...

전 그애가 절 정말로 진심으로 좋아하는줄알았어요.

저에게 전에 고백했던 애처럼 절 진심으로 오래 사랑해줄줄알고

좋으면서도 싫어하는척 (뭐 그애 가지고 놀았죠..ㅠㅠ)

 

전 제가 그아이를 좋아하는줄도 몰랐어요.

너무 늦게 알게됬어요..

그애 목소리가 듣고 싶은거 같이 얘기 나누고 싶은거 같이 있으면 재밌어하는거...그런거 그냥 친구로써 좋아서 그런다고 생각했죠..

그 다음날오후 예전 처럼 챙팅을 하는데 그애 기분이 많이 다운되어있는걸 느꼈어요.

걱정이 되서 괜찮냐고...아프냐고 물어보는데

혼자 외동이여서 인지 외롭다고 하네요..가끔그렇다면서 걱정말라고 했어요.

저는 치과 다녀오는길에 그애 집에 들려 얘기 나눠야겠다고 불렀어요.

전 친구로써 힘들때 같이 있어줘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같이 만나서 그애의 아파트를 도는데 제가 말했어요.

나는 내가 정말 누군가가 필요할때 항상 혼자였다고...그래서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필요로 할때 정말 같이 있어주고 싶다고..그애가 제게 고맙다고 했어요. 정말 큰힘이되어줬다고..

 

저는 그사이에 그애가 좋아졌습니다.

더 좋아지기 전에 끊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공부때문에 공부에 방해될까봐)

그때만 해도 그애생각에 초점을 잃기 시작했거든요.

전 전화를 해서 그만 하자고 했죠.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그애가 알겠다하고 끊었죠. 전 몰 바랬는지 괜히 그렇게 대답하고 끊은 그애가 미웠어요.ㅜㅠ

그다음날입니다. 그애는 전화를 걸었어요.

전 생각끝에 받았는데 그애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묻고 집이라고 하니 나오라고 하네요.

아--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미스콜이 두개있네요..아아..아직 끝나지 않았구나..생각했죠

그애는 친구들이랑 같이 와있었어요.

저에게 어제 한말이 무슨 말이냐며 묻는데 정말.. 그 힘든말을 또해야하나 했죠...

부모님은 베란다에서 보지 않을까하고 저는 좀 걷자고 했어요.

그애는 힐끔힐끔 쳐다보는 그친구들을 집에 가있으라고 하고 저와 걷고 나서 말했어요.

5년간 혼자 싱글로 다니면서 반한사람이 없는데

이제 나타났는데 왜그러냐고...

전 미안하다고 하고 하지만 안된다고 했죠..ㅠㅠ그대신 친구로 잘지내자고..ㅜㅜㅠ

우리는 친구로 잘 지냈답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이 말레이시아 가셨을때 기회를 타

제 경제과제좀 도와달라고 했어요(우리 둘다 같은 IB디플로마 하거든요 11,12학년 코스예요)

(여우짓이 아니라 정말 그애도움이 필요했거든요..제가 늦게 과목을 물리에서 경제로 바꿔서)

전 공부도 같이하며 친해지고 그러면 공부해영향안미치고 사귈수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애는 달랐죠. 저랑 같이 데이트하고 그런걸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저는 그애를 설득해보려고 했죠. 우리가 서로 12학년이여서 공부때문에 바쁜데 서로 만나서 공부도 같이하고 놀면서 서로 의지하고 한번 해보는건 어떤지...하지만 그애는 달랐어요.

자기의 부모님은 여자랑 사귀는거 달갑게 안여긴다고 개방적이지않다고..

그래서 뭐 알겠다고 했지요...

저는 그애가 도저히 학교공부끝나고 돌아와서 다시 공부생각하려고 하니 머리가 안따라준다고 집에가려는데 놀러올거냐고 했어요.

저는 그애집안도 궁금하고 그래서 치과가는길에 같이 가자고 했죠.

