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은 짝사랑 성공 이야기 6

Ggong2010.12.13
조회30,146

 

 

1탄부터 보고 싶으시다면 ☞ http://pann.nate.com/talk/310102162

 

 

7탄 ☞ http://pann.nate.com/b310153489

 

 

 

 

 

 

 

  

 

아직까지 많은 조회수와 리플은 없지만 그래도 제 이야기를 매번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도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짱

 

 

 

제글을 처음보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드리자면

제 이야기는 에피소드 별로 나눠져있긴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장편의 이야기이므로

링크따라 1편부터 보시는걸 추천 할게요

 

 

 

음..

 

오늘 부산에는 비가 추적추적오네요

 윗지방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겠지만

부산은 따뜻하다보니 겨울에도 눈보다는 비가 많이 온답니다

 

비오는 날 , 생각 나는 건 역시 따땃하고 달달한 연애이야기 겠죠?

 

저 역시 괜시리 감상에 젖어 모니터 앞에 서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5편을 보기위해 낮부터 계속 뒤적거리셨다는 와웅@ 님....  와웅@님을 위해서

오늘은 낮에 한 편 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a님이 추측한 에피소드가 나올까요?

그건 두고봐야 알겠지요 ㅋㅋㅋ

 

그럼 오늘도 제 이야기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6편 시작합니다

 

 

 

 

 

 

 

 

 

 

Ep. 6      어린애도 남자면 나한테는 남자야 !!     

                 그리고 ... 이어지는 두근두근 첫데이트

 

 

 

 

 

 

매일 같이 그녀에게 데이트 승낙을 얻기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2주가 지나도록 그녀는 꿈쩍도 하지 않았음

근데 , 그러던 나에게 기회가 왔음 똥침

 

 

 

 5탄에서 말을 했지만 그녀는 남자친구 아닌 남자와

   절대 영화를 보지 않는다고 했음

 

 

 

 

근데 세상에 딴 남자랑 본걸 들킨 거임 !!!!!!

 

 

 

물론 따지고 보면 남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도 있음

왜냐하면 그 남자는 남자친구의 남동생이었으니까.......

 

 

 

 

 

자기가 변명하기로는 남자친구집에 한번 들렸는데 남자친구도 없고,

마침 남자친구 동생이 심심해하니 데리고 나가서 영화를 한편 보고 왔다는거임

 

 

 

 

물론 남자친구의 남동생을 지가 남자로 보진 않겠지만

나에게는 그놈이나 저놈이나 다 남자아님 ?

 

 

연애를 하고 있는 지금도 난 그녀에게 누누히 말하지만

나 아닌 남자는 , 막 태어난 아기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님까지 모 ~ 두 나에겐 남자임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온 동성친구 같은 남자친구? 다 필요 없음 나에겐 남자임

물론 만나지마라 ~ 뭐하지마라 까지 하지않지만

 그래도 몰래 뒤에서 견제하고 싶은 마음을가지고있는

질투심이 아주 조금있는 남자임 파안

 

 

 

 

 

 

 

여튼간에 이야기를 이어나가서

분노에 가득찬 나는 B양에게 따졌음

 

 

 

나 - " 야 !! 니 남자친구 아닌 딴남자랑은 영화 안본다면서 !! "

 

B양 - " 뭐라하노 걔가 남자가 ㅋㅋㅋ 장난치나 ㅋㅋㅋ "

 

나 - " 그럼 걔는 여자가? 남자 맞잖아? "

 

B양 - "나한테는 남자아니거든 "

 

나 - "남자 아니면 여자가? 얼씨구 목욕탕도 같이 갈 기세 "

 

B양 - " 야야 뭐라하는데 ㅋㅋㅋ 됐거든 남자친구 동생이랑 영화 한편 본걸로 니가 왜그리 반응하는데 ㅋㅋ "

 

 

 

 

물론 남자친구 동생이랑 영화 한편 본 자체가 화나는 건 아니었지만

2주내내 매일 같이 졸라도 안보던 영화를 한큐에 보고왔다는 것에 대해

남자친구 동생이라는 아이한테 엄청난 분노가 생겼을거라 생각함

 

 

 

 

 

 

나 - " 그럼 나랑도 영화 한편 봐 보자고! "

 

B양 - " 내가 니랑왜 ㅗ 싫어 ㅋㅋㅋ "

 

나 - "왜 왜 난 그럼 니한테 남자로 느껴지나 "

 

 

 

 

 

 

 


 

 

??

 

 

 

 

 

그문자를 보내며 그당시 난

순간 말실수를 했다는 느낌을받음

 

저문자에 대한 어떤 반응을 듣더라도 난 곤란할게 분명했으니까...

