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타클 6년간의 SHY남 짝사랑*:◆ - 2탄

야옹아 2010.12.14
조회125

◆:*:스펙타클 6년간의 SHY남 짝사랑*:◆ - 1탄 http://pann.nate.com/talk/310148437

◆:*:스펙타클 6년간의 SHY남 짝사랑*:◆ - 2탄 <- 지금 보고계심

 

 

 

ㅋㅋ 바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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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ㅋ

 

 

 

그렇씀..

무려 2박ㅋ 3일ㅋ동안

한 곳에서 먹고 자도 친해지질 못했던 우리의 과외는 시작됨 방긋

과외 장소를 잡고 (집이 아녔음ㅎ) 시간을 정하고 하는데에도

통화와 문자를 하며 달달+중저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에 

나님은 한 주 내내 기분이 상큼해졌음.

야옹아 라고 이름 불러주는 건 익숙해지게됨 파안

그리고, 과.감.히 학원 하나를.............. 없앰ㅋ 

 

 

 

 

과외는 집 근처 까페에서 하기로 했고,

첫날은 말도 안되게 떨리고 아주 오두방정.오우ㅋㅋ

난 치마를 입을 지 바지를 입을 지부터 갈팡질팡 (읭?ㅋ)

어떤 책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도 갈팡질팡~

첫 과외 수업에 문제집 전부 다 풀어보고 갈뻔 ㅋ

 

 

 

 

 

첫 날.

SHY남도 쑥스러운게 어느정도는 있었던지

나름 어색어색열매를 먹은 자세 및 표정을 짓다가ㅋ

"야옹아 뭐..뭐 마실래?" 라고 살짝 꺾으며 물어왔음ㅎ

나님 레몬에이드를 시키면서 쏘쿨고딩답게

"샘이 가르쳐주는 거니까 제가 낼게요안녕"라고 했지만

이미 SHY남의 주머니에서 돈인지 카드인지가 먼저 튀어나갔음.

 

 

 

 

 

SHY남이 우리동네까지 오는 덴 약 1시간이 걸렸음.

그리고 이제와서 생각해보지만 자기 학교사람들과의 경쟁도 심했을 텐데

공짜로 한 주에 2회라니............슬픔

하... 진정 인간 박애주의자 이자 사랑의 자원봉사자 였음 통곡

 

 

후에 이야길 들은 친구는 "그 사람도 너한테 마음 있었네ㅋ" 라고 했지만

당시의 SHY남 속은 알 수 없었고,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만 말하기로 하겠음. 냉랭

 

 

 

 

 

난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어느새 범생의 마음에 빙의되어

여러가지 상담 및 필요한 것들을 얘기하기 시작했음

ㅋㅋㅋ

(약 2-3주간 정열의 과외시간을 보낸 것으로 기억함ㅋ)

나님을 가르치며 SHY남은 놀란 듯 했음ㅎ

날 아주 된장날탕 ^^으로 봐왔던 것인가 봄...ㅋ냉랭

뛰어나진 않았지만 모의고사로 전교 50등안에는 꼭 들었었음!

우리학년 500명 넘었음!! ㅎㅎ

 

 

 

 

 

 

과외하는 첫 날 SHY남이 샤프를 잡고 국사?를 가르치는데

내 시선이 온통 앞의 손으로 향해지게됨.허걱

SHY남 손이 정말 눈으로도 확연히 띄게 엄청나게 덜덜덜 떨리는 것이었음 

나님 순간 긴장 ㅋ

'뭐야 SHY남~ 나랑 있어서 떨리는거야~?ㅎ'음흉 <- 이 생각은 누구나 떠올리지 않았겠음?ㅋ

그 생각도 잠시, ㅋ SHY남이 갑자기 약병 하나를 꺼내더니 알약 몇 개를 섭취함ㅋ

손이 떨리는 지병이 있다고 해씀ㅋ

어떤 상황에서 떨리는 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어쨋든

평소에 떨리는 손이어서 먹는 약이라고 하니 김은 빠짐 ..ㅠ 실망

 

 

 

 

 

 

그렇게 과외를 몇 번 하고나니ㅎ

SHY남도 슬슬 농담을 하며 편해보이게 됨~

나님 슬슬 잡담스킬에 시동을 걸기 시작 ㅋㅋ부릉부릉ㅋ

어느새, 서로 관심사+ 학교얘기+ 친구얘기+ 미래얘기+ 꿈얘기+ 첫사랑얘기까지

정ㅋ주ㅋ행

수업 2시간 중 1시간은 쥐도새도 모르는 잡담TIME이 되었음똥침

 

 

 

 

 

첫사랑 얘기는 어느 날 까페에 흘러나오던 노래 하나로 시작되었는데,

그 날은 토이의 좋은 사람이 흘러나오고 있었음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딴청~ ♬

SHY남은 그 노래를 가만히 듣더니 아픈 추억이 있다고 했음ㅋ

나님 바로 경청의 자세를 취하기 시작만족

그거슨 바로 SHY남의 첫사랑 이야기.ㅎ

 

 

 

 

 

SHY남은 대학에 들어가서 첫사랑을 만났다고 함

그녀는 뭇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A라는 나쁜 남자에게 제대로 꽂힌 상태였음.

SHY남은 그런 그녀가 안타까워서 곁에 있어주며

넌지시 본인 마음을 비쳤지만,,엉엉

그녀는 "A가 나쁜남자여도 좋아 넌 참 좋은 사람이야"

라는 말을 남긴 채 ..SHY남에게...

 

아 한마디로! SHY남 채였다고ㅋㅋ 몇번이나 한 명한테ㅋ

 

 

 

나님 흥미진진하게들었으나 가슴이 아팠음.

괜히 들었다는 생각도 들었음.폐인

 

 

 

 

 

 

그렇게 점점 친해지게 되다보니 ㅋ

하............ 뭔가 나님...관계의 위치선정에 혼란이 오게됨.쉿

그렇씀.. 내가 1탄에 앞서 얘기했듯이, 

난 선생님을 좋아해본 적이 없었음

게다가 17살 이후 연애상대로는 대학생을 만남.

 

 

 

 

 

정리하면, 대학생인 선생님과의 관계정리에서 대혼란이 온 것ㅋㅋ

좋아하는 마음을 어디까지 어떻게 보여주고

어떻게 진전시켜 나가야할 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음

순진무구범생과 여자의 사이에서 갈팡질팡 파닥댔음ㅋㅋ

당시 너무 생각이 많은 어쩔 수 없는 날탕 고딩이었나봄ㅋ

그리고 내안에 숨겨져있던 강렬한 유교사상이 에헴

선생님이라는 존재를 너무 크고 높게 각인시켜버림ㅋ

그 사람은 가벼운 사람이 아니었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됨ㅠ

 

 

 

 

 

 

그렇게 과외를 두달 세달 하게되고,

공부는 재밌었지만, 관계에 짜증이 나면서 지쳐갈 무렵-

어느 늦은 밤

SHY남에게서 술취한 듯한 목소리로! 전화가 오게됨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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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3탄에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