그런데 그애 아파트안에 와서 그애가 하는말이 생각해보니까 자기 엄마기도드리는 시간이라고  뒤에서 있자고 하네요..ㅗㅗ

그래서 그냥 뒤에가서 얘기를 나눴죠

잠시후 전화가 왔어요. 그애 엄마아테서...

그애 아빠가 이발소에 그애 데릴려고 간다고(그애가 거짓말을 했었네요ㅗ)

지금 그아빠가 아파트내려오는 중이라고(!!!ㅜㅠ)

 

그애는 앞에가고 저는 좀 멀리서 뒤따라가는데 그애아빠를 만났어요.

그애아빠는 절 못봤는지 그애랑 말을 하고있네요..(좀 인상이 안좋은 어두운 상태였죠)

저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 생각하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그애가 등뒤로 손을 흔드네요.(가라고..ㅗㅗㅗㅗ)

전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래도 가야할것같아서 그냥 몰래 뒤에 혼자 숨어있다가 눈치보며 아파트를 나왔죠.

아---정말 환상을 깨는 장면 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하는 심정이...

 

전 나중에 집에오니 두개의 미스콜이 있더라구요.. 전화 안했죠.

전 이해해주고 봐줄수있었는데 오히려 그러면 그애가 저 무시할까봐..

친구들이 말해줬어요..그러지 말라고...오히려 너 만만하게 본다고...

그 때 페이스북에 들어가니 그애가 채팅을 걸었어요

미안하다고 괜찮냐고 어쩔수없었다고...

그때 친구가 대신 채팅했는데

하는말이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나도 지금날 잘 모르겠다고 그얘기는 나중에 하는게 좋겠다고..씨부렁씨부렁....

 

바로 전화가 왔어요..

그 친구가 받았죠..지금 저는 얘기 할 기분이 아니라고...ㅜㅜ

그애가 여러번 부탁했는데 친구는 참....저와 다르네요..ㅎ

제가 그 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참 생각후에 걸었죠.제가 한 생각들을 그애에게 말했어요.

저는 공부를 해야했고 그애도 그래야 했고

그쪽 부모님들또한 만만치 않고 저히 부모님도 유학와서 공부하는데

외국인 남친허락할거 같지않았고....그애는 연애해도 데이트하며 노는걸 좋아했고

 저는 그애와 집도 가깝겠다 사겨도 양쪽 부모님들께 알리고 서로 집도 가까운데 놀러다니면서 공부하고 영화도 같이볼생각이였죠... 외국이라 놀이문화도 없고 갈때도 별로없다고..

그러니 놀러가고 싶으면 너가 아는데로 가자고...

---

한참 말하고 있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꺼졌어요.제기랄..

저는 그냥 할말 다한상태고 이정도면 됐다 하구 전화 안걸구 충전만했죠...

그애에게 전화오길 기다리며...ㅗㅗㅗ

전화가 오지않았어요..그때 알았어야하는데

제가 미련이 남아 그다음날이 친구생일이여서 밖에 다같이 놀러갔을때

그애 다가올 생일선물을 샀죠. 머그컵을샀어요.

그애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전 그애에게 만나자고 해서 사귈꺼면 그애 생일날주고

사귀지않을꺼면 그애에게 그머그컵주고 깨끗히 잊고 오려고 했어요.

그애는 저에게 우리서로 할일이 많으니 사귀지말자고 전처럼 좋은친구로 지내자고하네요...ㅜㅜ

전 그애에게 머그컵주고 왔어요..

그애가 괜찮냐고 했는데 아직은 모르겠다고 했죠...

기분안좋으면 전화주라고 하고싶은말 다 하라고 그러내요..

그러면 기분나아진다고..

 

이건 제 속마음인데요....

제가 너무어려서 전에 절 좋아해준아이처럼

그렇게 절 좋아하고 있을거라고 착각을한것같아요..바보처럼...

그리고 그동안 그애에게 정이들어버린것같아요...

그애는 그사이에 제가 친구로 대해줘서

전에 있던 설레임이 없어졌다고 하던데...

제가 잘해주는게 아니였다는 후회가되네요..

좀더 여자로써의 모습을 보여줬어야하는데...

