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배달 아르바이트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호식이2마리치킨2010.12.13
조회431

 

 

 

 

 

 

 

 

 

수능 후 시작한 호시기두마리 치킨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ㅋㅋ

 

시간은 18:00~ 익일 01:00 ㅋㅋㅋ

 

시간대가 이래서 가끔 저녁을 못 먹고 일하러 갈때가 많았죠 ㅋㅋㅋ

 

 

오늘도 항상 그랫듯이 저녁을 못 먹고 배달을 아르바이트를 시작 하였습니다 .!!!

 

 

 

 

 

 

 

 

 

저희 닭집 근처에 자이아파트가 있는데요

 

거기서 주로 배달을 많이 시키죠 ㅋㅋ (경쟁회사 롯테마트 5000원 치킨)

 

저는 뭐 평소와 똑같이 자이 아파트 로 배달을 가고 있엇죠 ㅋㅋ

 

제가 가는 곳 주소는 ' 자이 아파트 113동 2801호'.....

 

아 하필 또 28층 ㅋㅋ 하며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배가 너무 고팠어요~

 

뭐 닭 배달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ㅋㅋ  닭다리 2개 날개 2개 만 있으면

 

한마리 다 있는 걸로 알자나요~ 치사하게 갯수 안 세워 보자나요 ㅋㅋ

 

전 몸통 한조각 입에 살짝 넓고 씹으면서 닫힘 버튼을 눌렀는데

 

 

 누군가 아슬아슬 하게 들어오는게 아닙니까 ㅋㅋㅋ

 

 

 

 

 

 

 

 

저는 뭐 상관 있나 꼽으면 지도 시켜 먹던가 하면서 더 쩝쩝 거리며 씹고 있엇죠 ㅋㅋ

 

근데 이거 뭔일.......

 

왜 층 버튼을 안 누르지 저 아저씨??

 

 설마 설마 설마 하면서.......ㅠ

 

마지막 희망이 있으니... 층만 같고 호수는 다르겟지....

 

아 근데 저 아저씨 계속 힐끗 처다보면서 비웃고 있는데.. 설마....

 

.........................

 

 

 

예상은 적중 하엿 습니다 ㅋㅋㅋ

 

아저씨가 반기면서 문을 직접 열어주더군요 ㅋㅋ

 

저는 아무말도 없이 닭을 주고 돈만 받고 후드륵 도망가버렸습니다 ㅋㅋ

 

 

 

 

이게 끝이냐고요???

 

아님 ㅋㅋ 대박 남아 있음 ㅋㅋ

 

 

그래도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가게로 돌아왔는데

 

사장님이 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 예~ 아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툭"

 

 

 

사장님 : 아 미친ㅅㅋ 아니가 이놈

 

 

 

나 : 왜그러세요? 어디서 전화온거길래?

 

 

 

사장님 : 어떤 미친ㄴ이 전화와서  닭 슬개골 한조각이 모자란다고 하자나

또라이 같은 놈이 닭 슬개골이 어딧는데? 

있으면 우리가 튀기면서 먹기라도 했을까봐? 안그래도 롯데마트 때문에 열받아 죽겠구만.

 

 

 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개골 미치겟다)

 

 

 

 

 

 

사장님 죄송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 그리고 닭 슬개골 안먹었습니다.

 

그냥 가슴살 한조각 먹었습니다

 

간담이 서늘한 하루였습니다 ㅋㅋ

 

앞으로는 절대로 배달하면서 닭 안먹겠습니다

그냥 옆 롯데마트에서 5000월 짜리 사먹을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