 

역시나 그녀 역시 계속 된 칼 답장이 오지 않았음

 

약간의 정적이 흐른뒤

내폰은 격렬하게 진동했음

 

 

 

 

 

 

 

 

 

 

 

지이이잉 ~

 

 

 

 

 

 

 

 

B양 " 그래 내가졌다 영화봐라 봐라 보자 함보자그래 다봐 ㅗ"

 

 

 

 

 

 세상에 ...

반전도 이런반전이 없음

전혀 예상 못한 타이밍에 승낙이 나온거임  당황

 

 

 

 

 

 

빰빰빰빰 빰빰빰빰 빰빰빰빰 빰  ~ 빠밤

내입에선 나도 모르게 팡파레가 흘러 나오고 있었음 폭죽

 

 

 

 

데이트 승낙을 얻고 나니 그 뒤의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음

언제 볼것인지 어디서 영화를 볼것인지 등등을 정하기 시작했으나

 

솔직히 생각할 것도 없이

 

가장 가까운 우리집 주변 영화관이었음

왜냐하면 그녀와 집도 가까웠고 나뿐아니라

그녀에게도 가까운곳이 우리집 주변 영화관이었으니....

( 지금은 이사를 해서 조금은 그녀와 멀어졌지만 전에는 지하철2정거장 지금은 5정거장 차이가 남.    부산지하철은 전부 역간 2분소요로 알고있음 )

 

2일 뒤 저녁6시에 보기로 결정하고 그날은 행복한 꿈에 젖어 잠에 들었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시간이흘러

그날이 왔음 테디

 

 

 

 

 

샤워를 하고 나와 머리에 왁스를 바르는데

그동안 아무렇게 쓱쓱 발라도 잘발리던 왁스가

그날따라 왜이리 안발리는지

너무 맘에 안들어서 머리만 3번 감은거 같음 버럭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머리셋팅을 완료한 후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옷을 고르는데

그날 따라 또 왜이리 맘에 드는 옷이 없는지... 수십번은 더 맞춰본거같음버럭버럭

 

또또또

혹여나 입에서 냄새는 나지 않을까 싶어 양치 두번에 가글도하고 ,

 마무리로 후x보노 껌까지 씹으며

약속장소로 나갔음

 

 

 

 

 

 

아 .

근데 실수를 하고 말았음

영화 보자 영화보고 싶다 단순히 그렇게만 외쳐되고 , 뭐 볼지 .. 시간대는 어떠한지

전혀 알아보지 않고 나온거임

단순히 그녀와 데이트를 한다는 환상에 젖어 헤벌레 헤벌레 하다가 그냥 나와버린거임.....

 

 

 

 

 

그녀를 만나 영화표를 예매하기 위해 예매하는곳에서

시간대를 보는데 볼만한영화는  이미 다 영화를 시작했고 다음 영화는 전부 8시 이후라 ...

이게 참 난감한 상황인거임 ( 그때 당시 그녀의 통금은 10시였음 )

 

 

 

 

 

 

그런 와중에 뭔지는 잘 몰랐던 영화지만 그날 개봉한 "리핑 ,10개의 재앙" 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게 40분뒤에 상영인거임 ㅋㅋㅋ

 

 

그래서 바로 예매를 했음

 

 

영화가 해결되고 나니

아 .. 이제 기다렸다가 영화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지

아뿔싸

생각해보니 저녁문제가 남은거임....

 

 

 

오늘 계획 목표는 분위기 좋은곳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며 식사하고

영화 한편 보는 것이었는데

 

 

 

 

 

시간도 없고

배는고프고

영화 끝나고 먹을시간도 애매해서

 

일단 뭐라도 먹어야 겠다 싶어서영화관 8층에서 미친듯이 내려와서

바로 옆건물 1층인 부대찌게 집으로 들어갔음.....

(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갈랬는데... 하고 후회했지만 굶기는거보단 나을 거 같아 들어갔음 )

 

 

 

 

근데 이게 왠말

시간도없어 죽겠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람들마저 식당안에 북적 북적거림

 

 

 

 

 

 

그래서 음식을 주문하고도 20분이 지나서야 밥이나왔음....( 원래는 정말 2분안에 다 나오는곳임...)

영화시간이 15분도 채 남지않아

  B양과 나는

 코로 넣나 입으로 넣나

입천장이 다디나 신경도 안쓰고 막 먹은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는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정말 다행이었던건

그곳은 내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었는데 ,

전에 말했다시피 희한하리만큼 B양과 나의 식성은 매우 흡사해서 그녀는 매우

아주 매우 만족했다는 거임

 

 

 

 

 

 

 

그렇게 재빨리 영화관에 부대찌게 냄새를 풀풀 풍기며 들어간 우리는

두근거리는 첫 영화관람을 시작했음

 

뭐 감상평을 내놓자면

영화자체는 뭐 보통이었는데

 

B양은 매우 심취해서 보고 있었음

( B양에게 T.v , 영화등 영상매체는 떼놓을 수 없는 존재이고 그것들을 시청할때는 빨려들어갈 기세로 보곤 함 )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나도모르게 자꾸 눈길이 갔음 부끄

 

 

영화를 보러 온건데

영화를 보러 온건데

나는 자꾸 그녀만  몰래 쳐다보고 있었음 ...