 

그날 저녂 차이고 나서 집에왔습니다. 부모님은 말레이시아에 계셨고

저는 그때알게됬죠..제가 그애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온몸이 힘이없고 기분이 묘해서

전 영화 CD를 한 5,6개 꺼내서 봤어요.

갑자기 우울해졌고 생각을 바꾸려는데도 힘이 없고

영화가 재미없어서 계속 바꿔보는데 더 상태가 안좋아지더라구요.

울었죠..아주 엄청많이요...새벾에 친구아테 전화를 해서 좀 나아지긴 했어요..

 

그리고 전 몇번 그애에게 정말 사귀면 안되냐고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몇번 더 고백했구요..

그때마다 그아인 친구로 지내자고 했어요.ㅜㅜ

지금생각해보면 그애가 좀만 저에게 시간을 주었다면 달랐을까 생각을 합니다.

전 제번호도 모르는데 그애의 번호를 외우게 됬어요.

한번은 제가 그애에게 만나자고

진심으로 마주보고 고백해보자고 생각했어요.

만난뒤 그애는 차갑게  절 대했어요. 전 자기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집착하는거라고

제가 사귀자는말에 강요하는것처럼 들렸는지..

그리고 가야한다고 하네요...부모님이 기다린다고

10분만 있기로 했다고...전화로 연락하자고...

 

전 말했어요. 너 미국으로 대학유학가면 어쩌냐고..전 자기를 좋아해서 페이스북 중독이되어서

공부할수가 없어서 제 비밀번호를 친구에게 줬는데 그 친구는 비번바꾸고 그비번 잃어버렸다고..

더이상 페이스북도 할수없다고... 그 애가 절 안아줬어요.

참 따뜻하고 포근한 허그였는데...참 그립네요..ㅜㅜ

그애는 자기가 항상 필요할때 있어주겠다고 연락을 하라고 했어요.

 

전 그애가 보고싶을때마다 참고참다 전화를 했어요.물론 만나자고 할려구 밖에서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는걸 처음 느꼈어요)

한번은 바쁘다고 하고  밖에있다고 해서 방해하기 싫어서 알겠다고 끊었는데 나중에 미스콜이 두개나 떠있네요..

이러는데 어떻게 이별이 쉽겠습니까...

이렇게 지내오고 지금은 연락을 하지않습니다.

못하죠..

 

한달전인가...

제가 토플시험을 봤어요..

제대로 망쳐서 집에 갈수도 없는상황이었어요..

울먹거리고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핸드폰도 집에 두고와서 전화번호기억하고 걸 사람은 그애와 아빠뿐이였어요.

그애에게 전화를 했는데 끊어있었어요.

전 그애가 친구로써 있어줄줄알고 그애의 아파트에서 1시간을 혼자기다렸죠.

차마 그 상태에서 집에 갈수는 없었거든요..

그애가 안오자 저는 아파트에서 나오는 한남자아이에게

그애를 아냐며

어디어디 사는데 불러줄수있겠냐고

한시간째 기다렸는데 나오질 안아서 그렇다고

좀 불러달라고 했어요.(정말 글쓰는이로써 참 처절하네요.ㅜㅜㅡㅠㅠ)

그애가 나중에 나왔어요. 그 애는 공부과제에 찌들려있는 모습이였는데

많이 귀찮아하고 바빠보이더라구요..

저는 잘지냈냐고 말을 걸었고 그애는 왜만나자고 했는지 바로 묻네요.

평소엔 그아파트안에서 말을 했는데 바쁜지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며 가면서 말하자고 했어요.

전 생각했죠. 이건 내가 원한게 아니라고...진실된 대화를 원했는데

아직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다짜고짜 묻는 그애가 미워졌어요.

전 그냥 가서 자기 할일하라고 했죠.

제가괜히 부담주는거 같아서 대놓고 물어보는 그애가 밉고해서..

그애는 뭐 할수없지...알겠다는둥...그냥 가버렸어요.

저도 제 갈길 가고 그애는 자기 갈길가고...

 

다시는 전화 할수도 없게 ...그애의 번호는 이렇게 뚜렸한데...

