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글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서른인데.. 12세에 부모님이 이혼을 했어요.. 이혼 사유는 아직도 모르고 있고.. 우리 남매는 아버지랑 같이 살게 됐죠.. 그러다가 18세에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고.. 그 뒤론 우울한 사춘기의 연속... 그 사이 친엄마는.. 2-3달에 한번.. 얼굴 볼때도 있었고 .. 길게는 1년동안 못본적도 있죠.. 친엄마는 지금도 재혼 안하시고 혼자고요.. 제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엄마를 예전보다는 자주 봤어요.. 갈때마다 혼자 사는 엄마가 안스러워 전전긍긍했어요.. 그렇게 몇년 지나니까.. 엄마가 필요한것들은 저한테 이야기 하데요.. 어떨때는 돈이 필요하다시고.. 한 50만원..? 어떨때는 안마기.. 김수자발마사지기.. 가포마사기지.. 세븐라이너 등등.. 냉장고.. 가스렌지.. 쌍커플수술.. (미용목적이 아님.. 나이 들면 눈커플이 쳐져서 눈가가 짓물러서 해야되요..) 70? 또 쌍커플 수술이 잘못되어서 재수술..(재수술은 더 비싸데요.. 150?) 병원비.. 20만원 나올때도 있고.. 200만원 나올때도 있고.. 병명도 모르겠고.. 우울증 정도.. 한약값... 녹용이 좋다해서.. 50만원씩.. 카드값을 대신 낼때도 있었고.. 중고차를 산적도 있죠.. (100만원밖에 안했지만..) 이런식으로 돈이 계속 나갔어요.. 그리고 나서 올해 제가 결혼을 했답니다.. 결혼하면서 친엄마한테 이야길 했어요.. 우리가 기반 잡을때 까지 양가 모두 용돈 같은거 안드리기로 했다.. (저희가 좀 시작을 이상하게 했어요 ㅋ 제돈 5천만원 + 대출 2천만원 + 신랑 0원 으로 시작.. 말빨에 속아서;) 나는 친정도 있고 엄마도 있으니.. 더 힘들다.. 앞으로는 이제까지 해드렸던거.. 이런거 저런거 못해드린다.. 지금 필요한거 이야기 하면 내가 몇가지는 해줄께.. 그래서 드럼세탁기랑.. 반지도 하나 해드리고.. 이불도.. 섭섭할까봐.. 비싼거 해드리고.. 그랬는데 요즘 계속 돈 이야길 하는거에요.. 50만원만 보내줘라.. 언제 갚을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면 거의 안갚음) 그래서.. 내가 결혼할때 이야기 했지 않냐고.. 이제 마음대로 돈 못빌려준다고.. 했더니 엄마가 많이 섭섭해 하더라구요.. 맘이 안좋아서.. 제 용돈 몇달 모은거 20만원 보내드렸죠.. 그래도 섭섭한게 안풀렸는지.. 어쨌다 말도 없고.. 저도 이제 속상해요.. 이제 같이 안산지 18년이 흘렀는데.. 그 세월 동안.. 밥 사준거.. 속옷 두세번 사준거.. 밖에 없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엄마는 집도 없고.. 전세 천만원에 월세 20만원 살고.. 지금 일자리도 없어요.. 나이는 56세구요.. 식당일이라도 좀 하셨으면 좋겠는데.. 허리 아프다고 하고.. 몸이 안좋다고 하니 그럴수도 없고.. 엄마의 남은 인생이 모두 내 책임인가 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와요.. 거기다 몇일전에 이종사촌동생이.. 연락와서는.. (여기도 연락 안한지.. 십수년..) 요즘 이모(울엄마)가 허리도 아프고 몸이 안좋은것 같다.. 파마할 돈도 없는지 안하고.. 버스비도 없는지 천원짜리 있으면 달라하더라.. 언니가 정기적으로 얼마씩 드릴수는 없냐.. 물어보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고..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여자 혼자 20여년을 살았으면.. 