 

 

근데 나 또한 그래왔지만 남자들은 보통  

영화관 가면 보통 어떻게 한번 손이라도 잡아볼까

한번 안아볼까

하지않음?

 

근데 난 그날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음

 

단지 그 공간안에 그녀와 둘이 있다는것이 너무 행복했고

이미 안중에도 없는 영화대신 그녀를 이렇게 자유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음

 

 

 

 

 

 

 

그리고 그녀는 옆모습 또한

 참 이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날이기도 함

 

 

 

 

 

 

 

 

그렇게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했음

그래서 한번도 바래다 준적은 없지만

오늘!

오늘은 바래다 줘야한다고 생각했음

왜냐하면 데이트를 한 날이니까!

 

 

 

 

 

 

그래서 얘기를 했음

 

나- " 오늘은 시간도 늦었으니까 바래다줄게 "

 

B양- "됐다 ㅋㅋ 바로 옆동네인데 혼자가도 된다 "

 

나- "아 거참 바래다 준다니까 "

 

 

 

난 다짜고짜 바래다준다고 으름장을 놓았음

 

그녀가 왠지 튕길꺼 같아 노심초사 하고있었는데

 

의외로 그녀의 대답은 바로 OK 였음

 

 

 

 

B양 - " 그래 그럼 그러던지 ㅋㅋㅋㅋ "

 

 

 

그녀의 집은 지하철 10번 출구.

그 10번출구에서 얼마 걸어가지 않아 나타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음

 

집앞에 다와갈때즈음 , 그녀는 나에게 말을 했음

 

 

 

 

B양 - " 집에 바래다주는 남자는 니가 처음이다 ~ "

 

 

 

 

 

 

??

잉?

 

 

 

 

 

 

1년동안 사귀고 군대 가있는 남자친구는 그동안 한번도 바래다 준적이 없다는 뜻인가...

이상하게 생각 하며 물어봤음

 

 

나- "남자친구는 바래다 줬을거 아이가 ㅋㅋ 어디서 구라치노 "

 

B양 - "진짠데? 남자친구도 바래다준적 없다 "

 

 

 

 

 

 

 

 

 

맙소사

 

 

 

그때 내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만큼 좋았던 걸로 기억함 오우

데이트 승낙을 받았을때보다 10배는 기분 좋았던거 같음

 

 

세상에 남자친구도 해주지 않았던 것을 내가 한거임

내가 그 남자친구를 앞서간게 하나는 생긴거임

 

 

 

 

 

 

난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말을 했음

 

나 - "뭐 이까짓게 뭐라고 ㅋㅋㅋ 매일 매일 바래다 줄게 그럼 "

 

B양 - " 됐거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가 안뇽 "

하고 그녀는 집으로 뛰어 들어가버렸음

 

 

 

 

 

 

 

 

저번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모든일이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괜찮다고

영화 또한 예외는 아니었음

 

 

5탄에서 말씀드린 영화 데이트 신청 2개의 레파토리 이외에도

2주에 걸쳐서 만들었던 레파토리를 시전 하니

 

철벽같았던 그녀도 2번째부터는 다 승낙을 했고 ,

일주일 혹은 10일에 1번정도 주기적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음

 

그렇게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집도 바래다주고

문자와 전화도 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복하게 보냈음

 

물론 또 새벽에는 네이트온이 데이트온 으로 탈바꿈되어

부엉이 채팅도 밤새도록 했음

 

 

 

 

 

 

 

 

 

 

 

그렇게 나는 이제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나와 그녀가 하나하나 조금씩 가까워지고있다... 라는 기분이 느끼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이었음

봄을 마무리 하는 비가 내리던 날로 기억함 

 

 

그날.. 바로 그날에

B양과 나 사이에 큰 변화를 주는 사건이 일어났음....   번개

 

 

 

 

 

 

오늘도 즐겁게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

오늘도 제이야기를 기다려주시던 분들께 이 6편을 바칩니다.

 

7탄부터는  그녀와 나사이에 큰 변화가 있게 되는데요 ,

이제 점점 흥미진진하고 달달하며 또 가슴아픈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사랑

 

또한 저에게

 

여러분들의 댓글  과   여러분들의 추천은

보약이되고 살이되고 피가 된다는거 잊지마시구요

 

 

 

 

 

오늘 아직 많이 남았지만 좋은 하루 되시길 또 바라며

7탄에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