9739499916...밉기만 하네요...

같이 있어줄 친구가 필요했을뿐인데...

그렇게 차갑게 배려없이 나를 대한 그애가 사랑하면서도 밉네요...

글이 길어졌는데 더 쓸게 많지만 그만쓸래요.

전 그애집에도 놀러가 봤어요..참 어색했죠..전 그애 수학 선생님이 오실 시간이 되서 가야했어요..ㅠㅠ

(그놈은 자기가 그전에 비는 시간이 있어서 불은것같아요..나쁜놈ㅗㅗ)

그애가 그래요..자기는 바쁘다고 할일이많아서 친구랑 전화할때도 할일하면서 한다고..ㅗㅗ

그러면서 페이스북 프로파일 사진은 자주 바꿔놓네요..ㅗㅗ그애가 거짓말한건가요?

원래 이런거짓말은 남자들이 상대방이 싫을때 기본으로 자주하나요?

제가 이글 읽는분들께 물어보고싶은게 있어서 그래요.

-전 정말 열심히 그애와 잘해보려고 했는데 그애가 잘못한건지 이상한건지

-제가 둔하고 어리석었는지 너무 연약했는지..

-우리관계에 어디가 어떻게 잘못됬는지 궁금해서요..(나중에 이런거 반복안하려구요..ㅜㅜ)

-제가 남자와 상대할때 어떤면을 고쳐야할지..정말 이런 불쌍한 모습으로 나중에 또 그런다면 아주...ㅠㅠ

 

전 그뒤에 미친짓많이 했어요..ㅜㅜㅜㅠㅠ

한살 동안인 알고 지내던 한국남자애에게 사귀자고 했고

그애는 전화로 이틀사귀고 해어졌어요.진짜로 사귀는 그 이틀동안 만나지도 않고..

괜히 그애 잊으려고...

 

학교에서 새로 들어온 11학년 꼬실려고 좋아하는 척 행아웃하다가

나중엔 설레임도 안남아서 무시하고 다니고

괜히 서먹서먹해요ㅗㅗ

 

친한 남자애친구는 항상 나에게 좋은 말동무가 되어줬는데

그친구가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고 위로의 말도해줘서

그친구랑 같이있으면 같이사귀면

그애잊을수있겠다해서 고백했다가 괜히 사이만 어색해졌어요..

비록 나중에 서로 오해풀었지만...

전처럼은 아니네요...ㅜㅠ

 

지금은 하루하루 그애생각날때마다 울컥거려요.

가끔은 제일을 못하겠고

울고

심하게 입막고...

아이포드 볼륨크게 해놓고 춤을추고

시를 쓰고

노래를 부르고

영화를 보고

주지도 못할 편지를 써도

뭘 다 해봐도

잘 재맘대로 되지않네요...

힘들어요.

어떻게 극복하나요?

여기에있는사람들보면 그애의 얼굴 이 떠올려지고

그애에게서 나는 여린 옷세제냄새도 기억하는데

그애 스마일도, 그애 말투도, 그애 반응도...

미치겠습니다..ㅜㅜ

-단기간 어떻게 빨리 잊는지 아시면 알려주세요..ㅠㅜ

 

 

 

 그래도 이렇게 다----쓰니 속이 지금은 후련해요..ㅎ

아까전만해도 울었는데ㅎ

그애에게 전화해서 화낼까도 망설이고..

더이상 하지말자 하고 이 글을 씁니다.

이 언제 끝날지 모를 그리움을 두고...

그애는 한달이면 잊는다고 했는데 벌써 6달이 훌쩍지났어요..

한국에 다음 여름방학에 대학결정되고 가는데

6년 뒤일 한국은 많이 달라져있겠죠?

한국이 그리운 저는 19살입니다.

한국가서는 그애로 받은 상처(위글엔 그애가 참좋은애로 글이 올려졌지만...그애는 자기 일밖에모르고 저는 그애로 인해 상처많이 받았어요ㅜㅜ)를 한방에 날려줄

 좋은사람과 만나 추억을 쌓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