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돈주는 기계 여자친구에요.. 제발 이아이 좀 말려주세요..

도와줘요2010.12.15
조회3,271

제가 원래 오지랖이 넓어서 친구들 일에 참견도 많이하고

굳이 신경 안써도 되는데 저 혼자 막 스트레스 받고 그러거든요

다른 친구들은 그냥 욕하고 , 화내고 마는데 저는 막 계속 생각해요..

그것도 하나의 제 단점이긴 한데요.. 아무튼 제가 묻고 싶은건요

 

제친구가 진짜 미쳤어요 저희가 지금 고3이구요,

근데 그친구가 중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수원에 살아요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데 이 남자친구가 쓰레기인게

맨날 여자친구 만날때마다 여자친구한테 용돈을 받아요

제 친구는 남친 지갑 비어잇는게 안쓰럽다고 만나면 용돈 몰래 넣어놓고 (조금준게 오만원)

옷도 신발도 진짜 싹 다 얘가 사주고요

옛날에 막 그 남친 전기장판도 사주고 그랬데요

더 웃긴건 그 남친은 서울 잘 오지도 않고 맨날 새벽 아침마다 꼬박 얘가 수원까지 갔고요

머 무슨사연인진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올라가고 나서 얘가 잘 안가더라고요

그러면서 주말에 20만원씩 돈을 부쳐좃데요 ㅡㅡ 진짜 뻥안치고 더주면 더줬지 안줄때는 전혀 없었어요

어이없는건 그 남자가 막 돈 부쳐달라고 하고요

제 생각엔 얘가 진짜 저는 제친구중에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앤데요 키도 엄청크고 늘씬해요

근데 얘가 순진하고 얼빵하고 욕심이 하나도 없거든요 지가 가지고 있는물건도 애들이 달라고 하면 잘주고

뭐 고를때도 우리 가위바위보 하면 자기는 그냥 남은거 주라구 하는 그런애에요 ㅡ.ㅡ..

진짜 얘가 그남자한테 쓴돈 어마어마 할꺼에요 몇년을 만났는데....

근데 더 웃긴건요 한살 많아요 남자가

아 진짜 쓰레기 아니에요? 저는 진짜 이해가 안가거든요

저희가 진짜 한번만 더 돈주면 엄마한테 이를꺼라고 해도 줘요

막상 진짜 친구네 엄마께 말씀드릴수가 없겠더라고요..

 

근데.. 정말 차마.. 너 좋아하는게아니라 돈 때문에 만나는거라고 말을 못해주겠는거에요..

진짜 잘울고 완전 맘 여려가지고 ;

 

근데 진짜 이남자가 진짜 개 쓰레기인게 뭐냐면요

제친구가 미니홈피 돌아다니다가 그 남친친구 홈피를 갓는데 지남친이랑 어떤여자랑 찍은 스티커 사진

있더래요 그래서 얘 맨날 울고 장난아니였는데

그남친이 저나가 왔대요 그래서 말했더니 그쓰레기가 미쳤나  태연하게 웃으며서

아 그거 아니라고 친구랑 뭐 먼저 넘어오나 안넘어오나?? 뭐 이딴 내기 햇다는 무슨 개소리하는데

그걸 믿는 얘가 진짜 얘야말로 병신 아닌가요?

 

정말로 욕 엄청많이 했는데... 아직도 좋은가봐요..... 진짜 저는 이해 못하겠거든요..

지도 정인거 같데요 그냥.. 근데 진짜 미친짓아니에요?

 

그리고 그사람이 내일 해외 어딘지 모르겟는데 거기 2년동안 간데요

그래서 오늘 만나서 그남자가 뭐 울랑말랑 햇데고 ㅈㅔ친구는 울엇다는데

그 남자 연기같고 진짜 걍 이용해 먹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오늘 100만원 넘게 썼데요

얘는 지금 돈 필요해서 편의점 알바하면서 150만원 모으고 있었는데

그걸 어떻게 3일만에 쓰죠?

아니 학생인데 고등학생인데ㅡㅡ?

디카사달랬데요 40썼데요 그리고 나머지는 뭐 놀때 썼는지 그랬고 용돈 주고 그랬데네요

그리고 장난식으로 계속 막  나이키 루나 신발 사놓으라고 장난식으로

막 "내꺼두 신발사놔~~" 이런식으로 말한다는데 ㅡㅡ; 미친거아닌가요

그래서 얘가 인터넷으로 시켰는데 사이즈 없다해서 없다했더니

"아~ 완전 기대했는데" 라고 막 그랬다그러고요ㅡㅡ..

 

얘는 지금 원래 1월달에 학교애들이랑 스키장 가기로 했는데 그 스키장 갈 돈도 없어져서

못갈 지경이래네요 ..

그리고 얘는 막 돈 없으면 엄마돈 삥땅 쳐가지고 주기도 하구요..아 진짜

 

머 강남사는 애면 말을 안하는데 .. 저희 강북살아요 도봉구의 평범한 고등학생인데..

진짜 이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근데 얘도 뭔가 잘못된건 알긴 알아요 막 자꾸 믿게된데요

그리고 나중 되면 엄청 후회할거 같다고 생각도 든데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면 자기가 이상한거도 알고 있데요

 

제 친구도 미친거지만 ..

이게 제 생각만 이런건가요?? 저는 정말로 그 남자를 죽이고 싶거든요

진짜 그 남자가 돈때문에 얘 사귀는거 맞지않아요?

진짜 정도껏해야지.. 아니 .. 심각하거든요 액수가.. 진짜로 그돈이면 독립하고 살수 있었을거에요

이게 진짜로 그 남자가 제친구를 좋아한다고 생각이 드세요..?

정말 어떻게 해야 얘가 그남자한테 정이 떨어질까요....

이런 비슷한 사연 있는 분들이 제발 자기 당한거랑 느낌이랑 뭐 "저도 그랬는데 결국 머머머" 이렇게

말씀해주실분 없나요?? 얘가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친구말은 전혀 안듣고요

진짜 무슨 방법이 필요한거 같아서요.. 너무 늦긴 했지만... 얘가 제발 내가 미쳤었다는걸 깨닫게

해줄 방법은 진짜 없는건가요 ...

 

지금 좀 급해서 빨리쓰느라 빠진 일들이 많아요

더한것들이 너무너무 많은데진짜..

 

여기에 이런 일들 몇몇 있을거 같긴 한데 아직 저희 나이에는 너무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제발 상담 부탁드려요.. 그냥 신경끌까요...? 제가 봤을땐 둘다 개념을 상실한 사람같아요 친구인 저로서는 정말 답답하네요