딸린 식구도 없었는데.. 식당일을 했어도 본인 살 집은 한채 마련했을 세월인데.. 어쩌자고 대책도 없이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지.. 원망스러워요.. 또 그 대책없는 엄마 입장을 생각하면 당신 스스로 얼마나 비참할까... 마음이 아리고요.. 그리고 결혼할때 비자금.. 을 4천 가져 왔는데.. (9천 중에 5천만 결혼자금으로 쓰고..) 원래 계획으론.. 한 10년 정도 더 지나면.. 그 돈을 불려서.. 변두리에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해서 엄마 거기 살게 하려고 했거든요.. 지금은 4천이 있는걸 알면.. 엄마가 당장 눈독 들일것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도대체 내가 엄마를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앞날이 깜깜하고.. 사는 맛이 없네요 안좋은 시절 겨우겨우 기어오듯이 지나서.. 이제 신랑 만나 좀 밝아지려나 했더니.. 인생이 왜 이런지 ㅠㅠ 허리가 아파 식당일도 못한다시고.. 엄마는 이제 뭘 하고 먹고 사셔야 할까요.. 요즘은 간질까지 있데요... 엄마 생각만 하면.. 이제 제가 죽고싶을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고 힘듭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 신랑에 대한 리플이 있어서요.. 신랑이 나쁜 맘으로.. 아무것도 없이 온건 아니구요.. 직장생활 하면서 시댁에 거의 드렸는데.. 그거 드리면 모아서 장가들때 줄줄 알았는데.. 5천만원정도 주신다고 했는데.. 땅이 안팔린다며 .. 뭐.. 안주셨어요.. 가세가 기울어서 앞으로도 안주실것 같아요 어쩌겠어요; 이미 지난 일이고 신랑 잘못도 아닌것을...;; 앞으로 잘 모아서 살면 되겠죠.. 신랑에 대해 뭐라하지 말아 주세요 ㅠ (집에서 욕 많이 먹어서;;) 295
친엄마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마음의 짐이 너무 무거워.. 글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서른인데..
12세에 부모님이 이혼을 했어요..
이혼 사유는 아직도 모르고 있고.. 우리 남매는 아버지랑 같이 살게 됐죠..
그러다가 18세에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고.. 그 뒤론 우울한 사춘기의 연속...
그 사이 친엄마는.. 2-3달에 한번.. 얼굴 볼때도 있었고 .. 길게는 1년동안 못본적도 있죠..
친엄마는 지금도 재혼 안하시고 혼자고요..
제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엄마를 예전보다는 자주 봤어요..
갈때마다 혼자 사는 엄마가 안스러워 전전긍긍했어요..
그렇게 몇년 지나니까.. 엄마가 필요한것들은 저한테 이야기 하데요..
어떨때는 돈이 필요하다시고.. 한 50만원..?
어떨때는 안마기.. 김수자발마사지기.. 가포마사기지.. 세븐라이너 등등..
냉장고.. 가스렌지..
쌍커플수술.. (미용목적이 아님.. 나이 들면 눈커플이 쳐져서 눈가가 짓물러서 해야되요..) 70?
또 쌍커플 수술이 잘못되어서 재수술..(재수술은 더 비싸데요.. 150?)
병원비.. 20만원 나올때도 있고.. 200만원 나올때도 있고.. 병명도 모르겠고.. 우울증 정도..
한약값... 녹용이 좋다해서.. 50만원씩..
카드값을 대신 낼때도 있었고.. 중고차를 산적도 있죠.. (100만원밖에 안했지만..)
이런식으로 돈이 계속 나갔어요..
그리고 나서 올해 제가 결혼을 했답니다..
결혼하면서 친엄마한테 이야길 했어요..
우리가 기반 잡을때 까지 양가 모두 용돈 같은거 안드리기로 했다..
