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문제도 2년을 싸워놓고 바뀌자고 나는 오빠를 배려하겠다고, 오빠는 날 배려해 좀 더 자주 하겠다고 그 문제로 2년을 싸웠는데 결국은 그 문제로 헤어졌네 비행기 티켓팅 한다고 바쁜 오빠한테 뭐해 ? 라고 안묻고 첫문자부터 빈정거린거 너무 미안해 .. 옛날얘기까지 꺼내며 빈정거리고 한거 너무 미안해 내가 남자라도 나같이 남자 쪼으고 구석까지 몰아붙이는 여자 피곤할꺼같애 헤어지면 난 후회 안할꺼라고 떵떵거리며 애들한테 말한게 생각나네 내 연애에 난 최선을 다했다라며 늘 자부했는데 ... 난 오빠와 내가 2년간 예쁘게 한 연애에 충실한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생기면 내가 하고싶은거에만 충실한거 같애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해야하고 ... 남자친구가 이렇게 안해주면 삐지고 화내고 조르고 ... 그땐 그게 내가 오빠랑 좀 더 많은걸 하고싶단 생각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그냥 내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걸 오빠에게 강요했던거야 그런 이기적인 나에게도 잘 맞춰줬는데 ... 연락 잠시 안한거 가지고 난 뭐가 그렇게 성질이 났던걸까 난 과연 오빠를 위해 얼마나 참고 배려한걸까 ? 사실 사귀면서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 그게 배려고 사랑인지 잘 몰랐어 근데 왜 헤어지고 나니 오빠를 배려한적이 없다라는게 느껴지는걸까 ... 표현이 서툰 사람한테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표현해라 강요하고 안해주면 사랑이 식었니 날 좋아하니 마니 혼자 짝사랑이니 이런소리해서 미안해 난 정말 뼛속까지 뒤틀린 여잔가봐 ...... 각자의 사랑표현이 있는건데 겉과 속이 다른 사탕발린 말이 아닌 길에 예쁜 꽃이 보이면 내 생각이 나서 한송이씩 사주던 장미 연구실에서 밤샌다 할때 야식으로 먹으라고 손수 싸줬던 뚱뚱한 김밥 빼빼로데이에 커다랗고 화려한 빼빼로가 아닌 같이 벤치에 앉아서 빼빼로 먹으려고 2시간 기다린거 술이 취해서 걷지도 못할때 업어서 동방 침대에 눕혀놓고 라면으로 해장하는 날 위해 아침에 먹으라고 올려둔 컵라면과 해장약 ... 생리 터졌을때 부끄러움도 무릎쓰고 편의점가서 생리대 사서 땀 뻘뻘 흘리며 나에게 뛰어와줬던 여름 송정 바닷가에서 달빛에 대고 약속했던 사랑의 맹세 하루종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여자친구 맨날 기다리고 나 시간날때 만나줬던 배려 늘 머리 쓰다듬어주고 턱을 어루만져주던 따뜻하고 하얀 손 ... 왜 이런건 몰라보고 자기한테 사랑을 달라고 그렇게 닥달을 한걸까 이렇게 사랑주고 예쁨주고 했던 사람인데 ... 난 왜 이걸 헤어지고 나서 지금 느끼는걸까 ... 다시 돌아와달라고 하면 돌아와줄까 정말 미안하다라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어 .... 21
남자를 지치게 하는 이기적인 여자
연락문제도 2년을 싸워놓고
바뀌자고 나는 오빠를 배려하겠다고, 오빠는 날 배려해 좀 더 자주 하겠다고
그 문제로 2년을 싸웠는데
결국은 그 문제로 헤어졌네
비행기 티켓팅 한다고 바쁜 오빠한테 뭐해 ? 라고 안묻고
첫문자부터 빈정거린거 너무 미안해 ..
옛날얘기까지 꺼내며 빈정거리고 한거 너무 미안해
내가 남자라도 나같이 남자 쪼으고 구석까지 몰아붙이는 여자 피곤할꺼같애
헤어지면 난 후회 안할꺼라고 떵떵거리며 애들한테 말한게 생각나네
내 연애에 난 최선을 다했다라며 늘 자부했는데 ...
난 오빠와 내가 2년간 예쁘게 한 연애에 충실한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생기면 내가 하고싶은거에만 충실한거 같애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해야하고 ... 남자친구가 이렇게 안해주면 삐지고 화내고
조르고 ...
그땐 그게 내가 오빠랑 좀 더 많은걸 하고싶단 생각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그냥 내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걸 오빠에게 강요했던거야
그런 이기적인 나에게도 잘 맞춰줬는데 ...
연락 잠시 안한거 가지고 난 뭐가 그렇게 성질이 났던걸까
난 과연 오빠를 위해 얼마나 참고 배려한걸까 ?
사실 사귀면서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 그게 배려고 사랑인지 잘 몰랐어
근데 왜 헤어지고 나니 오빠를 배려한적이 없다라는게 느껴지는걸까 ...
표현이 서툰 사람한테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표현해라 강요하고
안해주면 사랑이 식었니 날 좋아하니 마니 혼자 짝사랑이니 이런소리해서 미안해
난 정말 뼛속까지 뒤틀린 여잔가봐 ......
각자의 사랑표현이 있는건데
겉과 속이 다른 사탕발린 말이 아닌
길에 예쁜 꽃이 보이면 내 생각이 나서 한송이씩 사주던 장미
연구실에서 밤샌다 할때 야식으로 먹으라고 손수 싸줬던 뚱뚱한 김밥
빼빼로데이에 커다랗고 화려한 빼빼로가 아닌 같이 벤치에 앉아서 빼빼로 먹으려고 2시간 기다린거
술이 취해서 걷지도 못할때 업어서 동방 침대에 눕혀놓고 라면으로 해장하는 날 위해 아침에 먹으라고 올려둔 컵라면과 해장약 ...
생리 터졌을때 부끄러움도 무릎쓰고 편의점가서 생리대 사서 땀 뻘뻘 흘리며 나에게 뛰어와줬던 여름
송정 바닷가에서 달빛에 대고 약속했던 사랑의 맹세
하루종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여자친구 맨날 기다리고 나 시간날때 만나줬던 배려
늘 머리 쓰다듬어주고 턱을 어루만져주던 따뜻하고 하얀 손 ...
왜 이런건 몰라보고 자기한테 사랑을 달라고 그렇게 닥달을 한걸까
이렇게 사랑주고 예쁨주고 했던 사람인데 ...
난 왜 이걸 헤어지고 나서 지금 느끼는걸까 ...
다시 돌아와달라고 하면 돌아와줄까
정말 미안하다라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