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없이 이남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참내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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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때 9살 많은 오빠랑 처음 만났어요.

졸업한 선배랑 새내기 사이로..

조금 만나다가 오빠는 취직을 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년 반여의 시간을 함께했죠.

중간중간 헤어질뻔한적이있어요

회사회식으로 주점가고 거짓말한거..

전 여자친구랑찍은사진들 내가 본거..

이런저런 이유로요

 

그치만 눈물로 다시 만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학연수온지 네달째에요.

한달 째 되던 날 저는 필리핀에있었는데

오빠가 절 보러 휴가내고 필리핀에 왔어요

행복한 일주일을 보냈었는데

며칠전에 오빠가 그 때 필리핀 오면서

현지여자들이 관광에스코트해주고 호텔도 같이 들어가는 '에스코트관광'을

신청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하는데

그런 거짓말 몇번 겪어봐서.. 믿음이 안가거든요

그리고 헤어짐을 결심했습니다.

여자에게 그런 상처는 너무 아프고 씻을수가 없어요

기억에서 지워지지가 않거든요

 

헤어짐을 결심하고

캐나다랑 한국, 이렇게 떨어져있으면서 그만하자고했습니다.

알겠다고해놓고

이틀도 못참고 울며불며 사정하는 이 남자때문에 맘이 너무 아파요

 

나한테 그렇게 상처줬던 사람인데

자꾸 이 남자한텐 나밖에 없는데.. 라는 생각에 맘이아픕니다.

제 문자 하나에도 쩔쩔매고 말한마디에 울음을 터뜨리는 남자가됐어요.

주점문제로 헤어질 뻔 했을때도

같이 자면서 제가 조금만 뒤척여도 벌떡일어나 제가 갔는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옆에있는거 보면서 울고.. 또 울고

그랬던 사람이 또 다시 그런 나쁜생각으로 절 할퀸건 밉지만

지금도 제 문자 하나에 새벽에 깨서 울고 또 그럽니다

다 변할거니까 믿어달라고도 안할테니까

그냥 옆에서 자기 봐주기만 해달래요 변하는모습..

정말 사랑했다면 옆에서 복수하고 자기 망가뜨려달래요

그렇게라도 옆에있어달래요..

 

이남자 다시한번 믿어야하나요

아니면 또 반복될까요.. 예전에도 그랬듯이

마음아파도 모질게 떼어놔야할까요

저때문에 결혼 적령기 놓치고 결혼못할까 걱정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