(저희가 좀 시작을 이상하게 했어요 ㅋ 제돈 5천만원 + 대출 2천만원 + 신랑 0원 으로 시작.. 말빨에 속아서;)
나는 친정도 있고 엄마도 있으니.. 더 힘들다.. 앞으로는 이제까지 해드렸던거.. 이런거 저런거 못해드린다..
지금 필요한거 이야기 하면 내가 몇가지는 해줄께..
그래서 드럼세탁기랑.. 반지도 하나 해드리고.. 이불도.. 섭섭할까봐.. 비싼거 해드리고..
그랬는데
요즘 계속 돈 이야길 하는거에요..
50만원만 보내줘라.. 언제 갚을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면 거의 안갚음)
그래서.. 내가 결혼할때 이야기 했지 않냐고..
이제 마음대로 돈 못빌려준다고.. 했더니 엄마가 많이 섭섭해 하더라구요..
맘이 안좋아서.. 제 용돈 몇달 모은거 20만원 보내드렸죠..
그래도 섭섭한게 안풀렸는지.. 어쨌다 말도 없고..
저도 이제 속상해요..
이제 같이 안산지 18년이 흘렀는데..
그 세월 동안.. 밥 사준거.. 속옷 두세번 사준거.. 밖에 없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엄마는 집도 없고.. 전세 천만원에 월세 20만원 살고.. 지금 일자리도 없어요.. 나이는 56세구요..
식당일이라도 좀 하셨으면 좋겠는데.. 허리 아프다고 하고.. 몸이 안좋다고 하니 그럴수도 없고..
엄마의 남은 인생이 모두 내 책임인가 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와요..
거기다 몇일전에 이종사촌동생이.. 연락와서는.. (여기도 연락 안한지.. 십수년..)
요즘 이모(울엄마)가 허리도 아프고 몸이 안좋은것 같다..
파마할 돈도 없는지 안하고.. 버스비도 없는지 천원짜리 있으면 달라하더라..
언니가 정기적으로 얼마씩 드릴수는 없냐.. 물어보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고..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여자 혼자 20여년을 살았으면.. 딸린 식구도 없었는데..
식당일을 했어도 본인 살 집은 한채 마련했을 세월인데..
어쩌자고 대책도 없이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지.. 원망스러워요..
또 그 대책없는 엄마 입장을 생각하면 당신 스스로 얼마나 비참할까... 마음이 아리고요..
그리고 결혼할때 비자금.. 을 4천 가져 왔는데.. (9천 중에 5천만 결혼자금으로 쓰고..)
원래 계획으론.. 한 10년 정도 더 지나면.. 그 돈을 불려서..
변두리에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해서 엄마 거기 살게 하려고 했거든요..
지금은 4천이 있는걸 알면.. 엄마가 당장 눈독 들일것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도대체 내가 엄마를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앞날이 깜깜하고.. 사는 맛이 없네요
안좋은 시절 겨우겨우 기어오듯이 지나서.. 이제 신랑 만나 좀 밝아지려나 했더니..
인생이 왜 이런지 ㅠㅠ
허리가 아파 식당일도 못한다시고.. 엄마는 이제 뭘 하고 먹고 사셔야 할까요..
요즘은 간질까지 있데요...
엄마 생각만 하면.. 이제 제가 죽고싶을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고 힘듭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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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에 대한 리플이 있어서요..
신랑이 나쁜 맘으로.. 아무것도 없이 온건 아니구요..
직장생활 하면서 시댁에 거의 드렸는데..
그거 드리면 모아서 장가들때 줄줄 알았는데.. 5천만원정도 주신다고 했는데..
땅이 안팔린다며 .. 뭐.. 안주셨어요..
가세가 기울어서 앞으로도 안주실것 같아요
어쩌겠어요; 이미 지난 일이고 신랑 잘못도 아닌것을...;;
앞으로 잘 모아서 살면 되겠죠.. 신랑에 대해 뭐라하지 말아 주세요 ㅠ (집에서 욕 많이 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